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2/28 23:03:06
Name My name is J
Subject 이런...다들 너무 하시는거 아닌가요?

조회수를 올리기 위한 자극적 제목..?




으하하하-

잊고 있었는데 이번 토요일이 곰tvMSL결승이더구만요.
흐음....
뭐 사실 저도 돈 걸라고 하면 주저없이 마재윤선수에게 걸겠지만-
그래도 또 그게 재미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프로가 아마추어랑 하는 결승도 아니고 프로가 프로랑 하는 법인데
예상대로만 나오면 그거 뭐하러 보겠어요.
두선수의 팬도 아니고 그저 슬렁슬렁 구경하는 심정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경기, 손에 땀을 쥐게해서 뭔가 '아 이득봤어(?)'싶은 경기가 보고싶은데 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적어도 게시판에서라도 김택용선수..그리고 프로토스 팬들이
다함께 '으쌰으쌰'해주는 분위기가 필요한데 말입니다.


선수들에게는 늘 승리를 요구하지만 우리는 그래도 '혹시 몰라!'라는 기대감으로 차올라서 막 두근두근- 해줘야 할텐데요.


푸켓으로 여행을 갔다 온만큼
쉴만큼 쉬었고 충전은 할만큼 했으니 낙낙하니 풀린 어께로
짜릿한 하드코어와 정신이 번쩍드는 운영을 펼쳐보일꺼라고 생각하고- 말이지요.

아무도 기대안했던 선수가 결승까지 갔는데=
그 선수에 대한 분위기가 좀 썰렁-한 감이 없잖은걸요. 으하하하-




아니...김택용선수의 팬들, 그리고 프로토스 팬분들 뭐하시는 거예요~
저처럼 다 좋은- 이런 사람이 이런 푸념까지 해야겠습니까? ^^;










다들 늘 이기고 늘 우승하는 선수의 팬이었던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또 그래서 팬이 된것도 아닐것이구요.

누군가는 그의 승리와 노력을 좀 믿어주세요.
생에 처음으로 밟는 결승무대..상대는 넘어서기 불가능해 보이는 적...
보는 제가 다 안쓰럽습니다. 으하하하-




모든 프로토스는 늘 모든 저그에게 '질것이다'라는 예상을 듣기는 하지만
모두 지지는 않거든요.
그리고...무엇보다 김택용선수도 프로토스고 마재윤선수도 저그고...
마지막으로 둘다 프로게이머니까- 말입니다.




--------------------------------------------------------------------
뭔가 김택용선수가 나날이 안쓰러워보여서 말입니다.
그리고 이리 무관심-하다면 결승무대가 너무 김빠지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된다고요. 크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체념토스
07/02/28 23:05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

잘하는 선수가 이길겁니다~ ^^
낭만토스
07/02/28 23:11
수정 아이콘
으... 제 아이디를 보시면 알겠지만... 솔직히 그래도 할 말이 없네요. 그냥 조용히 기다릴 뿐....
Love&Hate
07/02/28 23:15
수정 아이콘
전 실제로 김택용선수에게 돈을 걸었습니다;;

과음이 문제입니다.
07/02/28 23:20
수정 아이콘
저도 김택용 선수 응원합니다.
근데 좀 김빠지는 것 같은 기분은 어쩔 수 없네요.
07/02/28 23:22
수정 아이콘
무관심이라기 보다는 대부분의 분들이 모두 결과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지도..... 이렇게 별 기대를 안할때 확실히 인상을 심어주면서 이겨줘야 되는데......(음... 결승에 가볼까......)
김연우
07/02/28 23:23
수정 아이콘
무관심으로 별명이된 테란과 저그가 있는데 토스가 새로 생기는거 아닌가 모르겠요.

사실 '무관심'도 관심이죠. 안기효 선수께 관심 좀 주지...
김연우
07/02/28 23:29
수정 아이콘
2007년 시즌,
박정석 선수가 양대리그 결승에서 마재윤 선수를 각기 3:0, 6:0으로 꺽고 우승하기 전까지, 마재윤 선수의 패배를 용납할 수 있습니다.

...
왜 농담같지...
새벽의사수
07/02/28 23:36
수정 아이콘
저도 좀 더 시끄러웠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마재윤 선수가 이겼으면 하네요 ^^;
07/02/28 23:50
수정 아이콘
저도 토스인 김택용 선수를 응원합니다. 후우. 하지만; 불안합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응원해야죠 T_T 토스도 저그를 이기고 우승 한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한방토스
07/03/01 00:26
수정 아이콘
저도 김택용 선수 응원합니다.
전화위복의 완전 대박 찬스인데 코치들도 총동원되서 준비하고 있을 껍니다.
근데 진짜 ( 심지어 스겔에 가봐도..) 결승을 앞둔 이 차분한
분위기는 ^^: 도대체 뭔가요.
늘상 선수들이 하는 얘기로.. 우승할 수 있을 때 몰아쳐서 우승해야지
그 때 못하면 계속 못한다는 말 ... 김택용 선수에게 누군가는 말해주지 않았을까요..
그러고보니.. 토스가 우승한 거 본 적 ... 오래 된 거 같습니다.
07/03/01 00:27
수정 아이콘
우리 토스 모여라.

하나 둘 셋! 이재훈화이팅 응?;;
델마와루이스
07/03/01 00:58
수정 아이콘
저는 토스팬인데도...이중적인 심리상태네요. CJ팬이기도 하거든요.
왠지, 좀 빤히 보이는 결승이다 싶기도 하고, 강민선수가 아니고서는 설레발 칠 신도 안나기도 하고, 게다가 푸켓에서 5박6일간 놀다왔다는 사실 땜에 어쩐지 자포자기 상태가 되버리네요. 에휴...
그래도, 일단은 프로토스 화이팅입니다!
마본좌가 신화를 쓰든, 김택용 선수가 신화를 쓰든 편한마음으로 축하해줄수는 있을 것 같네요.
또라이몽
07/03/01 01:16
수정 아이콘
전 김택용한테 제 닉을 걸었다가 또라이소리 들었죠.
쏙11111
07/03/01 01:16
수정 아이콘
저에게 제게 있는 모든 재산을 걸고 승자를 예측하라...하시면 마재윤선수에게 모든걸 걸겠지만 응원은 김택용선수를 하겠습니다....
마재윤선수가 이겨 돈을 버는것도 좋겠지만 제 모든 재산을 잃는거 이상으로 기적적인 확률을 재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한방토스
07/03/01 01:24
수정 아이콘
델마와루이스 // https://cdn.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5&sn1=&divpage=5&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9594
발업리버님이 쓰신 글인데... 무단링크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김택용 선수가 푸켓에 다녀온 이유라고 생각되서 링크를 걸어봤습니다.
제 생각에는 당돌하게도(?) 1번이 아닐까 합니다.
김응로
07/03/01 01:24
수정 아이콘
그냥 많이는 안 바랍니다. ㅡㅜ
글루미선데이
07/03/01 04:15
수정 아이콘
마본좌 VS 루키플토 다전제에서...도박에 가깝지 않을까요 -_-;;
하트브레이크
07/03/01 04:24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놀러간건가요??

아놔.. 나는왜 엠팀 전지훈련으로 여태 알고 있었을까..

방송서 누가 그런거 같았는디-_-

용준씨가 그런거 같은데..

윤열 vs 마재 결승 감독 예상에서..

엠팀 감독님은 푸켓전지훈련가서 참석 못했다고..

잘못들었낭;;
천사들의제국
07/03/01 04:52
수정 아이콘
전지훈련간다고 해서 실제로 스타 훈련은 안하니깐요. ^_^; 그래도 놀땐 놀고 할땐 하는게 좋을때도 있죠. 결과를 기다려 보는 수밖에.
하지만 왜인지 살떨리고 심장이 쫄깃해지는 긴장감은 없네요;
탈퇴시킨회원
07/03/01 09:59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안쓰럽긴 하지만, 저번 강민선수와의 3차 성전과 박영민 선수와의 온겜 8강전을 보고서는 그냥 프로토스는 포기했습니다.... 마재 상대로는.... 이젠 그냥, 맘 비우고 그냥 보려구요....
용잡이
07/03/02 00:05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상대로 토스선수 응원하기 힘들죠..;;
역시 마음을 비우고 보는게 제일속편할듯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712 온게임넷진행방식이야기(1) 지금까지의 방식. 도출된 문제점. [11] 信主NISSI4515 07/03/02 4515 0
29711 주력으로 보는 PvsZ [40] 김연우6754 07/03/02 6754 1
29710 이스포츠판에 마재윤은 분명히 임요환을 대체할만한 이슈메이커가 된것 같습니다. [47] 로베르트6371 07/03/01 6371 0
29709 MSL 결승 D-2 관련 데이터 정리 [14] KuTaR조군3778 07/03/01 3778 0
29707 [JobSeol] 대학교 과목과 스타크래프트 [17] kwikongja4114 07/03/01 4114 0
29706 [sylent의 B급칼럼] 협회의 ‘선택과 집중’ [30] sylent7953 07/03/01 7953 0
29705 이러다가 곰티비가 제 3의 게임방송국이 되는 거 아닙니까? [14] 김주인5656 07/03/01 5656 0
29702 맵 밸런스에 관한 폭언. [69] S&S FELIX7243 07/03/01 7243 0
29700 현역본좌 마재윤선수 이선수의 기세는 언제까지 갈까요? [45] KIDD7035 07/03/01 7035 0
29699 다음 스타리그에서 바라는 점 몇가지. [25] JokeR_4049 07/03/01 4049 0
29698 '스타 뒷담화' 얼마나 수용하시는지요? [48] 꽃을든저그6524 07/03/01 6524 0
29697 [PT4] 3차 예선 공지 [1] 캐럿.3615 07/03/01 3615 0
29695 온게임넷은 왜 완전섬맵을 꺼려하는가? [50] 제니스6461 07/02/28 6461 0
29694 이런...다들 너무 하시는거 아닌가요? [21] My name is J5813 07/02/28 5813 0
29693 테란은 x사기종족이 아니다 [31] sinjja4417 07/02/28 4417 0
29692 아...... 케스파컵 망했어요!!! [37] SKY927249 07/02/28 7249 0
29691 저그의 버로우개발의 유용성 [18] bookHunter7040 07/02/28 7040 0
29690 마재윤선수의 '뮤탈 7마리' (in Longinus2) [46] 체념토스7868 07/02/28 7868 0
29688 논쟁거리의 연속,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3 [16] KuTaR조군4615 07/02/28 4615 0
29686 전용준 캐스터께서 요즘 자주 들려주시는 어투 [14] e-뻔한세상6382 07/02/28 6382 0
29684 스타크래프트 삭제된 테란미션 2개. [4] DeMiaN14490 07/02/28 14490 0
29683 마재윤 선수와 관련한 두가지 잡담. [53] 냠냠^^*5910 07/02/28 5910 0
29682 마재윤선수가 신한3차 스타리그 우승으로 달성한 것들 [16] 4977 07/02/28 49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