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2/17 21:07:52
Name 뜨와에므와
Subject 프로토스에게 '컨슘'능력이 주어진다면...

조금은 프로토스에게도 희망이 생길까요?

마법의 종족이라는 프로토스지만

정작 쓰는 마법은 스톰뿐...

나머지 마법들은 5경기에 한번 나오면 그만...

초 장기전이 아니면 나머지 마법은 구경할 일이 없습니다.

다크아콘의 경우,

마엘스트롬의 황당하게 좁은 범위

마인트컨트롤의 엄청난 마나소비량

사용조건은 괜찮으나 정작 쓸만한 대상이 적은 피드백

아비터의 경우,

살인적인 생산시간과 함께 생산후에도 마나 채우느라 하세월

가격에 비해 허무할만큼 약한 맷집


하지만 저그 디파일러의 컨슘같은 능력이 주어진다면 어떨까요?

유닛을 잡아먹는 야만적인 행위(?^^)는 프로토스에게는 어울리지 않고

만약 생긴다면 쉴드 배터리처럼 마나배터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겠죠.

아마도 테란진영 앞에 마나배터리를 짓고

다크아콘과 하이템플러, 호위용 질럿으로 조이기 하는 프로토스를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든든한 다수의 마나배터리를 등에 업고 끊임없이 달려오는 저그의 유닛들을

다크아콘 2기와 하이템플러 2기, 소수 포톤으로 막고 나머지 밀리 병력을 돌려

저그 본진을 유린하는 환타지 프로토스를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그와 테란진영의 본좌 논쟁앞에서 그냥 누가 '희망'인지나 논해야하는

프로토스가 너무 안타까워 잠꼬대 한마디 해봤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낭만토스
07/02/17 21:10
수정 아이콘
아마 프로토스에 컨슘이 생긴다면.... 정말 저그는 암담하겠군요.
Pride-fc N0-1
07/02/17 21:14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프로토스 본좌의 시대가 열리는..^^
잃어버린기억
07/02/17 21:15
수정 아이콘
글쎄요. 프로토스가 콘슘하려면 질럿을 먹던가 프로브를 먹어야 하는데.
저글링을 먹는 저그와는 차원이 다르죠.-_-;
만약 스톰 쓰려고 질럿하나 먹는다! 이러면 그냥 절대량에서 밀릴지도.
아니면 프로브를 줄줄이 대리고 다녀야 하는데 글쎼요..-_-;;;
Kyrie_KNOT
07/02/17 21:15
수정 아이콘
강민같은 선수에게 그런게 주어진다면...정말 무섭네요.
낭만토스
07/02/17 21:15
수정 아이콘
스톰보다는 마엘스트롬이 사용할 여지가 상당히....
07/02/17 21:18
수정 아이콘
마나배터리 쓴다면... -.-;; 정말 무섭네요. 정말 사기 같아요.
그래도 토스라서 좋음 ㅋ.
금쥐수달
07/02/17 21:20
수정 아이콘
마엘스톰의 문제는 범위보단 짧은 지속시간이라고 하는게 더 어울릴듯...
싱뿌할때;; 다크아콘 상당히 애용합니다만 마엘범위가 좁다고 느낀적은 없습니다...
지속시간이 상당히 짧아서 마엘안걸린 병력 잡기도전에 풀려버리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그리고 프로토스에 컨슘같은 기능이 있다면 저프전보단 테프전의 밸런스가 붕괴될듯...
고등어3마리
07/02/17 21:21
수정 아이콘
마 나 배 터 리 !!!!
이거이거~ 솔깃 한데~ -_ - +
07/02/17 21:25
수정 아이콘
워크래프트의 옵시디언 스태츄처럼 쉴드 배터리에 쉴드 차지에 마나 차지의 기능이 부가된다면 좋을 것 같네요. 1/2 정도의 효율만 되도 충분히 효용성이 있을 듯 같습니다.
마린은 야마토
07/02/17 21:26
수정 아이콘
스톰 컨슘만 생긴다면 질럿먹어도 상관없습니다..
07/02/17 21:27
수정 아이콘
마나 배터리와 하이템플러 라면 유즈맵 무한 스톰 게임이겠네요~
07/02/17 21:27
수정 아이콘
차라리 소모마나를 조금 낮추는게 나을듯. 플토마법들 마나를 많이 먹어서 그렇지 능력은 엄청 좋은듯
07/02/17 21:32
수정 아이콘
아비터 템플러가 마법 난무하면 사기가 되죠.
07/02/17 21:32
수정 아이콘
비싼 질럿 먹고 마법 잘못 쓰면 뼈아플것 같습니다.
개념먹인 왕란
07/02/17 21:37
수정 아이콘
섬맵에서 캐논 + 하템 + 마나배터리...
드랍이라도 가면 플토유닛 한번 때려보기전에 샤워만 줄창 하다 없어지겠군요.
다크씨
07/02/17 21:44
수정 아이콘
스톰 쓰려고 질럿 컨슘 잔뜩 먹었는데......



하이템플러를 브루드링으로 상콤하게 날려주면 낭패;;;

마나배터리는 심히 솔깃해지는군요
07/02/17 21:57
수정 아이콘
마나배터리는 생각도 못했는데 괜찮은 발상인듯..
07/02/17 22: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있어야 정상일 아이템이라 생각했었는데요;;; 평소에도 디파일러의 컨슘을 보면서 하템에도 컨슘이 있어야 정상인데... 하는 따위의 소리를 떠들고 다니는지라...

솔직히, 럴커를 한방으로 못잡는다면 컨슘이라도 되어야지요..ㅜㅜ 뭐, 질럿이나 프로브를 컨슘의 대상으로 삼는다면 저그전이 그나마 할만해지는 수준일 것 같네요.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저그가 유리할 것 같은 생각이...)
07/02/17 22:48
수정 아이콘
저그 영웅 케리건이 생각나네요 컨슘덕에 무한 스톰 무한 클로킹 상태가 능하죠 -_-;; 플러스 인스네어까지
겨울나기
07/02/17 22:53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에 문웰을 줘. 블리자드.
07/02/17 22:54
수정 아이콘
마나배터리라면...

아비터는 무적의 유닛이 돼겠군요... 생산되자마자 리콜하고

본진이나 멀티입구에 마나배터리 지어놓으면 무한 스태이시스필드..
07/02/17 23:44
수정 아이콘
전 리버가 스냅샷이 되는걸 늘 상상하는데
언덕위 리버가 언덕아래 scv를 몰살시키면 얼마나 짜릿할지
코지군
07/02/17 23:52
수정 아이콘
Adada// 님 생각처럼은 안되죠... 그럼 실드 배터리 두개 짓고
아칸으로 수비하면 저글링 울트라 그냥 가드 하는것과 같다고 할정도??
07/02/18 00:07
수정 아이콘
요새 이런생각 많이합니다. 스캔이 플토에게도 있다면??

5:5싸움이 가능한 테란전은 일반적으로 로보틱스 빌드가 정석적이고 옵저버가 테란이 무엇을 하는지 정보를 알려주므로 맞춰가는 운영을 할수있는 반면에, 저그전은 뮤탈인지 럴컨지 알고싶어도 옵저버를 먼저 뽑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큽니다. 대안으로 커세어를 뽑기마련인데, 공업하고 수비형으로 가지않는한 커세어로 정찰만하고 운이 좋아 오버로드라도 한두기 잡지않는 이상은 자원이 좀 아까운게 현실이죠.

그래서 캐넌이나 배터리에 스캔기능을 주는겁니다. 테란보다 앞선 과학문명을 지닌 프로토스가 스캔쯤이야 못 만들겠습니까? 대신 캐넌에 스캔기능을 준다하면 사용회수를 캐넌 한기에 한번만 사용가능하게 하는겁니다. 마나도 좀 높여서 100정도로 소비하게 캐넌이야 원래 테란전엔 삼룡이 이후에나 멀티방어를 위해 건설하는편이고 저그전엔 필수아닙니까..
아니면 잘 안짓는 배터리에 쉴드회복기능과 같이 스캔을 줄수도있는것이구요. 마나 채워지는 속도와 스캔에 필요한 마나량을 조절하는것도 있어야겠지만요. 어디에 주든간에 저그전을 좀 더 편하게 할수있는것은 분명할겁니다.
라아라
07/02/18 00:48
수정 아이콘
마나베터리 괜찮을거 같은데.. 지을 수 있는 개수를 제한하거나 프로브가 소환하는 대신에 다크아콘이 소환하게 하는등 하이테크를 타게 해서 하면 후반에 플토 그래도 지금처럼 암울모드는 아닐거 같은데 ..마나베터리 찬성 ..어차피 실드베터리가 있으니까 더 갠찮아 보이는 아이디어!!
sway with me
07/02/18 01:23
수정 아이콘
음...
그렇게 된다면 저는 저그전에서 무조건 질럿과 하이템플러만 뽑겠습니다.
이동 시 프로브를 반 부대에서 한 부대 정도 대동하면 더 좋겠군요.
다른 유닛이 전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요.
드디어, 프로토스로 저그를 압살하는 시대가 올 것 같군요^^
서지훈'카리스
07/02/18 01:33
수정 아이콘
드래곤의 쓸모가 아예 없어지겠네요.
이민재
07/02/18 02:55
수정 아이콘
대체 왜 이런글이 올라오는지모르겠습니다 프로토스가 그렇게 암울한가요? 참
07/02/18 02:57
수정 아이콘
테란전 할때 관광당하고 싶으면야 드라군이 필요가 없겟쬬...
07/02/18 03:01
수정 아이콘
하템은 마법유닛인 주제에 개발을 안해주면 아무 마법도 못씁니다.......
하템 말고 다른 마법유닛들은 전부 한가지씩 기본기능이 있는데
하템 이놈은 퓨전 말고는.......(퓨전이 기본기능이라면 할말없지만요 ㅜㅡ)
Narcisse_
07/02/18 03:07
수정 아이콘
음.. 저는 반대합니다.
지금 이 상태에서 종족간의 밸런스를 건드리는 건 위험하고,
수비형토스를 잡기가 상당히 어려운 저그인데,
그런 대단한 기능까지 생겨버리면..
맵으로 마저도 밸런스를 맞추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발업까먹은질
07/02/18 08:5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놔두는것도 토스유저들이 저그에 대항해 꿋꿋이 저항하다보니 이기지만 밸런스가 맞는것도 아니죠;; 그래도 하템컨슘 vs 디파컨슘은 전자가 너무 강한듯..
바포메트
07/02/18 09:02
수정 아이콘
이번 아마추어리그 결승도 토스vs토스였죠
satoshis
07/02/18 09:35
수정 아이콘
마나배터리.. 실드를 마나로 바꾼다거나...
07/02/18 10:28
수정 아이콘
홀릭님 생각 괜찮으신데요!
07/02/18 10:36
수정 아이콘
밸런스 조절을 위한것이라면 이런사기적인거보다 유닛간의 살짝
능력조절만 하면 대충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개념먹인 왕란
07/02/18 11:53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에 프로토스가 한명도 진출못해야 토스의 암울함을 인정하실 분들이 몇몇 보이네요. 저는 테란빠인데도 지금 상황만 놓고도 토스의 암울함을 늘 느끼는데요. 아예 토스들이 양대리그에서 씨가 마르길 바랍니다. 그래야 암울함이라도 인정받죠. 맵으로 맞추고해서 어중간하게 암울하니까 그래요. 확실히 암울해져야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자 이런 목소리에 힘이 실리죠. 지금처럼 맵으로 맞춘 어거지 땜빵 밸런스는 두고두고 스타계의 발목을 잡을 겁니다.
07/02/18 12:04
수정 아이콘
걍 이런데 신경쓰지말고 개념맵이나 나오길 기도하는게 나을듯
만달라
07/02/18 12:59
수정 아이콘
그냥 반섬맵을 부활시키는편이 낳겠군요.
07/02/18 19: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섬맵이 필요합니다.
우주전쟁에 지상전만 고집하기는... ...
왜 지상맵이 당연하다는 고정관념을 깨지못하는지... ...
지상맵에서 S급 저그들이 토스들을 압살하므로
섬맵에서 반대의 현상들이 나와도 당연하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
밸런스 파과라고 하니 저그대토스는 패치 없이는 맞출수가 없죠.
하이맛살
07/02/18 20:51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이제 밸런스조정은 절대로! 안한다고 공언을 했기에..........맵으로 조절해야겠죠 .
07/02/18 22:32
수정 아이콘
컨슘은 좀 그렇고, 배터리는 나름 괜찮은것 같은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구경플토
07/02/19 00:51
수정 아이콘
실드컨슘...컨슘된 실드의 2분의 1이 마나로 전환. 항상 꿈꿔왔던 것이죠.
다 필요없고 그냥 드래군 뚜껑이나 떼주면 됩니다. 열지 말고 그냥좀 쏘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576 나의 그리운 저그여. [4] Jnine3653 07/02/25 3653 0
29575 '마재윤'의 시대인가? '저그'의 시대인가? [24] JokeR_5946 07/02/25 5946 0
29574 우회하는 병력을 막아라. [13] 레스베라트롤3731 07/02/25 3731 0
29573 대세는 심리전 ... ? [7] 3718 07/02/25 3718 0
29571 06년 저그 3해처리 레볼루션! 07 테란도 새로운 것을 개발해야 한다. [23] 스갤칼럼가4511 07/02/25 4511 0
29570 왜 사기맵인가 절실히 느껴지는 한판.. [39] 라구요7434 07/02/25 7434 0
29569 테란에게도 재발견이 필요하다! [14] 신병국3714 07/02/25 3714 0
29568 이번 OSL에서 이슈가 된 선수들 [6] 하늘유령4180 07/02/25 4180 0
29567 테란의 대 저그전 궁극의 전략 [11] 준혁3779 07/02/25 3779 0
29566 김택용~~~ 대기적을 창출하라~~~~ [11] 처음느낌4201 07/02/25 4201 0
29565 무당저그?? [8] Jylovepz3858 07/02/25 3858 0
29564 본좌들과 일본3웅 [9] 2초의똥꾸멍4442 07/02/25 4442 0
29562 [알림] 결승전 주간 벌점 2배 적용 합니다. [22] homy3990 07/02/24 3990 0
29560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습니다 [2] 제3의타이밍3722 07/02/25 3722 0
29558 보라!! 새시대가 열리는 모습을!!!!!! [4] 블러디샤인4024 07/02/25 4024 0
29557 길가다가 신한은행을 보면 설레이고 흐뭇해집니다. [11] van3706 07/02/25 3706 0
29556 마재윤 선수를 뚫어낼 수 있는 스타일은 무엇이 있을까? [79] 제로벨은내ideal6617 07/02/25 6617 0
29555 Battle in Zama Regia - 세기의 두 영웅 [6] 소현4005 07/02/25 4005 0
29552 엄재경 해설위원의 음악용어 언급 [23] 66v6386 07/02/24 6386 0
29551 프리스타일의 이윤열 선수는 어디로 갔죠? [21] chldustjd5174 07/02/24 5174 0
29550 결승전 오프 후기에요^^ [4] 파란토마토4255 07/02/24 4255 0
29549 이윤열 대 마재윤 결승전 오프 후기 [7] Rush본좌4807 07/02/24 4807 0
29548 결승전 후기(그리고 마재윤..) [16] hysterical5350 07/02/24 535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