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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15 12:49
저는 사실 1경기 Moon의 엠신공 몇번을 보고 '아~ 사재난모드 또 발동이구나..'느꼈습니다..
장재호 선수는 진짜 타고난 방송체질인듯 합니다.. w3 30분전에 하는 워3강좌에선 조금은 어설픈 말투로 'Moon은 방송체질은 아닌가..'하고 항상 생각했었는데.. 역시 선수는 경기에서 보여주나요.. 많은 이들이 자신을 지켜보는 방송경기에선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방송체질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제 생각엔 앞으로도 연승기록은 제법 갈듯 하네요..
07/02/15 12:54
1경기는 거의 장재호의 악마적 플레이였죠 블러드캐슬 이후로 이렇게 심한관광은 처음봅니다...꼭 넌 나한테 안되 라는 말을 하면서 내리 찍어 누르는듯한 플레이..
07/02/15 13:12
장재호 선수의 어제 플레이 컨셉은 끊임없는 본진 테러였던 것 같습니다.
집요하게 정말 집요하게 괴롭혀주더라고요. 마누엘 선수에게 약간의 시간이 주어지고 병력 갖춰지면 워낙 컨트롤이 좋은 선수라 전투에서 어찌됐을지 몰랐는데.. 그 틈을 바늘 끝만큼도 주지 않았습니다.
07/02/15 13:14
오프에서 봤던 저는, 밖에서까지 스크린으로 볼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오셨다는 것에 대해... 아직 워3은 안죽었습니다.
(보통 6시에 가도 앞쪽에 앉는데, 어제는 5시에 갔는데 좌석이 없더군요 ㄱ-)
07/02/15 13:28
솔직히 워3 안죽었다기보단 장재호의 인기가 안죽었습니다.. ㅠ.ㅠ
다른 선수 경기하는날은 티비로만 봐도 썰렁해보이는데.. (직접 안가서 확신은 안되지만 좀 걱정이 되더군요.)
07/02/15 13:34
keke님// 지난주 샤이 대 그루비 였을때도 관중들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건 또 그루비의 인기였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스카이 선수 오면 또 저만큼 찰테고.. 토드도 한국팬들 많고요. 노재욱 선수나 천정희 선수의 관중동원력도 무시 못하죠. 관중 동원력이 있는 스타가 왠만한 수가 되면 그건 워3의 인기라 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07/02/15 13:53
keke님//오프를 몇번 가본 결과 그렇게 썰렁한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카메라에 잡히는 제일 가운데 좌석들이 일명 사각지대라서 선수들이 경기하는 장면을 제외하곤 게임을 볼 수 없기때문에 그자리는 왠만하면 사람들이 앉질 않습니다.그래서 카메라에는 좀 사람이 없어 보이죠... 대부분 뒤에서 보는분들이 계실 정도로 많은 분들이 히어로 쎈터에 오십니다.
07/02/15 13:54
지금 말씀하신 선수가 전부인데다가.. 그선수들 전부 장재호만큼 인기가 있지는 않을것 같고.. 저도 워크팬으로써 고무적입니다만,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 할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nevermind님 // 그렇군요. 오프는 안가봐서요.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
07/02/15 13:59
지금 두번째 돌려봤는데 가장 인상깊은것은 어색한 챔피온벨트군요 하하... wwf & www(w3) 핫핫^^ (장재호선수 쭈욱 전설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07/02/15 14:37
장재호 선수가 방송무대와 세계무대에서의 포쓰가 이토록 크게 차이가 나보이는 것은 아마도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계 대회는 단기간에 걸쳐 모든 토너먼트가 치러지고 하루에 여러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특성상 상대가 누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맞춤 빌드나 전략을 모두 들고 나오기가 힘듭니다. 팀대항전인 WC3L이나 NGL 같은 경우에도 당일날 엔트리가 나오고 상대가 누군지 알게 되죠. 이런 상황에서의 장재호는 그냥 컨트롤 좋고 센스 좋은 평범한 게이머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방송경기는 사전에 누구와 대결할지 알고 충분한 준비기간이 주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의 장재호는 넘을수 없는 4차원의 벽...완전 "사기" 죠. 저는 지금도 국내에서 리그가 다시 열린다면 장재호 선수가 리그를 모두 휩쓸것 같습니다. 미리 준비하고 나오는 장재호는 정말 아무도 못이길것 같군요.
07/02/15 14:54
일단 굴비를 비롯한 외국선수들이 이런 준비기간이 있는리그에서도 별다른 준비없이 늘 하던대로 하는점도 큰거 같습니다. 그들도 장재호처럼 연구하고 연습한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07/02/15 15:14
역시 오크전에서는 세컨 영웅 타이밍에 들어가서 건물을 테러하는게.. 포인트인 거 같네요.. 거기서 얼마만큼의 피해를 주느냐가..
거기에 미친듯한 컨트롤.. 정말 최고의 선수 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07/02/15 16:00
이제 장재앙의 국내 방송경기 오크전은 37연승이 된건가요? 혹시 예전에 최연성선수 공식 비공식 통틀어 저그전 최고연승이 몇승인지 아시는분 계신가요?(엠겜)
07/02/15 17:09
1경기....상대방위치 정찰할때마다 알타에서 영웅이 바뀌었지요. 처음이 데몬헌터였나? 그러다가 키퍼로 바뀌고 키퍼에서 다시 워든으로 바뀌었다가 결국에는 취소하고 중립영웅 비스트마스터....
장재호.....그때부터 뭔가 이상했는데 올멀티 관광....허허..
07/02/15 20:10
안녕하세요. 초보랜덤님. 음... 그루비마저 3:0으로 패한 것을 보면 준비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리그에서 장재호를 말릴 오크게이머는 참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07/02/15 21:59
구경플토//아 그렇군요.... 제가 일이삼사 같은 숫자를 글로쓸때 아라비아숫자 1,2,3,4로 쓰는 습관이 있어서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썼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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