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1/27 19:46:22
Name kimera
Subject 죄송합니다. 저 다시 글 쓸랍니다.
1주일동안 사경을 해맸습니다.

제가 원래 기관지가 엄청 안좋은데, 이번 감기 무섭더군요.

2주전에 걸려서 3일인가를 병원에 있다가, 지난주에는 결국 금산에 있는 요양원에 입원했었습니다.

1주일이나 푹쉬면서 있다 왔습니다.

2번쯤 정신을 완전히 놨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끝에서 뭔가 보이는 게 있더군요.

앞으로 어떻게 되서 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좋아하는 취미까지 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글을 쓰고 올리는 걸 다시 하렵니다.

전에 올렸던 마지막 글은 살짝 눈감아 주세요. 그간 사랑해주셨으니 한번 더 눈감아 주실 수 있으시죠? 그렇게 믿으렵니다.

새로 올리는 글은 '소고'는 아닐 겁니다. 소고라고 보셔도 좋지만, 소고는 아닙니다. 그냥 선수들이 게임으로 나누는 이야기를 적으려 합니다. 그들을 스타일이라는 것으로 단정하지 않고, 그들이 게임으로 제게 하는 이야기를 제가 들어서 제가 들은대로 적으려 합니다.

그런 글을 쓰기 위해서 일단 그들과 거리를 좀 두어야 겠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럴 수 없으니까요.(개인적으로 보는 태기형이나 혁섭형이나 용운코치 형석 코치 그리고 몇몇 아이들은 인간적인 즐거움을 위해서 지속하겠지만, 그들과 게임이야기는 안하려합니다.)

그리고 이글을 게임 게시판에 쓰는 이유는, 앞으로 2~3일안에 재윤이가 나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전할 생각이라는 광고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아직 단 한 줄도 적지 않았지만, 머리속에서 나가게 해달라고 3달 전 부터 조르고 있었거든요.

오래간만에 돌아온 저, 쫒아 내지 마세요.

from kimera

ps: 제가 저의 부족함 때문에 다른 분들의 허락도 얻지않고 지웠던 소고들은 전부 지금 제 블로그에 있습니다. 제가 감히 부끄러워서 pgr21.com 에 다시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를 받아 주신다면 다른 분이 다시 올려주셔도 좋습니다. 지운 사람이 저이지만, 다시 올리는 것은 보시고 싶은 분이었으면 합니다.

ps2: 그 블로그에 있는 소고들은 그 출처를 pgr21.com으로 하고, 그 저작권의 80%를 pgr21.com으로 인정하신다면 어떤 용도로 사용 하셔도 좋습니다. 앞으로 제가 pgr에 올리는 모든 글의 저작권은 수정권리를 제외하고 모두 pgr21.com에 있습니다. 그렇게 알아주셔도 좋습니다. 이에 대한 어떤 문제가 생긴다면 그 관련 서류를 제출하겠습니다.

ps3: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에 살아난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1/27 19:49
수정 아이콘
다시 돌아오셔서 반갑네요..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부활저그대마
07/01/27 19:49
수정 아이콘
키메라님 환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볼수 있길... 흐흐
07/01/27 19:50
수정 아이콘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웰컴!!
카이레스
07/01/27 19:50
수정 아이콘
헉 많이 아프셨군요 건강 조심하세요..
다시 글을 쓰신다니 너무 보고 싶네요.
그것도 마재윤 선수 얘기+_+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07/01/27 19:50
수정 아이콘
환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많이 써주세요.^^
07/01/27 19:50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
네버마인
07/01/27 19:51
수정 아이콘
헉, 감기로 요양원까지.......정말 사경을 헤맸다는 말이 딱이군요. 얼른 회복하세요.
그리고 재윤 선수 관련글을 쓰시겠다니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이 어딨겠습니까. 기대하고 있을께요.
푸른기억
07/01/27 19:51
수정 아이콘
대환영 대환영 대환영입니다. 지금은 몸 괜찮아 지신건가요? 무조건 잘먹고 잘자고 잘 쉬는게 최고입니다. 이번 기회로 소중한 몸 아끼시고 더더욱 멋진 키메라님 모습을 기대합니다^^ 아프지마세요! 힘내세요!
타인의하늘
07/01/27 19:52
수정 아이콘
kimera님의 글을 다시 읽을 수 있다니, 정말 기쁩니다.
재윤선수가 무슨 이야기를 들려주었는지 정말 기대되는군요! ^^
07/01/27 19:53
수정 아이콘
저도 일주일전쯤에 목감기가 걸렸는데 아직도 골골거리고 있습니다.
약국에 가봤는데 이번 목감기가 무척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완쾌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처음 PGR에 흠뻑 빠지게 된 계기가 키메라님의 소고시리즈였는데
다시 돌아오신다니 너무 반갑네요...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홍승식
07/01/27 19:57
수정 아이콘
不敢請, 固所願입니다.
찡하니
07/01/27 19:58
수정 아이콘
오랜만이예요~ 대환영 대환영~ 좋은 글 기대할께요.
다시이곳에
07/01/27 19:59
수정 아이콘
환영합니다. kimera님의 글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참 좋습니다.
쏙11111
07/01/27 20:00
수정 아이콘
그렇지!!!!!
이렇게 다시 돌아올줄 알았습니다..
pgr21을 로그인하는 손맛...끊을수없는 중독성...
기다리겠습니다...^^
07/01/27 20:06
수정 아이콘
키메라님의 글이 안 보인다 했더니, 무슨 일이 있었던 모양이군요.

많이 아프셨다구요? 저도 편도선이 약해서 겨울마다 고생 한두번 하는데 나으셨다니 다행입니다.
하태기감독, 박용운코치, 서형석코치를 거론하신 걸 보니 MDC게임 히어로팀과 친하신가 봐요? 혹시 우주해적 출신? ^^

아직 남은 겨울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글 많이 부탁합니다.
그나저나... 마본좌 정말!!!!... 후아!!!!...
07/01/27 20:08
수정 아이콘
헉 키메라님 많이 아프셨군요. ㅜㅜ
그나저나 다시 뵙게 되어서 정말 좋습니다. (_ _)
07/01/27 20:10
수정 아이콘
어서오세요~^^
댓글은 안달았었지만 키메라님 소고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써주세요.
07/01/27 20:10
수정 아이콘
문어체 단어 쓰는 것이 항상 멋있는 글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예) 소고
Withinae
07/01/27 20:11
수정 아이콘
하아~환영합니다. 피지알에 접속하여 좋은 글 읽기가 취민데, 그 중 큰축을 담당하시는 키메라님 꼭 여기에서 좋은 글 써 주셔야 합니다.
07/01/27 20:16
수정 아이콘
환영합니다. kimera님이 왜 안오시나 몇년(?)동안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오시네요. 저번처럼 멋진글 기대합니다.
다반향초
07/01/27 20:32
수정 아이콘
당신 때문에

pgr21을 알게됬고, 박경락을알고, 프로게이머를 알았습니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내멋에산다 ㅋ
07/01/27 21:56
수정 아이콘
아 눈팅유전데 옛날부터 글 참잘읽어왓습니다. 좋은글 많이많이 써주세요
07/01/27 22:00
수정 아이콘
올 한 해 액땜하신 거라 생각되네요.
앞으로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07/01/27 22:53
수정 아이콘
좋은글 잘읽고 있었는데, 한동안 뜸하시더니 무슨일이 있으셨나 보군요..
돌아오신거 환영합니다~
엘도라도
07/01/27 23:08
수정 아이콘
kimera님 글은 언제나 환영입니다..pgr오는것이 한결 더 즐거워 질거 같군요..^^
이뿌니사과
07/01/27 23:25
수정 아이콘
환영합니다. ^-^ 몸조심하세요~
07/01/27 23:25
수정 아이콘
오우~ 반갑습니다!! 좋은 글 부탁드려요^^
My name is J
07/01/27 23:51
수정 아이콘
아이구..지금은 괜찮으신 건가요????
건강이 제일입니다. 다시금 좋은 글을 볼수 있게되어 반갑지만-
건강부터 챙기세요. 좋은글..부탁드립니다.^^
프로브무빙샷
07/01/28 01:28
수정 아이콘
'소고' 시리즈를 아주 재밌게 봤던 사람입니다...
돌아오신다니 벌써 기대됩니다..
꾹참고한방
07/01/28 11:23
수정 아이콘
정말 간만에 보는 닉이네요.
어서 오세요 ^^
07/01/28 11:52
수정 아이콘
키메라님 반가워요 :) 올드 pgr유저라면
키메라님을 다 못잊고 있다구요 ㅠ_ㅠ
기다림의끝은
07/01/29 02:00
수정 아이콘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요. 벌써 기대됩니다.
엘케인
07/01/29 18:18
수정 아이콘
아.. 아쉬워 했었는데.. 반갑습니다~~~
다시 좋은 글 많이 써 주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194 이번 MSL 결승은 [26] 그래서그대는4983 07/02/15 4983 0
29192 리버스 템플에 대해씁니다. [58] 가나다6170 07/02/15 6170 0
29191 히어로 센터 다녀왔습니다. [4] 미리내4839 07/02/15 4839 0
29190 설마했던 신의영역에 도전하는 마재윤. [24] 2초의똥꾸멍6660 07/02/15 6660 0
29189 조금씩 무서워지네요 [5] hysterical3791 07/02/15 3791 0
29188 유일한 희망. [15] 체념토스3699 07/02/15 3699 0
29187 ★스타리그 4회 우승자 vs msl 4회 우승자!!^^(가정) [37] Pride-fc N0-14300 07/02/15 4300 0
29186 매우 아주 많이 이르지만... 이윤열vs마재윤 [33] 제니스5108 07/02/15 5108 0
29185 마재윤의 4강전을 보고... 그리고 변형태... [27] 에이매치5080 07/02/15 5080 0
29184 너무나도 아쉬운 진영수 vs 마재윤 5차전 [13] 변성수5028 07/02/15 5028 0
29183 5경기 롱기누스2 [83] 그래서그대는5191 07/02/15 5191 0
29182 Thank You. Savior. [44] SKY924498 07/02/15 4498 0
29181 테란종결자! 롱기누스의 지배자! 이것이 마재윤! [58] 이즈미르6066 07/02/15 6066 0
29179 파이터포럼 혹은 esForce의 정체성. [10] 이뿌니사과3667 07/02/15 3667 0
29178 마재윤과 '영웅이야기 구조' [21] 순수서정4363 07/02/15 4363 0
29177 과연 프로토스와 저그가 5:5인가? [68] SilentHill4373 07/02/15 4373 0
29176 프로리그에서 감독의 전략을 보고싶다. [11] MinneSis4289 07/02/15 4289 0
29175 장재호를 국내방송경기에서 오크가 언제쯤 이길것인지??? [25] 처음느낌4622 07/02/15 4622 0
29174 아무리 마재윤이라지만.... 과연 가능할까요? [212] 이카루스8668 07/02/15 8668 0
29173 아! 프로토스! [10] JokeR_3842 07/02/15 3842 0
29172 어제 3경기 정말 대단한 반전이었네요. [15] kobi4957 07/02/15 4957 0
29171 마재윤, 악역에서 주인공으로. [18] M.Ladder5179 07/02/15 5179 0
29169 마재윤선수에 관한 짧은 생각. [2] hysterical4103 07/02/15 410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