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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2 01:08
그래도 아무튼 마재윤 선수는 지금 전성기 시절에 온겜우승해야 합니다...
지금 본좌이고 최강이지만 결국 남는 것은 기록이니까요... 나중에 마재윤 선수 언급할때... 어!! 마재윤 온겜은 우승못했네...하면서 분명 폄하됩니다... 아무리 온겜,엠겜 양대 메이저라지만 온겜이 분명 더 인지도가 있는 것은 분명하니까요...
06/12/02 01:09
만일 .. 마재윤 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가 "올해의 게이머"가 된다면
그 선수는 본의 아니게 조롱의 대상이 될수도 있겠군요.. 그정도로 마재윤 선수 너무나도 인상적이네요.. 올해는 누가 뭐래도 "마재윤의 해"입니다.
06/12/02 01:11
'남는 것은 기록'이라는 윗 분의 말에 공감합니다. 며칠, 몇달, 몇 년까지는 승부가 회자되지만 그것이 역사의 장으로 들어가는 순간
회자되는 건 승부가 아닌 '기록'이 되고, 승부는 점점 잊혀지게 되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그 점에서 볼 때 그랜드슬램 포함 7회 우승(이벤트전 제외)의 기록을 쌓은 이윤열 선수는 정말 대단한 선수이죠. 또한 2006년에 두 번의 우승과 상금 1억을 돌파하며 공식전 80%에 육박하는 승률을 쌓은 마재윤 선수도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제가 응원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마재윤 선수 오늘 승부에서 좋은 경기로 이긴 것 축하드리고, 계속 좋은 승부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06/12/02 01:14
마재윤선수는 역시 잘하더라구요. 그리고 다른테란들은 머 하는것도 없이 뮤탈에 시달리고 나오지도 못하다가 그냥 패배당하는데.. 오늘 이윤열선수는 졌지만 잘했다고 생각됩니다^^.
06/12/02 01:16
오늘 두선수 등장부터 살벌했습니다. 선수들 대체로 경기전에는 그렇게 경계심 안드러네는데
등장부터 살벌함이 느껴진건 강민-박용욱 결승전 이후 오랫만이었습니다.
06/12/02 01:17
당대최강은 MSL에서.. 이 문구 하나만으로도 MSL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방송국 편가르기니 뭐니 여러 비난이 있을 수 있지만.. 이번 수퍼파이트 컨셉 자체가 양대리그 우승자 간의 대결이자 동시에 당대최강자전의 컨셉을 걸었고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그것을 받아들인 이상.. 저런 문구가 개인적 감상에 젖은 말은 아니겠죠. 최근의 pgr 여론조사 건이나 랭킹 문제 때문에 짜증이 났는데 MSL의 우승자가 화끈하게 날려주네요. 그러나 Yearly MVP는 골든마우스의 주인공인 이윤열 선수로 이미 결정나 있다는 것.. - 이것만 진심반 농담반입니다.
06/12/02 01:22
늦게와서 경기를 봤는데..
문득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어느 글에서 봤던 msl은 당대최강의 선수를 만들고, osl은 당대최고의 선수를 만든다고.. 그만큼 마재윤 선수의 기량은 현재 아무도 말리기 힘들겠더군요.. ps 제목을 슈퍼파이트 김성기~로 봐서 김성기선수가 나왔나? 했습니다..-┏
06/12/02 01:25
언제나 당대최강은 MSL에서 나왔습니다.
3연패 때의 이윤열이 그랬고, 다음 3연패의 최연성이 그랬으며, 연속우승은 아니지만 3번 우승한 마재윤이 역시 그렇죠. 이로써 본좌라인의 조건이 확실해 졌군요. MSL에서 3번 우승하고 OSL에 진출한다. (임요환 선수는 우승자징크스도 예외니 이것도 예외)
06/12/02 01:49
오늘참 아쉽습니다.
저그가 황제 천재 괴물을 상대로 희대의 3대0 승부만을 낸 전설의 기록을 볼수도 있었는데.. 생각할수록 3경기 아쉽군요.
06/12/02 03:20
이제 마재윤 선수는 별호(?)를 늘릴 때가 되었습니다. 마에스트로는 정식 별호로 남겨두되 -ㅅ-;
이제 "본좌"는 오히려 좀 약하지 않나 싶네요. "무림지존" 에다 "고금제일인" 도 좋고 "천외천" 은 어떻습니까; 진정 일인독재시대가 오는군요...그렇게 생각하면 역시 '그 별명'이 딱 맞는 것 같은 기분까지 드네요;
06/12/02 04:48
머리 머신 머슴에 이은 머야?는 어떻습니까..마재윤선수가 대구분이니까 머재? 는 어떨까요...쿨럭...;; 웃자고 하는 얘깁니다.
전 마신(魔神)도 좋던데..마에스트로 초창기에 이렇게 보스분위기로 갈줄은 몰랐습니다. 귀여운 곰돌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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