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14 20:23:00
Name 제로벨은내ideal
Subject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2007시즌은 4월에 시작합니다.
협회에서 SK를 처벌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엄청나게 욕먹겠죠? 파이터포럼과

스갤에서 까대는 정도가 아니라 다른 팀들에서 욕을 할 것입니다. 특히 경쟁 통신사이자

오랜 스폰서 대기업인 KTF가 가만히 있을까요?

2007시즌은 4월에 시작합니다 여러분.

우리에게는 무기가 있고 그 사이에 일어날 사건은 한둘이 아닐 것이고

수많은 변수가 존재합니다.

자, 1.현재상황을 알아보고, 2.우리의 무기가 무엇인지, 3.변수는 무엇인지 봅시다.

-------------------------------------------------------------------------

1.현재 상황

1)대진표가 모두 결정된 상황에서 참가포기를 갑작스레 통보한 SK(하루 전에)

--> 대진운으로 쉽게 올라가는 선수가 생기는 등 형평성 문제 발생

협회장은 SK출신, 그런데 이것을 징계해야할 것인가 말아야할 것인가?의 딜레마

2)슼갤에 올라온 '조만수 과장'님께서 올리셨다고 추측되는 글

--> 다른 팀은 무리하지 않았고 편했단 말인가? 왜 다른 팀들은 참가를 하였을까?

3)협회에서 발표한 프로리그 5일 7경기 방안, 각팀마다 40경기로 확대 결정.

--> 프로리그를 늘리면 서바이버리그는 언제 방송하는가???
(듀얼토너먼트는 그나마 기간이라도 짧지만)

또 e스포츠 협회라는 이름을 갖고 겟엠프드 리그 위닝 리그 피파 리그 워3 리그

서든어택 리그 스페셜포스 리그를 모두 죽이겠다는 건가? 누가 말했듯이

스타크래프트 협회지 e스포츠협회가 아니군.
--------------------------------------------------------------------------

2. 우리의 무기

1) 시청률을 좌우할 수 있는 우리의 리모콘

--> 프로리그 나올 때 다른 프로그램을 보자!
--> 서바이버 리그 듀얼토너먼트 열심히 시청하자!

2) 언론의 힘

--> 언론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려주마 흐흐흐..

3. 변수들

1) 처음에도 언급했지만 다른 팀들의 반발 가능성(징계를 안할 경우)

--> 심하면 회장 교체발언...내지는 협회 탈퇴 선언..

2) 개인전을 밀어준다던 CJ를 물먹이는 발언~행동.

3) 선수들을 팍팍 밀어준다던 르까프와 CJ, 프로리그 개인리그 다 잘나가기만 한다.
  --> 선택과 집중을 하면 과연 프로리그 순위가 급상승할 것인가?

4) 방송사들의 결정

--> 아무리 협회에서 압력을 넣더라도 시청률로 먹고 사는 방송사에게는

시청률만이 중요할 뿐.

5) 개인리그를 밀어준다던 팀들과 온게임넷 팀, mbc게임 팀 등의 프로리그 불참 선언

가능성..

--> 이렇게 되면 프로리그 확대는 하나마나.


------------------------------------------------------------------

종합적 결론

1.시간은 많으니 기다립시다.

2.그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지 할 것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1/14 20:27
수정 아이콘
그렇죠. 해처리버그마저 풀어버린 위력을, 무려 개발자도 떠났다고 했던[...] 블리자드를 움직인 것이 네티즌들이죠[그 네티즌 분들에게 떠밀려 협회가 말했던.]. 싫을 땐 반대하면 되는 겁니다. 쏘원 때 있었던 여러가지 사건도 무산된 적 있었죠?[그 때는 정신이 없었지만-_-]
벨로시렙터
06/11/14 20:27
수정 아이콘
누차 나오는 말이지만, 아무리 이렇게 하더라도
'볼사람은 본다' 라는게 협회 주장입니다....

이래저래, 소비자인 저희만 머리아파지는겁니다.
아무리 저희가 이래저래 하더라도, 볼사람은 보는거고
그리되면 협회입장에선, 내맘대로 하겠다! 라는 독불장군식 운영이 계속 될 뿐이죠
06/11/14 20:28
수정 아이콘
쏘원때 차차기 시즌 시드권....... 사실 이 2007시즌 프로리그보다 더욱더 어이없는 사건이였죠........

결국 네티즌들의 힘을 잘 보여주는 사건이였던.......(그 네티즌들의 힘으로 차차기 시드권 철회. 어차피 요환선수가 결승에서 지긴 했지만.)
06/11/14 20:29
수정 아이콘
저도 티원의 이번 행동에 대해 달갑지는 않지만
정녕 이게 정의사회구현을 위한 행동이 맞을까요?
06/11/14 20:30
수정 아이콘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의견을 얼마나 잘 표현하고 또 그게 먹혀들어가겠느냐라는 것이겠죠. 두고봅시다.
06/11/14 20:30
수정 아이콘
정의를 만들어야죠 일단. 지금의 정의가 무엇인지 사실 궁금... 합니다-_-; 제 스스로는 정의가 절대 아니지만 누군가가 정의로운 일에 대한 생각을 할 테고 우린 그것을 환영할 수 있겠죠.
제로벨은내ideal
06/11/14 20:31
수정 아이콘
정의로운 사회라는 말은 정말 애매한 말이죠. 누구에게 정의로운 것이 정의일까요..
글루미선데이
06/11/14 20:31
수정 아이콘
음..참가포기를 하루 전에 통보한 일이 욕먹을 짓이라는건 공감합니다만
그것이 징계받을 사안이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현재 개인리그 참가는 선택이지 의무가 아닌 걸로 아는데요
제 생각에 뭔가 특별한 처벌은 없을 거 같습니다-_-;
벨로시렙터
06/11/14 20:32
수정 아이콘
제 입장에서도, '프로리그가 늘어나면서 개인리그의 축소화', '프로리그의 질 하락', '그래도 프로리그보단 영웅이 등장하는 개인리그가 더 좋다', '게임수만 많으면 상관없다' 등등의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거의 중립적입장이긴 하지만,
이번 SKT T1의 리그 참가거부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리그로 흥한 스타가 개인리그가 없이 살아남을수 있을지.. 그것도 걱정되는군요 .
06/11/14 20:33
수정 아이콘
하루 전 불참 선언! 그것도 개인 사유의 실격 처리가 아닌 팀단위 선택적 불참 선언을 하루 전에 공표한것은 분명 큰 잘못입니다.
하지만 티원팬인 전, 저 계획에 대해 공감하고 찬성하는 입장이라.. 보다 적극적으로 '볼 사람'에 속해 있네요. 이를 통해 선수들의 부담도 조금은 덜고 팀 성적은 높이는 결과를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Ne2pclover
06/11/14 20:33
수정 아이콘
제로벨은내ideal님이 생각하는 정의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정의가 아닐 수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의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누구에게 정의로운 것이 정의일까요?
06/11/14 20:33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생각이지만 임요환 선수가 만약 군입대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 예선을 치루려고 한다면 어떤 입장일지... 아마 직접 글까지 남기실지;?
비타에듀
06/11/14 20:34
수정 아이콘
티원만 불참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티원이 아예 개인리그를 포기한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온겜 예선은 참가하잖아요?
솔로몬의악몽
06/11/14 20:35
수정 아이콘
논지의 동의 유무는 떠나서...
리모콘을 이용해 시청률을 떨어뜨리겠다는 생각은 실현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것은 시청률 산정 방식에 따라 다른데 시청률 조사 기관에 따라 그 세세한 방식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시청률은 일정한 지정된 가구에 리모콘이나 그와 비슷한 방식의 기구를 주고 그것을 통하여 시청률을 조사하기 때문입니다.
전국적으로 수천 가구 정도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분들 중의 일부가 아니라면 우리가 리모콘을 돌리는 것은 시청률의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물론 그러한 표본 집단이 이 곳에서 글을 읽으시고 행동을 해주신다면 굉장한 힘이 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온게임넷의 시청률이 0.X%인데 저 표본 집단 안에서 따진다면 수 천 가구 중 불과 몇 가구만이 시청한다는 것이고 그 중 하나 둘만 움직이더라도 시청률에 끼칠 영향은 지대할테니까요.
(뭐 표본오차에 따라 어차피 0이 되어버릴 수도 있는 시청률이라는 것은 일단 차치해 두고서라도요...)
벨로시렙터
06/11/14 20:36
수정 아이콘
비타에듀 // 어찌됐든간에 리그 불참입니다 ;
그것도 예선 조가 다 편성되어놓고 리그 불참이란거죠,

그건 참 아닌거라 봅니다.
Menestrel
06/11/14 20:37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VOD 조회수를 0, 개인리그 VOD 조회수 100000
으로 만들어버리면 할 말 없겠죠...
WordLife
06/11/14 20:37
수정 아이콘
다른팀은 참가했는데 왜 니네는 참가안했냐? 이걸로 따지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참가하고 안하고는 자기 맘이죠.

문제는.. 예선 하루전에 통보했다는거. 그래서 예선이 파행적으로 운영됐다는거.
이것 뿐입니다.

티원의 불참했다고 CJ가 자기 물먹었다고 느끼고 협회를 탈퇴한다거나..
개인리그를 밀어준다던 팀들이 프로리그를 탈퇴한다거나..
다 가능성 없는 얘기죠.

프로리그 확대에 대한 프로팀의 입장은.. 다 한통속일겁니다.
네버마인
06/11/14 20:47
수정 아이콘
자기네 팀에서 특정 리그를 선택해 선수를 내보내기로 방침을 정했다는데 딱히 뭐라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최연성, 박태민, 전상욱 선수의 개인리그 경기를 엠겜에서 전혀 볼 수가 없다는 게 정말 아쉽지만요.
고인규 선수의 온겜 듀토 시드 포기는 팬도 아닌데 괜히 아깝네요.
몇 경기만 뛰면 스타리그 본선에 갈 수도 있을텐데...
어쨌든 예선 전날 발을 뺐으니 참가 선수 대진표를 다 짜놓은 엠겜 입장에서 난감할 것은 분명하겠죠.
인기 선수들이 대거 온겜 쪽을 선택한 걸로 속이 쓰릴 수도 있구요.
그럴수록 더 재밌는 경기 만들려고 노력하세요. 재밌으면 팬들은 다 찾아 봅니다.
그리고 엠겜이나 온겜측에 팀 차원에서 사과를 할 수는 있어도 협회의 티원팀 징계는 힘들 것 같네요.
바라기
06/11/14 20:49
수정 아이콘
경기에 참여하건 안하건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선수입니다.
물론 팀 방침상 두 리그중 하나에 전념할 것을 요구한 SKT T1은 팬들에게 원성을 사는 것은 당연할 지도 모르겠지만
두 리그중에 포기할 리그를 선택한 것은 개개인의 결정이므로 그것을 팀차원에서 징계하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어린완자 ♪
06/11/14 21:00
수정 아이콘
온겜선택은 아마도 기나긴 서바이버리그가 한몫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06/11/14 21:15
수정 아이콘
바라기//그 선택이 정말 선수들 스스로 내린 것인지가 불확실하니까 논란이 생
기는 거 아닌가요? 실제로 전상욱선수라든지 고인규선수라든지 양대리거에 대
한 열망을 인터뷰에서 누차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당장 고인규 선수 슈파에서
양대리거 되고 싶다는 인터뷰 한지가 한달도 안 됬습니다.
06/11/14 21: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선수들의 온겜 선택을 서바이버리그의 기간 때문이라고 하는 데
이게 말이 안 되는 게 선수들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면 엠겜 예선에 출전
한 다른 팀 소속 선수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티원 외에 무슨 선택
과 집중이라는 이유로 불참 선언한 선수가 있습니까? 결국 티원의 이번
무더기 불참 선언은 선수들의 자발적인 의사라기 보다는 프론트나 여타 외
부적 요인에 기인한 바가 크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hyuckgun
06/11/14 21:18
수정 아이콘
팩트는 없고 오로지 내 생각에 근거한 추측만 난무하는군요. 팩트는 어디 있습니까? SK의 절차상 하자 이외에 100% 단언할 수 있는 팩트가 무엇이냐구요. 심증 + 예상이 팩트입니까? 일기장에나 끄적이십시오.
06/11/14 21:39
수정 아이콘
T1이 공언한대로, 준비 잘되어 높은 수준의 경기가 나온다면,
떠나신다는 팬들도 다시 돌아오시게 할 수 있겠지만..
경기력은 그대로.. 프로리그 성적만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남아있던 팬들도 등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06/11/14 22:4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확대가 된다면 W3는 못보는것인가 헉;;
아무래도 네티즌과 협회 방송사의 협의가 필요할듯 싶네요 [..]
여자예비역
06/11/15 10:10
수정 아이콘
워3는..-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090 t1이 아닌 SK telecom의 선택(?) [28] 뷁원4344 06/11/15 4344 0
27088 오늘 조형근 선수를 보고, 임요환 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졌습니다. [18] 다주거써4439 06/11/15 4439 0
27087 SKT1 선수들.. 그래도 화이팅 입니다.. [11] 삭제됨3720 06/11/15 3720 0
27086 [잡담] 관련 팩트 + 입장 + 잡소리 [27] ijett4243 06/11/15 4243 0
27085 이번 SK의 선택과 집중. 그리고 다른 팀들도 같은 방향을 간다면.. [16] 내스탈대로3765 06/11/15 3765 0
27083 SK Telecom T1의 선택, 협회 그리고 서바이버예선............... [3] 닉넴바꿨다ㅋ3738 06/11/15 3738 0
27082 SK T1의 개인리그 선택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38] 김호철4402 06/11/15 4402 0
27081 개인리그 통합은 어떻습니까. [21] 도마뱀3753 06/11/15 3753 0
27080 SK의 입장 [12] 그래서그대는3764 06/11/14 3764 0
27079 SKT1의 이번 사건의 문제점들. [77] 나의입장3840 06/11/14 3840 0
27077 [K, m, c의 험악한 대화] 험악한 뒷담화 2 [3] Ntka4452 06/11/14 4452 0
27076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41] The xian3742 06/11/14 3742 0
27075 sk의 입장표명이 나왔군요 [383] 夢想家8459 06/11/14 8459 0
27073 서바이버리그 결과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6] Sohyeon4014 06/11/14 4014 0
27072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서른다섯번째 이야기> [15] 창이♡3993 06/11/14 3993 0
27071 MBC게임 서바이버 예선 최종결과입니다. [19] 부들부들4920 06/11/14 4920 0
27070 내일 하는 듀얼예선....... [31] SKY923989 06/11/14 3989 0
27069 논란의 중심에 선수는 없다. [8] 어린완자 ♪3611 06/11/14 3611 0
27068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2007시즌은 4월에 시작합니다. [26] 제로벨은내ideal4328 06/11/14 4328 0
27067 개인리그 통합관점에서 본 이번 사건. [41] KuTaR조군3672 06/11/14 3672 0
27066 프로리그 팀전 섬맵은 어떻습니까? [15] 포로리4282 06/11/14 4282 0
27065 e스포츠는 이미 팬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52] 아유4674 06/11/14 4674 0
27063 [잡담] 팩트 + 잡소리 [50] ijett4008 06/11/14 40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