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1/08 19:24
음... 근데 엄연히 군인 신분으로 경기에 참여하는게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군대에 갔으면 군인 역할에 충실해야 할 텐데. 그리고 군인 신분으로 돈 버는 일을 함부로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06/11/08 19:26
반가운 얼굴을 사진만이 아닌 경기로 볼 수 있는 겁니까아아아아!
[그러나 무언가 논쟁의 폭풍전야가 느껴지는 이 뜨뜨미지근한 느낌은...-_-;]
06/11/08 19:30
이스포츠팬으로서 반가운 소식이긴 합니다만
군인신분으로 참가한다는 점에서는...ㅡㅡ; 타 스포츠의 상무팀처럼 공식적으로의 선수생활도 아니고 말이죠.
06/11/08 19:30
전 괜찮다고 봅니다. 어차피 예선 통과할 가능성도 거의없고... 예전장에 모습을 드러냄으로서 팬들과의 관계를 유지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봅니다.
06/11/08 19:32
연습량이야 어찌됐든....목숨걸고 뛰겠군요....흠.......;;;;;;;;;
지더라도 공중유닛 생산은 필수.......으음.......;;;;;;;;;
06/11/08 19:35
반갑습니다~~~우와..
이제 프로게이머들도 선수 생명 짧다는말 버릴수도 있어졌습니다... 너무도 감격적인 일입니다... 이제30대 게이머 나올수 있어요~
06/11/08 19:39
군인신분에 게임리그 참여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가시간에 병사들끼리 게임경기 허용하는건 괜찮겠지만 공식 경기에 참여하는건 좀 그러네요 연예인들도 군복무기간엔 활동 대부분 안하는데 말이죠
06/11/08 19:39
조형근 선수의 3해처리를 다시 볼수 있는건가요...
[그러나 무언가 논쟁의 폭풍전야가 느껴지는 이 뜨뜨미지근한 느낌은...-_-;] (2)
06/11/08 19:44
그렇죠. 군대가 촬영도 철수하라고 하면 철수해야하는 마당에 군대에서 직접 이런 결정을 해준 거니깐...
하지만 [그러나 무언가 논쟁의 폭풍전야가 느껴지는 이 뜨뜨미지근한 느낌은...-_-;] (재탕)
06/11/08 19:44
그렇죠. 어쩌면 다시는 없을수도 있는 기회일지도 몰라요.
군대간 프로게이머들도....... 다시 회생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줄지도 모르는 계기인데. 군대에서 결정을 내린것인데 그 계기마저 버릴수야 없죠.
06/11/08 19:45
반가운 소식이군요.
과연 게임상에서 군인정신을 볼수 있을까요? ^^ 선수 생명 연장의 꿈!!! 연예인들하고는 경우가 틀리죠 여타 스포츠의 상무 부대 연장선상으로 봐줘야. 연예인들이야 위문부대 등에서 시간 때우다가 나오면 되지만 프로게이머는 게임을 전혀 못하면 공백기를 만회하기가 받는 상금등은 불우이웃 돕기등에 내도 되고
06/11/08 19:46
기다려온 소식이고 반가운 소식인데, 이거 분위기가 조금은 휑~하군요. 역시 군대는 넘을수 없는 4차원의 벽인가요? [그러나 무언가 논쟁의 폭풍이 그분에게 향하지 않기를 바랄뿐...-_-;;]
06/11/08 19:47
일단 군대에 간 프로게이머들이 계속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점은 환영합니다. 그런데 위의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불안한 부분들이 있네요. 현역으로 군생활하는 연예인들은 군복무기간동안에는 상업적인 활동을 못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홍보에 좋다고 하지만 공군이 홍보잘해서 뭐하나싶기도 하네요. 전쟁나면 육군, 해군말고 공군으로 오세요~ 할 것도 아닌데 말이죠.
06/11/08 19:51
뭐 상무 창설이 아니더라도, 부대장이 허락하는 경우는 외부대회에 나갈수 있는 조항정도는 마련되어있을 것이고, 또한 제대 후 병사들의 앞길을 열어줄 의무도 있죠.
뭐 자대 배치도 되기 전이나, 자대 배치 후 적응도 하기 전부터 외부대회 참가는 논란이 되겠지만, 자대 배치후 6개월 정도 이후부터는 외부대회 참가 허락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6/11/08 19:58
문희준씨도 군인이면서 여러 방송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런걸 매니아들까지 이해못한다면 아직 더 인식전환을 위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미겠죠. 방송사든 협회든 간에 말이죠. *이 댓글은 위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신 분들에 대한 반박이 아닙니다. 충분히 가능한 의견입니다. 부정적인 의견도요.
06/11/08 19:59
연예인이 군복무중에 쇼프로/인기가요에 출연하는것이 아니라
연예사병이 군인 신분으로 대내/대외활동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봐줘야 하지 않을까요?
06/11/08 20:02
그게 생각나네요 문득.
조훈현九단이 군대 있을 시절 나와서 바둑두고 이기면 걸어들어오고 지면 연병장서부터 포복해 기어왔다는...-_-;
06/11/08 20:04
상무팀처럼간다면야 돈은 군인월급만 받는걸껄요. 상금은 부대로 가는거지 개인한테는 안돌아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p.s 지면 PT의 압박-_-;;
06/11/08 20:06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더구나 겜선수생활이 짧은 분야에서 그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니 더더욱 반갑습니다. 임요환선수 뿐만 아니라 그 뒤를 따르는 선수에게도 혜택이 돌아갈테니 전 마냥 기쁩니다.
06/11/08 20:10
군인 신분으로 동료들끼리 겜만 한다면 왜 특기병으로 되었을까요......그냥 그선수 겜감각 유지하라고? 그건 아니죠. 상금이 개인한테 가는것만 아니라면 전 찬성입니다. 오히려 상무라는 팀으로 프로리그 참가도 된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06/11/08 20:11
현역으로 군생활하는 연예인들이 상업적인 활동을 할수 없는것도 군대에서 정한거니, 그 재량권도 군대에 있지 않을까요. 저도 공군현역 출신이지만 크게 거부감은 없는데... 오히려 공군은 이게 기회죠. 제가 입대할당시(2003년 12월)만 해도 공군 충원율이 최하인 49%까지 떨어졌었습니다. 공군이 기간이 기니까 일명 "칼복학" 때문에 다들 육군을 지원하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프로게이머 참가는 공군의 이미지 재고에 큰 영향을 끼칠 거라고 봅니다. 물론 부정적인 시각도 많지만, 학생들 입장에선 부정적으로만 보진 않겠죠.
06/11/08 20:13
강량님// 우리나라 육군은 징병제이지만 공군과 해군은 지원제입니다. 게다가 사병의 복무연한이 공군과 해군이 육군보다 2~4개월 더 길지요. 따라서 공군의 홍보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습니다.
06/11/08 20:15
글쎄요 게임팬 입장에선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우리나라에서 그누구에게도 중요한 문제로 언급되는 군문제인만큼 신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프로게이머 경기 참여문제는 일반인들이 솔직히 잘 몰라서 (무관심반..) 이슈가 안된감이 있죠. 연예인이 군복무하면서(공익일지라도) 공식적인 활동은 자제하는것처럼 제 입장은 공식경기 참여는 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게임계의 인식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높아보여서요.
06/11/08 20:15
프로리그 참가는 좀 아니죠. K리그에서도 광주 상무가 프로팀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은데...
상무팀으로 나오려면 케스파컵 FA컵의 성격을 띤 대회에 나와야하는게 옳지 않나 싶습니다. 아마추어 리그가 생긴다면 몰라도...
06/11/08 20:18
군복무중 프로게이머 경기 참여가 사회적으로 허용되었다기보다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묻어서 넘어간 느낌이 더 크네요. 임요환선수도 군입대전 마지막경기다 모다 해서 다 마무리 하고 떠났는데 공식경기에서 또 나온다면 반응이 어떨까요. 머 저야 좋지만..-_-
06/11/08 20:22
이제 우리도 눈치만 보고있어서는 안됩니다.
전 차라리 공군이 고맙게만 느껴지네요. 이게 상무팀 발촉의 밑거름이 될수도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정적인 면이 있더라도 미래를 위해서라도 우리 팬들이라도 조금은 기뻐해주고 응원해줘야 하지않을까요..
06/11/08 20:27
반갑고 기쁜 소식입니다.
이제 공군팀의 프로리그 참가 소식만 들려온다면 일년 365일 내내 스타 아니라 스타할아버지가 해도 전 좋습니다. 으하하하하! 이제 선수들에게도 장래가 열린겁니다. 지금 복무중인 선수들이 아니어도 그 이후에 복무 하게될 수많은 선수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기회인지.... 정말 멋진 소식입니다. 그리고 적어도 이 판에 애정을 가지고 있다면 이 번 소식에대해서는 우선은 좀 기뻐해주세요. 더이상 팬들도 그들의 젊음을 즐기고 버리는 무심한 존재가 되어서는 안되잖습니까.
06/11/08 20:28
정말 우울하군요. 제가 좋아하던 게이머가 군문제로 고민할땐 이런 소리 없어서 2년이 넘어가도록 당최 보지를 못하고 있는데... 쩝. 뭐 이 제도가 생긴게 우울하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제가 응원하던 선수가 있을때 이런 제도가 생겼다면 하는 생각이 든거 뿐이니까요
06/11/08 20:29
Solo_me님...저도 그런 생각 많이 했습니다. 특히나 이런 기회가 스타크래프트에만 한정 되었다는 사실이 더 그렇구요.(맨처음 같이 신청했던 김대호 선수가 떨어진 일만 봐도...--;;;)
그렇지만 우선은...아쉬움 보다는 앞으로 이 기회를 누릴 어린 선수들을 생각해서 기뻐해주세요. 팬이라도 북치고 장구치고 기뻐해야 공군에서도 보람이 있지 않겠습니까.
06/11/08 20:31
글쎄요.. 뭔가 순서가 뒤틀린듯 합니다. 우선적으로 공군이 프로게임팀을 창단한 후 그 팀에 소속된 선수들을 경기에 내보내는게 먼저인 듯 싶습니다. 안 그래도 군 문제에 민감한 국민들의 정서상 군 복무 중에 대회 참가는 아무래도 부정적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지요.
전산특기병으로 뽑아서 게임만 시키는 것으로 보여질 수도 있구요.
06/11/08 20:32
근데 어찌보면 조금 씁슬한면이 최인규,강도경,조형근 선수가 입대한지가 언제인데, 임요환선수가 입대하자마자 대회출전을 허용한다는것이..
임요환이라는 이름의 무게가 또 한번 느껴지는군요.
06/11/08 20:33
모십사님..공군에서 아무런 인력도 실험도 없이 팀부터 만들어주기를 바라는게 더 무리 아닐까요.
현역선수들의 성적과 팬들의 호응도를 보고 팀으로의 확대가 당연하지 않을까 합니다. 군 복무중 대회 참가는 이미 다른 종목에도 있어왔던 일이고...더군다나 상무팀도 아닌 특기병인 이상 팬들이 지레 겁먹고 걱정할일은 아닐듯 합니다. 군복무하면서 공연하고 앨범내는 연예인들도 있는걸요 무슨...이정도에 난리난다면 이길수 있는 예들이 산처럼 있습니다.^_^ 치카님...저도 그부분은 아쉽지만...이런 부분이 박서가 지고나가는 십자가가 아닐까 합니다. 분명 제일 욕도 많이 먹을테니까요. 여튼 덕분에 우리 형근선수를 다시 볼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만으로도 전 오늘 박서가 이뻐보입니다. 으하하하!
06/11/08 20:34
팬이라고 무조건 기뻐해야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 군문제는 철저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건 대한민국 남자라면 다 똑같이 적용되야 하니까요.
06/11/08 21:03
민감한 문제지만,
스타팬이라는 입장에서는 찬성입니다. (저는 예비역입니다.) 솔직히 군대가서 배울거라곤 별로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명확한 원칙아래에서 특수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사회 생활 참여는 장려되야 하지 않을까요.
06/11/08 21:05
게이머들에게 길이 열린 거지요. 상금을 공군 측에 쓴다면 연습에 매진하게끔 뭔가 조치를 취해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선수들은 열심히 연습해 공군을 널리 홍보할 수 있을테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인기가수가 가요프로에 출연하는 것 정도로 보시는 것은... 흐음~ 게임을 좋아하면서 게이머들에겐 냉정한 분들이 많으시군요.
06/11/08 21:08
형평성의 문제가 있습니다.
상무팀도 아닐진데 이런식이면 군대간 바둑기사, 테니스선수, 골프선수등등 전부 대회 예선은 보내줘야 하지 않을까요?
06/11/08 21:14
My name is J 님// 군대(상무 아님) 대회 나가는 사례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었는지요? 그리고 공연하고 앨범 낸 연예인들은 당연 공익근무나 대체 복무 아닌가요? 그 쪽은 비교 대상이 아닌 거 같습니다.
06/11/08 21:17
그리고 말씀드렸다시피 전산특기병이란 자격이 어떻게 게임 대회 출전 가능과 이어지는지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물론 한 사람의 팬의 입장으로서는 이런 현상이 이스포츠의 위상과 발전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기쁘긴 합니다만 뭔가 주먹구구식이라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06/11/08 21:20
모십사님...뭔가 내용을 잘못 전달했군요.
군복무중 군인과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스타대회도 있었을 뿐더러, 상무팀이 있기에 군인의 민간대회 참가가 큰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또한 덧붙이자면 정식 상무팀 창단이 아니기에 여론의 화살을 피하기도 쉽다는 뜻이었습니다. 형평성 이야기가 나올수도 있습니다만 우리가 굳이 다른 종목까지 배려해야할 이유가 없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비공식적인 사실이지만 현역 복무중 음반 발매등을 했던 연예인들도 있습니다. (가명으로지만 말이지요. 물론 언론에서도 다 알기는 했습니다. 쉬쉬했을 뿐이지요.)
06/11/08 21:21
차인표씨도 군생활 도중에 영화찍고 그랬지만 그건 군에서 지원한 영화였습니다. 싸이씨는 공익근무(아님 방산이었던가요?)였으니 현역과는 비교대상이 아닐 겁니다.
하늬님이 공군홍보에 대해서 지원제이기때문에 나름대로 효과가 있다고 말슴하셨지만 잘 다가오지는 않네요. 공군소속 프로게이머의 온겜/엠겜 스타리그 활동이 공군이미지 제고에 그렇게 효과가 있을까요?
06/11/08 21:24
강량님...소년층에게 공군을 홍보하는데에 요근래에 프로게이머만한 이들이 있을까 합니다. 단순히 복무기간만을 따지자면 쉬이 선택하기 어려운것이 공군복무 아닙니까.... 그러한 공군은 육군에 비해 이런식의 '상징적'인 여유로움을 표하는 게 가장 좋은 홍보가 아닐까요. 누군가는 군대 놀러가냐-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군대도 놀러가고 싶은게 젊은이들의 심정일겁니다...아니 놀러가는 것 처럼 편하게 보내고 싶은게 대한민국의 심정이겠지요....(갑자기 군대얘기로 주제가 바뀌는 느낌이..._)
06/11/08 21:27
차인표씨가 군생활 영화찍은건 군에서 지원한거였죠..
선수들의 대회참여도 군에서 지원하는거 아닌가요? 스타팬들조차 이렇게 부정적인 면만을 보는 분들이 있는데 과연 일반인들에게는 어떻게 다가갈지..
06/11/08 21:56
공군은 모병제죠.
징병하는데는 육군 밖에 없습니다.(전경은 차출) 해군, 공군, 해병대 및 기타 특수부대, 의경 은 모병입니다. 그리고 저도 예비역이지만, 군인이라고 대회 출전 못할거는 없죠. 몇년전에는 세계 군인 스타대회도 있었던거 같은데.. 이 기회에 e-스포츠라는 새로운 분야를 상무 팀에 넣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WCG나 유럽 각지에서 벌어지는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것도 충분히 국위선양이라 생각합니다.
06/11/08 22:21
아직 일반인들이 들고 일어나서 군문제로 비판할 정도로 큰 판이 아닙니다
우리가 나서서 해달라고 조른 것도 아니고 남이 뭐 좋은 거 해주면 그냥 받으면 됩니다
06/11/08 23:15
뭐 철저하게 해야겠죠. 당연히 군복입고 경기 끝나고 칼같이 경례하고 군인 다운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그걸 노리고 공군에서 홍보차 하는 거겠고요. 물론.. 다른 스타와 관련없는 포털에서는 좋지 않은 시각이 많을 거라는거~ 아직 우리 사회에서 스타는 단순오락이라는 개념이 좀더 큽니다.
06/11/08 23:20
'투혼의 외눈복서' 정다운, 한국 챔프 등극
[스포츠서울 2006-10-30 11:37] ‘투혼의 외눈복서’ 정다운(21·경기 광주체육관)이 인간승리 드라마를 연출하며 챔피언 벨트를 찼다. 오른 눈 실명이라는 장애를 이겨냈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없는 현역 군인 신분으로 따낸 챔피언 벨트였기에 감동이 더했다. 정다운은 지난 29일 서울 도봉정보산업고 특설링에서 벌어진 한국 라이트급 챔피언결정전에서 속사포같은 연타를 앞세워 강성대(23·록키체육관)를 8회 KO로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1월 MBC전국신인왕전 슈퍼라이트급 신인왕에 오른 그는 복싱 입문 2년만에 침체에 빠진 한국 프로복싱의 부활을 이끌 선두주자로 급부상했다. 55사단(사단장 김태교 소장) 현역군인으로 내년 8월 제대하는 정다운은 경기 뒤 “운동할 수 있게 배려해 주신 사단장님을 비롯해 함께 근무하는 동료 사병들에게 챔피언 벨트를 바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9전 8승(3KO) 1패를 기록한 정다운은 이른 시일 내에 세계랭킹에 진입한 뒤 제대 전까지 세계챔피언에 도전한다는 야무진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정다운을 발굴해 지도하고 있는 경기 광주체육관의 박윤호 관장(43)은 “더킹과 위빙 등 방어기술만 보완하면 세계적인 선수로 대성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 고진현기자 jhkoh@ 프로복싱 신인왕 오른 현역 의경 진정식 수경 [동아일보 2006-01-23 05:27] [동아일보] 서울 용산경찰서 112타격대 소속인 진정식(24) 수경이 19일 경기 성남시에서 열린 제33회 MBC 프로복싱 신인왕전 밴텀급 결승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우승했다. 그는 중학교 1학년인 1996년 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복싱에 입문한 뒤 20세까지 꾸준히 운동을 했다. 2002년부터는 전북 전주시에 있는 권투체육관에서 코치로 일했다. 프로선수보다는 아마추어 지도자가 되고 싶었기 때문. 2003년에는 전국체전 금메달을 땄다. 복싱에 대한 애정과 주변의 권유가 강해 지난해 10월 프로선수로 등록했지만 시위 진압 등 갑작스러운 일정이 많아 정기적으로 훈련을 하기는 힘들었다. 진 수경은 “군인 신분이라 시간을 내기 어려웠다”며 “체육관에는 일주일에 두세 번밖에 못 갔다”고 말했다. 또 대회를 한 달 앞둔 지난해 11월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로 비상이 걸리고 외출이 전면 금지돼 훈련에 차질을 빚었다. 이렇듯 어려운 가운데서도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형사와 동료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신인왕에 오를 수 있었다. 아시아경기대회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김광호(52) 경사는 미트를 손에 끼고 펀치를 받아 주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오창교(44) 경사는 진 수경을 시내 체육관에 데리고 다니며 스파링을 주선하고 보양식을 사다 줬다. 진 수경은 “평생에 기회가 딱 한 번이라는 신인왕전 우승을 차지해 무척 기쁘다”며 “동료들에게 우승 트로피를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제대하면 본격적인 프로복서가 돼 한국챔피언에 도전하겠다”며 “경찰을 천직으로 생각하는 만큼 챔피언이 된 뒤 다시 경찰 제복을 입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병기 기자 [email protected]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헐...군인 신분으로 복싱 신인왕까지 하는데... 스타리그라고 못할 것도 없죠...지휘관이 배려해 준다면야... 저도 군대에 다녀 왔지만...군인들이 전부다 고생하는 건 아니잖아요.. 소위 말하는 '땡보'들도 엄연히 있고....비율은 극히 낮을 지라도.. 각기 여러가지 형태로...군 복무를 하는데... 스타리그 팬으로서 응원은 못할 망정 욕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06/11/09 00:06
군인의 심신단련측면에서 운동선수들은 이해가 가는데
스타는 앉아서만 하는거라 신이 단련이 안되고 이미지가 중요하긴 중요하니까요 대통령도 이미지로 대통령될정도로 이미지가 중요하긴 합니다
06/11/09 00:22
앞으로 가야할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 선수들이 우리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환호해왔던 선수들인지 그것부터 기억하고 리플을 썼으면 합니다. 그 젊은 게이머들은, 잃고 싶지 않아요. 그렇게 쉽게. 임요환선수 전에 왜 그러지 못했냐 보단 지금부터 군대에 갈 많은 선수들이 이런식으로 예선참가도 하고 게임을 지속할수 있다는걸. 적어도 애정이 있는 팬분들이라면. 조금더 응원해주셔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06/11/09 01:03
제가 알기로는 공군모집때 경쟁률이 1:1 을 겨우 넘긴다는 수준이어서..공군 쪽에서 예전부터 공군 홍보의 필요성을 생각해 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06/11/09 01:54
e- sports 라고 부르지 않으셨습니까? 스포츠의 한종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어째서 연예인과 비교를 하시나요.
그들은 선수입니다. 엔터테이너 뭐시기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요. 상무팀이 만들어질 수 있는 발판이라고 생각합니다. 환영해야 마땅한 일이고 박수쳐야 마땅한 일입니다.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줄 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지켜봐야 하고 기대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06/11/09 09:44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군대에 가면' 2년 (육군기준)'을 버린다고 생각합니다. 쓸모없는 시간이라고 생각을 하구요 (예비역으로서 50%만 동의합니다) 국방부(여기서는 공군)에서도 생각을 하고 이미지 개선을 해야겠지요. 군대라는 곳이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2년 후 사회에 복귀할때 자신이 갖는 장기나 특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하고 할 수 있는한 최대의 길을 넓히고 있다는 이미지를 주어야할테니깐요. 그래야 병역기피, 징집기피를 최소화 할 수 있을테니까요..
어쨌거나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이 시금석이 될 것이고 스타팬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면 공군 상무팀의 창설과 정상적인 리그 참여가 가능하겠죠.. ps. PT 8번의 압박이 무지 심한데요 ㅡㅡ 경기에 진 선수는 취사 담당 & 유격 투입?
06/11/09 09:51
저도 이건에 대해서는 스타팬 분들은 모두 환영하실 줄 알았는데, 역시 다양한 생각들이 존재하는 군요.
개인적으로 저는 환영입니다. 군대 때문에 선수 생활을 어쩔 수 없이 접어야 했던일들, 이젠 없어지겠지요.
06/11/09 15:15
그리고 공군은 정기적으로 6주에 2박3일씩 나옵니다... 예선이나 본선은 외박 땡기고 미루고 하면 조정 가능합니다..(물론 고참이 되야 불법적으로 암암리에 하는거지만..) 연습은 안에서 선수끼리 하겠죠. 그리고 부대장 재량에 따라 뿔박까지 하면 몇일 정도는 더 붙일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