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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1/04 06:49:20
Name 랜덤좋아
Subject 김재박 감독님.. 뭘 의도하는 걸까요?
프로야그에 획을 긋고 계신 감독분들중의 한분이신 김재박 감독님.

신바람 야구의 원조인 LG로 옮겼네요. 타자중심인 삼성을 투수중심의 끈끈한 야구로 바꿔놓은 선동렬 감독님처럼 LG를 잘 조련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요즘 보면 각종 뉴스채널에서 나오는 말을 정확히 믿을 수는 없지만 계속 선감독께 도발을 하시네요. 삼성의 돈으로 2연패를 이뤘다니, 나도 그만큼 지원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느니 등등 말이죠.

댓글이나 기사의 요악을 보면 선수나 팀의 사기 충천을 위해 그런다는데, 개인적으로 좀 심하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제가 두분의 관계를 정확히 모르니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예전 청소년 야구 때 개구리 번트데서 이길 때 투타부분의 핵심이 되셔서 우승을 하는데 핵심이 되신 두분이었고 골프도 자주 같이 하신다는데 말이죠.

마치 정치인들이 서로 죽일 듯 싸우지만 말 끝나면 뒤에서는 서로 감싸않는 그런느낌이랄까요. 정말 앞에서는 그러고 뒤에서는 서로 아무일 없다는 듯이 행동하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나이는 서른 중반이지만 저같으면 무지 화날거 같은데 이런게 정말 프로사이에서는 개인의 유대감이 끊기지 않고 그저 비지니스측면에서만 서로 이해하고, 마치 언론을 이용하듯이 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런게 정말 프로인지도 궁금하고요.

아직 이런걸 이해 못하는 제 자신이 사회 경험이 더 필요한지 모르겠지만요.

정말 궁금해서 말이죠.

ps. 오랜만에서 써서 그런지 15줄 못 채웠네요.
짤방식으로 오늘 오영종 선수 정말 대단하네요. MSL의 최종보스 마재윤 선수는 설렁설렁하는 거 같은데도 벌써 네번 연속 결승진출인데, 영종선수는 정말 어렵게 결승진출하네요. 우승하셔서 12월 슈퍼파이터에서 재윤선수와 부딪혔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 말이죠. 재윤선수한데도 영종선수는 그저 일반 플토에 불과할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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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04 07:04
수정 아이콘
전 삼성 팬인데 김재박 감독이 프로야구 흥행때문에 저런 발언을 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저런 입담을 하면 웬지 대결이 더 재미있어질 것 같고 그러니까요. 그래도 삼성 좀 그만 도발했으면...
황제의 재림
06/11/04 07:07
수정 아이콘
음. 솔직히 보기 유쾌하지 않습니다. 삼성이 거액주고 데려온 선수의 활약보다는 선동렬감독이 키운 투수진에 의한 우승이라는 면이 강하고 게다가 삼성이 악의제국 측면이 강했지만 현대역시 돈으로 엄청나게 선수 모은건 먼저였는데 말이죠; 물론 돈쓴다고 우승하는것도 아니고요. 양키즈나 레알마드리드의 예에서 처럼.
다만 이런 일로 두분간의 앙금이나 남지 않았으면 합니다. 윗분 말씀대로 야구인기를 위한거라면 좋겠네요.
loadingangels
06/11/04 08:10
수정 아이콘
뜬금 없는 말이지만...선 감독 심정수 선수를 버리나요...
우리팀엔 홈런 타자가 별로 없어서 펜스를 늘린다고 하던데...
마지막으로 하나더...
하아....이승엽선수...제발.. 메이져 가십시오...
슬픕니다..아까운 선수 선동열 하나로 족합니다...
가면 망하느니 최희섭보다 못하느니.. 제발 보여주십시오..전 이승엽선수 안티가 이리 많은 줄 몰랐습니다...
자유와정의
06/11/04 09:04
수정 아이콘
현대피닉스 -> 현대유니콘스 할때 생각하면 삼성만큰 돈좀 썼죠..
솔직히 지금 프로야구인기 삭감의 최대주범은 현대인데 말이죠..
06/11/04 10:02
수정 아이콘
삼성팬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김재박 감독 정말 짜증납니다. 아무리 흥행을 원한다고 한다해도 저런 말들 보면 너무나 싫습니다. 그것도 다른 팀도 아니고 전 현대감독이 저런 말이라니요
제이스트
06/11/04 10:25
수정 아이콘
야구 감독중에서 기자에게 유일한 먹이거리 아니였나요 !?
기자들이 이천수의 언행으로 먹고살듯이
기자들이 김감독의 언행으로 먹고사는듯.. 전~혀 아무런 느낌 없습니다
그렇다고 조용... 하면 야구판이 있나 까먹을때도 있고 말이죠

그리고 삼성을 돈으로 까는건.. 솔직히 부러움이 안섞였다고 말할 순 없죠,
현대란 기업이 튼튼해서 두 기업이 투자를 했으면 이런 말은 적었겠지만
지금 그만큼의 돈을 투자한 기업이 하나 뿐이여서.. 그런거 같습니다.
아레스
06/11/04 10:28
수정 아이콘
현대에 있을때부터 워낙 반삼성감정이 강해서 그럴겁니다..
lg로 옮기면서까지 저런 말을 할필요가있을까싶네요..
Pusan[S.G]짱
06/11/04 10:32
수정 아이콘
저런게 있는게 전 재밌는데. 축구에서도 무링뇨와 웽어의 설전이라든지
실성사이다
06/11/04 10:36
수정 아이콘
비시즌에 관심받기를 원하시는 듯 합니다.
솔로처
06/11/04 10:37
수정 아이콘
사실 현대의 전 수장이 할 말은 아니죠. 창단 이후 몇년간 현대가 쏟아부은 돈이 얼만데..
06/11/04 10:54
수정 아이콘
김재박 감독님 참 좋아했는데 요즘의 발언을 보면
옹졸하단 느낌을 참 많이...
BuyLoanFeelBride
06/11/04 10:58
수정 아이콘
단순한 질투심인 것 같습니다. 첨엔 나도 저렇게 지원받으면서 했는데... 나중엔 주요 선수 다 FA로 나가고 지원도 안해줘서 팀 옮긴 거니까요. 구단 지원과 팬들의 차이 때문에 엘지로 옮겼다고 본인도 이야기했고. 그리고 같은 돈질이라고 해도 합법적으로 이뤄진 "FA'와 현금트레이드 및 피닉스 선수를 활용한 짓거리는 전혀 다르죠. FA는 300%보상금에 18인외 보상선수 1인까지 주고 데려오는 건데요(손지환, 문동환 등 보상선수가 대박난 예가 오히려 FA성공사례보다 많습니다).

참 같은 말을 해도 밉게 하는 데 재주가 많은 것 같아요. 아시안게임 관련 코멘트들(손시헌은 박진만 박기혁과 비교도 안되는 수비력이니 더이상 언급하지 마라, 장담하는데 추신수는 곧 성적 떨어질 거다 등등), 감독 옮기면서 하는 말들(구단의 지원과 팬들의 관심 영향이 컸다), 삼성한테 하는 헛소리들... 플레이오프 때 뜬금없이 "삼성 기다려라" 해놓고 한화한테 깨져서 올라오지도 못했는데 기왕이면 김재박 사단 없이 혼자 얼마나 하나 봤으면 좋겠네요.
snoopy40
06/11/04 11:09
수정 아이콘
"그팀은 지원이 참 좋았어~ 선수들이 좋으니깐 우승하지~" 정도의 말이면 "삼성, 돈으로 우승했다 - 김재박" 정도의 헤드라인 우습게 뽑아내는 것 다들 잘 아시잖습니까~? 한두번도 아니고요.

현대는 어땠느니~ 김재박 감독이 속이 좁다느니~ 질투심이라느니~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 다 기자들한테 낚인 것 아닌가요?

김재박 감독도 우리 영웅 중에 한사람인데, 너무 몰아세우지 않았으면 합니다.
06/11/04 11:16
수정 아이콘
snoopy40님// '삼성이야 돈 주고 사다 놓은 선수들이 많으니까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현대에서 사들인 선수들 몸값만 해도 140억원이 넘는다. 그 정도의 재원이 풍부한 팀이라면 누가 맡아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이런 말을 직접 하기도 했고, 한 번 하고 끝나면 모르겠지만, 설전이 계속 이어지는 걸 봐서는 낚시라... 글쎄요
개인적으로 클린업에게도 번트를 지시하는 감독이 야구의 재미를 논하는 건 좀 아이러니 합니다.
김평수
06/11/04 11:18
수정 아이콘
04한국시리즈이후 박진만을 데려갔던게 반삼성감정의 가장큰요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심정수는 팔아도 박진만만큼은 팔지않고 자기곁에 남겨두겠다고 공언했는데 삼성이 거액배팅해서 사갔죠 그 이후로 김재박감독의 삼성갈구기가 시작
공업저글링
06/11/04 11:26
수정 아이콘
현대 감독으로 갈때 돈쓴건 생각못하고 이제 와서 돈타령하는걸 보니 조금 아이러니 하긴 합니다..
loadingangels
06/11/04 11:45
수정 아이콘
그거 모 관심 받게 하기위한 언론 플레이 아닐까요..머리좋은 감독이잖아요..
06/11/04 12:13
수정 아이콘
김감독이 입치료는 받아야 하지만 그의 능력만큼은 인정할만 합니다. 현대가 정규시즌 2위할 전력은 아닌데 말이죠.
Dennis Rodman
06/11/04 12:20
수정 아이콘
사실 예전의 현대 돈있던 시절과 지금의 현대는 다르죠.

김감독입장에서는 현대에 있던 박종호, 심정수, 박진만 등이 FA로 삼성으로 간것에 대해 감정이 않좋은것만은 사실입니다.

이런기사는 현대감독이었던 작년에도,제작년에도 나왔습니다.

여담이지만. 김감독이랑 당구한겜하고 싶습니다.
예전에 해설자 하일성위원이 김감독이 현역선수중에서 가장 당구를 잘친다고 했는데.......(다마수 500이라고 했나....)
먹고살기힘들
06/11/04 13:06
수정 아이콘
레알 마드리드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김재박 감독의 발언이 슬프기만 합니다.
06/11/04 13:06
수정 아이콘
아직도 스포츠 ちらし의 기사를 진지하게 믿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이
저는 더 놀랍습니다.
06/11/04 13:16
수정 아이콘
뭐 이런기사 하도봐서;;;
道를 아십니까?
06/11/04 14:01
수정 아이콘
뭐...아무렇지도 않게 보기는 합니다. 저런것도 있어야 스포츠신문 먹고살죠..
forgotteness
06/11/04 14:01
수정 아이콘
2위전력은 아니었지만...
현대의 코치진은 정말 8개구단중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김시진 투수코치나 김용달 타격코치는 선수들 키워내는데 정말 재능이있죠...
김재박 감독의 능력을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우수한 코치진들이 있었기에 현대가 2위라는 성적을 거둘수 있었습니다...

믿고 안 믿고의 여부를 떠나서...
김재박 감독이 반삼성 감정을 가지고 있는것도 확실하고...
위험 수위에 가까운 발언을 여러 차례한것도 확실합니다...

내년 LG전력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데...
만약 LG를 4강권으로 만든다면 김재박 감독 능력의 탁월성을 인정받게 되는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입만 산 감독으로 기억에 남게 되겠죠...

내년은 김재박 감독에게 있어서 중요한 시즌이 될 것 같네요...

현대에서 선수 싹쓸이해갈때 타구단들이 돈질로 프로야구계 망친다고 난리를 쳤었는데...
그 선수들 데리고 우승 몇번하고 나서 돈으로 선수들 뺐긴다고 막말하면 안되는거죠...
올챙이적 생각못한다고...

김재박 감독이 잘하는건 인정합니다만...
사람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고 말을 아끼는 사람에게 호감이가게 마련입니다...
06/11/04 14:23
수정 아이콘
전 한화 팬이지만...
김재박 감독의 도발하는 발언으로
이렇게 이슈화 되는 것이 이미 성공한 것이 아닌가 하는데요?^^
프로의 중심은 쇼잉이라 생각합니다.
도전적이고 호전적으로 보이지만 진심은 아닐테니까요

예전에 김인식 감독 두산에 있을 때 김재박 감독과 함께 2년 동안 엄청난 신경전과 장외 설전을 벌였으면서도 올 초 김재박감독...
선동렬 감독과 함께 WBC에서 스스로 김인식감독을 보좌해 힘든일을 마다하지 않은 것만 봐도 철저한 프로의식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목동저그
06/11/04 15:11
수정 아이콘
삼성의 골수팬으로서 솔직히 기분은 별로네요;; 돈성 소리야 늘상 듣는 거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삼성 응원하는 사람 없다"는 말은 제 귀를 의심했을 정도... 이 정도면 망언에 가깝죠. 전에 맡았던 현대 팬은 얼마나 많았는지 묻고 싶군요.
불나비
06/11/04 15:44
수정 아이콘
뭐 당연히 이번 김재박 감독의 발언은 다소 정치적, 흥행적 성격이 강하다고 볼 수 있고, 신흥 LG 선수들에게 강한 투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의도도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안티가 생기는 것도 하나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그래도 바닥세인 프로야구판에서 이제는 선배 감독축에 속하는 김재박 감독의 도발은 의미가 있다고 보고 싶습니다. 저야 한화팬이지만 요즘 프로야구 인기를 생각하면 뭔가 새로운 라이벌 구도가 필요하다고나 할까, 자극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sliderxx
06/11/04 16:39
수정 아이콘
김재박 감독 어이없습니다..좋은 선수 모으면 좋은 성적 당연한거면..
아테네올림픽 예선서 대만에 깨진건 먼가요..스스로가 돈으로 끌어모은 현대 이끌고 우승했으면서..
그리고 삼성은 이승엽 마해영 선수가 나간대신 심정수 박진만 선수가 들어왔습니다..우승주축에 fa는 박진만 선수밖에 없었죠.,,차라리 이승엽선수가 있고 심정수 선수 영입을 안했으면 이런 소리 듣진 않았을텐데..
올해 아시안게임 우승 못하기만 해봐라....그멤버로 우승못하면 김재박 감독은 졸장이 되겠군요..아테네때도 공항서 뒷구멍으로 치사하게 도망갔으면서..김재박은 그 입 다물라...
DynamicDuo
06/11/04 16:42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리그를 봐도 첼시 돈빨로 우승했다 이러는 감독없고
메이저리그에서도 양키스보고 돈으로 야구한다 이런 말 하는 감독 없습니다 일부 관심 받고 싶은자 들만 그러는데 한팀의 감독이라는 사람이 저런 말을 한다는건 참
글루미선데이
06/11/04 18:35
수정 아이콘
이순철 감독도 괜히 삼성 걸고 넘어지다가 욕만 먹었는데-_-
물론 사적인 관계에선 친구고 오히려 경질때 위로하는 것을 보면 그냥 짜고 치는 고스톱의 느낌이 강하지만
안그래도 바닥인 팀 다시 끌어올려야 하는 중책이 있는데
감독님 이젠 그만 자제 좀 엘지도 돈 많아요 마음 놓으세요...-_-
낭만덩어리
06/11/04 19:19
수정 아이콘
스포츠 기자들이 난로시즌 기사거리가 없자 억지로 가져다 붙이는 걸로
흥분들 할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위에 아시안 게임 기다리시는 분 있는데
대만이나 일본이 상당히 강합니다만?
06/11/05 00:41
수정 아이콘
DynamicDuo//프리미어 리그 첼시 돈빨로 우승했다고 하는 사람은 많은데,,,
sliderxx
06/11/05 01:20
수정 아이콘
낭만덩어리//일본이나 대만이 약하단 뜻이 아닙니당..^^;
예상전력으로 올해 삼성 한화 sk가 3강으로 평가받았습니다..아테네예선통과도 그렇고 아시안게임도 우승할 확률상으로 우리나라나 삼성이나 비슷한 케이스란 뜻에서 한 말이었습니다
김재박 감독 말대로 좋은 성적 당연한거면 우승확률은 울나라가 젤 높으니 아시안겜은 당연히 우승해야겠죠,,아테네도 2등은 당연한거였는데 김감독은 실패했지 않습니까..승부란게 객관적인 전력수치대로 결과가 나오는게 아니기때문에 선감독의 2년연속 우승은 높게 평가받아야한다고 생각해요..그걸 폄하하는 사람이 스스로의 과오는 생각을 전혀 못하는것 같아서..자가당착이라고나할까요..
랜덤좋아
06/11/05 05:10
수정 아이콘
//FELIX, 제가 좀 단순하거든요. 후후
초보유저
06/11/05 09:50
수정 아이콘
DynamicDuo//
영국 가면 첼시 모두 다 오일 머니의 첼시라고 하고, 미국 오시면 모두가 돈으로 쳐발려진 양키스라고 합니다. 지레짐작하지 마세요.
06/11/05 22:35
수정 아이콘
삼성팬 입장에서 격세지감이네요.

예전에는 '삼성은 돈만쓰고 우승은 못해~' 정도의 비웃음이었는데, 이제는 '저팀은 돈으로 우승하네' 라는 시기심 어린 질투를 보면서 흐뭇하기도 합니다.
김감독님이야 삼성과 LG가 그룹 사이에서 라이벌 관계이다 보니 LG그룹에게 잘 보이려고 삼성을 폄하하는게 아닐까요? 사실 야구전적만 놓고 보면 LG와 삼성은 비교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별로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지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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