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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20 01:28:23
Name Timeless
Subject 방금 "의사들을 미워하지 마세요"란 글이 지워졌습니다
이 글은 글쓴이께서

저 아래  

"[실화]우리나라 의사들의 부정부패 그에 따른 피해자들"

란 글에서 의사들을 너무 미워하시니까 안타까운 마음에 올리신 글이었습니다.


처음만 해도 댓글들과 의견 교류가 비교적 순탄했는데, 그것이 점점 격해져버렸습니다.

또다시 "의사 대 비의사"의 문제로 번져지고 말이 거칠어지는 분들이 생겨서 제가 경고조치를 두 명이나 하게 되었고, 자제를 요청 드렸습니다.

그 즈음에 갑자기 글이 지워졌습니다.

물론 제가 운영진 권한으로 지운 것은 아닙니다.

왜 정성 들여 쓴 글이 댓글들 때문에 글쓴이에 의해서 지워져야 할까요?

글의 방향과는 상관없이 나아가는 댓글 탓에 그 원래 취지를 잃고,

결국 삭제게시판이라는 최후의 보루조차 마다한 채 그렇게 넷상에서 사라졌습니다.


"일본은 한국의 은혜국가다!"

라는 글이 무차별 폭격을 맞고 글쓴이가 상처입어 결국 스스로 지우게 된다면 마음만 조금 불편하겠지만,
(여러 사람이 화도 났고, 글쓴이 자신도 상처입었을 테니까요)

이렇게 지워지는 것은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대신에 그 글에서의 과열된 분위기를 식힐 수는 있었습니다.

글쓴이께 박수쳐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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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노는아이
06/02/20 01:41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 댓글들 보면서 상처 받지 않으셨기를.
비단 의사뿐아니라 어느 직업 어디에서나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욕먹을 놈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강한 비판 전에 서로 조금씩 더 믿고 격려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의사를 믿지 않는 환자? 환자를 믿지 않는 의사?
아무리 명의고 기술을 가졌다해도 서로 불신하는데 병이 고쳐지지 않을거라+_+ 봅니다.
아직은 환자를 돈줄로 보는 의사들보다 그렇지 않은 의사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카이사르_Jeter
06/02/20 01:50
수정 아이콘
댓글이 격해지는데 일조한 것 같아 글쓰신 분에게 이자리를 빌어서 죄송하다는 전하고 싶네요..

의대 다니신다고 그러셨는데....졸업후에는 남들이 손가락질 안하는 그런 의사가 되시길 빕니다...의료법 수업 듣는데 교수님께서 그러시더군요. "환자와의 대화가 의사에게는 제일 중요하다. 대화적 진료를 할 수 있는 그런 의료체계가 이루어지길 빈다." 이런 말씀을 하셧는데 글쓰신 분도 이런 의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마르키아르
06/02/20 02:17
수정 아이콘
좋은 리플을 달아주신분들도 많은데..

그분들 리플까지 같이 제맘대로 지운거 같아 제가 오히려 더 죄송합니다..

글이 너무 과열이 되어서 지우지 않으면 감당이 안될꺼 같더라고요..
06/02/20 02:47
수정 아이콘
좋은 논쟁인 듯 싶었는데 과열되다가 결국...
예전에 저도 몇 번인가 논쟁에 뛰어든 적이 있는데 자신이 한 쪽 입장에 속해버리게 되면 끝까지 평정심을 가지고 논쟁에 임하게 되기가 힘들더군요. 작은 단어 하나에 기분이 흔들리고 묘하게 느껴지는 어투에서 기분이 상하기도 해서 그런 논쟁글에는 아예 참가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 좀 비겁한 선택을 했다고도 생각하는데 가끔 피지알에서 보이는 논쟁글 (모두가 좋은 논쟁은 아니지만 그래도 친구에게 여길 소개시켜줬더니 여기만큼 논쟁이 잘 이끌어져가는 데도 없다더군요)을 보면 뭐랄까 그 열정과 자신의 입장에 대한 확고함이 느껴져서 좋더군요. 저번에 처방전 관련 글에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던데.. ^^ 좋은 글, 리플 써주신 분들 좋은 밤 되시길.
06/02/20 05:33
수정 아이콘
논쟁은 못봤지만 안봐도 알 듯 하네요...애고.

모두 좋은 아침 되시길.
모또모또
06/02/20 07:21
수정 아이콘
이런말 하기는 뭐하지만 의사들은 머릿속에 든게 많아서 무거워야 정상인데 굽힐줄을 모르더군요 스타커뮤니티인 pgr21넷상에서도 하나하나 발끈하면서 반박하는 모습이 여전히 보기 안좋습니다 여기 와서까지 저런 모습을 봐야 하다뇨
06/02/20 08:35
수정 아이콘
모또모또님//오해를 풀어주고 싶은 마음, 그냥 두면 사실인 것처럼 되어버릴까봐 급한 마음이 들어서 글이 격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사라고 해서 머리 속에 더 많이 든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특정 분야에 대한 공부량만이 많을 뿐이지요. 소신껏 자기의 주장이 옳다고 믿는다면 상대방을 설득시키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을 수 있잖아요. 공부하는 분야가 전혀 다르다면 오해의 소지는 어디에서나 있으니까요. 가끔은 그들의 주장이 맞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Withinae
06/02/20 08:36
수정 아이콘
글 말미의 소동에 참여했었습니다. 그 때 사과를 드렸지만 다시 한 번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겠네요. 소위 '3천원 짜리 도둑놈 심보'에 그만 제가 감정이 격해졌었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Timeless님 께서 적절한 시점에 지적해 줘서 더 실수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야돌돌이
06/02/20 08:52
수정 아이콘
뒤늦게 봐서 잘 모르겠지만 이런 연구보고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어떤 인종이건, 직업이건 집단이건 아주 특수한 상황을 배제하면 극히 나쁜 인간과 좋은 인간의 비율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다만 검사, 판사, 변호사, 의사들의 잘못이나 안좋은 점이 다른 직업군보다 부각되는 이유는 이들 직업군이 사회적으로 상위층이기 때문에 그 잘못과 실수가 다른 직업군보다 더 비중있게 어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규탄받고 많은 것처럼 일반대중에게 어필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인간은 타인의 상황에 대해서 본인에게는 유리하게 상대방에게는 불리하게 해석하려는 경향도 있다고 하더군요
토스희망봉사
06/02/20 10:16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뉴스 보도에서 월 500 만원의 소득 신고를 한 병원의 의사가 10년 뒤에 약 480억원 상당의 부동산 소유주가 되었다고 보도가 났었습니다. 지가 상승부도 그리 크지 않았다고 하던데 그럼 거의 300억원 정도는 스스로의 소득에서 나왔다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의사들 역시 소득 양극화가 심해 지고 있지만 소득이 적은 의사들을 위해서 이런 탈루자들을 그냥 모른척 해야 한다는 사회 분위기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06/02/20 11:50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 와우! 그런 기사가 다 있었나요? 왜 못봤을까? 재능이 엄청나신 분이네요. 그 의사분. 의사하랴 세금 탈루하랴 부동산 투기하랴.
정말 다재다능 하신 분이신데요. 신은 오ㅐ 저에겐 그런 능력을 안주셨을까요..흠...
Ms. Anscombe
06/02/20 11:53
수정 아이콘
그 글에도 썼던 얘기지만, 인간적으로 '나쁘다'는 것과 특정 조직이 갖고 있는 규칙과 관행을 문제삼는 건 다르죠. 이 둘을 구분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에 의사들을 '더' 문제삼는다면 그건 어디까지나 의사들을 둘러싼 권력과 가치, 규칙과 관행의 문제이지 의사들 개인의 '인성'의 문제는 아닙니다.(물론 규칙과 실천은 밀접히 결합되어 있지만)
먹고살기힘들
06/02/20 12:45
수정 아이콘
상류계층, 하류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이 하는 일의 중요성을 따져야죠.
자신의 판단으로 사람 몇백명을 살리고 죽일 수 있는 직업중 하나인데 막나가서야 되겠습니까?
다 그렇다는건 아닙니다만 소수만 그렇더라도 개인, 혹은 사회가 입을 수 있는 피해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목숨을 돈으로 환산할 수 없듯이 말이죠.
06/02/20 13:42
수정 아이콘
의사도 다음부터 인성검사를..;;
06/02/20 16:17
수정 아이콘
싸잡아서 욕하는 건 전혀 옳지 않아요. 나빠요~
더구나 그것이 지적 열등감이나 사회 신분적 열등감 등에 의한 것이라면
더 안좋죠.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드는 꼴이니까요.

당연히 도덕적 인성 검사를 실시하는 건 농담에 불과하겠고,
시스템을 바꾸는 수밖에 없겠죠.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걸 원한다면요.
[天]TosS[上]
06/02/20 16: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의사될려고 하는사람중에서 진짜로 환자들의 병을
치표해 주기위해서 의사하는분이 있을까요?
Timeless
06/02/20 16:32
수정 아이콘
[天]TosS[上]님//당연히 있지요. 법조계에 법의 정의를 실천하기 위해 가는 사람이 있고, 안정된 직장 등의 다른 이유로 가는 사람이 있듯이 의료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단 문제가 되는 그 두 전문직 뿐만 아니라 어떤 직업이든 자신의 자아실현을 위해 선택한 사람들과 다른 이유로 선택한 사람들이 공존합니다.

그것은 세계 어느나라, 어느곳, 어느시대냐에 상관없이 같다고 생각합니다.
율리우스 카이
06/02/20 18:00
수정 아이콘
"나야돌돌이" 님 말씀에 초공감..

특정직업군이 특별히 더 간사하다거나, 더 부도덕하다거나.. 그런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의사' 집단 자체를 매도하는 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집단이 자정능력 내지는 자정하려는 시도가 아예 없다거나(부패사학), 집단안의 병폐 및 부적격자를 무조건 옹호한다거나(방탄국회), 혹은 높은 도덕적 자격을 갖춰야 한다거나(한기총, 조계종 사태 등) 일경우는 좀 다르긴 하지만요..

모 의사도 생명을 다룬다는 점에서는, 약간은 특별한 직업군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만, 치료행위자체나 생명을 경시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의사집단 자체를 비난하는 것에는 반대입니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선하다. 다만 가끔 실망시킬 수 있을 뿐이다." 라는말을 아주 좋아합니다. ^^;;
몽키매직
06/02/20 18:28
수정 아이콘
[天]TosS[上]님//
가장 흔히 하는 오해중의 하나입니다만, 자신있게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의사지망생들의 도덕성이 고결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사명감 없이는 해쳐나갈 수 없는 길입니다. 돈이나 명예 만을 생각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일치감치 포기하고 떨어져 나갑니다.
몽키매직
06/02/20 18:36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의견을 접할수록 의사에 관한 문제는 참으로 복잡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사라는 직업의 특성 때문이랄까요. 사람의 생명을 다룬다는 측면도 그렇지만, 동시에 의사는 전문직이기 때문에 터치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전문직하고는 성격이 많이 다르죠. 그나마 대형병원은 내부 경쟁과 자정능력이 그나마 있는 편인데, 개원가는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죠. 위에서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집단에게 도덕을 요구하기보다는 시스템을 보완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일 것 같습니다.
Ms. Anscombe
06/02/20 18:53
수정 아이콘
의사라는 집단에게 과도한 도덕을 요구하는 것은 동시에 과도한 권위의 부여와 직결됩니다. 단순하게 직무 수준의 도덕을 요구하면서, 동시에 사회적 권위를 철회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보입니다. 의사와 배관공 사이에 차이가 있다면 전자가 좀 더 비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그 차이는 금전적 보상을 통해 충분히(어쩌면 한 쪽이 불리할지도 모르지만) 인정되고 있다고 봅니다.

의사들이 모두 대단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겠지만, 그것은 비난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대단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항변할 필요도 없겠죠.('정말로' 대부분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그런 수준의 사명감은 '가지면 더 좋은' 수준의 것으로 놓아두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습니다.
몽키매직
06/02/20 18:58
수정 아이콘
Ms.Anscombe님//
또 하나의 오해는 '의사는 돈을 많이 번다'라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개원의는 요즘 망하거나 아주 대박을 치거나 둘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고, 봉직의의 경우는 다른 전문직보다 봉급이 많지만, 일하는 시간을 따졌을 때 시급은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비슷한 수준의 수련을 시키는 다른 전문직에 비해서 시급이 약간 적습니다. 일주일 40시간 일해서 버는 돈과 일주일 80시간 일해서 버는 돈을 단순히 월급만으로 비교하기 어렵죠. (인턴이 주 110~120시간이고 교수 정도 되어야 50~60시간 정도 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몽키매직
06/02/20 19:05
수정 아이콘
제 자신이 의대생으로서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느끼는 메리트는 '안정적인 편이다.' '대형병원에서 정년 퇴직해도 어렵긴하지만 개원이라는 카드가 있다.'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인정받는다.' 정도 입니다. 금전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제 주변의 동기들도 대부분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 지냅니다. 다들 입학할때는 별 생각 없이 수능 점수 커트라인 되는대로 들어왔죠. 사명감... 부끄럽지만 입학 당시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요놈의 '사명감'이라는 것, 힘들 때마다 유일하게 제 자신을 붙잡아주는 저에게는 종교와도 같은 것이 되었습니다.
잘난천재
06/02/20 19:16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님 말씀에 올인입니다.

몸이 아파서.. 그런 상황에서 헌신적인 치료를 받아서..
의사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저로서는..
어렵습니다.. 환자를 생각지 않다니요..

좋은 의사님들 많습니다^^
잘못한 의사님에게 규탄을 하되..
다른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의사님들까지 포함해서 모든 의사를 비난하는 그런 모습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Ms. Anscombe
06/02/20 19:19
수정 아이콘
흠.. 제 글에 의사가 돈을 (과도하게) 많이 번다는 언급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만.. 최소한 하는 일에 비해 '적게' 버는 것 같지는 않은 건 같군요. 만약에 '정말로' 많이 못 번다면 많이 번다는 생각이 하나의 신화이고, 그 신화를 믿은 사람들은 (누군가에 의해) 사기를 당한 셈이 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라는 직업이 인기가 많다면 잘못된 정보로 피해를 입는 사람이 있거나 그 정보가 잘못임을 '알고도' (다른 가치 때문에)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겠죠.

뭐, 어차피 돈을 많이 버네 어쩌네의 문제는 실제 소득 수준을 조사하면 나올 수 있는 간단한(동시에 간단치않은) 문제입니다.
06/02/20 22:54
수정 아이콘
글이 지워져서 정말 아쉽네요....
제가 글을 달때만 했어도 과열된 분위기는 아니었는데,
또 몇몇 무논리적으로 상대방을 인신공격하는
사람들 때문에 분위기가 과열된것 같아서 정말
아쉽습니다.
나야돌돌이
06/02/20 23:06
수정 아이콘
직업군으로 보아 개인적인 인격의 결여 말고도 그 구조적인 모순으로 병폐를 드러내지 않는 곳이 과연 있을까 싶습니다

교수, 선생님, 의사, 법조인, 회계사, 사장, 자영업자 따지고 들면 마찬가지일 겁니다

다만 의사는 사람의 숭고한 생명을 다루고 법조인의 권한은 워낙 크고 하다 보니 다른 직업군보다 더 예리한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이겠죠

숭고하게 환자를 위해 의사가 되는 경우가 적겠지만 그런 경우는 숭고하게 제자를 위해 선생님이 되는 경우가 적은 것과 마찬가지이며 이나라에게 봉사하고자 공무원이 되는 경우가 적은 것과 일맥상통할 것입니다

의료업계의 구조적 모순점을 지적하고 그를 해결한 적극적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야 늘 환영하지만 이런 식의 논의를 보면 대체로 개개인 지체들에 대한 공격이 더 많아서 안타깝더군요

인간은 이기적입니다, 의사건, 법조인이건, 노동자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법이 있는 것이고 그 법을 가급적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테두리에서 운영할 방도에 대해 논의해야지 행여나 그 지체들에 대한 공격은 없어야 할 것으로 봅니다...^^...감정이 나면 논의는 물건너가니까요
06/02/21 23:51
수정 아이콘
의사가 고생하는 모습은 보려고 하지 않고,
언론에 부정적인 모습은 눈에 불을 켜고 찾아내서
그저 의사는 사람 가지고 놀면서 자기 배는 채우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생각하는 컴플렉스 덩어리들이 문제죠.

솔직히, 우리나라 의사들이 고생한 양에 비하면
그다지 많은 금전적 보상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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