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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4 00:07
전.. 이런 것까지 너무 세세하게 논쟁일어나는 것이 별로 좋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물론 보기 싫은 모습일 수도 있겠지만.. 그냥 넘어갈 순 없는건가요.
05/09/04 00:32
제가 GO팀 선수들에게 너무 관대한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큰 화제거리가 될 줄은 몰랐네요.
그냥 무의식 중에 자연스럽게 씹은 게 아닐런지. 물론 상 받는 자리에서 그러는 건 예의에 어긋나겠지만.. 선수들 경기할 때 껌 씹으면 긴장 풀린다고 하잖아요. 오늘 사람이 좀 많았습니까. 그냥 긴장 풀려고 그랬다- 생각하고 너그러이 넘어가주세요.
05/09/04 00:35
협회에서 껌씹는 것을 금한다는 규칙이라도 만들면 어떨까요?
다들 마재윤선수의 껌씹는 모습만 보셨지, 마재윤선수에게 향한 관중석의 손가락은 보지 못하셨나봅니다. 항상 선수들에게만 엄격한 모습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05/09/04 00:40
원래 프로선수들에게 규정은 좀 더 엄격한 거죠..
딱히 이 스포츠에서 그런 것도 아니고요... 다른 종목에서는 더하게 엄격한 경우도 많은데요..
05/09/04 00:42
ThatSomething님//손가락은...저도 봤습니다. 당황스럽더군요. 상받으러 나온 선수에게 그게 대체 뭡니까. 선수들만 가지고 뭐라고 할 게 아니라 관중들도 어느 정도 예의는 갖춰야한다고 봅니다.
FreeComet님//ThatSomething님이 쓰신 규칙이라도 만들자는 정말로 그러자는 뜻은 아닌 듯 싶네요. 너무 선수들에게만 엄격한 우리들의 눈을 비판하는 게 아닐런지.
05/09/04 01:01
법으로 강제된거 아니지만 엄연히 도덕윤리시간이나 바른생활에서
예의란걸 배우죠 . 예의에 어긋난건 사실입니다만 무의식적으로 한걸로보이니 크게 문제삼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05/09/04 01:11
상받을때 껌 씹으면서 무표정하게 받던데 -_- 진짜 보기 안좋았어요..
나이도 어린 애가... 아직 철이 덜 들은 건가요...
05/09/04 01:16
껌씹는게 그렇게 안좋나요..표정이나 습관 개개인마다 다 다른데 왜 인정안해주는건지.. 단순히 반항하는거 처럼 보여서? 그런 표면적인 걸로만 따지자면 태클 안걸릴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껌 자주 씹는 사람으로서 좀 기분 나쁘네요..
05/09/04 01:18
껌씹는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만... 최소한 상받으면서 화면에 나올때만큼은 그냥 씹지만 말았으면 안되는건가요?? 오랑캐군단님... 님은 무표정으로 껍씹으면서 상받는것 보면서 그게 웃으면서 상받는것보다 보기좋았다고는 말할수 없지않습니까??
05/09/04 01:19
오랑캐군단님 누가 평소에 껌 씹는걸로 그럽니까.
상황에 맞는 예의가 있는 법이고, 지금 상황은 공식석상에서 상 받는 자립니다. 당연히 예의에 어긋나는거죠.
05/09/04 01:22
특별히 엄청 잘못했다.. 비판하자..라는건 아니지만 예의에 어긋난.. 보기 좋지 않은 모습이니까 앞으로 다른선수들도 주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정도로..;;
05/09/04 01:23
Yellow@.@// 오늘 재윤선수 상 받을때 껌씹는거 보고 안좋은 소리 듣지 않을까 생각은 했지만 인신공격성 발언은 좀 자제해주셨으면 하네요
마재윤선수가 먼슬리 받을때 팬투표에서는 압도적으로 임요환 선수가 우세한 상황이었죠 그것이 전문가의 투표로 마재윤 선수가 먼슬리를 받게 된 것이기에 임요환 선수들의 팬들의 심기가 불편했고 거기에 오늘 티원의 경기가 있었으니 관중석의 반응도 좋지 않은 그 상황에서 활짝 웃으며 상을 받는게 더 힘들었을거라 생각됩니다 마재윤 선수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기본적인 예의를 모르느니 철이 덜들었다느니 하는 말씀들은 보기에 심히 불편합니다 돌돌이랑님 말씀처럼 그냥 귀엽게 넘겨주시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그 점은 잘못했다 앞으로는 조심하자 정도의 권고면 좋지 않을까요
05/09/04 01:26
Yellow@.@님//말씀이 지나치시네요. 철이 덜 든거냐 라니.. 고의로 나쁜 뜻으로 그런 자리에서 껌 씹었겠습니까. 철-까지 나올정도로 잘못되었다고 보여지지는 않네요.
05/09/04 01:44
보지 않아서 자세하게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사회의 통념상 그래도 껌을 씹는 행위를 부정적으로 보기는 하죠.. 물론 고의성은 없었겠지만... 그래도 세배돈 받을때 할아버지 앞에서 껌씹고 있으면 좀 그렇지 않나요..?
05/09/04 01:53
껌을 씹고 있다가 갑자기 나오라고 하니 뱉기도 힘들고 그냥 나간 것이라고 봅니다.
선수들을 너무 몰아붙이시네요.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일 아닙니까? 마재윤 선수가 상을 받고 예의바르게 인사까지 하던데 껌 씹으면서 인사하면 물론 예의가 아닙니다. 그러나 껍을 씹고 미처 빼내지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자신이 생각하지 않은 타이밍에 시상을 한다고 나오라고 하면 입에 껌을 넣은 채로 나갈수밖에 없는 상황 아닙니까? 사소한 문제로 이런 비판적인 글이 올라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 사건을 글까지 올리며 '그 선수 예의없다'는 식으로 몰아가야하겠습니까?
05/09/04 01:59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 사건은 아니죠....
우리나라 아니 세계 어느나라를 봐도 시상식에서 껌을 씹으며 상을 받는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상당히 안좋게 보는게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재윤선수가 예의가 없었다기보다는 상당히 긴장해서 껌을 씹고 있는지도 모른채 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만...
05/09/04 02:08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 사건이라고 봅니다. 시상식에서 껌을 씹지 않는 원칙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주변에 껌을 뱉을 공간이 없고 시상을 하러 예상치 못한 상황에 나오라고 했을때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 겁니까?
껌을 바닥에 버리든지 그것이 아니라면 껌을 입에 물고 있는 상태에서 시상을 할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해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05/09/04 02:11
종이가 있다면 껌을 종이에 싸면 되는겁니다. 아니면 그냥 삼킬수도 있구요.
껌이라는게 그렇게 처치 곤란한 거였나요? 처치곤란하다면 오히려 담배쪽이 더 처지곤란하겟습니다만 그렇다고 담배피다가 그거 처리하기 힘들다고 시상식에 까지 와서 담배물며 상을 받는걸 이해가 가능하다라고 할수는 없는거죠. 그리고 이해가 가능한 행동이라고 해도 잘못된 행동은 맞고 이렇게 한번정도 팬된입장에서 지적해주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글이 그렇게 까지 씌여져서는 안되는 글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05/09/04 02:17
잘못한 것을 지적해준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때론 덮어두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위에 달린 리플들만 봐도 이 문제는 덮어두는게 현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설마 마재윤 선수가 '껌을 입에 넣은채 시상식에 나간것이 예의가 아닌것을 모를까봐' 이 글을 쓴 것은 아니겠지요?
05/09/04 02:20
실수도 잘못입니다.
그리고 덮어두는게 좋다 안좋다는 개인이 판단할 문제이구요. 저는 이번 사건 덮어도 상관없지만 이렇게 글을 올려 지적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마재윤선수가 껌을 씹고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게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면 그것을 가지고 보기 안좋다라는 글이 오르는것도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일입니다.
05/09/04 02:22
그리고 제대로 말하자면
마재윤선수가 '실수'를 했기에 '잘못'을 한거지요. 그 잘못에 대해 지적해주는건 팬으로서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이 사건이 꼭 드러낸다고해서 엄청난 후폭풍을 가져올만한 사건도 아니지않습니까 그냥 가볍게 문제제기하고 가볍게 마재윤선수는 받아들이면 되는 사건인데 굳이 덮어두어야 할 사건은 아니라고봅니다.
05/09/04 02:22
전 그상황을 보지 않았지만 충분히 문제가 될 장면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수업시간에 껌씹는것조차 용인이 되지 않는 우리사회아닌가요? 비단 수업시간뿐아니라 여러사람이 모인 자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방송에 나오고 그 앞에 여러 관중이 모여 있는데도 껌을 씹었다는 것은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여러 게이머들도 들어와서 우리들의 글을 보면서 이러한 분위기를 좀 감지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하겠지요. 물론 마재윤 선수에 대한 공격적인 인신 공격은 자제하는게 좋겠습니다.
05/09/04 02:23
충분히 이해가 가는 사건이기는 한데 충분히 이해가가느냐 안가느냐 하고 이런 지적을 올릴수 있냐 없느냐 하고는 솔직히 아무런 관련이 없지요.
05/09/04 02:25
저는
4thrace님이 '사소한 문제로 이런 비판적인 글이 올라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 사건을 글까지 올리며 '그 선수 예의없다'는 식으로 몰아가야하겠습니까?' 라고 글쓴이를 너무 몰아붙이시는 듯해서 덮어두고 말고는 개인이 판단할 문제고 이런 지적글을 올린건 그렇게 잘못된건 없어보인다라고 말씀드린겁니다.
05/09/04 02:51
요즘 넷상에서 선수들을 너무 까는 누리꾼들이 많아서 그것에 대한 너무 과민 반응은 아닌가 싶네요. 4thrace님이 너무 선수들을 아끼시는 맘도 충분히 이해하고 SEIJI님의 올바른 선수사랑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이런한 지적이 마재윤 선수를 더욱 성장시키길 바랄뿐입니다.
05/09/04 03:20
마재윤선수 우승했을때보다 더한 '관심'받네요^^
맨날 경기마다 껌씹던선수도 아니고, 이렇게 과도한 관심 보여주시니 다음부턴 수상할때 껌 씹지 않을겁니다. 마재윤선수 'msl'화이팅~!
05/09/04 05:30
실수도 반복되면 문제가 되죠..
선수를 위한 지적이니 좋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봅니다.. 위에 너무 과민반응 보이시네요.. 어느곳보다 선수를 보호할려는 곳이 PGR아닙니까..
05/09/04 07:33
지적 받을수도 있는 일입니다. 저 또한 골수까지 GO팬이지만, 이 정도의 지적은 무난하다고 봅니다만..예의를 논하는 분들의 리플중엔 예의 없는 리플이 있군요. 선수에게 지적을 하고 싶다면 걸맞는 예의를 가지고 지적을 하시기 바랍니다. 아무에게나 '철없다'고 해보십시오. 그거 관점에 따라 욕으로도 들릴 수 있습니다.
05/09/04 08:44
시퐁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선수의 행동이 예의없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예의없는 말투에는 신경안쓰시나요?? 그래서야 그런 지적이 설득력을 가질런지..-_-;
05/09/04 09:17
아; 이 부분에 대한 글도 올라왔네요; 역시 pgr입니다^^;; 저도 어제 그 부분 보고있을때 컴퓨터를 하시다 잠시 티비를 본 아버지가 한 말씀 하시더군요. ''쟨 상받으면서 뭘 저렇게 씹고있냐?''
사실 저도 상받으러 가는 자리까지 저렇게 껌을 씹고 나와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비단 어른들의 눈에만 그렇게 보인게 아니라 다수의 사람들의 눈에 안좋게 보였으니 분명 마재윤선수가 실수한 부분이고 앞으로 이번 일을 거울삼아 고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5/09/04 09:23
뭐.....뱉을 필요도 없고, 그냥 입 한쪽 구석에 물고 씨익 미소만 띄워도 이렇게 논란이 되진 않았을텐데......
경기석에서 긴장해소를 위해 씹는 거면 또 이해해 줄 수 있지만 시상식 중인데 껌씹으면 아무래도 좋게 보이진 않죠. 이렇게 말이 나왔으니 다음 부턴 선수들이 좀 더 주의하겠지요.
05/09/04 10:26
시상대위에서 껌을 적나라하게 씹었나요? 전 못봐서;
'예의에 어긋난다'라는 사실을 마재윤선수가 알고있었다면 그렇게 하지못했을텐데요;
05/09/04 11:29
껌을 적나라하게 씹는건 아니였지 않습니까..속된말로 쫙쫙 씹는다던가..
이런거 가지고 철이 덜들었다는둥 지적할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냥 차분하게 마재윤선수 시상식에서 껌 씹는 모습이 보기 안좋았습니다까지만 하면 안됩니까? 왜 그렇게 몰아붙여야합니까?
05/09/04 11:33
근데 마재윤선수가..실수로 안뱉고 나갔는지 아닌지 어떻게 압니까?
그건 어디까지나 전제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런 전제가 사실이라 해도, '껌씹으면서 상받는게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 라는 사회적 통념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건 변하지 않습니다. 사사건건 들추면서 비판하고 비난해야 할 이유는 없지만 이정도의 지적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제껏 경기내용의 몇몇장면 빼고는 이해가 안되서 선수에게 지적들어가는 적은 그다지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05/09/04 12:08
저.......지금 마재윤선수를 몰아붙이는 그런 상황은 아닌듯 한데.....;;
그리고 무조건 감싸주기란 반응도 난감하고......;; 그냥 다들 지적한번 했다 이정도로 넘어 갑시다.
05/09/04 14:05
굳이 몰아붙일 필요도 없지만, 아예 실수라 단정짓고 무조건 그냥 덮고 넘어가주면 안되겠냐는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이정도 지적은 E-Sports팬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몇몇분들 처럼 인신공격성 비난으로 이어지면 곤란하겠지요..마재윤 선수 앞으로는 그런 일 없을 거라 믿습니다.
05/09/04 14:05
통념상 그런 자리에서 껌을 씹는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마재윤 선수가 일부러 그랬다고는 생각하기 싫습니다. 당시 분위기도 있고 해서, 자신이 껌을 씹고 있다는 것 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이 아니었을까요?
05/09/04 17:39
이건 선수를 깍아내리는게 아니라, 지적을 해준것으로 보면 될겁니다. 글쓰신 분도 매우 조심스럽게 쓰신 흔적이 보이고, 마재윤 선수를 깍아내리려고 한 부분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건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지적이고 오히려 무조건 선수를 감싸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05/09/04 20:59
마재윤선수가 카페에 글을 올렸네요. 대기실에서 껍씹고 있다가 무의식으로 그냥 나갔다합니다. 선수도 반성하고 있으니 이정도로 우리도 끝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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