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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03 11:47:24
Name 타잔
Subject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안녕하세요^^

두번째로 글을 올립니다.,,,

사실 매일매일 글을 올리고 싶은데 워낙 pgr분들의 글솜씨가 뛰어나시고;

저는 워낙 볼품없어 보여서.,,  꾸욱 참고 있었습니다... ^^

오늘 학교를 마치고 돌아와 (아직 고등학생입니다 ㅠㅠ) 파이터 포럼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켜면 제일먼저 파포에 들어가요^^

그런데 이병민 선수의 ktf이적 기사가 올라와 있더군요,, 사실 예상은 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종족 라인에 비해 테란라인이 약한 (타팀에 비해는 그렇게 약한편은 아닌

듯) 케텝에서 이병민 선수를 영입하리라고요 ;; 사실 케텝빠로써 그러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되니 이병민 선수의 후기리그 출전이 불투명 하더군요,,

여러 조항과 맞물려서,, KeSPA와 KTF간에 서로의 주장도 엇갈리고요,,,

제 짧고 어리석은 생각으로는 이병민 선수가 출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병민 선수도 관심을 못받을 뿐이지 기량은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한참 포스가 물올라 있죠,, 그런데 이 선수를 몇개월 동안이나 썩힌다면,,,
(말이 이상하면 죄송합니다)

정말 선수에게도 슬럼프가 올수있고(스타리그가 있다해도) 또 영입한 팀에게도 차질이

생길것 같네요,,(제가 비록 케텝빠라서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KeSPA 고위 관계자 님들... 항상 이런식인거 같습니다...

행사나 경기때마다,,, 안일한 대처들,,,,

나이 어린놈이 글쓴다고 뭐라 하실분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이스포츠의 한명의 팬으로 ,,, 이병민 선수의 출전을 바라는것 뿐입니다..

저의 두서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태클은,,, 제가 워낙 맘약한 놈이라서T^T...

P,s- 김정민 선수 화이팅입니다,, 부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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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리
05/09/03 11:48
수정 아이콘
완불뱅이라는 말도 실력에 비해서 관심이 없다는 것이니 실력은 검증되었죠.
공고리
05/09/03 11:50
수정 아이콘
저는 자유로운 이적+이적에 따른 제약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y name is J
05/09/03 12:04
수정 아이콘
KeSPA가 잘못이라기 보다는 ktf 팬택등의 당사자들의 조금 빠른 결론이 있었다면...아무런 잡음없이 해결할수 있었던 것을..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규정을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만....그렇다고 이병민선수를 내내 후기리그에서 볼수 없다면...쿨럭!
좋은 쪽으로 결론이 나길 빕니다.
05/09/03 12:36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를 후기리그에서 볼 수 없다는 점은 정말 안타깝습니다만
좋은게 좋은거라는 식의 결말은 절대 아니기를 바랍니다.
E-Sports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결론이 났으면합니다.
마녀메딕
05/09/03 12:45
수정 아이콘
저도 좋은쪽으로 결론이 났으면 합니다. 계약 만료후 입단이니 말입니다.
그리고^^어리다는 것은 글쓰는데 아무 제약이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 배려하는 글이라면 말이지요.
손가락바보
05/09/03 13:01
수정 아이콘
규정이 잘못되었다 쳐도 일단 규정은 준수하고 나중에 규정을 바꾸는 쪽으로 가야죠.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은 절대 반대입니다.
05/09/03 13:52
수정 아이콘
규정은 지켜야 하지만 총체적으로 프로리그 규정을 손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말코비치
05/09/03 14:32
수정 아이콘
규정으로 봐도 10월부터는 출전가능한 것 아닌가요? 개막전도 안했는데 리그가 시작됐다는 케스파 입장이 더 억지같지 않은지??
My name is J
05/09/03 14:36
수정 아이콘
말코비치님..
정확히 말해서 로스터 제출시점-에 이미 개막 되었다는 케스파의 이야기도 틀린것은 아닙니다.
또한 그것이 아니라 개막전-을 개막일로 본다 하더라도 이병민선수의 ktf행은 72시간 규정에 걸릴수 있는 여지가 있구요.
그러나 팬택측의 로스터발표에서의 잘못으로 인한 (이미 계약만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병민선수를 1군로스터에 추가했지요.--;;) 협상의 여지와, 이적이 아닌 만료후 재입단-으로 보았을때 규정 외의 요소가 있다고 판단할수 있지 않느냐-가 이번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규정이 상충하는게 아니라 규정의 해석과 sky규정, 케스파 규정사이의 우선순위에 대한 해석이 조금 다른 것입니다.
05/09/03 14:37
수정 아이콘
유럽축구의 이적시장을 보더라도 이적시장 만료와 리그의 개막과는 무관합니다.
각 리그의 사정에따라 이적기간 중에 리그가 시작되기도 하고 이적기간이 끝나고나서 리그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중요한건 명시된 기간입니다.
이번의 경우에도 8월 31일까지라는 명시된 기한을 지키지 못한 것이죠.
셋쇼마루사마
05/09/03 15:30
수정 아이콘
전 한번 정해진 규정이 대부분의 당사자들에 의해 개정이 제기되지 않는다면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병민 선수의 활약을 볼 수 없어 매우 아쉽지만, 규정은 규정입니다.

PS-1. 이병민 선수 삼성에선 오란말 안했나요? 아쉽습니다. 무관심 2 고수가 한팀이였다면...
PS-2. 케텝 우승시킵시다!!
음주rapping
05/09/03 15:52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사실 이병민 선수 팬은 아니지만 병민선수처럼 잘하는 선수가 나옴으로써 리그의 재미가 더해지는 건데 말이죠.
그럼 병민선수를 프로리그에선 내년에나 볼 수 있을런지요...

아쉽습니다.
05/09/03 16:11
수정 아이콘
그러게 이적 허용기간을 정해두는 정책으로 바꿔야한다니까 --;;
이건 Kespa측의 애매모호한 규정도 이런 논쟁에 한몫했네요
lilkim80
05/09/03 16:51
수정 아이콘
웃긴건 잘못한건 재계약도 안하고 로스터에 올린 팬택의 행태와 분명 한달의 기간이 있었음에도 이틀정도 시간을 늦춘 계약을 한 케텝의 안일한 계약태도임에도 모든 욕은 협회가 먹네요.. 저 두팀의 프론트가 규정을 몰랐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정을 무시하는 행동이죠.. 지금의 행동은.
FreeComet
05/09/03 17:31
수정 아이콘
과연 이병민선수를 리그에 못나가게 하는 것이 글쓰신분이 본문에서 말하신것처럼 안일한 대처일까요.
이미 규정이 만들어져 있다면, 그것을 따르는게 정상입니다. 오히려 은근슬쩍 이번일은 예외로 돌려버리고 후기리그에 출전시킨다면 그것이 훨씬 안일한 대처가 아닌가요.
하얀잼
05/09/03 19:26
수정 아이콘
조금의 재미를 위해 정해진 규정을 어기는것은 옳지않죠.
E-Sports의 활성화를 원하신다면 kespa가 규정데로 처리하기를 바라실것이고.. 단지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만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규정이 어떻든간에 이병민선수가 나오길 원하시겠죠. ㅇㅇ 많은분들이 후자인거 같아 아쉽습니다.
05/09/03 21:16
수정 아이콘
저는 글에서 말씀드렷다 시피,, 이병민 선수의 출전을 바랄 뿐입니다..
이글로 인해 논쟁의 여지가 만들어 지는거 같아 죄송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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