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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19 21:25:41
Name 초보랜덤
Subject 16강 6주차 오영종 vs 최연성 정말 기대됩니다.
지난주와 오늘......
오영종선수 정말 전율의 플레이를 잇따라 보여주었습니다.
오영종선수의 최초 별명은 잘아시겠지만 질럿공장장이었습니다.

그야말로 박지호선수와 더불어 +팀 물량토스의 선두주자였습니다.
이선수가 주목받기 시작한 경기는 MBCGAME 4차 팀리그 당시 SG패밀리와의 경기에서 이윤열선수를 루나 MBCGAME에서 잡아내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그후에는 별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당시 프로리그에는 +팀이 진출을 못했기 때문에 팀리그에서만 활약을 했으나 별활약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스토브리그가 찾아왔고 팀의 주축이었던 박지호 박성준선수가 이적하면서 홀로 외로이 +팀을 이끌어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영종선수는 이상황을 자신을 업그레이드 할수 있는 기회로 삼고 칼을 닦고 또 닦았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이 자주 이용한다는 사설서버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타기시작했습니다.

결국 그 노력은 다음 다이렉트 듀얼1라운드 우승으로 다이렉트로 스타리그에 가면서 4번시드 획득 SKY프로리그 2005에서 +팀 부동의 에이스로서 대활약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오영종선수는 스타리그 4번시드로 진출하자마자 조지명식에서 신인다운 패기가 느껴지는 엄청난 도발을 감행합니다. 바로 최연성선수를 지명하게 됩니다.
그가 최연성선수를 찍은 이유는 - 최연성선수는 프로게이머중 가장 강하다 그래서 이겨보고 싶어서 지명했다....
엄청난 패기가 느껴지는 도발이었습니다. 저는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이때까지 OSL16강에서 최연성선수를 지명했던 선수들은 16강탈락후 듀얼1라운드로 추락했었습니다. (강민&이윤열)
대선수들도 피해가지 못한 최연성선수의 저주를 오영종선수가 피할수 있을까였습니다.
그러나 지난주와 오늘경기를 보고 그런생각은 저멀리 날렸고 이젠 감히 우승후보중 한명으로 포함을 시키려 합니다.

9월 2일 6주차 라이드오브발키리즈에서 최연성선수와의 대결이 벌어지게됩니다.

과연 오영종선수가 최연성선수까지 잡으면서 이번대회 최대 센세이션을 일으킬것인지 아니면 최연성선수가 오영종선수의 무서운 상승세를 살짝 눌러줄지....

아마 이번 SO1 OSL 16강 최대빅매치가 될꺼 같습니다.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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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19 21:27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안게 아니라면 그 대결은 16강의 제일 마지막 대결입니다.
☆FlyingMarine☆
05/08/19 21:28
수정 아이콘
제가알기로도
진리탐구자
05/08/19 21:29
수정 아이콘
참고삼아 우주에 나와있는 양 선수의 상대종족전 전적을 올려봅니다.

최연성 : 75전 52승 23패 (69.3%)
오영종 : 28전 20승 8패 (71.4%)

과연 어느 분이 승리를 쟁취하실지..
정테란
05/08/19 21:29
수정 아이콘
지금 리그 진행 상황을 보면 리그 일정이 바뀐게 오영종선수에게는 다소 운이 따라주는 것 같습니다.
우브와 마지막 경기를 하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만일 우브와 첫 경기 였고 패했으면 그 여파가 뒷경기에도 미칠수 있으니까요.
우브팬이지만 정말 기대가 되는군요.
☆FlyingMarine☆
05/08/19 21:31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의 참고자료를 보니-_ - 둘다 인간맞죠?
Spiritual Leader
05/08/19 21:32
수정 아이콘
맵도 오영종선수에게 약간 웃어주는 것 같네요. 오영종선수 넓은 맵에서 시원한 물량 선보일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최연성선수가 2승 거둔 후에 서로 여유있는 상태에서 경기하게 되면 좋겠네요.
라임O렌G
05/08/19 21:33
수정 아이콘
제생각엔... 둘다 제 4의 종족 아닌가요.ㅡ.ㅡ;;; 둘다 괴물이란 생각이 드는건 왜인지...
초보랜덤
05/08/19 21:34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6주차 맞습니다. 제목 수정했습니다.
(9월2일입니다)
05/08/19 21:34
수정 아이콘
영종선수 승리를 바랍니다 ^^*
05/08/19 21:36
수정 아이콘
제로벨 화이팅입니다.
Deathly.Angel
05/08/19 21:36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가 이번의 가을의 전설일지도...... 기대되네요^^
withsoul
05/08/19 21:38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 정말 일내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3승합시다!!
№.①정민、
05/08/19 21:42
수정 아이콘
아. 진짜 기대됩니다, 동명인으로 써~ 오영종 선수 파이팅, ~
05/08/19 21:49
수정 아이콘
앞으로 오영종선수는 질럿공장장이 아닌 다크공장장~
05/08/19 21:51
수정 아이콘
오영종선수 물량이면 물량 전략이면 전략 유닛이면 유닛 어느 하나도 빠지지 않는 점수로 계산한다면 만점이라도 나올만한 게이머라고 생각되네요. 그래도 승리는 최연성선수가 했으면 좋겠네요. 너무 잘나가는 선수에게 딴지거는 선수 한명쯤은 있어야죠~^^;;
GrandSlammer
05/08/19 21:51
수정 아이콘
왠지 오늘 경기를 보니 오영종선수가 이길 꺼 같군요.
홍진호선수급 되는 선수를 저렇게 이기는 거 보니... 최연성이라는 이름 앞에서도 그다지 위축되지 않을 듯 보이네요.
오영종선수가 이번에 일 낼 꺼 같습니다^^
05/08/19 21:51
수정 아이콘
아 최연성선수 데뷔후 항상 70%유지하던 괴물토스전이..최근에 0:3패배로 인해 이렇게 되었군요..하지만 그의 토스전은 여전히 강합니다 하하^^
마른안주
05/08/19 21:52
수정 아이콘
진짜 명장은 조정웅 감독님 ..
루시퍼
05/08/19 22:11
수정 아이콘
정테란>>다소 운이라뇨.. 최연성 선수가 무조건 이기리라는 보장도
없거니와 오영종 선수또한 최연성 선수와의 넷상에서의 결과는 비등이거나 오히려 오영종 선수가 약간 앞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에 최연성선수가 졌었다면 1패를 안고 시작해야되는 최연성 선수에게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닌거죠.
견우테란
05/08/19 22:20
수정 아이콘
근데 한가지 살짝 스치는 불안한 걱정은 그렇게 고대하던 경기가 시작되고

"용준- 어~어~ 머죠? 아~ 최연성 경기시작 정확히 3분 45초가 지나는 순간 마린4기와 scv 다 나갑니다! 벙커!벙커!벙꺼어(삒) 완성되요~ 완성되요~ 완성됩니다!
도형: 1달 기달렸죠 -_-
재경 : 허 허 허 다소 허탈한감은 있었지만 나름대로 건질게 있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네 -_-(떨떠름)

설마..제발.....
레몬빛유혹
05/08/19 22:21
수정 아이콘
루시퍼님/ 정테란님이 최연성선수 팬이라잖아요...
정테란
05/08/19 22:27
수정 아이콘
루시퍼님
정확히 말씀드리면 두 선수 다 대진 순서만 운이 따른 것이라고 봅니다.
나머지 두 선수를 폄하하는 분위기가 될수 있어 조심스럽게 말하려 합니다만 현재 D조에서 포스는 최연성, 오영종 선수가 가장 높다고 봅니다.
그런 두 선수가 첫번째로 붙는거 보다는 나중에 붙는게 좀 서로간에 낫다고 보는 것 뿐입니다.
거기다가 연성선수는 일정이 꼬일대로 꼬였기에 영종선수가 좀 더 운이 좋다고 말할수 있다고 보는거구요.
이제다시
05/08/19 22:33
수정 아이콘
이제 그만~~~~~~
꼬인 일정이야 티원에서 요구한거 아닌가요;;
오영종선수가 운이 더 좋다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오영종선수가 오히려 마음가짐이 느슨해 질 수 있다고도 보여지는데;;
여하튼 기대됩니다.
리치에게 완패이후 과연 어떤 변화가 있을지...
우브....당신은 강합니다!!!
루시퍼
05/08/19 22:35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일정이 꼬인것이 오영종 선수의 탓인가요?
더군다나 CKCG 2005는 선수선발 과정에서 팬택&SKT 주체로
이 두업체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들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팬택과 SKT 선수들은 감수해야 되는 부분이 아닌가요? 오히려 저는 이 구단들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들 덕분에 일정이 바뀌어 버린것에 피해본 선수들
(삼성준&김준영)이 더 아쉽게 생각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니면
WCG예선처럼 선수들의 예선을 통해 선발되었다면 이런 불만의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오영종 선수의 승리가 운으로 뭍혀
가려는 듯해서 씁슬하군요.
견우테란
05/08/19 22:47
수정 아이콘
정테란/ 남이 쓴 글읽고 별 펼칠 논리도 없으면서 자기생각 한마디 툭던지는 게 일상사 이시군요.
남의 응원글에다 뭐할라고 김새게 운을 운운 하시는지 참 안타깝네요.
Trick_kkk
05/08/19 22:50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 괜히 최연성 선수를 지명한 게 아니라 확실히 이길 자신감이 있어 보입니다.
요즘 예전만큼 강한 모습을 안 보여줘서 좀 아쉬운 최연성 선수..과연..
05/08/19 22:51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이번 CKCG선수 선발은 의구심이 들더군요. 카스와 워크 선수들은 예선선발전을 거쳤는데 스타크래프트는 협찬사가 팬택과 sk여서 이팀 선수들만 뽑혔습니다. 그러면 사실 소원 스타리그의 일정을 변경하면서까지 팬택과 티원선수들의 편의를 봐줘도 괜찮은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과민반응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형평성이라는 차원에서는 조금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테란
05/08/19 22:55
수정 아이콘
저역시 오영종 선수의 2번에 걸친 완벽한 승리에 찬사를 보냅니다.
딱히 토스중에 좋아하는 선수가 없었는데 오늘부로 오영종 선수를 좀
응원해 보고 싶어졌구요.
대진 순서가 바뀐것이 최연성선수에게 좋을 것 같고 오영종선수에게 좀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게 되었다고 하면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글구 견우테란님은 보복심리인가요?
견우테란
05/08/19 23:02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저리다고 바로바로 코에 침 바르시지만 마시고 본인의 행적과 여러 글에 달려 있는 본인의 댓글들을 들춰보십시요. 시간좀 가지세요. 시간 좀 ...-_-
체게바라형님
05/08/19 23:04
수정 아이콘
헉...두 협찬사의 선수로만 구성됬는데도 종족별 최강의 선수들만....
정테란
05/08/19 23:23
수정 아이콘
견우테란님 본인이 좀 밝혀주시죠?
대진 순서 바뀐게 오히려 운이 좀 따라 주었다는게 그리 문제인가요?
견우테란님이 조목조목 밝혀주세요.
제가 오영종 선수를 폄하한 부분을...
정테란
05/08/19 23:41
수정 아이콘
견우테란님
남을 비방하기 전에 님이 얼마전 쓴 글 스스로 읽어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본인이 욕먹을 각오하고 쓴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림같이
05/08/19 23:42
수정 아이콘
흐흐 플러스 팀을 +팀이라고 쓰신게 참 재밌네요.

그냥 별 거 아닌데도 지금 계속 웃음이 새나오고 있음...
정테란
05/08/19 23:43
수정 아이콘
펼칠 논리없이 툭 한마디 던진건 얼마전 님이 올린 글이 그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05/08/19 23:49
수정 아이콘
내 생일날 좋은경기 두선수 펼쳐주길..........!
05/08/20 00:00
수정 아이콘
본문에 5차 팀리그 이야기가 없다는 게 참 아쉽네요. 날아다녔는데.
정테란
05/08/20 00:09
수정 아이콘
피터팬 신드롬님 잘못을 인정 못하다니요?
제가 죄라도 졌습니까?
대진 관계에 따른 유불리함을 언급했을 뿐이며 그러다보니 일정이 바뀐게 다소 운이 따라준 듯한 결과가 되었다고 했을뿐...
운이 좋아서 2경기 이겼다고 한것처럼 오바해석 하는군요.
저역시도 오영종 선수이 포스를 보면서 감탄하고 우브랑 첫경기로 붙지 않은게 서로에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쓴 것입니다.
진정 오영종 선수 팬분중에 제가 위에 쓴 글이 정말로 오영종선수를 폄하하려고 쓴 듣기 거북한 글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면 저의 잘못된 표현을 인정하고 자삭하도록 하죠.
원래 저도 왕고집통이라 가끔식 제가 생각해도 거시기하게 글을 써놓고도 자삭이라는건 피지알에서 해본적도 없거든요.
겁나서 뭔 글이라도 쓰겠습니까?
이제다시
05/08/20 00:21
수정 아이콘
와...별일 아닌 듯 한데 문 이리 다구리를;;;;;
무서워서 리플 못달겠어요..
cool down!!
granadoespada
05/08/20 01:03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를 스타계에 있어 still 현존 최강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최연성선수를 당당히 지목하는 배짱 그리고 몇번의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로 인해 오영종선수한테 흠뻑빠져들어서, 혹시 최연성선수에게 지더라도 오영종선수를 최고의 프로토스라고 생각하고 계속 응원할 겁니다.
오영종 화이팅~.
한종훈
05/08/20 01:07
수정 아이콘
PGT에서 두 선수 상대전적이...대충 7:4 정도 됩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만...) 맵이 전부 레퀴엠이긴 했지만요 '';; 한번 오영종 선수도 자기가 많이 이겼다고 방송에서 언급하셨죠.
그래놓고 조지명식에서 최연성 선수를 가장 잘하는 게이머로 칭했을 때, 왠지 모를 포스(?)가 느껴지더군요 - -^
대진 관련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박성준 선수가 2주 연속으로 출전하지 않았더라면,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T_T
一切有心造
05/08/20 01:35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토스전이 70%도 안되네요
80% 육박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ㅁ;
짜그마한 시인
05/08/20 01:4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것 같네요.
70% 가까이 가는 것도 대단한 건데 80%도 안된다고 하시니;
쏙11111
05/08/20 02:29
수정 아이콘
칭찬이죠,,,ㅡㅡ; 전국 1등 하던 애를 전국 3등 한다고 야단치는 꼴이죠..ㅡㅡ;;;;
Zakk Wylde
05/08/20 02: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영종선수가 3승하시고 나머지 3선수 1승 3패로 동률 재경기가 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한경기라도 더 보고싶어서 -ㅁ -
물키벨
05/08/20 06:15
수정 아이콘
1승3패..?
05/08/20 07:21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팬으로 두선수다 2승으로 깔끔하게 6주차에서 만나면 좋곘습니다.
05/08/20 09:26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 별로 잘못한것도 없으신거 같은데 적이 무지 많으시군요;;
별 시덥지 않은걸로 비난일색이니 원;;
스플래시토스
05/08/20 14:27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 루시퍼님, 견우테란님 개인적인 언쟁은 쪽지로 하시고 댓글은 삼가해 주시죠...pgr에 오는 사람들이 그런거 보려고 오는 거 아닙니다...불쾌하네요..
짜그마한 시인
05/08/20 15:32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 제 생각엔 특정선수 극성 팬들에게 안좋게 비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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