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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02 06:20:36
Name 연성,신화가되
Subject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박성준선수 파이팅!
이제 열두시간정도 후면, 온게임넷 결승전이 열립니다.

그런데,,,

지금 피쥐알 자게, 한페이지 가까이 결승전 얘기가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저쪽 동네도 마찬가지인듯)

조용호 선수 이야기나, GPPL얘기가 화젯거리가 되는데도, 정작 결승 전날,당일새벽 결승얘기가 없어서 좀 섭섭하더군요.

작년 이맘때 그토록 저를 비롯한 저그팬이 간절히 바라 마지 않던 온게임넷 스타리그 저그 최초우승을, 박성준 선수가 일구어 냈습니다. 그 이후로 '투신' 별명이 붙을만큼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주어 1년사이 누구라도 토를 달기 힘든 최고의 저그, 최고의 게이머가 되었습니다.

지금 그의 앞에 놓인 과제는 지금까지 이룬것 보다 조금 더 어려울 지도 모릅니다.
이미 지난 시즌에 한번 좌절을 맛봐야 했습니다. 아이옵스때의 저의 실망이란, 연성선수의 질레트 4강때의 그것 못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승은 박성준 선수에게 정말 큰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그 최초2회우승, 온게임넷 세번째 2회우승,, 이런 것 이상으로
상성을 극복하고 우승한 첫번째 선수가 될 기회인것입니다.

언제나 우승한 선수를 인정하기 싫은 사람들은, 종족탓, 맵탓을 하곤 했습니다.
(하긴 이번 시즌 박성준 선수의 우승을 맵탓으로 돌릴 지도 모르겠군요)
질레트 우승역시 폄하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 에버2005를 거머쥔다면,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벙커링에,, 불꽃에,, 우주방어에,, 구름사베에,, 녹아내리는 저그를 볼때처럼 슬픈 건 없습니다. 하지만 테란의 검증되고 닦이고 위협적인 그런 전략과 기술들을 넘어서는 공격할 시기에 대한 판단과 작은 병력차를 극복하여 큰 차이로 이겨버리는 전투력을 볼때면 전 테란의 그 모든것이 부럽지 않을만큼 즐겁습니다.

오늘 경기 기대하고 있습니다.

2연패를.. 결승무대에서 테란을 꺾을.. 그리고 힘찬 세레머니와 함께 밝게 웃는 박성준선수의 모습을 반드시 볼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박성준 선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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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2 06:24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결승전 얘기가 영~ 하지만 전 반대편 선수인 이병민선수를 응원하는...
초록추억
05/07/02 06:50
수정 아이콘
임요환, 김동수, 이윤열...July..4번째 2회우승을 향해 달리는 겁니다!!(그러고보니 7월달은 July이로군요^-^~)
미야노시호
05/07/02 06:5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7월이.. ^^

다만 전 올드 게이머들만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
서정호
05/07/02 07:01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저그는 테란을 이길 수 없다..
이제 이 징크스도 깨지는 겁니까??
솔직히 테란 팬으로서 안깨졌으면 합니다.. ^^;;
아케미
05/07/02 07:16
수정 아이콘
오늘은 7월 2일이잖습니까? 1년 전 메가스튜디오에서 울렸던 "박성준! 박성준!" 연호를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 파이팅!
05/07/02 07:17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파이팅!!!!!
눈시울
05/07/02 07:59
수정 아이콘
질레트 우승을 폄하하는 사람들이 다 있나요?
결승이 프로토스였다뿐이지 듀얼부터 임요환, 서지훈, 최연성을 차례로 침몰시켰는데.. 더군다나 머큐리에 레퀴엠을 끼고 말이죠. -_-;;
05/07/02 08:31
수정 아이콘
월간 mvp에 강민선수가 선정되었을때 박성준 선수 팬투표를 봤는데 왜 그렇게 팬이 없는 것일까 ㅠ.ㅠ. 외모 외모 하시는데, 박성준 선수 처음의 수박바 모습, 또 중간에 잠도 안자고 연습해서 살 퉁퉁 불은 모습에 비해 지금은 돈써서 관리받는지 멋있어지지 않았나요? 귀엽기도 하고 남자답게 보여서 박성준 선수가 좋습니다. 경기도 화끈하게 하고요.

박태민 선수의 행동에 대한 것은 잊고 결승전에 집중하자고요. 저 역시 저번 결승 3:0은 좀 의외였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팬텍 팀의 운영 중심의 이병민 선수라 박성준 선수 팬으로서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병민 선수 실력 있는 선수거든요. 속에 품은 칼이 느껴지는 무사같이 보입니다. 박성준 선수 1회우승에 도전하던때처럼 눈빛이 살아있길 바랍니다. 이번에 우승하고 억대연봉으로 가야죠.

벌레저그(어떤 분의 아이디지만 맘에 드는 아이디입니다)의 온겜넷 2회 우승을 기원합니다. 벌레 저그 종족 파이팅.
Azumi Kawashima
05/07/02 09:37
수정 아이콘
사람들 완전 관심없네요;;
GrandSlammer
05/07/02 09:51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에도 테란의 우승이 점쳐지네요....
박성준선수가 정말 잘하는 선수이긴 하지만 징크스 또한 무시 못할 것이라고 보고요...
이병민선수가 이번에 꼭 우승해서 관심 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더불어 팬택엔 큐리텔선수의 2연속 우승의 위업도 달성하길~~
05/07/02 10:29
수정 아이콘
질질 끌지 않고 화끈하게 밀어붙이는 투신 저그 화이팅!
난 그냥 네 경기가 재밌다.
그래서 널 좋아한다.
꼭 이겨서 우승해라. 박 성 준 화이팅~
박정환
05/07/02 12:21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화이팅~!
크워어억
05/07/02 12:41
수정 아이콘
비도 오고 해서 관중수가..ㅡㅡ;;
그래도 비오는 날에는 박성준 선수는 절대지지않는다고
itv 최연성선수와의 결승전에서 하태기 감독이 말했었죠
(물론 그징크스는 아이옵스에서 깨졌다고 박성준선수가말했지만..-_-;;)
이제 july 도 되었고,, 박성준 선수 화이륑 입니다~^^
05/07/02 12:53
수정 아이콘
정말 박성준 화이팅입니다..
아이옵스 결승전때두 죽어라 응원했건만 셧아웃 되어서 정말 마음이 아팠었는데 오늘은 반드시 우승컵 거머지시길...
05/07/02 14:01
수정 아이콘
하지만 솔직히...3,4위전이 더 관심이 간건 사실이지요 -_-a;
전 갠적으로 병민선수가 이기길 바란다는...
그정도 실력이면 이제 슬슬 우승해도 되지 않나요^^
05/07/02 14:01
수정 아이콘
만약 병미선수가 우승한다면..
별명도 완불뱅(완전불쌍뱅미)에서 완성뱅(완전성공뱅미)로 될지도..하핫
05/07/02 14:52
수정 아이콘
성준 선수...지훈 선수 잡고 올라가신 만큼 더욱 꼭 우승하셔야합니다..헤헷; ^^
오늘 기쁘게 웃는 성준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아자아자 힘내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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