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6/07 20:28:33
Name FAQ
Subject FAQ군의 울온탐방기 #1
집에서 머할까 뒹굴거리다가..
우연히 굴러다니는 울온시디를 발견했습니다. (오?)
갑자기 속에서 무언가가 불타오르더군요. (예전의 그 마이닝 정신?)
그래서 혼자 고민끝에....살포시 외국의 프리섭을 찾아 떠나는정신(돈이없죠;)
그럼 옛추억을 되새길겸 한번 모험담에 빠져봅시다! 빠져듭니다....

일단 계정만들고...이리저리 마을까지 뛰는과정 생략;;



목화나 따서 먼가를 해볼랬더니....글세 안된답니다
Orz (아이디어가 없다니 대체 먼소린겨!!)
그냥 그럴려니하고 주머니돈을 털어서 일단 여러가지 잡기술을 배우기로 작정한 FAQ군..



사나이 칼!... 무작정 팬싱과 택틱(전술)을 배웁니다...
그리고 뉴비던전을 찾아 떠나는.....--)



당연히 초보자가 길을 알리가 없죠;;;
어설픈 콩글리쉬로 외국인에게 물어물어 던전입구에 당도합니다..
외국인씨 땡큐~



화려한 npc의 대사....
한국인답게 단 두글자... "ok"로 대답해주는 센스!
이후 여러사람을 만났지만...몹보다 말걸면서 뛰어오는 외국인이 더 무섭습니다(;;)



아슬아슬하게 1:1에서 승리한 모습...(옷도 몇개 주워 입는센스...;)
마지막에 분노의 크리티컬로 맞아죽은 좀비의 모습이 끔찍합니다...
19금영상일지도...



잠시 던전을 벗어나 항구쪽에서 불장난을 해봅니다...
엄청난 실패율에 좌절할려는 순간!



캠핑수치 10%에 도달하며 마침내 불이!
여러분은 인류의 진화과정을 보고 계십니다...[........]
여기서 자신감을 얻은 FAQ군...
미리준비해둔 생갈비 1조각을 꺼냅니다..
불에 구워볼려는데, 후라이팬이 없다는 압박과 함께 포기...Orz
....를 할 FAQ군이 아니죠.
잽싸게(불이 꺼질까봐) 동네 여인숙에가서 하나 빌려옵니다.
그리고 마침내!



실패 Orz.....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더니....
그 이후 주변의 야생동물들은 FAQ군의 요리(?)를 위해 많은 희생을 치뤄야만 했습니다.
그에 관한 에피소드는 다음 이야기로..~
마지막 평화로운 뉴비마을의 야경입니다 (해븐이라고 하더군요)
바퀴벌레가 참 아름답.....(퍽)



P.s - 요즘 삭막해져가는 게시판에 활력요소가 되었으면 하는맘에 연재합니다.
         잠시라도 좀 쉬어가자구요^^  (자게에 맞지않으면, 유게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eathknt
05/06/07 20:33
수정 아이콘
새 버전이 나왔지만(사무라에 엠파이어)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가서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아서 요즘도 울티마 온라인 게임 할만 한가요?
이솔레스티
05/06/07 20:4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울온에 정말 푹 빠져서 열심히 했는데.^_^;;; 기억이 새롭네요. 최근에 나오는 아기자기한 게임만 즐기다보니 울온의 그래픽이 투박해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애정이 있어서 그런지 예뻐보입니다. 재밌게 플레이하세요.:D(하지만 울온의 노가다는 절대 못잊어요.ㅠ_ㅠ)
이솔레스티
05/06/07 20:47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국내에도 프리섭 있답니다. 네메시스라고, 유명한 프리섭 있으니 가서 해보세요. 저도 거기서 꽤 오랫동안 즐겼는데.(이런거 가르쳐드리면 안되는건가?^^;;;)
05/06/07 20:52
수정 아이콘
국내섭 있는건 알지만...(국내는 잘 망하죠;;)
먼가 연재를 해보겠다는 사명감에 외국섭에 해딩신공...
섭규모나 유저가 국내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크고,많습니다.
얼핏 네메시스 10배정도...
무엇보다도 월드섭이라 일본인이나 중국인을 만나는 등...글감을 찾기 위해서;;
05/06/07 21:04
수정 아이콘
어느 서버인지 알려주세요. 외국서버는 예전에 산티아고라는데서 한적이 있는데..
조인성
05/06/07 21:06
수정 아이콘
요즘 다옥하다가 울온 다시 시작할려고 하는데..
FreeDom&JusTice
05/06/07 21:10
수정 아이콘
아리랑 블튼 3걸에 있던 제 캐슬은 ㅠ.ㅠ 날라갔겠죠? 덜덜
05/06/07 21:25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울온 노가다에 미쳐 살았었는데 이렇게 글 올려주시니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
다시 하고 싶은데 그 노가다와 쉽게 적응하기 힘든 인터페이스를 다시 익히려니 심히 압박이 큽니다..ㅠㅠ 울온을 한지 4년이 넘다보니.. 계속 하고 싶은 게임목록에 있긴하지만 쉽게 하질 못하고 있네요..;
낭만토스
05/06/07 21:58
수정 아이콘
전 울온을 말로만 대작이라고 들었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정말 사실적인 게임이라고 알고 있는데, 앞으로 연재 꾸준히 보고 싶네요.

여담이지만... 글씨신분 아이디를 '그냥' 읽으면.....
The)UnderTaker
05/06/07 22:04
수정 아이콘
정섭도 아니고 프리섭활동한게 왜올라와야하는거죠?

몇달전 정섭유저로써 조만간 복귀할 유저로써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니네요
05/06/07 22:26
수정 아이콘
'' 구글에서 당당히 서버스폰해주던걸요...
쪽지보냈으니 개인적으로 이유좀 가르쳐주시면 좋겠습니다
초링글스
05/06/07 22:31
수정 아이콘
울온이 이런거였군요
상당한데요 ^^?
05/06/07 22:39
수정 아이콘
언더테이커님. 올라오면 안되는 이유가 몰까요? 글쓰신분은 울온 소개하려고 하시는것 같은데요.

작년 대학1학년때 친구가 울온 길마 어쩌구 저쩌구 해가지고 꼬드기길래 난 스타밖에 없어!하고 뿌리친 기억이 있네요. 글에 스샷보니 생각보다 그래픽도 꽤좋네요.
05/06/07 22:59
수정 아이콘
이게 그 유명한 울티마 온라인..글쓰신분이 스샷까지올려주며 설명하시니까 막 하고싶어지네요;;;;;;
에리카
05/06/08 00:00
수정 아이콘
통털어 제가 최고의 재미를 느꼈던 온라인 게임이네요.
한국샤드 생기기 전에 Lake Superior 샤드에서
했던 때가 정말 재미있었는데...
한국샤드 생기면서 거의 홀로 남겨져서 슬펐음...

"Stones"가 흘러나올 때마가 가슴이 뭉클했죠... ^^;
The)UnderTaker
05/06/08 00:23
수정 아이콘
프리서버는 불법입니다.
제가 지금 불법인 증거를 대지는 못하겠고(forg홈이 닫혀있기 때문에)
또 쪽지로 불법이 아니라고 했는데 외국에서도 불법이긴 합니다.
하지만 왜 EA에서 고소하지 않느냐?
홍보가 되기 때문인데 (일단 간단히 말하자면 그렇다는 이야기)
한국에선 그런게 안통하죠 일단 한국샤드에서 사람들이 점점 줄어나가는데
안그래도 안좋은 상황에서 프리서버에 하라고 하는 광고라고 느껴지는 글을 보니.. 기분이 안좋아져서 리플을 달게되었습니다.
김민규
05/06/08 00:35
수정 아이콘
저두 언더테이커님 말처럼 프리써버는 안좋다구 생각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패키지가 불법복제떄문에 망했죠 온라인은 프리써버떄문에 망할수있다고 봅니다....
05/06/08 09:22
수정 아이콘
울온 프리서버는 불법이 아닙니다. 상업용이 아닐 경우에 말이죠. 프리서버 제작시에도 허가를 받고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약관이 바껴서 패킷 스니핑이 금지 되어 있고, 패치가 되면서 추가되는 패킷들을 스니핑 할 수 없으니 리버스 엔지니어링 해서 따라가는 수 밖에 없지만요.
아무튼 울온의 경우는 불법이 아닙니다. 국내 온라인 게임들은 약관상 프리서버를 운영하면 불법이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504 개인적으로 정말 아까운선수들.. [33] SSeri5566 05/06/07 5566 0
13503 짧은 이야기 둘 [16] 총알이 모자라.4753 05/06/07 4753 0
13502 김철민 캐스터의 프로의식... [39] 낭만토스6231 05/06/07 6231 0
13500 KOR팀에 전태규는 없는 것인가? [34] Lenaparkzzang6179 05/06/07 6179 0
13498 FAQ군의 울온탐방기 #1 [18] FAQ4691 05/06/07 4691 0
13497 하나의 글이 가져올 나비 효과를 생각하며... [8] ArcanumToss4299 05/06/07 4299 0
13496 공익근무요원... [44] 사탕발림꾼4529 05/06/07 4529 0
13495 왜곡된... 그리고 왜곡될... [6] lovehis5695 05/06/07 5695 0
13491 읽는다는 것, 이해한다는 것, 평가한다는 것 [13] Ms. Anscombe4950 05/06/07 4950 0
13490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68] RadioHead6650 05/06/07 6650 0
13489 이번 일정조정에 관해 [17] 그린웨이브4725 05/06/07 4725 0
13488 전부터 생각해왔던 인터넷의폐해.. [19] RadioHead4345 05/06/07 4345 0
13487 프로토스의 희망 <송병구> 선수의 스타일 분석! [21] swflying4875 05/06/07 4875 0
13485 [잡담]개똥녀가 남자였더라도 이럴까?? [136] 하늘아래서6498 05/06/07 6498 0
13483 스타리그 주간 MVP (6월 첫째주) [59] DuomoFirenze4395 05/06/07 4395 0
13482 이번 EVER 2005 스타리그... [32] 박서야힘내라4883 05/06/07 4883 0
13481 정보_ 로그인 풀려서 글 날릴 상황에서 해결하기... [5] 언제나4263 05/06/07 4263 0
13480 고마워, 고마워.. 미안해. 정말 미안해. [10] 뉴[SuhmT]4663 05/06/07 4663 0
13479 10년 전의 약속.. 기억하시나요? [17] 입뿐것*5756 05/06/07 5756 0
13478 속칭 '개똥녀'사건을 지켜보면서 느낀점.. [17] 김성인4499 05/06/07 4499 0
13476 박서..나다..우브...그리고 최강이라는 이름을 가져라!!!! [30] 이제다시4795 05/06/07 4795 0
13475 강민선수와 이윤열선수 [25] 紫雨林5119 05/06/07 5119 0
13474 대단한 사람들, 그에 비해 초라한 행동들 [15] Timeless4480 05/06/07 448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