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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07 01:21:55
Name 이제다시
Subject 박서..나다..우브...그리고 최강이라는 이름을 가져라!!!!
박서가 날라다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박서하면....아스트랄함으로 비교하시는데
박서의 전성기때는 박서는 그야말로 우브나 나다의 전성기때 뒤지지 않는
무적의 포스였습니다....
박서가 진 경기를 다시 보고 신기해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가 전성기때는 흔히 말하는 천적이 없었습니다.....
다만 박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전적을 가진 소수의 선수들.....
chrh나 더 마린 이 있었을 뿐이죠.....

그리고 박서의 약점인 토스전이 부각되면서
그는 온게임넷결승에서 토스에게 2번이나 밀려서 준우승자가 되었지만....
그렀다고 리치나 가림토가 박서의 천적이 된것은 절대 아니였습니다.......
어느정도 우세에 있었다고는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박서가 조금씩 내려오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를 자주,그리고 어렵지 않게 이기는 선수들이 생깁니다....
날라와 젤로스...천적이 생겼습니다....

토네이도테란.....천재테란.....로템최강 레드나다의 등장은
이제 박서와 동시대 테란플레이어들이 이루어 놓은 테란의 왕국에
새로운 최강자의 등장을 알립니다...

앞마당이후의 나다의 토나올 듯한 탱크웨이브.....
또 그에 가려져 많이 언급되지 않았던....그 전까지에 미친듯한 게릴라와 운영.....

무적!!!!최강!!!!이라는 칭호를 받으면 그랜드슬래머가 됩니다...
나다의 장기집권은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
그런데......
그가 한선수에게 이렇게 밀리는 걸 본다는게 신기합니다...
계속 밀립니다...뭔가 나다만의 플레이는 나오지 않습니다....
천적이 생겼습니다,,,,,,,,,괴물...우브...
더이상 나다만의 1인 독주체제는 유지가 힘들어보입니다...



우브의 등장은 말 그대로 충격...
아이비엠 팀리그에서 그의 존재는 말 그대로 조우커...
우브라는 카드를 낸다는 것은 곧 승리.....
그는 무적이였습니다....
나다가 가지고 있던 기록인 엠비씨게임 3연속우승을 타이로 달성합니다....
온겜넷을 재패합니다....
그의 질주는 끝이 없을 듯 보였습니다.....
그는 신인듯 보입니다.
패배를 모르는 듯 이기기만 합니다...
최강자 나다를 상대로 한치에 물러섬없이 승리를 따냅니다...
최강이라는 칭호를 뺐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최강이라는 타이틀은 우브에게 넘어간 듯 도 보였습니다..
그런 괴물이 한 선수를 만나면.....불안해 집니다....
멀티타이밍을 잡지 못합니다..
뭔가 어정쩡한 플레이를 합니다......
그를 압도하는...아직 전적차이는 심하지 않지만.....
그앞에 벽이 생겼습니다.....
퍼펙트테란 젤로스...

최강이라는 이름이 탐난다면....남의 먹이가 되지말라!!!!!!


p.s: 1:박서,나다,우브...언제라도 다시 최강자라는 칭호를 가져 올 수 있는 게이머들,,
         그러니 박서,나다,우브게이머팬분들  넘 무서운 태클은 ㅜ,ㅠ;;;;;;;;

       2: 여기서 제가 말하는 최강이란 말 그대로 이의가 없는.....압도적인 포스의
          당대 최강자를 뜻하는 건데....지금은 말 그대로 춘추전국시대...    
          누가 그 이름을 가지게 될까요??갠적으로는 박태민,혹은 마재윤선수가..
          다시 저그의 시대를 열면서 최강자의 이름을 가져오지 않을까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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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07 01:28
수정 아이콘
젤로스보다는 제로스라고 읽는편이 맞지 않나요? Xellos는 슬레이어스에서도 제로스라고 하던데..
박의화
05/06/07 01:28
수정 아이콘
현 최고의 기대주 박의화
05/06/07 01:28
수정 아이콘
최강이었던 그들... 그리고 지금
이미 우리 마음 속에 그들은 최고임이 틀림없기에,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다나 우브는 지금도 최강이라고 생각하지만요...
박의화
05/06/07 01:29
수정 아이콘
영어는 다 표현하기 나름.. 본인에게 물어봐야함
라스트왈츠
05/06/07 01:29
수정 아이콘
저는 박정석,박용욱,강민선수가 최강자 이름을 가져올꺼라고 믿습니다.
박의화
05/06/07 01:30
수정 아이콘
같은 시대면;; 최강은 한명 아닌가요? 한명만 뽑으라면 그중 누구?
05/06/07 01:30
수정 아이콘
박의화// 최소한 존대말로 써주시죠.
이제다시
05/06/07 01:34
수정 아이콘
..저도 가끔 고민하는데 전 젤로스라는 억양이 좋아서여...또영어발음이야 원체 한글발음으로 옮기는게,,,,취향따라인 것 같기도 하고요 ^^;;;
애교로 봐주세요.....
라스트왈츠
05/06/07 01:34
수정 아이콘
저기 글과는 관련 없는 리플이지만...
pgr에서 리플이나 글쓸때 맞춤법 틀려도 안되나요??
이력서
05/06/07 01:5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아직인거 같습니다.
전 이병민 선수가 뭔가 일할거 같은데요...
저 세분과 전적검색해보면 전혀 밀리지 않고요.
다만, 이병민 선수가 과연 일내도 관심을 받을지... (받겠죠)
발업까먹은질
05/06/07 02:07
수정 아이콘
이거...참.
이윤열>서지훈>최연성>이윤열 (선수들) 인가요
7:4 라면 사실 천적...이라도 될듯? 최연성 vs 박정석, 최연성 vs 이윤열 (선수들) 일떄도 천적이랫으니..;;
05/06/07 02:07
수정 아이콘
어라, 지금은 박성준선수의 시대 아니었습니까? ^^; 그래도 랭킹이 1위인데.
아무튼 지금처럼 프로게이머의 센스가 극에 달한 시점에서는 그 누구든 한두 명의 천적 발생은 막지 못할 것 같습니다. 춘추전국시대가 이어지면서, 그 중에서 지금의 머씨테란과 양박저그처럼 유달리 빛나는 극소수가 최강을 놓고 다투는 형태가 계속되겠죠.
발업까먹은질
05/06/07 02:09
수정 아이콘
참 아이러니컬 한게...서지훈 선수는 SKT 테란한테 강하고 이윤열 선수는 SKT 테란한테 약하죠. 문제는 서지훈 선수는 이윤열 선수한테 약하고...정말 테란 4명은 뒤죽박죽;; 서지훈>SKT테란>이윤열>서지훈 (선수들) -_-;;.

본문과 관계없는 내용인가 흠;;
Mechanic.T
05/06/07 02:45
수정 아이콘
랭킹 1위 박성준 선수... 정말 강하죠. 그러나 이윤열 선수에게 너무나 무력합니다.
겨울사랑^^
05/06/07 04:05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무력한게 아니고 나다는 저그한태 다 쌔죠...
컨트롤이면 컨트롤 물량이면 물량.... 정말 잘하죠...거기다가 타이밍까지..
이 타이밍도 박서 타이밍을 가져가서 더 강해졌으면 하네요...
나다 화이팅!!!
마음속의빛
05/06/07 05:16
수정 아이콘
skT1 테란에게 강한 건 서지훈선수나 박성준 선수나 마찬가지, 임요환, 최연성 선수에겐 두 선수 모두 강하지만 두 선수 모두 이윤열 선수에게 약한 면모를 보인다는... 하지만 공식 랭킹 1위인 박성준 선수는 왜 한쪽으로 밀어버리고 서지훈 선수를 들먹이는 걸까요?
模羅美
05/06/07 06:04
수정 아이콘
이런글 식상하네요
05/06/07 07:38
수정 아이콘
마음속의빛//저도 그생각했습니다..
05/06/07 08:54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죠 지금은 -_-;;
상어이빨
05/06/07 09:07
수정 아이콘
무언가 맘에 안드시는 분들은 테란 종족에 관한 이야기라고 보시면 되겠군요. 저도 그렇게 보고 있구요 ^^
그리고 누구나 다 인정할껍니다. 현재 최강은 박성준 선수라는걸 ^^
클레오빡돌아
05/06/07 11:13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이윤열선수에게 약한건가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지금 전적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서지훈 선수 만큼 박성준선수가 이윤열선수에게 밀린다는 느낌은 들지 않아요;;
05/06/07 11:16
수정 아이콘
아직은 모르죠 박태민 선수가 있으니.. 박성준 선수는 이윤열 선수도 극복해야 하구요. 이번 OSL로 제대로 갈리겠죠..
beramode
05/06/07 11:45
수정 아이콘
클레오빡돌아// 공식전적만 따져서 9:3인가로 이윤열 선수가 많이 앞서고 있습니다. 물론 서지훈 선수만큼 이윤열 선수에게 많이 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중요한 5판3선승제 경기들은 모두 좀 압도적이라고 할정도로 완패했습니다. 이정도 전적차가 나면 솔직히 이윤열 선수에게 약하다고 봐야죠.
beramode
05/06/07 11:52
수정 아이콘
현재 랭킹1위는 물론 박성준 선수입니다만 확실하게 최강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올라서지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최강 라인에 꼽히는 선수들과의 전적에서 프로토스를 제외하고는 전적이 확실히 앞서는 선수가 없다는 점과(서지훈, 이윤열, 최연성 선수 모두에게 전적상 뒤지고, 박태민 선수와는 동률이죠.)
위에서 몇몇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현재 대저그전 최강인 이윤열 선수에게 너무 무력하다는 점이 제 생각을 뒷받침 해주지 않나 싶습니다.
'이윤열이 저그한테 얼마나 쎈데 걔는 빼고 이야기하자'라고 하시는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저그가 최강 소리를 들으려면 대저그전 최강 테란을 넘어서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봅니다.
역대 저그들의 가장 큰 숙명이었고, 가장 높은 벽이었으니까요.(우승이라는 벽은 넘었지만 말이죠.)
beramode
05/06/07 11:57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님자를 빼고 썼군요. 클레오빡돌아// > 클레오빡돌아님//으로 봐주십시오.^^;;
도리토스
05/06/07 11:59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현재 랭킹1위이니 최강이라고 불러도 무방하죠..
다만 그런 인상이 약한 이유가 박서,우브,나다처럼 당대최강이라는 포스가 심어질 정도로 대회를 싹슬이 하지 못했다는점..
그리고 정규리그 우승은 아직까지 1회에 그치고 있는점, 그리고 이윤열이라는 대저그전 최강테란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술 취한 오늘밤
05/06/07 13:51
수정 아이콘
글의 주제와 흐름상 박태민, 마재윤 선수의 이름이 언급되기 전에 박성준 선수의 이름이 언급되었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박성준 이란 이름이 글에서 빠지는 순간 설득력이 없는 그냥 주관적인 메모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뿌니사과
05/06/07 14:09
수정 아이콘
어차피 "포스"라는게 주관적인 느낌이기는 하지만.... 임요환선수가 한빛-코크를 연패할때에는... 천적관계 상성관계 머 이런거 없었습니다. 그냥.. "도대체 누가 임요환을 이겨?!?!" 였죠. 아주 가~~끔 누가 이기면, 그 상대가 누구였던지 상관없이, 김신덕선수였건, 박용욱선수였건, "누가" "어떻게" 이겼냐는 중요하지 않고 단지 "임요환이 졌다" 라는 자체가 쇼크 웨이브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아마 그 포스는 이윤열선수가 한참 머신스러울때 잠시 보인 그 다음에는 별로 없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연성선수가 한참 날릴때에도.. 가끔 허무하게 지는 모습이 보여서.. 절대 못이길 포스로는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정테란
05/06/07 14:44
수정 아이콘
머씨 형제 두 사람이 양대산맥으로 군림하는 시기도 이제 끝나고 말그대로 춘추전국시대가 온것 같습니다.
이제다시
05/06/07 18:37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하고요...여기서 마지막에 언급한 거처럼 말 그대로 당대 최강자라는 타이틀을 이야기 한 거구요......박성준,박태민 선수...강하긴 강하지만 지금의 줄라이가 박서나 나다,우브의 전성기 처럼 무적모드..는 아니자나요...음...오해없으시라고 마지막에 ps를 달았는데 ^^;;;;
말이란게...또 글이란게 참 쓰기 어려운 거다...라는 걸 점점 느끼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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