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울여대와(여대 안까지 혼자 들어갔는데<참고로 남자> 정말 압박이 심하더군요 -_-;;;; 다시 들어가래도 여전히 압박일듯 하네요) -> 고려대로 나들이를 나가서 친구들하게 즐겁게 놀다가 집에 들어오니 10시..쌓여있는 토익 숙제와 복습 시험의 압박이 밀려오더군요.


토익공부를 열심히 하던중 너무 머리가 아파서 기분전환으로 스타나 한판
해야지 하고 켰습니다.

한동안 pgtour(겜하면서 영어로 막 말하는데 스타하면서 영어실력 늘어보긴 첨입니다 -_-;;;;영타도 더불어 늘더군요;;)에서만 겜하다가 오랜만에 그냥 asia에 접속 나모모에 접속
그러나 욕설이 난무하고 별놈들이 다 있어서 그냥 공방
'플토고수만' 이런 방이 있길래 조인을 해서 겜을 했습니다.

내용은 그냥 이겼는데(리플 첨부해놓았으니 보실분은 보세요. 멀티 다 밀고 유리하게 된 상황에서  그놈과 말싸움하느라고 돈이 2000이 넘어가는상황까지도 나오네요 -_-;;;;)
제가 6시플토 상대가 12시 저그입니다.)
멀티를 다 밀고 어느정도 유리한 상황까지 가니까.
맵핵이라고 다짜고짜 별 욕부터 다 하더군요.

양심에 찔릴게 없는저는 그냥 정중한 말투로 아니라고 몇번을 말했습니다.
그랫더니 머 하늘과 부모님꼐 맹세해 보라네요.
머 해줬죠.

그랬더니 부모 팔아먹는 자식이라면서 부모님욕을 시작하더군요.
딴건 다 참아도 진짜 부모욕들으니 머리 끝까지 화가 차올랐습니다.

그래도 화내면 그 자식 좋아할꺼 같아서.
그냥 빈정거리는 말투로 대답해주다가 도저히 엘리시키기 전까진 안나갈꺼 같아서
밀고 있으니까 디스 걸고 나가더군요.

확실히 팀플할떈 한글화는 좋긴 합니다만 그냥 배넷 채팅창에서의 글자 꺠짐현상
그리고 게임할떄 날라오는 별 욕들은 참 참기 힘든거 같습니다.

나모모나 효채널 실력도 예전에 비해선 떨어지고 매너 없는 사람들 진짜 많고 봇으로 도배되있고 공방가면 말할것도 없고 심지어 길채에서도 별 이상한놈들 다 봅니다.
그래서 제가 속한 길채에서도 길원들하고 겜하고 팀배같은거 할때 빼곤 모르는 사람와서
1:1해달라고 하면 잘 안하게 되더군요.(겜지고 욕하고 매너없이 구는 경우 참 많습니다.)

이러다보니 pgtour만 찾게 되더군요.맵핵 의심 받을일도 없고 한국인도 많지만 외국인도 많다보니 한글로 욕함 모르는척 하고 넘어가면 지쳐서 나가더군요.

pgtour에서 겜할떄 u from? 이렇게 물어보면 전 한국인이라고 대답안합니다.그게 훨씬 편하더군요.상대편이 한국인이 아니면 그때서야 다시 말해주죠.

참 이런 현실이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