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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3/01 23:08:28
Name legend
Subject 물량의 개념.그냥 물량과 개념있는 물량(저그전)
자 2부입니다;;;처음 쓸때는 한 10분정도만 적으면 다 되겠네.싶었는데 벌써 15분을 넘어

가네요;;;아무튼 저그전 시작합니다.

저그전에선 1부에서 썼듯이 2의 방법인  상대를 타격을 주어 상대병력을 줄어들게 하는게

좋습니다.왜냐하면 저그는 컨셉자체가 물량인 종족이라 프로토스가 물량 대 물량전을 하

면 왠만하면 지는 싸움이 됩니다.하지만 저그는 방어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즉 게릴라나

치고 빠지기 등이 쉽다는 거죠.게릴라와 치고 빠지는 공격으로 상대의 병력을 줄인다음

차곡차곡 모아놓은 병력으로 치는 형태의 전투가 되야 합니다.이러한 전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바로 하템과 다템의 적절한 활용입니다.다템은 드론을 한방에 죽이

죠.가장 확실한 드론 죽이는 방법입니다.그리고 오버로드가 없는 영역에서 저글링들을

몇마리씩 잘 썰어주다가 튀는 방법으로 병력을 줄이는것도 좋구요.이렇게 나간다면 저그

도 방어에 신경을 쓰겠죠.이제는 하템을 써야합니다.하템은 확실한 공격은 보장 못하지만

광범위한 공격과 저그의 방어벽을 무시하는 스킬인 스톰이 있기 때문에 효과적입니다.그

렇다면 테란은 왜 하템이 잘 통하지 않을까요?그건 SCV의 체력이 높기 때문입니다.

잘 죽지를 않죠.그리고 일꾼수가 워낙 많아서 좀 잡히더라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기 힘

들죠.하지만 저그는 일꾼의 수가 그리 많지 않기때문에 절반만 잡혀도 바로 병력 수급에

이상이 생깁니다.

이런 견제를 하는 동안 나머지 병력들은 타격을 주어야 합니다.삐져나온 병력 제거나 각

종 자잘한 잡일들을 해주는거죠.그리고 열심히 방어만 하면 됩니다.저그의 일꾼이 잡혀

일꾼수급을 하는동안 프로토스의 유닛은 없어지지 않고 차곡차곡 쌓여가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은 플토 대 저그에서 프로토스는 테란전하듯이 마구 병력을 부으

면 안됩니다.대 테란전에서 병력을 붓는것은 테란보다 병력수급이 빠르기 때문입니다.하

지만 대 저그전에선 프로토스는 저그의 병력수급에서 많이 밀립니다.한마디로 프로토스

vs테란에서 프로토스가 저그이고 테란이 프로토스인 상황이죠.단 한방!한방이면 됩니다.

테란처럼 한방에 탱크와 벌쳐를 이끌고 전진하듯이 프로토스도 개떼질럿과 소수드라군,

데미지 딜러 하템과 다템 그리고 무적 아콘 등을 이끌고 줄어든 저그 병력을 박살내면 됩

니다.그 후 저그가 개성큰+스포어+럴커로 열심히 방어하는 동안 올멀티뜨고 200채워서

질럿200쇼를 하든 아콘2부대를 만들든 재밌게 놀면 되는거죠.

이상 제가 느낀 물량의 개념과 각 종족전에서 물량으로 승리하는 법을 적어봤습니다.

물론 위와 같이 하는게 힘든게 사실이죠.하지만 저렇게 할 수만 있다면 이미 그 분은

물량의 개념을 마스터한 진정한 물량의 게이머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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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팬
05/03/01 23:25
수정 아이콘
게릴라 당할때의 저그의 방어는 취약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정면의 성큰+럴커밭은......................................
..............
..........

말이필요없네요
홍진호팬
05/03/01 23:27
수정 아이콘
뭐 글의 취지는 저그가 방어하는동안 게릴라하면서
나는 멀티하고 병력모은다지만
프저전을 많이 해보신분들이라면 저그는 양섬만먹고도 울트라 띄우는게 가능하다는걸 느끼실 겁니다.
그리고 그 울트라띄우는게 조금만 빨라도 멀티는 바로 밀리죠...
결과적으로 럴커밭조이기를 얼마나 빨리 빠져나오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다친러커..
05/03/02 08:01
수정 아이콘
성큰+럴커+스포어아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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