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1/27 20:56:11
Name 까꿍러커
Subject 임요환 선수의 빌드 싸움
지난 주 신정민 선수와의 경기를 패배하면서 스타리그 8강 진출이 좌절된 임요환 선수. 그렇지만 근래 몇 달 간의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하나하나 살펴보면 임요환 선수의 다시 한번 최강의 자리에 오를 가능성과 안타까운 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뛰어난 소수 유닛 컨트롤과 초반에 강력한 전략으로 각인되어 있지만 빌드 선택의 탁월한 점도 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가장 중요한 강점 중 하나였습니다. 저그전에 있어서 드랍십의 발견이나 플토전에서의 원팩빌드는 그의 전성기에 나타났던 대표적인 예이고 대 테란전에 있어서도 벌처 싸움 -> 골리앗 빌드 -> 스캔을 이용한 초반 탱크 조이기 -> 선가스 원팩원스타 -> 원팩 투스타로 늘 테-테전 트랜드를 바꾸어왔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서지훈 선수와의 올림푸스 4강 경기라든지 프로리그 결승전의 패배라든지 최연성 선수와의 결승이라든지 항상 좋은 결과만 있던 것은 아니지만 그가 테-테전에 들고 왔던 빌드가 그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왔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런 전성기에 뚜렷하게 나타났던 임요환 선수의 탁월한 빌드 선택이 최근 몇 달 경기에서 (패배한 경기를 포함해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최강의 자리로의 부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에버배 16강 경기부터 보면, (생각나는데로 적기 때문에 약간 틀릴 수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대 이주영, 펠레노르(승) : 조이기 빌드, 경기 후 저런 식으로 하면 저그가 이길 방법이 없다는 평가, 임요환 선수도 펠레노르에서 최적화된 빌드라고 인터뷰

대 이윤열, 레퀴엠(승) : 극 초반 벌쳐, 마린, 메딕 조이기, 최단 타이밍을 맞춘 빌드로 간발의 차이로 먼저 조이면서 승리

대 박용욱 비프로스트(패) : 드랍쉽 중심의 멀티 견제 후 물량전, 섣부른 전진으로 패배하긴 했으나 드랍십 빌드가 정확히 먹힘. 역전패

대 변길섭 머큐리 (승) : 앞마당 보다 중앙 가스 멀티 먼저, 선가스 원팩 원스타 빌드, 드랍십의 빠른 확보로 승리

대 변길섭 레퀴엠 (승) : 드랍십 한방 드랍으로 승리

대 홍진호 4강전 (승) : 초반 SCV 치즈러쉬 + 벙커링으로 3연승, 벙커링 이후 전략도 준비했다고 인터뷰

대 최연성 결승전 (패 승 패 승 패): 대부분의 경기가 원팩 투스타 빌드로 원팩 원스타의 최연성 선수를 빌드상으로 승리, 후반 운영 미숙으로 역전패, 카페 글에서 최근 테란전의 흐름은 자신이 더 잘 읽었으나 패배했다고 함

대 최수범 레퀴엠 (승) : 원팩 투스타 빌드, 투팩의 상대를 대상으로 승리

대 홍진호 발해의 꿈 (패) : 더블 커맨드 + 앞마당 벙커링, 벙커링으로 큰 이득, 아모리 건설 지연 실수로 역전패

대 신정민 알케미스트 (패) : 벌쳐, 레이스 견제로 큰 이득, 질 수 없는 상황에서 다수 드랍십을 격추당하며 역전패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상의 경기를 종합해보면,

1) 빌드 싸움에서 불리하게 경기한 경우는 없었다.
2) 패한 경기는 모두 역전패이다. 즉 빌드 싸움에서 승리로 중반까지 승기를 쥐고 있었지만 운영 미숙이나 실수로 패배한 경기가 대부분이다.
3) 임요환 선수 자신도 자신의 빌드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패배한 경우 빌드의 아까운 점을 숨기지 않았다.

임요환 선수의 최근 빌드를 보면 물론 초반을 노리는 빌드도 있지만 올인하는 빌드가 아니라 그 이후까지 준비한 빌드가 대부분이고 그런 빌드 싸움은 항상 먹혀들었습니다. 단지 임요환 선수의 아쉬운 점은 그런 자신의 플레이에 스스로 도취되어 많은 실수와 운영 미숙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최연성 선수와의 경기가 그 단적인 예이고 홍진호 선수와의 16강전, 신정민 선수와의 최근 경기를 보면 그런 심리 상태를 읽을 수 있습니다.

완벽한 빌드 준비 -> 완벽한 빌드가 먹혀들어감 -> 스스로 플레이의 도취(알 수 없지만 스갤에 올라올 글들 상상? -_-) -> 손가락이 덜덜덜덜 -> 운영미숙, 어처구니 없는 실수 -> 패배

임요환 선수가 그런 심리적인 면을 극복할 수 있다면 다시 최강의 자리에 근접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필요없어™
05/01/27 21:00
수정 아이콘
대 최수범 레퀴엠 (승) : 원팩 투스타 빌드, 투팩의 상대를 대상으로 승리
이거 원팩 원스타 아니였나요?
ilove--v
05/01/27 21:11
수정 아이콘
저도 원팩 원스타로 기억하는데 ;;
05/01/27 21:12
수정 아이콘
원팩원스타가 맞죠.
청수선생
05/01/27 21:13
수정 아이콘
거의 패배한 경기가 실수로 인한 역전승인데 패배하면 무조건 실수 때문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소수이긴 하지만요.) 그러는데 실수도 실력입니다. 게임상에 있었던 것이니까요. 그렇게 하면 지면 언제까지나 실수라고 밖에 되지 않지요. 이것 때문에 소수 팬분들의 프로의 정신(물론 임요환 선수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요.)이 미숙한거 같습니다. 지면 실수 때문이다라는 생각은 버려 달라고 부탁하고 싶습니다. 실수가 있어서 진건 맞겠지만 실수 때문에 졌다 라는 건 싫습니다. 상대 선수가 안타깝거든요.(-_-;;)

예전 임요환 선수 인터뷰에서 임요환 선수가 대세(물량)에 따라가지 않고 차라리 예전 스타일을 되살려서 타이밍이나 전략에 의한 승리를 하겠다고 하였지만 (물론 그 전략과 타이밍으로 인해 승리를 많이 거둿지만요.) 팬분들은 그 자신의 스타일을 버리지 않는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하지만 바쁜 스케쥴로 인해 전략에만 의존하다가는 언젠가 망할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스타일을 버린다는 것은 힘들지만 언제까지나 전략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잦은 스케쥴로도 좋은 모습 보이는 최연성 선수는 흔히들 말하는 기본기가 탄탄 하다 합니다.(물론 전략에 의한 승리도 많습니다만 전략에 의한 승부는 중요한 경기 팀단위 경기나 높은 경기) 기본기 이것이 탄탄하기 때문에 연습이 없어도 가끔 이길 수 있다는 겁니다.(저 혼자만의 생각-_-;) 임요환 선수가 아직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개인적으론 전략에 의한 승부는 약간 자주 보기는 싫습니다. 잘하는 선수들에게만 통용되지만 임요환 선수는 물량이 약하다고들 합니다. 임요환 선수가 물량으로 이기는 날이 언젠간 쿨럭..

참고로 저 안티도 팬도 아닙니다.-_-;
MyHeartRainb0w
05/01/27 21:13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원래 신정민선수와의 경기같은 경기가 옛날에도 종종있었죠... 요즘은 물량의 시대다 보니 예전에는 드랍쉽이 나눠서 다른 멀티를 공격하거나 그랬던 것이 요즘은 임요환선수의 플레이가 한곳에 집중되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많은 승기를 가져가면 너무 자신감에 차서 더욱더 공격적이고 약간 무리한 플레이가 나오는 것 .. 자기가 승기를 다 가지고 갔을 때의 마인드 컨트롤이 약간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05/01/27 21:24
수정 아이콘
박서의 플레이에는 왠지 안정감이 부족합니다. 분명히 승기를 잡아나가지만 왠지 질 것 같은 느낌이 경기가 끝날때까지 계속되지 않습니까? 운영쪽이 약한 것(미숙한 것...등등)을 극복해야만 다시금 결승에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버 때에도 생각해보면 매 경기가 다 아스트랄했었지요. 일단 전략으로 승기를 잡았으면 그 승기를 더욱 확고하게 굳히고 차이를 벌릴 수 있는 운영능력을 하루빨리 습득했으면 합니다. 최연성 선수라는 막강한 운영능력을 가진 선수가 옆에 있으니까요.
오야르
05/01/27 21:40
수정 아이콘
위에 몇분들 이 글에 대한 직접적인 의견을 해주세요

저는 위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임요환선수 확실히 빌드를 정말 치밀히 구상해서 나오지요
정말 맵분석 능력이나 전략적인 선택능력은 엄청나지요
임요환선수가 부족한면이 눈에 띄게 있기에 반대로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에 대해서 잘알고 있기에 앞으로도 멋진 모습을 꾸준히 보여줄걸로 믿습니다
나멋쟁이
05/01/27 22:34
수정 아이콘
요즈음 항상 초반엔 상대를 압도하다가
후반들어 그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역전당하는
임요환선수의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견습마도사
05/01/27 23:3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정말 아스트랄 하죠-ㅁ-
어떤 강자라도 이길수 있을거 같고..
어떤 약자에게도 질수 있을거 같고.....
다만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마음에 안정이 안된다는-ㅁ-

물론 선수들 실력이야 종이 한장 차이지만..
그중에서도 강자와 약자는 있지 않습니까..그래서 사용한 표현입니다..
Sulla-Felix
05/01/27 23:40
수정 아이콘
재미있지 않습니까? 박서의 경기중에 지지가 나오기 전까지 안심되는 경기가 있던가요? 천하무적 박서도 멋지겠지만 저는 이런 롤러코스터 박서가 더 정이 갑니다. 이만한 재미를 이끌어 내는 게이머가 얼마나 될까요?
맑☆은☆아☆
05/01/28 00:1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임요환선수가 좋은빌드를 가지고 나오는것은 분명하나, 스스로가 방심하고 플레이에 도취되서 그렇게 패하는것이아닌, 개임을 하는 상대방쪽에서 변수를 만들어 냈다고하는게 더 정확하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Libestraum No.3
05/01/28 01:07
수정 아이콘
이 글과 같은 생각을 많이 합니다.

빌드에서는 완벽하게 먹고 들어가는 경기가 대부분인데...
묘하게 후반 운영이나 실수로 패배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뭐 2001,2002년 박서와 다른 점이라면
그 뒤의 부분이 문제겠죠.
그 시절에는 그렇게 앞서가면서도 여유가 느껴지는 플레이가 보였는데 요즘에는 쫓기는 듯한 플레이가 느껴지는 것.

그래서 롤러코스터 박서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뭐 요즘도 박서의 경기를 보면 짜릿하긴 하죠.
Libestraum No.3
05/01/28 01:09
수정 아이콘
맑☆은☆아☆사☆미☆님// 과거의 임선수의 경기를 보면 초반의 우위를 가져가면서 상대방이 변수를 일제 허용하지 않는 임선수의 플레이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뭘 해보기도 전에 패배한다' 라는 소리를 듣고 다닌 선수였으니 말이죠.

물론 요즘에는.........
05/01/28 01:49
수정 아이콘
과거의 상대 선수들과 요즘의 상대 선수들이 다르니 어쩔 수 없지요. 과거에는 임요환 선수의 전략에 상대방이 말려들면 심리적으로 쫒겨서 아무것도 못하고 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다들 어떻게든 변수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던지, 안정적으로 방어를 해내고 본다든지 하는 식으로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05/01/28 04:52
수정 아이콘
빌드 능력 하나만큼은 정말 좋죠..
김효경
05/01/28 07:15
수정 아이콘
Jaco 님 말씀에 100%공감합니다. 예전에 임요환 선수와 대결할 때는 그 빌드에 평소와 같은 상황대처를 못 보여 주는 선수들이 많았는데요. 리그를 거듭하고 경기수도 많아 지다보니 임요환 선수나 강민 선수 같은 전략가들에게 어느 정도 면역이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그 전략은 언제나 보는 우리들을 즐겁게 하죠. 사용할 것인지 아닌지는 전적으로 선수에게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더더욱 많은 빌드와 전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그거야말로 임요환 선수의 게임이니까요.
마린매독
05/01/28 08:38
수정 아이콘
운영미숙이란게 쉽게 극복되는게 아니겠죠. 국어, 영어 잘하니 난 수학만 잘하면 1등할수 있다... 쉽지 않겠지요.^^ 공부로 따지면 임요환 선수는 이전부터 몇몇과목에 편식을 한듯합니다. 기초가 중요한 과목같은 경우는 뒤늦게 노력해도 만회하기 쉽지않죠. 경기운영과 물량. 차근차근 노력하지 않고는 갑자기 늘지않죠.
sunnyway
05/01/28 09:02
수정 아이콘
저번 결승전 보고나서 글 쓰신 분과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운도 실력이고, 실수도 실력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boxer는 중후반으로 갈수록 왠지 쫓기는 듯한 느낌을 주고 그러면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듯한 경기를 보여주는데, 부담을 많이 가지고 경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 같은 치열한 스타판에서 부담 없이 경기하라는 것은 무리겠지만요 ^^;
하지만 그 와중에도 신선한 빌드를 들고 나오는 것에 그의 경기를 보는 맛이 있고, 그런 점에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느낍니다.

boxer도 자신이 모자라는 점이 무엇인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알고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안도 반드시 들고 나오리라 맏습니다.
팬은 믿어주는 것 외에 별달리 할 일이 없더라구요.. ^^a
체리비
05/01/28 10:36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로 박서가 자신의 스타일을 버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대세라는 것이 있어도 자신의 스타일을 꿋꿋이 지키는 로맨틱한 플레이어가 좋습니다. 그게 비록 완벽하진 않더라도..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언제나 완벽한 플레이어보다는 로맨틱한 플레이어에게 끌리더라구요. 이를테면 라울같은..박서의 팬이 언제나 박서의 플레이에 환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것이 아닐까요?

실수가 실력인가 아닌가 말이 많은데 실수는 물론 실력이 아니다. 라고 단정한다면 너무 오만할까요? 하지만 저는 실수는 그날의 실력이 될 수는 있어도 실력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모두들 동의하시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수능이 단 한번이라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느낄 수는 없으니까요. 실수 때문에 이겼다는 말은 전혀 상대 선수에게 피해가 가는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고 그 중 하나가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거겠지요. 이번 대회 박주영 선수는 매번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음으로써 골을 넣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실수가 여러번 반복된다면 그게 실력이지요. 임요환 선수는 대부분 역전패로 패하고, 여러번 후반 운영미숙이나 실수를 범하고 계신데요. 이렇다면 이것이 임요환 선수의 실력입니다. 다만 또한 그래서 기대하게 만드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것만 고치면' 하고요. 저는 그래서 그런 기대감을 갖게 하는 박서가 자신의 스타일을 계속 유지한 채 대세를 거스른 플레이를 계속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단점도 고쳐가면서요. 사실 그가 최강이 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왜냐하면 그보다 최강에 근접한 게이머가 현재 많잖아요. 그래도 저는 그가 그의 스타일을 잃지 않은 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05/01/28 13:4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빌드 는 물론 무한한 연습을 통해서 나온거겠지만 정석이라기 보다는 조금 색다른 전술, 즉 홍진호 선수의 경기나 신정민 서수의 경기에서 보여진 전술이죠; 이런 전술의 연습량이 부족하다보니 운영의 미숙함이 나타난거 같군요
시골풍경
05/01/28 16:28
수정 아이콘
에휴...저도 요즘 경기를 보면서 항상 잘하다가 왜 후반가면 어이없게 지냐? 그러면서 혼자 화도 내고 짜증도 냈었는데...
막상 이런글을 읽으니까 속상하네요ㅠ.ㅜ
오히려 오즘엔 초반에 힘들게 출발하는게 더 마음이 편하다는-_-;;
이번에 아주 푹 쉬시고 엠겜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빛의강림
05/01/28 21:2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빌드는 먹혀도 그 순간에는 아주 유리한것 같이 보여도 나중에 역전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는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652 World E-Sports Games 16인의 시인에 대한 단상의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 [3] The Siria3367 05/01/29 3367 0
10651 아직은 과거일 수 없음에 [10] Satine3793 05/01/29 3793 0
10650 주간 PGR 리뷰 - 2005/01/22 ~ 2005/01/28 [12] 아케미4569 05/01/29 4569 0
10649 200501301600...새로운 시작 [35] 정일훈3952 05/01/29 3952 0
10648 김선기선수 죄송해요 [19] 최연성같은플5253 05/01/29 5253 0
10646 I love soccer! I love Ronaldo! [22] Juventus3845 05/01/29 3845 0
10645 말아톤 - 싸늘한 시선을 용서해주는 포근한 사랑 [12] 베르커드3803 05/01/28 3803 0
10641 [알림] 1차 Ladies MSL 오프라인 예선전 공지 (세부사항추가) [25] i_terran4875 05/01/28 4875 0
10639 1경기 감상평 [42] Sea.s2_4487 05/01/28 4487 0
10638 [후기] 당골왕배 MSL 오프후기^^ [15] Eva0104097 05/01/28 4097 0
10637 별들의 전쟁 episode 0. ☆Ⅰ부 12 ~ 13장. [2] Milky_way[K]3263 05/01/28 3263 0
10636 어제 MSL 패자조 결승을 보고.. [9] 제로스3109 05/01/28 3109 0
10635 밸런스 패치...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43] hobchins3768 05/01/28 3768 0
10634 자유게시판 최저 조회 수 [12] 총알이 모자라.4186 05/01/28 4186 0
10632 생뚱맞은 궁금증... 우승한번과 준우승3번, 누가 강할까요? [45] tovis5159 05/01/28 5159 0
10631 이번 MSL 최종결승 예상 [47] 초보랜덤4013 05/01/28 4013 0
10630 긍정의 힘을 믿습니다. [9] BluSkai3743 05/01/28 3743 0
10628 전 한심하고 쓰레기같은놈입니다. [50] 요환짱이다4136 05/01/28 4136 0
10627 토론이나 반박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 [5] Timeless4256 05/01/28 4256 0
10623 지금 호주에선 테니스 전쟁중. [22] Yang4553 05/01/27 4553 0
10622 대한민국이란 나라.. [10] 봄날3336 05/01/27 3336 0
10621 임요환 선수의 빌드 싸움 [22] 까꿍러커5113 05/01/27 5113 0
10619 Coolwen 이승원해설의 열정 [53] 박서야힘내라8066 05/01/27 806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