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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24 09:28:29
Name 라임O렌G
Subject 김동수를 기억 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임요환 선수나 홍진호 선수의 응원문구나 팬들의 사랑이 너무 질투나서

저도 제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은퇴 게이머인 김동수 선수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한때 최강의 프로토쓰유저였고 지금은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시죠..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임요환 선수나 홍진호 선수에 비해 김동수 선수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는거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 프로토쓰를 주름잡는 강민이나 박정석 선수를 보면 전 항상 김동수선수를 떠올립니다.

아직 자신을 해설자나 게임개발자보다는 선수로 불러주기를 원하는 김동수 선수가요..

온게임넷 유래없는 임요환 선수의 2회연속 우승.. 그리고 마지막 2001시즌의 3회연속

우승을 향한 결승 진출.. 그리고 그것을 막고 왕중왕전을 부활시키며 2회 우승을 달성

시킬수 있을지 관심이 모였던 김동수 선수.. 그 당시 아직도 기억합니다...

김동수의 결승 진출을 생각했던 사람들이 극소수였고 우승을 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했던 걸요...

하지만 김동수 선수는 홍진호 선수를 4강에서 정말 멋진 경기들을 보여주며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고 1,4,5경기를 잡아내며 테란의 황제의 3연속 우승을 저지하고 자신의 2회

우승을 만들어냈죠.. 그때 한창 프로토쓰는 쓰레기다-_-;; 라는 소리가 분분했고..

저도 프로토쓰 왤케 약해.. 진짜 하기싫어.. 이런 소리 하던 시기였죠..

그 때 프로토쓰는 강력하다는 말을 보여준 김동수 선수.. 그때 우승 할거라고 생각했던

게임 전문위원은 정일훈케스터 한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김동수 선수의 그 멋진 경기로 전 바로 김동수 선수의 광팬이 되어버렸죠....

치열했던 인큐버스 전장.. 테란이 유리하다고 평가받던 맵에서의 치열한 조이기 라인을

뚫느냐 못 뚫느냐의 싸움.. 1경기와 5경기에서의 치열한 그 전투의 승리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던 김동수 선수의 강력함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아직도 생각나는 "드랍쉽 잡는 질럿"이라는 문구.. 다시 한번 보고싶습니다..

한국 최고의 토쓰 게이머를 꼽으라면 당연히 김동수 선수를 전 최고로 꼽습니다..

지금 박정석이 있고 강민이 있고 박용욱이 있고 전태규가 있어도 전 김동수를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만들어낸 수많은 명경기와 토쓰가 보여줄수 있는

거의 모든 전략들... 파나쏘닉배 16강에서의 패스트 아비터는 아직도 기억에 남죠..

그걸 막은 임요환 선수를 그다지 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_-;(임요환선수 팬분들껜

죄송합니다.)

정말 최고의 명경기중 하나였죠... 토쓰가 저런 걸 생각해 내다니.. 하는 감탄사를

절로 만들게 했던... 그리고 버티고에서의 메지컬 저그 임정호 선수와의 16강전...

메지컬 토쓰를 보여주며 멋지게 승리를 거머쥐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지금은 프로게이머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보여주고 있고.. 올드 게이머들이

아닌 근래에 생긴 팬들에겐 그냥 해설위원으로 생각되기도 하는 김동수 선수지만..

다시 한번 돌아와서 그때의 그 플레이를 보고싶습니다...

프로토쓰의 아버지 "김" "동" "수" 지금은 기억속에서 머물지만

언제고 다시한번 부활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P.S 프로토쓰 화이팅!!!

P.S2 지금 유일하게 좋아하는 현역 게이머 전태규 화이팅!!

P.S3 KOR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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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냥~♬
05/01/24 09:31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 로망 로망 하는데

로망의 원조는 김동수선수입니다
p.s 스타급센스
05/01/24 09:31
수정 아이콘
지금은 선수생활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응원글을 보기 힘든거 아닐까요? ^^;
저도 가림토의 부활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파포였나.. 어떤 사이트의 설문조사에서도 다시 복귀했으면 하는 게이머를 조사한 설문에서 가림토선수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었고요. 그리고 요즘 스타급 센스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잖아요. ^^
한상빈
05/01/24 09:40
수정 아이콘
전략의 최고봉 하면 강민이라고 하는데 전 전략하면 왜 김동수 선수가 더 먼저 떠오르는지.. -_-;; 머 태란에서는 임요환선수가 떠오르네요^^
김동수vs강민 경기 보고 싶어요(섬맵) 얼마나 재미있을지 ㅎ ㅏㅎ ㅏ
만약....
05/01/24 09:41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댓글을 달려고 스크롤을 내리는데 orz 스타급 센스 글 볼때마다 웃깁니다
컨트롤황제
05/01/24 09:57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스타리그로만 본다면 플토의 시초는 김동수가아닐까요?
물론 기욤도 있고 그 옛날 질리아스도 있겟지만....
솔직히 스타리그 초기에 두각을 나타낸 토스는 김동수와 기욤밖에 기억이 안나서....;;
컨트롤황제
05/01/24 09:57
수정 아이콘
아 임성춘선수도있군요. 그리고 온라인 최강자 송병석선수도..있구요.
홍진호팬
05/01/24 09:59
수정 아이콘
제가 스타를 막 좋아하기 시작할무렵
김동수선수의 게임을 보면서 "우와~" 라는 감탄사를 연발했던 기억이나네요
05/01/24 10:08
수정 아이콘
임성춘,김동수 선수.
정말 최고였죠.외모에 걸맞지않는 김동수선수의 전략.
한방러쉬의 로망 임성춘.

지난해인가,김동수해설이 하드코어의 약점을 말하고,임성춘해설이 한방러쉬의 약점을 말할때 정말 재밌었습니다.
치토스
05/01/24 10:20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 정말 프로토스의 아버지죠.

하드코어 창시자에다가 7.5파일런도 개발하고
nbastars_tt
05/01/24 10:27
수정 아이콘
저도 선수시절의 가림토를 보았습니다만...
요즘은 게임 해설가로써 김동수를 훨씬 좋아합니다.

가끔 아 저 젊은 나이에 저 친구 정말 사람 됨됨이가 됬구나 하는 생각도 하고요...
물론 선수 생활을 계속 했으면 좀 더 많은 것을 이루어놓고 나올 수 도 있었지만
김동수 해설로써도 아직 할 일이 있습니다.
또 새로운 영역이 있을 수 도 있고요.
우리는 그 것을 아쉬워 할 수는 있지만 하찮게 볼 필요 없고요..

전 김동수 해설을 가장 즐기고요.. 앞으로 해설의 새로운 지평(?)
혹시 그런게 있다면 김동수 해설이 이루어갈 거라 믿습니다.
05/01/24 10:39
수정 아이콘
해설의 새로운 지평이라뇨...ㅠ0ㅠ
선수로 다시 돌아오실겁니다!!!!
김호철
05/01/24 10:47
수정 아이콘
글쓴 분이 임요환, 홍진호 선수의 응원문구나 팬들의 사랑이 너무 질투나서 지금 이 글을 쓰셨다고 했는데

지금 이 글 바로밑에 홍진호응원글 쓴 사람이 바로 접니다.

제가 원래 김동수골수팬입니다.

김동수 외에는 다른 선수 일절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김동수선수가 은퇴하고 나서야 이제 다른 선수들에게도 폭넓은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죠.


김동수선수가 은퇴한 지 얼마 안되었을때 제가 김동수선수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내는 글도 썼었고

제가 쓴 글에 김동수선수가 직접 댓글도 달아주었답니다.

그때 얼마나 감격적이던지..^^
쏙11111
05/01/24 10:51
수정 아이콘
패스트 아비터의 충격에서 벗어나기위해 1달정도 고생했었던 기억이...ㅡㅡ;
슬픈비
05/01/24 11:05
수정 아이콘
스타급 센스의 소유자 김동수 선수..(해설보단 선수라는 호칭을 더 좋아합니다^^ )
그 김동수 선수의 팬분도 스타급 센스의 글솜씨를 가지고 있군요..

저도 김동수 선수 팬입니다^^
05/01/24 11:0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를 꺽고 우승해서 타임머신을 나왔을때 김동수 김동수 하고 외쳤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다시 복귀해도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지 의문이지만 (워낙 상향 평준화기때문과 두 머씨 형제들때문에)
그래도 재밌는 경기는 만들수있을꺼라고 믿습니다.
빨리 복귀하기를 바랍니다.
05/01/24 11:14
수정 아이콘
TV이전에 온라인상에서 전설적인 존재였죠. 저그 상대로 프로브와 질럿으로 게임을 종종 끝낸다던 가림토로... 마른 체격에 얍삽하게 생긴 사람일거라고 생각했었답니다.

TV에 김동수 선수가 나왔는데 아이디가 가림토.. 꽤 큰 체격.. 신기하대요. ^^;
임수정
05/01/24 11:24
수정 아이콘
진짜 2001sky 결승전에서
1경기와 5경기 인큐버스에서 임선수의 조이기를 뚫어내면서
임요환선수의 3연속 우승을 극적으로 막아내던 김동수 선수의 모습은...
라임O렌G
05/01/24 11:26
수정 아이콘
아.. 아직도 이렇게 김동수 선수의 팬이 많다니.ㅜ.ㅜ 진짜 감격입니다. 동수형 만나면 형 팬이 아직도 많다고 전해드려야 겠어요.. 모두들 아직도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_+
05/01/24 11:34
수정 아이콘
스타급센스를 부각시킨 김동수 선수(해설위원)는 요즘 해설자로도 대활약(?)하고 있으시죠~ 선수로 복귀해서 다시 예전 실력 보여주시길~
P.S 마인대박~!
행복덩어리^^v
05/01/24 11:45
수정 아이콘
하드코어 질럿러쉬의 창시자가 김동수님이군요~ 와. 내가 젤 좋아하는 전략인데^^;
스타 시작한지 몇 달 안되어서 김동수님 게임 하는 것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넘넘넘넘 보고싶어요!
김동수님 좋아요~ 화이팅! 마인대박도 화이팅! ^^
05/01/24 11:57
수정 아이콘
동시에 두게임도 했엇죠..-_-;;
견습마도사
05/01/24 12:04
수정 아이콘
원래 임성춘 선수와 김동수 선수가...
전략과 외모가 반대라는-ㅁ-
외모만 보면 임성춘 선수가 철저한 계산에 의한 가림토스를 구사하실것 같고..
김동수 선수가 우직한 한방러쉬 구사하실거 같았죠-ㅁ-
검정색
05/01/24 12:06
수정 아이콘
거인 같은 선수. 박정석 선수 팬인 제게 김동수 선수의 이미지는 항상 이렇습니다. 파나소닉배 결승전 때 공로상을 받으시며 프로게이머를 평생직업으로 만들 것을 항상 연구하고 있다고, 또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하셨죠. 그 말씀을 믿습니다. 갑자기 마인대박의 마지막 나래이션이 생각나네요. 유머러스하게 표현됐지만, 김동수 선수의 올드팬들이라면 아마 이렇게들 생각하겠죠.

"동수형 우리는 동수형을 X내 사랑해. 형을 위해 이 노래를 만들었어. 형, 이 노랠 들으면 스타급 센스를 가지고 다시 돌아와줘. 왜냐하면 동수형은 우리의 마지막 마지노선이자 로망이니까."... in minebigbig(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바꾸려고생각
05/01/24 12:26
수정 아이콘
언젠간 다시 복귀하여 유성매직으로 모니터에 마지노선을 긋는 정도의 센스를 보여줄거라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05/01/24 12:28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의 어택땅프로토스나 앞마당로버틱스는 이미 전설이죠-_-
가장 프로토스다우면서 가장 아닌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하코질럿으로 우승까지 하는 힘의 프로토스였다면 전략적사고로도 적의 허점을 찌르는 프로토스이기도 했죠.
어떤분이 얘기하셨죠."강민과 김동수의 전략적사고는 누가 우세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아니라 누가 더 다듬어졌느냐 덜 다듬어졌느냐의 차이다"라구요.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05/01/24 12:33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선수시절에 스타급센스가 철철넘쳤죠!! 거기다가 토스유져의 마지막 마지노선이자 로망이였으니까요!
동수형..돌아와~ 스타급센스가 철철흐르는 형의 슈퍼어택땅토스를
보고파~ 초패스트아비터도 보고파~
김홍진
05/01/24 12:36
수정 아이콘
김동수 해설이 스타급센스를 운운하고 선수들에게 과감한 질책을 해도 그누구도 그걸 보고 뭐라 하지 못합니다.. 직접 선수시절에 스타급센스를 보여줬었기 때문이죠..^^
세인트리버
05/01/24 12:44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는 돌아올거라고 믿습니다.
사실 군문제 해결 이후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이기도 하죠.(전례를 만든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연습은 하고 있다고 하던데 반드시 돌아와서 결승가야죠~
05/01/24 12:47
수정 아이콘
게임에서도 스타급 센스를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b
05/01/24 12:57
수정 아이콘
스타급 센스가 대세인 듯하군요. 김동수 쵝오입니다.
드랍쉽 잡는 질럿 -_ㅠ; 요즘 테란이나 저그 너무 무서워요;;
세상에단하나
05/01/24 13:05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의 전략과 하드코어질럿을 다시 보고 싶어요!!
ダディドゥデ
05/01/24 13:27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까지 입담을 펼치시는데
기억 못할수가 없죠
일급살인
05/01/24 13:32
수정 아이콘
기억은 하지..
카이레스
05/01/24 13:36
수정 아이콘
돌아오실 겁니다^^
05/01/24 14:28
수정 아이콘
스타계의 영원한 대부 우리 동수형님을 기억못할리가 있겠습니까.^^
yonghwans
05/01/24 14:43
수정 아이콘
저는 임성춘선수를 더 좋아했고 김동수선수를 현역시절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그선수가 은퇴하고나서 얼마나 훌륭한선수였는지 늦게 깨달았죠.
sometimes
05/01/24 14:49
수정 아이콘
저도 김동수 선수 굉장히 좋아해요~
우승하실 때, 지금 해설하시는 모습 모두 좋습니다..
"동수형 우리는 형을 X내 사랑해"
2...Hell
05/01/24 15:20
수정 아이콘
파나소닉 OSL 16강(對 장진남 선수?)에서 뭔 사정으로 재경기하고 패해서 8강진출 실패했을 때 굉장히 마음이 아파왔었는데...

SKY배때 4강 3경기 (인큐버스 對홍진호 선수)가 끝나고 손을 번쩍 들었을 때 그 대단한 자신감이 어쩌면 임요환 선수를 이길거란 조심스런 추측도 했었지요.

김동수 해설위원에게 자신감이 없다면 존재할 이유가 없죠.
개인적으로 네오 포비든존에서의 리콜보다는 (對 임요환 선수)
네오 버티고에서의 어택땅토스가 더 충격적;; (對 김정민 선수)
05/01/24 16:51
수정 아이콘
반(半) 요환선수빠인 내가 왜 반밖에 빠일 수 없다면
바로 김동수 '선수'때문이죠...
돌아오시와요 가림토~~~~~~~~~~~~~~~~~~~ㅜ0ㅜ
05/01/24 17:46
수정 아이콘
인큐버스에서의 1경기때 만약 임요환 선수가 드랍쉽 탱크를 그 위치에 내리기만 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하고 궁금합니다 ㅠ
05/01/24 18:10
수정 아이콘
네오 버티고에서의 어택땅토스...정말 외국인선수 플레이였죠--;그 당시 신선한 충격이었다는...--;
우승호
05/01/24 19:20
수정 아이콘
김동수 vs 김정민의 그 유명한 네오버티고의 그 경기에서 김정민 선수는...

김동수 선수의 쿰에 타고 있었죠-_-;

'어라 왜 아무것도 안하지' , '어라 여기 또 멀티있네', '어라 멀티해야되는데'
.........
05/01/24 19:52
수정 아이콘
진짜 앞마당 로보틱스 할때는 진짜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더 군요..

와....저런 전략이 있다니...정말 멋진 종족인걸?
꽃단장메딕
05/01/24 21:13
수정 아이콘
선수 시절의 동수선수는 명경기 제조기.
해설자로 변신한 동수해설은 유행어 제조기.
GARIMTO MANIA
05/01/24 21:40
수정 아이콘
기분 좋은 글이네요~~
원조 몽상가는 가림토죠^^
정말 예전이 그립습니다.. ㅠ_ㅠ
아이엠포유
05/01/24 21:56
수정 아이콘
조만간 스타급센스를 맘껏 발휘하시면서 컴백 하시리라 믿습니다. 가림토는 저의 마지노선이니까요 ^^/ 가림토 돌아와요 ~!
05/01/24 21:58
수정 아이콘
"동수형 우리는 형을 X내 사랑해" <-- 올인입니다^^
05/01/24 22:54
수정 아이콘
제 인생 최고의 프로게이머이자 최고의 토스 유저, 김동수 선수...
처음 알에서 깨자마자 젤 먼저 본 선수가 바로 가림토였죠.
그 충격이란 이루 말할 수가... ㅠ.ㅠ
버티고에서 충격 먹고 사일런트 볼텍스에선 무아지경, 4강에선 거의 기절 직전에 결승에선 그의 꿈에 탔더랬죠.
정말 그 시즌은 제게는 최고의 시즌이였습니다.
다시 선수로 복귀할 겁니다.
앞으로도 그는 프로게임계에서 선구적으로 할 일이 정말 많고 그는 그가 꾸는 꿈을 현실로 이루어낼 가장 독보적인 센스를 가진 사람이기 때문이니까요.^^
BrownEyes
05/01/25 03:33
수정 아이콘
2001스카이배때 4강에서 홍진호선수를 꺽고 환호하던 모습이 아직도 선하네요 ^^
저도 최고의 프로토스로 아직도 김동수선수를 주저없이 꼽습니다.
김동수
05/01/26 00:37
수정 아이콘
김동수씨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_+
라임아 밥은 먹고 다니냐?
농부SC
05/01/26 00:55
수정 아이콘
답글들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옛 경기들을 생각하고 있는데
마지막에 직접 답글까지 달아주셨네요^^
미스테리
05/01/26 01:11
수정 아이콘
김동수 해설 댓글을 보니 정말 스타급 센스가....
라임O렌G
05/01/26 03:18
수정 아이콘
헉.. 동수님이 여기까지 답글을 달아주셨네요+_+ 이양~ 바쁘실텐데.. 밥이야 늘 잘 먹죠.. 아하하핫.-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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