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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14 18:23:53
Name 컨트롤황제나
Subject 하루에 한번씩 읽는 시 (10) 한 번에 한 사람
난 결코 대중을 구원하려고 하지 않는다.

난 다만 한 개인을 바라볼 뿐이다.

난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다.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껴안을 수 있다.

단지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씩만.....

따라서 당신도 시작하고

나도 시작하는 것이다.

난 한사람을 붙잡는다.

만일 내가 그 사람을 붙잡지 않았다면

난 4만 2천명을 붙잡지 못했을 것이다.

모든 노력은 단지 바다에 붙는 한 방울의 물과 같다.

하지만 만일 내가 그 한 방울의 물을 붓지 않았다면

바다는 그 한방울 만큼 줄어들 것이다.

당신에게도 마찬가지다.

당신의 가족에게도,

당신이 다니는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단지 시작하는 것이다.

한 번에 한 사람씩.

마더 테레사


후후...벌써 10번째 시군요. 총 10편의 조회수를 합쳐보니 약 1500정도 되더군요.

한 편당 150명이 읽은 셈이됩니다.

그 150명의 마음속에는 이미 '시'가주는 그 어떤것을 간직하고 있겟죠?

아! 그리고 어떤분들이 자꾸 읽지도 않는 시 왜 올리냐고 하시는데....

여기는 Free BBS 입니다. 자유게시판이죠.

제가 올리는 시는 PGR규칙을 벗어 나지 않습니다.

그럼 좋은 저녁되세요^^


p.s1: 정부:공장, 학교:조립라인, 학생:생산품

p.s2: http://www.cyworld.com/onlyre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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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14 19:08
수정 아이콘
매번 잘 읽고있습니다.^^
가끔 좌절모드일때는 시나 명언을 읽는게 정말 좋은것같아요..
다음에도 좋은 시 부탁드려요~
클레오빡돌아
05/01/14 19:08
수정 아이콘
^^;; 저도 150명중 한명이겠습니다만..

죄송한 말씀인지도 모르나.. 시를 읽으면서 느끼는건 많지만 중요한건 재미가 없어요 ㅜㅜ 혹시 된다면 재미있는 시를 써보세요 ^^;;
욕심쟁이
05/01/14 20:20
수정 아이콘
시는 재미보다는;;; 느껴야하는 -_-~:;(강민선수가 생각나는 이유는?;;)
하수태란
05/01/14 20:36
수정 아이콘
쪽지 보냈던 그 사람입니다. 드라마도 호응이 없으면 조기 종영을 하죠.
자유게시판 규칙이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런식이라면 개인의 일기를 여기 매일 올려도 되겠죠. 15줄만 넘는다면. 그렇게 일기를 써도 100명은 읽을것 같습니다. 제목만 적절히 써 준다면.

여기는 스타에 관한 . 나름대로 고급 글들이 올라오는곳이고.
예전에는 여기 올라오는 모든 글들을 읽곤 했었는데, 요즘은 올라오는 글들이 많아져서 골라서 읽고 있죠. 지금은 하나밖에 안올라오고 있겠지만. 하루에 한편 읽는 소설. 수필, 영어한마디 같은게 올라온다면 그것도 문제가 없을까요? 그걸로 게시판이 가득 체워진다면?

아무리 게시판이름이 '자유' 게시판이라고 해도 대부분의 이야기는 스타에 관련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예외가 있다면 아주 큰 사회적 이슈 같은것이 되겠죠. - 음악 저작권 문제 같은-

평균 조회수의 10% 안되는 글들- 그것도 시리즈로 올라오는것이라면
저에겐 스크롤의 압박 이외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컨트롤황제나
05/01/14 21:53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은 잠시 화가 너무나서 올렷던거구요. ㅈㅅ합니다.
솔직히 자유게시판에올라오는글들중 20%는 스타외에 관련된 이야기
같은데요. 그러면 그런글들도 다 하수태란님이 저한테 댓글다신것처럼
해야하는거아닌가요?
컨트롤황제나
05/01/14 21: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평균 조회수 10%안되는 글들 하수태란님에게는 스크롤
압박일지 몰라도 쓴사람에게는 다 나름대로 뭔가있어서 올린글들입니다.
다 파포처럼 개념없이 찌질대며 올린글이 아니란 말씀입니다.
컨트롤황제나
05/01/14 21:57
수정 아이콘
아까는 다시 안쓴다고 했지만...번복하겟습니다.
오기가 생겨서라도 쓰려고합니다.
하수태란님과 같은 의견을 갖고계신사람 10분을 대리고오신다면
시 쓰지않겟습니다.
컨트롤황제나
05/01/14 21:58
수정 아이콘
물론 그 10사람 모두가 정당한 이유를 제시한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하수태란님은 저보다 8살이나 더 많으신데
제 입장은 생각 안해보셧나요?
컨트롤황제나
05/01/14 22:01
수정 아이콘
딱 한마디만 더하겟습니다.
제가 쓰는 시는 그래도 150명이 읽고 마음속으로 느낍니다.
aphextal
05/01/14 22:18
수정 아이콘
시가 그렇게 함부로 말해질 것은 아니죠. 전 좋게 봅니다. 조금 본다고 태클 걸 성질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이디어트
05/01/14 23:21
수정 아이콘
원래 시집이라는게 좀... 출판물로써도 그렇게 잘 나간다고 생각은 잘 안해봤기에...
조회수 100넘는게 어딥니까^^
참고로 무플의 압박을 느끼는 글도 아니지 않습니까.
누군가는 매일 이 시를 보며 인생을 새로 설계하고, 하루를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너무하군요...
최소한 일기같이 비 생산적인 글과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전 응원합니다. 자주 읽진 않아서 그렇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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