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05 18:10:32
Name 피팝현보
Subject 오늘 있을 경기 元 抽 (으뜸으로 뽑는다.. 원추!) !!
아 좀있으면 mbc에서 패자조 준결승 하겠네요!!

한경기 한경기 놓칠수 없을꺼 같습니다.

생각같아선 3 테란중 두명이 올라가서

프로토스의 제물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_-v

(아무래도 저그보단 테란이 상대하기.. 수월?? 하긴... 프로토스전 약한

선수들이 아니라.. ㅠ,.ㅜ)

어쨌던 오늘 경기 대략 원츄입니다!! >_< b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udas Pain
03/06/05 18:36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가 만약 오늘 살아 남는다면 결승까지 갈것같은 예감이 드는군요 결승에서 조용호급의 저그유저와 붙는 플토, 이 이상의 악몽도 없어 보입니다 피로한 황제와 다시 일어선 오만한 황태자 그리고 100인 베기의 낭인과 범인(凡人)의 얼굴을 한 마인(魔人). 살아남는 것은 누구?
tonight, tonight
hannibal
03/06/05 18:47
수정 아이콘
만약 오늘마저 조정현 선수가 조용호 선수 상대로 오늘마저 승리를 거둔다면 대저그전의 새로운 스페셜리스트로 올라갈수 있겠네요..단지 저그전의 약세를 극복한것 뿐이냐 아님 그이상을 넘어 대저그전의 새로운 극강의 탄생이냐...조용호 선수 팬들에게는 죄송 하지만 오랜만에 분전하고 있는 대나무 테란 조정현 선수의 분전을 소망합니다...
03/06/05 18:55
수정 아이콘
오늘 또다시 이테란vs임테란 의 경기를 보게 되는군요. 너무 빅 매치가 자주 이루어지는 게 아닌 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이 경기는 그냥 벽에 몸을 기댄 채 보고있을 수 있는 경기가 아니라서 말입니다... 보는 입장에서 어찌나 긴장되고 힘이 들어가는지 ^^; 조정현 선수 이번 고비를 넘는다면 그의 바이오닉에 딴지를(?) 걸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
Judas Pain
03/06/05 19:00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보여준것만 해도 이미 딴지는 못걸것 같습니다^^;; 대 플토전에서 대나무조이기 업그레이드, 이것이 그의 다음번 과제인것 같습니다
03/06/05 19:02
수정 아이콘
조정현 선수 홧팅임다~~^^
03/06/05 19:06
수정 아이콘
^^; 그런가요... 전 이미 딴지 못거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혹여나 까다로우신 -_- 분들 입맛까지 생각해서 한 말이었습니다 ^^: 게임이 시작되겠군요... 모두다 GooD LucK
Judas Pain
03/06/05 19:15
수정 아이콘
(어쩌면 조정현 선수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스타일리스트가 아닐까.. 무언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자기자신에 대한 파악이 이미 일정한 수준을 넘은 사람같습니다 최고의 위치에 오를 자격이 있는 선수입니다 예전에 누가 대체 그가 전략적이며 컨트롤이 부족해 성장할 그릇이 적다고 평한것일까요? 대나무 조이기를 할정도의 컨트롤이면 최고급의 컨트롤이 가능한 자질을 지녔다는 애기일텐데 셔틀이 날라오자 시즈를 풀면서 두세기의 마린으로 땅에 박혀있는 마인을 제거하면서 동시에 물흐르듯이 뒤로 후퇴하는 최고급의 컨트롤러의 역량, 지금의 난전의 마스터의 충분한 근거였습니다)
sad_tears
03/06/05 19:32
수정 아이콘
1경기 후...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달라진 조정현선수의 모습을 모지못한 저로서는 오늘 초짜와의 경기에 기대가 컸는데 첫판이 끝난후 아직은 초짜가 잘한다는 생각뿐이네요. 말로만 들었던 건담의 난전과 컨트롤을 바랍니다~
hannibal
03/06/05 19:36
수정 아이콘
제2경기 다크사우론의 대각선방향...후 대나무 암울이네요...ㅜ ㅜ..보여줘라 보여줘 너의 정신산란 테란의 모습을....
돼랑이~
03/06/05 19:58
수정 아이콘
아아~ 조정현 선수 아쉽네요. 이제 곧 이테란과 임테란의 빅 매치가...
남친이 밥 사준다는거 딴 약속 있다구 핑계대고 짐 빵하고 우유들고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디... 아~ 이 사실을 알면 내 목을 조르겠지... -_-;
남자의로망은
03/06/05 20:02
수정 아이콘
아 조정현 선수.. -_- 진짜 아쉽네요. 노배럭 더블이라.. 너무 허망하게 무너지신듯
03/06/05 20:08
수정 아이콘
오.. 元 抽!!!!! 정말 멋진 표현입니다..ㅋㅋ
sad_tears
03/06/05 20:19
수정 아이콘
2경기후...
1차전이후 다시한번 건담의 난전을 기대했으나...무리했던걸까.
또다시 스타일을 버리는 건담.
3햇을 상대로 원배럭더블이라는 빌드.이후 노 배슬 발키리 ...
오늘 경기의 가장큰 패인이 해설진의 말처럼 발키리라고 생각됩니다.
겜후반까지 자리잡지 못한 안마당 커맨더. 제대로된 한방을 보여주지 못한 무기력함, 나약하게 격추되는 드랍쉽,결국 밀려오는 목동... 발키리 의 선백이후 초짜는 하이브 이후 s+z만을 누른 하였고 많은 점에서 배슬테크를 빨리 가지 않은것이 아쉽게 느껴졌다.
결국 밀려오는 목동에 무릅을 꿇고...

오늘경기는 지금껏 홍진호 박태민을 꺽은 그 신기의 난전을 저버리고 새로운 전략을 이용한것이 패인이네요. 이번시즌 마지막 저그전을 위해 새로운 빌드를 짜가며 물량을 뽑을수 있는 많은 연습을 했겠지만... 화려하던 건담만의 플레이를 볼수 없어서 아쉽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보여진 초짜의 퀸러쉬.... 너무 하더군요.
울링을 하다보면 가끔 나올수도 있지만 오늘같은 백매치에서 그런모습은 피해주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것도 과거 퀸의 아픔이 있던 조정현 선수를 상대로... 그모습을 보니... 온껨넷에서 조정현선수가 첨 출전한 리그(이름은 기억이 안남니다만...)에서 퀸에서 커맨더 먹히는 모습이 떠오르는.순간 건담의 화면과 초짜의 화면이 교차되던데. 조정현선수 표정이 아쉽더군요!
결국 gG.

오늘 아쉬운 경기 보내준 v건담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차기시즌에 활약하는 모습 기대합니다.
나의꿈은백수
03/06/05 20:23
수정 아이콘
조정현 선수는...WCG에서의 무지막지한 핵 러쉬도 견뎌내었습니다..그는 진정 휘어지되 부러지지 않는 대나무이니 다시 굳센 모습으로 돌아올것을 기대합니다.
hannibal
03/06/05 20:46
수정 아이콘
임요환 대 이윤열 이두선수의 경기는 무언가 특별한게 있네요...1경기의 감상느낌은 이윤열의 강함보다는 어찌 그것을 버텨내는가하는 임요환의 날카로움이 빛난던 경기로 생각되네요...
돼랑이~
03/06/05 20:47
수정 아이콘
우웃~ 역시 임요환 선수는 승패를 떠나서스타란 게임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최고의 프로게이머!
낭만드랍쉽
03/06/05 20:50
수정 아이콘
SCV세마리로 마인을 제거하는... 돌아가던 벌쳐를 머쓱하게 만들었던 그 모습..눈물이 나네여.. 마지막 고스트를 보지못한게 아쉽기만하군요;
임요환 vs 이윤열 3차전까지 갔으면 좋겠네여;;;
항즐이
03/06/05 21:0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전형적인 자신의 스타일인 심리를 이용한 역전을 꾀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규모 드랍쉽을 노린 3스타포트 레이쓰

자원이 넉넉한 이윤열 선수가 보란듯이 레이쓰를 따라올것을 알고(혹은 스캔하고) 다시 몰래 모은 발키리.

특히 두번째 경우, 4스타포트를 가면서 레이스를 열심히 모은 상대에게 발키리가 적중될 경우, 역전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윤열 선수는 그런 와중에도 빠른 대응으로 터렛을 통한 1시와 1시 앞마당의 수비를 완벽하게 해내고, 동시에 자원을 잘 활용해 지상군을 끊임없이 생산해 주었죠.

예전 임요환 선수가 최고의 승률을 보여주었던 때의 경기들을 보면, 상대의 심리를 이용해 불리한 상황에서 한 방의 카운터를 적중시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완벽한 컨트롤을 덧붇여서요. (그래서 그는 1.07시절 레이쓰 싸움의 1인자였죠)

그러나, 저는 심리전에서 번번히 한 수 내어주면서도 기본기의 충실함으로 그것을 무력화시키는 이윤열 선수의 "저력"에 놀랐습니다.

난공불락. 이윤열 선수 오늘 1차전에서 견제와 생산, 멀티와 테크, 방어와 공격에서 공히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03/06/05 21:04
수정 아이콘
2차전.. 초반에 깜빡이는 아카데미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비록 성과는 크게 없었지만 역시 임요환!!이라고 하게 만들더군요..
Judas Pain
03/06/05 22:54
수정 아이콘
하아... 아쉽군요 허나 조용호 선수가 조정현선수를 분명히 위협적으로 느겼기 때문에 그런 독한 수를 쓴거라 생각합니다.(하지만 퀸의 감염도 이제는 하나의 전략으로 받아들일 시기입니다 그것이 심리적 무기라면 더더욱 말입니다) 홍진호 선수처럼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심리적 우위를 충분히 활용하곘다는 포석일지도 모르지요(핵으로 갚아버리세요-조용하게 중얼거린다...-) 초짜 저그 ,결승까지 가길..!
03/06/06 01:15
수정 아이콘
음...게임은 못봤지만 아직까지 퀸이 커맨드를 먹었다고 해서 너무하다는 반응을 보이시는 분이 있다는 것이 놀랍네요...저는 하루빨리 기습 커맨드 일점사 후 퀸으로 커맨드 먹기와 테란의 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선수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857 오늘 보면서 확실히 느낀건데... [10] 劍星1756 03/06/06 1756
9856 전태규 선수 정말 멋지네요~~~~~~ [13] 이카루스테란2649 03/06/06 2649
9855 펌) 김정민선수의 글 [7] 눈빛+_+2796 03/06/06 2796
9854 [설문] 테란 컨트롤의 최강자는 누구일까요? [39] clinique2589 03/06/06 2589
9853 아 토스 1승 이네요 -_- 눈물이 납니다 [26] 남자의로망은1857 03/06/06 1857
9852 [질문] 쪽지를 욕을 하는 사람은 어케 해야 되는거죠? [11] SummiT[RevivaL]1321 03/06/06 1321
9851 Q&A 게시판이 이상해서 .. 여기다가 올립니다. [3] 킬번1225 03/06/06 1225
9850 이로써 양대 스타리그의 4강이 결정되었군요. [4] 랜덤테란1677 03/06/06 1677
9848 목동저그에 대한 의문... [24] intotheWWE2783 03/06/06 2783
9847 나다 그 외로운 질주 [69] 해원3571 03/06/06 3571
9846 [잡담] About [p.o.s.] Lee [11] eclips1496 03/06/06 1496
9845 [잡담]황제의 최고의 맞수는...?? [18] 낭만드랍쉽1997 03/06/06 1997
9844 제멋대로 듀얼예상 of Hook -_-; [7] 후크의바람1977 03/06/06 1977
9843 김정민 선수가 KTF로 이적했네요. [3] [비러스]대발1878 03/06/06 1878
9842 [D-10]요즘 살아가는 이야기. [5] Dabeeforever1419 03/06/06 1419
9840 그의 앞과 뒤에는 아무도 없다..? [3] 나의꿈은백수1442 03/06/06 1442
9837 [연재] 최면을 걸어요 (9) - 최종회 [16] 공룡2008 03/06/06 2008
9836 [잡담]임요환선수의 전성기가 다시 오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12] spin♡1998 03/06/06 1998
9834 여기는 임성춘pc방입니다...^^ [4] ForAdun2481 03/06/06 2481
9830 엠게임~ 박서 vs나다 후기. [24] sad_tears2542 03/06/05 2542
9829 HP배 8강 마지막 날 : 김대호 vs 노재욱 [8] ohannie1288 03/06/05 1288
9826 오늘 있을 경기 元 抽 (으뜸으로 뽑는다.. 원추!) !! [21] 피팝현보1939 03/06/05 1939
9825 [잡담]편견을 버려요.... [5] 혈향_血香★1549 03/06/05 154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