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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5/16 19:30:36
Name 정지연
Subject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저그가 우승할려면..
플토가 살아야 할거 같습니다.. 뭔 말도 안되는 소리냐구요?

이번 8강을 보면서 느낀것입니다만, 저그가 6명이나 올라가서 완전 저그판이네 뭐네

하지만 우승의 가능성은 글쎄요..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극강의 테란 유저들 때문이지요.. 원래 저그에게 약간 유리한 종족이 테란인데

아무리 저그의 분위기가 좋아도 극강의 테란유저들은 꼭 살아남습니다..

이번 8강이 그렇듯이요.. 테란 유저들은 대 저그전만 연습하면 되지만 저그 유저들은 대 테란전 대 저그전 다 준비해야 하죠..

그걸 막을려면 플토가 좀 살아나서 테란을 좀 막아주면 저그는 그 플토를 잡아서 우승할 수 있다.. 라는게 제 시나리오입니다..

물론 저는 플토 유저이기 때문에 저그가 우승하는걸 별로 바라지는 않지만(--;) 요즘 플토가 너무 암울하기에

저그에게 이용당하더라도 제발 좀 본선에 많이 올라오고, 8강 4강에서도 플토의 경기를 봤으면..

하는 바램에 적어봤습니다.. 지금 서지훈선수와 박경락 선수의 경기를 하는군요...

다음 시즌에서는 플토가 5명 이상 본선에 올라오고 플토의 경기를 리그 중간에 볼 수 없는 일이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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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03/05/16 20:03
수정 아이콘
그런 면에서 볼 때는 김동수씨가 우승했던 2001 스카이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플토가 많았죠.
김평수
03/05/16 20:20
수정 아이콘
크림슨 아일즈..+_+ 플토의 승률이 거의 100%에 육박하는 완전한 프로토스의 성지..요즘 MBC게임에서도 완전섬맵 채러티에서는 프로토스가 강세를 보이던데, 온게임넷에서도 크림슨아일즈를 뒤이을 완전섬맵 보여줬으면 해요.
Hewddink
03/05/16 21:24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메이저 대회에서 완전섬맵이 공식 맵으로 쓰인지 한참 된 것 같군요. 물론 완전섬맵이 프토의 독무대라(특히 저그에게) 종족간 밸런스 상 각 리그에서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만... 커세어가 진정한 공중의 제왕으로서 저그유저들이 무슨 저승 사자인양 두려워하던 그 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요즘에는 저그들이 프토가 커세어 뽑아서 오버로드 잡아도 눈도 깜짝안하고 히드라로 쫓아버리기가 다반사고 스컬지 몇 기한테 도망다니기에 급급한 커세어들이 태반이라...ㅠ.ㅠ
무한스톰
03/05/17 00:11
수정 아이콘
그냥 박경락올라가길 비세요
이동익
03/05/17 02:08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가 김환중선수를 이긴 경기는 거의 대박이었습니다.
섬맵에서 저그가 프로토스 이기는 경기는 쉽지 않거든요.
그래도 채러티에서의 저그대 프로토스는 1:1 아직 밸런스를 논할
단계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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