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05/16 16:46:37 |
Name |
이카로스 |
Subject |
pgr의 부활과 함께 깨닳은것-_-;; |
안녕하세요 부활한 PGR에 처음 글쓰게 되는 사람입니다^^;;
아..사실 처음은 아닙니다-_ㅠ
어제 학원 컴퓨터를 붙잡고..약 A4 4~5장 가량의 장문의 글을 썼었습니다..
내용은 뭐..별건 아니고 그냥 pgr부활의 나름대로의 거창한(?)의미와
김성제선수 어머님 일에 관련해서 제가 감동 먹은 것 들에 대해서..
정말 오랜만에 길게 (약 1시간 정도 걸렸다죠?-ㅁ-) 썼습니다..
나름대로 상당히 뿌듯해 하면서-_-vV
마우스로 손을 가지고 가면서 write를 누르려는 순간..
제 머리속에는..
"아직 PGR이 완벽하는 것은 아니니 전체 드래그 해서 복사해주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나.
이 모든 불행의 씨앗은-_-;;저의 귀차니즘의 발동으로 인해 시작되었습니다-_-;;
그..한국의 안전불감증이라고 하는...설마...하는 생각에 그냥 마우스로 클릭한 저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움직이는 사이트의 모습에 ..헉...
그러나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서 안도의 한숨이 목구멍을 통과하려는 순간..
제 눈을 거쳐서 대뇌속으로 전달된 정보에 의해서..그 안도의 한숨은..
안타까움과 허망함의 탄식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_-
'쓰기권한이 없습니다'
허거거-_-;;
너무 놀래서 마우스를 잡은 손이 부르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급히 전페이지로 가는 'alt+<-'를 눌렀습니다..
그 간절한 바램에도 불구하고..
정보 만료라고 하는...사실상의 사형선고를 저는 받아 들고 말았습니다..
저...어제 그 사건 이후 거의 하루종일 우울해 있었습니다..
네티즌들이 글쓰는 것에 관련해서 왜 먼저 메모장에 먼저 쓰라고 하는지..
정말 뼈져리게 느껴버린...사건이었구요^^;;
저는 오늘 다시 용기를 내어 pgr에 글을 올려봅니다^^;;
다행히도 되는 군요^ㅡ^
아?지금요??당연히 메모장이지요 ㅋㅋ-_-;;
어제 쓴 그 글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큰맘 먹고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뭐...그렇게 잘쓰거나 큰 감동을 주는 글은 아니니..;;너무 큰 기대는-_-;;
마지막으로 누군지는 모르지만..PGR 부활을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들..
그리고 한국 게임 문화를 이끌어 나가시는 모든 분들..
게임을 사랑하고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모든 분들께..
새로운 게임문화 창조의 보금터!!PGR21의 부활을 감사 드립니다(-_-)꾸벅
안녕히 계세요^ㅡ^
-From 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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