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10/08 15:55
오클 이 무적 영건3인방을 가지고도...
양키 가 최고 마무리투수, 클러치 히터,유격수 3박자 를 가지고도... 디백스 가 메이저리그 사상 최고의 원투펀치를 가지고도... 애틀랜타 가 늘 20승이 가능한 투수 4명을 가지고도... 탈락하다니... 도~~저히 알 수 가 없네요... ^^; 맥과이어 가 없어지고 나서 더 강해진 세인트루이스 를 보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보스턴도 팀의 절대 적 존재 페드로 를 없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_-;
02/10/08 16:06
정말 이변의 연속이라는 말밖에는.....
개인적으로 애너하임이 우승했으면-_-ㆀ 이름은 잘모르지만 21세 (저랑 동갑이군요-_-;) 의 특급마무리투수. 공 정말 빠르고 멋지던데요;;
02/10/08 16:16
미네소타 우승!! 아자~
꼭 우승해라!! 모두의 입에서 "믿을 수 없어!!" 란 말이 나오게..... 메이저 리근 메이저 리근데.... 지금 우리나라 야구 드림팀 ...중국팀에게 고전 중이네요. 간신히...상대 실책 보태 3:2...... 7회 진행 중이네요. 중국(싫은 나라) 같은 약체에게 계속 끌려가고 있으니....답답한건 해설자나 보는 사람 모두 다 겠지요. 옷.....역시 이종범!!! 방금 2루타 쳐서 5:2 ^^* 기분 조타~~~
02/10/08 18:15
세인트루인스가 우승했음 하는 작은 소망입니다...카일의 죽음때문인지선수들도 다른때보다 더욱 열심히 하는것 같고...우승해서 이말 했으면 좋겠습니다.."카일의 가호가 있었기에 우승할수 있었다!" ^^;;
어느팀이 우승하던 명승부가 나왔으면 합니다!
02/10/08 18:19
공 정말 빠르고 멋지다는 표현은
Francisco Rodriguez 와 Troy Percival 모두에게 해당되는 표현인데, 과연 어느 분을 얘기하신건지.. 82년생인걸 보아 전자쪽인거 같긴 하네요. 시즌 초반 철벽이었다가 막판 들어 흔들리던 우완 셋업맨들 Levine과 Weber를 대신할 선수를 기막히게 뽑아올린 소시아 감독의 안목이라고 봐줘야겠죠.
02/10/09 03:02
오클랜드가 미네소타를 너무 무시한 것같아요.. 아무리 허드슨이 후반기 성적이 좋았다고 하더라도 좌타자에게 약한 면을 보이는 허드슨을 좌타자 중심인 미네소타와의 플레이오프에 1선발로 등판시켰다는 것은... --;;
베리지토의 사이영 욕심때문이었나요? 충분히 로테이션 조정해서 지토를 1선발로 쓸 수 있었을 텐데요. 왼손인 지토가 1선발이었다면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02/10/09 10:33
저는 SF의 우승을 바랍니다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한 B.Bonds의 손가락에 챔피언반지를...참고로애틀란타와 SF의 경기는 3:2 아니었나요? SF가 역전승을 한걸로 기억하는뎁..
02/10/09 12:45
마지막 경기 스코어가 3:1이라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시리즈 5차전 총승패는 3:2 맞습니다.
애리조나의 원투펀치는 페넌트레이스를 가장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카드일 지 몰라도 단기전인 포스트시즌에서는 양날의 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더구나 랜디존슨은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고 치른 작년 이전까지 포스트시즌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기로 유명했었습니다. 게다가 3경기에서 6점밖에 못 내는 공격력으로는 페드로까지 데려온다해도 아마 힘들겠죠. 주전 선수들의 시즌 막판 연속 부상으로 타격이 컸던 것 같습니다. 양키스는 리베라의 공백이 큰 것 같네요. 1차전 등판 이후 2,3,4 차전을 등판하지 않았는데, 그 가운데 2,3 차전이 역전패였고 특히 2차전은 8회 이후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작년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기록한 블론세이브가 자신의 유일한 포스트시즌 블론세이브인 리베라가 예년처럼 8회부터 양키스의 마운드에 버텨주었다면 어떻게 되었을 지 모르죠. 애틀란타를 '90년대의 팀'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 애틀란타가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경력은 95년 한번뿐입니다. 매덕스, 글래빈, 밀우드, 스몰츠 등의 마운드와 치퍼존스, 셰필드 등이 이끄는 타격은 양키스에 떨어지는 팀이 아니지만 이 팀은 이상하게도 포스트시즌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양키스 같은 힘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야 할까요.(그 양키스도 이번엔 고배를 들었습니다만.;;) 오클랜드의 패배가 제일 의외네요. 문상열 기자는 3인 로테이션의 실패라고 분석하고 있던데, 미네소타가 생각보다 너무 잘했다고 말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미네소타가 그렇게 약한 팀은 아니지만 페넌트레이스에서 보여준 투수력과 타력은 분명히 오클랜드보다 한수 내지 두수는 아래였다고 생각했는데.. 미네소타 소시아 감독의 용병술을 승리의 요인으로 꼽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샌프란시스코와 미네소타의 월드시리즈를 기대해봅니다만.. 예상이 하나도 들어맞지 않는 이번 포스트시즌이라 누가 이길 것 같다는 말을 하기가 내키지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