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10/08 02:16:18 |
Name |
마린스 |
Subject |
돈. |
정치.
할일도 없어서 인터넷으로 시사저널를 보다가 흥미로운 기사가 있더군요
저번 지방선거때 노무현 후보가 한 지역에 격려차 방문했고
꾸러미를 하나 주고 갔는데 그안에 선거 지원금이 들어있을거라
기대했던 선거캠프 사람들은 그 안에서 시루떡이 나오자 망연자실
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지금 노무현 후보의 당내분란의 강력한 원인중
하나가 의원들에게 떡값을 주지 않는다..라고 하는 내용입니다.
(김영배의원인가 대표적인 반노파 의원의 발언이 '노무현 후보는 설렁탕
한그릇 사지 않았다'죠)
하지만 이런 노무현 후보의 정치자금 근절 행보는 당내 분란의 원인이 되었을 정도인데
국민들은 별로 관심이 없는것처럼 보이는듯 합니다.그다지 지지도 하지 않는거같고.
언제나 정치인들의 돈 정치를
비난해왔던것은 사실 우리보다 못한 인간으로 정치인이 있다라는것을 위한
자위 행위에 더 가까워 보이는것같습니다.자기 지역 국회의원의 국정활동내용을
한번이라도 보고 투표하러 가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경제.
한동안 부~~자 되세요.란 말이 기존의 덕담을 누르고 가장 널리 쓰이는
유행어가 됬습니다.
부~~자 되기 싫은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게다가 자본주의 국가에서.
그런데 그후 아파트값 폭등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분명 더 열심히 노력해 부자가 되라는것 같았는데 왠지 한국에서는
부~~자가 되라는 것은 투기에 좀 더 노련해지라는 의미로 들리는군요
야밤에 생각나서 쓰는 잡설입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