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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23 03:40
스타를 전혀 모르는 제 여자친구도 임요환선수는 알더군여...(-_-++)
그런데 지난번 tpz에서 보니까 임요환 선수는 테란이 기동력이 좋다구 말하지는 않더라구여...느리다구....ㅡ.ㅡ;;(딴지 아니구여....) 난 겜할때 주사맞은 마린 달려오는거보면 왜그리 빠른지.... 플토한테두 주사약을 달라~~!..컹ㅡ.ㅡa
02/09/23 10:58
저는 임요환매니아라고 불러주고 싶네요... 초기에 임요환이 왜 인기가 있을까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에서 결국 임요환이니까 그럴 수 밖에 없다라고 결론이 내려진 임요환 매니아...
사실 내용이 찬양조로 흐른 것은 사실이지만 임요환이 스타크래프트에서 차지하는 또는 영향을 미치는 것이 상당하죠... 스타크래프트가 상당기간 인기가 지속된다고 전제하였을 때 임요환 이후에 더 좋은 성적을 가지고 더 좋은 기량으로 또 다른 업적을 쌓는 선수가 나올 것이라고 믿습니다만 초창기에 임선수가 보여준 모습에서 느꼈던 감동과는 다른 것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임선수가 군대등 기타 문제로 스타크래프트를 그만둔다면 신주영 선수나 이기석 선수와는 또 다른 전설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02/09/23 13:17
미약한 태클 하나... 권투에 비교하자면 무하마드 알리보다는 현대복싱의 개척자인 슈거레이 로빈슨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 주먹싸움에서 스포츠로 승격시킨 역할을 한 가장 위대한 복서로 평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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