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23 00:20:43
Name 아드레날린
Subject 오늘 했던 엄청난 게임...
소설 '환상의 테란' 읽으면서...저런 상황이 가능할까...핵같은게 실제 경기에

큰 영향 미칠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오늘 그런 게임을 해버렸습니다..--;;

맵은 로템이었고...팀플이었는데 우리편인 테란(나)-저그였고 상대편은 테란-테란

이었는데요...거의 모든 자원 다 먹고...우리편 저그와 상대편 테란 한명은 거의

엘리미 직전이고요...저와 상대 테란만이 팽팽한 대치중이었는데...

상대는 배틀 한 부대고 저는 골리앗 세부대 정도 됐습니다. 탱크는 둘다 일정수고...

둘다 자원은 거의 말랐죠. 물론 싸인 미네랄은 많은 상태고...

이대로 가만 있다간 게임 안 끝날 것 같아서 핵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골리앗으로

상대 건물 엘리미 시키러 달려갔죠. 그러니 역시나 배틀이 나오더군요. 한부대도 넘게..

그래서 고스트 클라킹 해서 핵 두방 탕탕 매기니...

배틀이 골리앗이랑 싸우는 와중에 핵 맞고...전멸하더군요..^_^;;

정말 그 쾌감이란...

여지껏 스타하던중 최고의 게임인 것 같아서 후기 적어봅니다...내가

핵으로 배틀 한부대를 잡다니...정말 믿을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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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23 00:28
수정 아이콘
한말씀.... 핵 쏜다는 그분이 말을 못들으신듯 여하튼 기분 최고셨겠네요^^
02/09/23 01:58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친구와 2:2하던 중에 상대의 공동 러쉬에 친구가 저 밑으로 도망가 새로 시작했음에도 이겼던 시합이 있었죠. 다템으로 괴롭히고 병력 바꿔주기를 계속 하면서 친구가 부활하기를 기다리다보니 친구가 제일 멀티가 많았다는ㅡㅡ;
SlayerS[Dragon]
02/09/23 02:32
수정 아이콘
저역시..친구들 끼리 2:2 하는중..제가 투칼라 러쉬에 당해 친구 앞마당에 기생하면서..ㅡㅡ..성큰 도배하면서 버텼는데..다행히 저그의 끈질긴 생명력과..친구의 둠드랍으로 ㅡㅡ이겼더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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