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9/20 01:17:16 |
Name |
눈물의테란 |
Subject |
[잡담]자드사부님의 글을읽고 저도 생각나는바를.. |
안녕하세요 (_ _)꾸벅.. 눈물임니다 ㅡㅡv 다들 추석 잘보내실 준비가 되으셨는지..? 모두
즐거운 추석이되시길빌며 글을 쓰겠음니다. ㅡㅡv 아.. 이야기기는 저의 첫사랑이야기...
으.. 피씨방에서 쓰자니 약간 주위의 눈쌀이 느껴지는 나!!
주위의 눈초리를 신경쓰지안코 쓰는 왕철판인 나!! 대견스럽다 ^_^v씨익
때는 바로 중3 저는 잘생기지도 말주변이 조치도 안은 그저그런 남자였음니다.
그런저였기에 물론 여자분들은 저와 눈조차 마주치지 않았음니다. ㅠ0ㅠ 이서러움..
하지만 익숙했던 저였기에... 그저 그렇게 속으로 울먹이며 여자는 적이다라는 비수를
마음에 꼿으며 ㅠ0ㅠ 살아가고있었음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집에서 첨으로 컴퓨터를
접한 눈물 ㅡㅡv 인터넷을 하는 재미에 푹빠져있던 저는 채팅이라는것을 알게되었고
그곳에서 눈부신 그녀를 만나게되었담니다. 그녀와 첫만남후 (채팅에서..) 늘 그녀를 찾
게되었고 ㅠ0ㅠ 만나면 만날수록 너무 이쁜그녀 - -v 하지만 전 그녀를 만날 용기가없었
고 그녀는 저를 보고파하고...... ㅠ0ㅠ 저는 그녀가 떠나버릴 두려움에 만나자고 못하
였고 ㅠ0ㅠ 채팅을 하러 가지 않케되었담니다.. 그후로 중3학년이 지나 고등학생이되었
담니다. 결국 그녀를 맘속에 묻어두고 고등학교 생활을시작한 눈물 ㅡㅡv 학업에열중하
고 열중하던중 축재라는 신기한 ㅡㅡ;; 학교 행사를 (저희 중학교는 축재를 안했기에--;)
맞게되었지요.. 그런데 신기한것이 ㅡㅡ;; 축재 기간이되자 다른 학교에서 ㅡㅡ;; 홍보라
는 것을 목적으로 저희 학교에 포스터를 붙히고 전단지를 나눠주더군요 ㅡㅡ;; 교문앞에
서 여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이쁜 여학생들만 왔더군요-_-;;;) 서있으니 제가 부끄러워
학교를 못들어가고마는 사태가 ㅠ0ㅠ 그리하여 뒷문쪽으로 돌아온 눈물 ㅡㅡv 어찌나 쑥
스러움이 만은지 ㅠ0ㅠ 그런데 이게왠일인가 그곳에도 2명의 여학생이 있는 것이 아님니
까. 학교는 들어가야 했고 결국전 고개를 푹숙인채 나몰라라 하고 뛰듯이 걷기시작했음
니다. 거의 지나쳤다라고 생각한전 휴.. 하고 한숨을쉬며 고개를 들었고 그순간 눈앞에는
긴생머리에 동글동글한눈 조그마한 입술에 오똑한코 크아.. 바로 이야기에만 나오는 그런
엄청난 공주마마가 아니 엄청난 미녀가 제앞에 숨이차는지 숨을 조금 거칠게쉬며 말을하
기시작했죠.. "걸음걸이가 너무 빠르시네요 ^^; 전단지 주려구요. 꼭오세요 아셧죠?" 하곤
다시 뒷문쪽으로 걸어내려가더군요. 그때전 정신이오락가락 혼이빠진상태여서 그전단지
를 받은후 전단지만 바라보고 ㅡ ㅡ;; 쪽팔리게 다있는데 ㅠ0ㅠ 글에도 첨으로 이쁜여자
분이 말씀걸어주신거라 ㅠ0ㅠ 결국 지각을 ㅡ ㅡ;;; 담임 선생님에게 맞은 빠따10대 ㅠ0ㅠ
하지만 어지해선지 맞는 10대도 아프지는 안았담니당 ㅡㅡv 전단지에 써있던 그녀의 학
교축재는.. 앞으로 4일후.. 크으.. 마치 100000000년동안 써야할머리를 다쓴듯이 그날부터
저의 고민은 시작되었고 아무리 이쁜여성분들을 뵈도 그냥 넘어갔던 눈물 이었는데.....
이상하게도 그녀가 너무나도 다시 보고싶은마음이.. 저의 마음을 시즈탱크가 강타하듯
퍼벙~!! 하고 때리기 시작했고.. 다른한편에선 아무리 탱크로 때려도 죽지안는 다크스웜
속의 한마리 저글링같이 단단하게!! 만나러가서모해 어짜피 넌 숫자채우기 용뿐이안되!!
이런 마음이 단단히 자리잡기도 하였지요 - -a 수난의시대.. 결국 바로전날.. 마음을 먹
었음니다. 그녀를 만나러 가지 않을 것이라고.. 축재당일 아침 전 일상과 마찬가지로 등교
를하였고 다른학교에서 축재 홍보를 하러왔더군요.. 전 다시 뒷문으로 등교를 했음니다.
학교의 모든수업이 끝나고 하교하는길.. 교문앞을 지나가는 저에게 어디선가 저를 부르는
듯한 소리가.. "저기요.. 아 저번에 그분맞네요 오늘 오시기로 하셨죠? 꼭오셔야되요 5시
30분부터 거든요 꼭오세요!! ^^*" 화들짝놀란전 " 아.. 예..? 아.. 예.. 라고 대답해버렸고
활짝웃는 그녀 얼굴에.. 아.. 차마 제 마음의 다크스웜이 바락스의 랜딩바람에 날라가버
리고 결국 집에와 옷을 갈아입고 그녀가 다니는 학교로 찾아 가고 마는 사태가.... 결국
학교 앞에 도착한저는 혼자서 ㅡㅡ;; 여자고등학교의 문을 처음으로 넘어보았담니다.
ㅡㅡv (지금생각해보면 ㅡㅡ;; 정말 신기한.. 남자고등학생이 여자고등학교땅에 발을 들
여노타니-0-;;) 들어서자마자 놀란 눈물!! 우아앗 이러케 멋질수가... 저희학교축재엔 당
연히 참가하지 않았고 축재라는걸 한번도본적없는 이 촌놈 눈물은 기절할지경에 이르고
... 학교가 놀이공원분위기였던 것으로 아직도 기억함니다 ㅡㅡv 넘놀란저는 전단지를 손
에 부여잡고 그녀가 속한 컴퓨터부를 지도를 보며 찾아가고.. 길을 잘찾은저는 늦지않코
잘 찾아갔음니다 ㅡㅡv 문앞에 서있는 그녀를 보고 으... 차마 다가갈수없어서 그주위를
몇번이나 돌았는지... 결국 그녀가 절발견하곤 " 저... 오셨네요 ^^;; 안오시는줄알았는데
역시 제가 보는눈이 있네요 오실줄알았어요!! " 환하게 웃으며 이야기하는그녀... (하지만
사람보는 눈은 참 없군요 ㅡㅡ;;;) 그녀의 손에 이끌려 들어간 컴터부실 우아.. 피씨방이
따로없더군요 ㅡ,.ㅡa 그곳에선 겜대회가 한참 ㅡㅡ;; 전그당시 스타크래프트를 플레이해
본적이 없었기때문에 참가는 못하였고.. 그녀가 내준 자리에 않자서 ㅡㅡ;; 결국 할줄아는
채팅을 하게 되었음니다. 혼자서 끄적끄적 노느게 불쌍해보였는지 갑자기 옆으로 다가와
" 심심하시죠?? " 하고 말을 건내더군요. 저는 괜찮아요.. 하고 조용하게 이야기를하였죠
그런데 갑자기 이상한분위기가 흐르더니 침묵이... 전 제가 무언가를 잘못한줄알고..
당황해서 얼굴이빨개져서.. "아.. 제가 실수라도 했나요.. 죄송함니다 ㅠ0ㅠ.." 하곤 울상
을지었고.. 그때서야 그녀는 살짝웃으며.. " 아.. 아니에요 ^^;; " 하곤 다시 다른곳으로 가
버렸고.. 전 잠시 의아함을 느꼈지만.. 더이상 혼자있기엔 무리가있는 분위기였기에 전자
리에서 일어났고...... 나가는길.. 그녀가 다가와.. " 와주셔서 감사하구요 조심히가세요.."
그녀가와 같이나가면서 살짝 충돌이 일어나면서.. 으아 ㅡㅡ;;; 그녀의 긴생머리에서 나는
샴푸향기.. 크아 .. 엄청나더군요.. 드라마나 만화에서 만봐오던 향기에 뻑가는 ㅡㅡ;; 그
런상태 였담니다.. 전.. 결국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되었고.... 결국 아무것도 못한체...
괜히 가꾼아 ㅠ0ㅠ 이런 생각이 절지배하며 ㅋ 후회에 싸여 돌아왔음니다....
집에 돌아와 옷을갈아입을찰나.. 뭔가 이상한것을 느낀 눈물!! 뭐지..?? 1부 end --v
아... 너무 길어서 ㅡㅡ;; 못쓰겠네요.. 넘길어서 지루하실듯 잼없으니깐 2부는 없던걸로
할게요 ㅡㅡ;;; 추석잘보내시구요 모두 즐거운 추석보낸후에 다시뵈요 ^^;; 글엄 눈물이는
이만 갈께효 ㅂㅂ2~!! 흑 옛날생각하니 괜히 우울한 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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