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08/01 20:24
지금 임요환 선수 , 조병호 선수 경기 하고 있는데 처음부터 너무나 재미있네요^^ 플레인스투힐에서 배럭으로 입구 막았는데 정찰 보내러 scv 보내려고 배럭 딱 드는 순간 조병호 선수의 프로브가 들어와버렸네요^^;
조병호 선수 메시지 : hi 임요환 선수 메시지 : good! 푸흐흐, 지금 임요환 선수 몰래팩토리 하는군요. 좋은 경기 되길^^
02/08/01 20:38
푸흘 너무 간단하게 끝났습니다 -_-; 이렇게 되니 꼭 일부러 문을 열어준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_-;;;;
역시 임요환 선수네요. 본진 팩토리에서 마린과 탱크를 뽑아 전진하고 조병호 선수 본진 가까운곳에 있는 몰래팩토리에서 벌쳐 모아서 대기시킵니다. 본진에서 내려오는 마린과 탱크에 의한 조이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 옵저버로 보고 있던 조병호 선수가 드라군들을 전진시키는 순간 옆쪽에 있던 벌쳐가 난입하지만 막 뒤이어 나온 드라군에 의해 입구가 막히는듯 하자 본진 난입하지 않고 중간에 마인 박으면서 프로토스의 후속병력 차단하고 후퇴하던 탱크마린 부대와 협공하면서 마인의 지대한 활약으로 드라군 서너기를 잡아먹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완전한 V테란이었네요. 입구가 뚫리면서 조병호 선수 본진에 벙커까지 만들고 계속해서 탱크와 벌쳐를 내려보내 결국 gg를 받아냈습니다. 임요환 선수 영화 다 찍었으니 앞으로도 좋은 경기 계속 보여주었으면 하네요.(아 조병호 선수 또 패했다 ㅠ,ㅠ)
02/08/01 21:24
4차전 강도경 선수대 김성제 선수의 경기는 강도경 선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흘, 정말 대마왕이군요 -_-; 이틀전 무한종족에서 임요환 선수에게 패한 영향이 있지는 않을까 생각했지만 기우였군요. 김성제 선수 초반 맘먹고 질럿러시 시도하면서 테크도 빨리 올리고 앞뒷마당 멀티를 동시에 먹어 가뜩이나 미네랄 많은 맵에서 게이트 팍팍 늘리며 엄청난 수의 물량을 뽑아내지만 강도경 선수의 딱 맞춰 나온 러커에 의해 초반 조이기 당하면서 그것이 끝날때까지 이어졌네요. 엄청난 프로토스의 유닛들을 상대하면서도 러커와 히드라를 적정하게 뽑고 어떤때는 히드라 일점사로, 어떤때는 스커지로 옵저버만 잡으면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했네요. 마치 프로토스를 상대로 저그의 대나무류를 하는듯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팽팽한 긴장감은 점차 강도경 선수쪽으로 옮겨졌습니다. 멀티가 늘어가면서 어느사이에 저그의 병력이 프로토스를 압도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김성제 선수 조이기라인을 풀고 가로방향 스타팅 포인트를 안전하게 먹었더라면, 아니 조이기라인만 일찍 풀었더라면 강도경 선수가 GG쳤을 상황이었지만 정말 뚫지 못하더군요. 옵저버가 두부대는 잡힌듯 합니다. 질럿 일부를 전진시키거나 할루시네이션을 이용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그러나 강도경 선수가 러커를 워낙 폭넓게 박아놔서 뒷병력이 얼마나 되는지 알지 못하는 김성제 선수로서는 도박을 하기 힘들었겠죠. 거기에 몇번 보낸 셔틀이 별 성과를 이루지 못했고(김성제 선수 셔틀 멀티로 날아갔지만 드론 뒤로 모두 빼놓고 성큰과 히드라만 남아있는 모습 정말 강도경 선수가 얄밉게 느껴졌을듯 합니다^^) 어떤때는 질럿을, 어떤때는 드라군을, 그리고 어떤때는 하이템플러를 앞세우며 계속 뚫어보려 했지만 그때마다 옵저버와 하이템들은 일점사를 당했고 점차 전 맵을 먹어가며 멀티를 늘렸던 강도경 선수의 병력이 쏟아지기 시작하자 그나마도 어렵게 되었습니다. 아드레날린업 저글링이 쏟아져나올 무렵 김성제 선수 앞뒷마당 미네랄 다 떨어져서 모아놓은 병력으로 최후의 러시를 시도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GG쳤네요.
옵저버를 한꺼번에 대여섯기 뽑아서 러시를 갔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버로드도 드라군으로 일점사도 해보고 다수 옵저버를 펼쳐서 전진했다면 뚫리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분명 중반까지도 김성제 선수의 병력이 강도경 선수를 압도하고 있었으니까요. 아, 그리고 해설진에서 계속 타일때문에 러커가 몇기나 버로우되어 있는지 모를거라고 했는데 티비로 볼때는 잘 보이던데 왜 그런지 모르겠더군요. 실제로 경기하는 선수들에게는 잘 안보이는 타일인가요? 강도경 선수 축하합니다. 저그대마왕 파이팅!
02/08/01 21:44
아함 -_-;
오늘 전태규 선수를 제외하고는 프로토스 또 전멸이로군요-_-; 김동수 선수 2프로브 갠세이로 마치 하드코어를 하는척 하면서 더블넥을 시도하지만 홍진호 선수의 소수 저글링이 본진 난입하면서 꼬이기 시작합니다. 멀티 제대로 돌아가기도 전에 피해를 입기 시작했고, 질럿 모이기도 전에 엄청난 수의 발업저글링이 플토 본진으로 달려듭니다. 마침 질럿 움직이고 있던 김동수 선수 입구에서 막고 있었으면 조금 더 버텼으련만 저글링에게 순간적으로 둘러싸이면서 대여섯기 있던 질럿이 모두 죽었고, 포톤캐논이 건설되기 전까지 시간을 끌려고 나왔던 프로브들 역시 모두 산화하면서 gg 선언합니다. 오늘 경기는 장기전 아니면 아주 단기전으로 끝나는군요. 김동수 선수 보통 패자는 인터뷰를 안하는데 덤덤하게 인터뷰 하네요. 웃는 모습을 보니 그래도 조금은 마음이 놓이네요. 저번 일로 마음고생이 있었을듯 한데 경기에만 집중하셔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마지막 경기 이윤열 선수와 최인규 선수의 경기입니다. 오늘 빅경기가 많지만 이번 경기가 가장 빅경기가 되겠네요. 과연 kpga 3차리그에서 가장 잘나가는 중인 4연승의 최인규 선수가 오늘도 이겨서 완벽하게 진출을 확정지을 것이냐(5승이면 진출 확정 맞죠?^^;) 아니면 전대회 우승자인 이윤열 선수가 이길 것이냐.. 두근거리는군요^^
02/08/01 22:18
마지막 경기 결국 이윤열 선수가 승리했군요. 전주에 이어 연승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느사이에 3승1패가 되었네요. 최인규 선수 여전히 4승1패로 강합니다. 좋은 경기였네요.
엑스트라매치를 보니 현재 프로토스의 비운을 볼수 있군요-_-; 1위부터 3위까지는 테란, 4위5위는 저그, 그리고 나머지 3명 최하위가 프로토스입니다. 그래도 전태규 선수가 오늘 1승을 한것이 희망적이로군요. 물론 오늘 이겼지만 1승3패로 여전히 엑스트라매치에서 최하위(공동7위)입니다만 -_-; 플토 파이팅!!!!!!!!!!!!!!!! 도배중계 이만 마칩니다.(누구를 위한 중계인가-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