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PGR21에 코멘트가 아닌 정식 글을 남기는군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프로게이머들이랑 NBA에서 뛰는 선수들을 비교해서 써볼까 합니다..

임요환 - 마이클 조던
일단 각 분야에서 상징적인 존재들이다.. 황제라고 불리는 것도 같으며, 둘 다 화려한 플레이로 많은 팬들을 기대감에 설레게 한다는 점도 같다.. 한마디로 말이 필요없는 선수들이다..
그러나 요즘엔 두선수 모두 전성기에 비해서 떨어지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김정민 - 칼 말론
화려한 플레이는 없으나 아주 성실하며, 꾸준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이다..
그리고 임요환, 마이클 조던에 가려 실력에 비해 빛을 덜 받았다는 점과 우승권에 근접하는 실력들을 가졌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승(메이저 스타리그와 NBA)을 한번도 못 해봤다는 것도 공통점이라면 공통점이다..

이윤열 - 코비 브라이언트
황제의 후계자라는 점에서 닮았다..
그리고 귀여운 외모로 팬들에게 어필한다는 것과 비교적 어린 나이에 성공했다는 점도 흡사하다..

홍진호 - 앨런 아이버슨
폭풍처럼 몰아치는 스타일이 너무나 흡사하다..
그리고 둘 다 비교적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물론 스타와는 상관없지만 -_-;;)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지니고있는 선수들이다..

기욤 패트리 - 스티브 내쉬
일단 둘 다 캐나다용병이라는 것이 똑같다 -_-;;
그리고 캐나다국가대표라는 것도 -_-;;
가장 중요한 것은 두 선수 다 피부색이 희다라는 것..-_-;; (돌 날라올것 같은 ㅡㅡ)

웁.. 그럼 여기까지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더 쓰다간 큰 일 날것 같은.. 다른 선수에 관한 것들도 있으면 코멘트로 올려주세요.. 모두들 행복한 주말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