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6/22 00:07:09 |
Name |
stargazer |
Subject |
요즘 |
요즘 pgr 게시판이 거의 월드컵 게시판이 된 것 같군요.
하긴 어디 pgr 게시판뿐이겠습니까만. 어딜가나, 또 어느 누구나 월드컵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지요...
아, 정말 언제 한번 이렇게 사람들 사이에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던가 하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하고 좀 놀랍기도 하고 그렇군요. 어떤 방송에선가 사회학자가 이런 우리나라 사람들의 놀라운 분위기를 설명하는데, 농경문화의 전통 때문이라는 식의 고색창연한(?) 해석을 했다더군요. 허참, 사회,정치,문화,경제 어떤 현상에 대해서도 지겹도록 다 <농경문화> 운운하는 똑같은 해석이 나오는게 참 경이롭습니다. -_-;;;
아무튼 월드컵의 축제분위기도 좋은데
게임팬으로서 월드컵 때문에 각 방송사의 빅 게임들이 묻히는게 좀 아쉽네요. 대회 일정을 짤때 그런건 별 염두에 두지 않았는지,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일정이었는지가 좀 궁금해지는 요즘입니다.
내일 kpga 결승전이 있는데
결승전 장에서 월드컵 경기 응원하고 결승전을 치룬다지만, 우리나라가 이겨든, 지든 참 분위기 안날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음음...그나저나 이윤열, 홍진호 누가 이길 것인가!
오늘도 챌린지 듀얼 토너먼트가 있었는데
미국과 독일 경기를 보겠다는 사람과 다투면서(?)
띄염띄염 경기를 보았네요. 우리가 4강 진출하면 붙을 팀의 경기이니 전력을 탐색해야 하지 않겠습니까...-_-;
아무튼 조정현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스타리그 진출 축하합니다!(요환님 팬으로서 참으로 흐뭇한 심정이랍니다.^___^)
잡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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