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5/17 02:44:11 |
Name |
김태윤 |
Subject |
배넷에서 실망감을 점점 더 느끼네요.... |
99때부터 스타를 즐기던 평범한 사람이었죠.
그당시엔 정말로 매너 좋았는데라는 느낌을 요즘엔 더더욱 느끼네요.
휴가나온 친구 둘과 스타를 즐기다가 3:3헌터팀을 했습니다.
전 원래 1:1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배넷에서 맵핵을 느끼면 그냥 싸웁니다.
이기면 그만 져도 그만이기에요.
하지만 가끔은 그냥 하다가 나오죠.
그저께 게임을 하는데 전 테란
제친구들은 랜덤을 해서 저그, 프토가 나왔습니다.
전 11시였죠. 평범하게 투바락체재로 갔고 정찰을 하니까
12시에 저그가....ㅡ,.ㅡ;
9드론 스포닝이드라구요.
열심히 마린 모으면서 scv사이에 껴놨지만...
상대분도 저글링컨트롤이 좋아서 마린 못잡으면 scv만 잡고...
마린 잡히면 저글링 수가 더 늘고...
치열하게 막고 또 막았습니다. 다행히 마린수도 계속 불고
우리팀 저글링도 도와주러 왔더군요.
겨우 몰아내고 바로 역러쉬 갔습니다.
사실 상대방에 체재가 대충 느껴져서요.
(러커로 갈것 같고 아님 컨트롤에 열중해서 자원대 유닛이
안맞을것 같더군요.)
12시 특성상 성큰을 미네랄 양끝에 두개 져야 안전하지요.
근데 다행히도 하나만 있기에 마린 컨트롤 후
미네랄 뒤로 붙었지요.
그러자 상대분은 바로 맵핵이라고 하더라구요...ㅡ,.ㅡ
그니깐 네가 내 상황을 어째 아느냐 이말인데.....
사실 그때 질럿도 도와주러 왔고 용기내어 간것인데....
사실 이기고 지는 겜에서 이기면 좋죠.
적어도 98, 99땐
내가 잘못해서 졌다....
상대가 넘 잘했다....
인데 요즘은 지면 무조건 넌 맵핵이야!!!
.............
귀찮아서 배틀탑안하구....
점수가 뜨는게 창피해서 겜아이 안하는데...
점점 배넷에서 겜하기가 싫으네요.
혹시 위의 서버말고도 딴서버는 없나요?
겜벅스 서버는 어떤 스타일인지 굼금하네요...
푸념을 적어 봤습니다.
낭만이란거....
잊지않고 가슴에 간직해야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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