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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17 00:37
전 윤열선수 응원했는데.. 이겨서 모든게 좋아 보이는 걸까요.. 뭐 속상해서 글 빨리쓰다가 나온 정도로 보이드만요.. ^^
기왕이믄 모두 차분히.. 이것저것 다 갖춰서 대화가 오가믄 좋긴 하지만여... 음~ 근데 전 윤열선수 응원했지만.. 이 리그 마지막 프토유저 탈락하는 경기라 그런지.. 저도 좀 그렇데요.. 근데 뭐 프토 응원하셨던 분들이야... -_-;;
02/05/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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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의 암흑기인 지금 많은 토스 팬들은 토스의 선전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선수이든 간에 토스 유저이면 열심히 응원을 하죠. 그리고 토스 유저가 1패를 당했을 때 느끼는 안타까움은 테란 팬이나 저그 팬 여러분이 응원하는 선수가 졌을 때 느끼는 그것보다 훨씬 큽니다. 어제 이재훈 선수의 경기에 대한 반응들은 저런 상황적 배경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재훈 선수 초중반까지 경기 운영 좋았습니다. 아싸~ 오랜만에 토스 멋지게 1승 하는 구나 싶었죠. 그런데 중반 이후 넘어가면서..어어..저거 왜 저러지..싶더니..결국 후반 넘어가면서 경기가 기울어 버렸을 땐 탄식 밖에 안 나왔습니다. 아아..KPGA에서 하나 남은 마지막 토스가 사라지는구나ㅜ.ㅜ 초반부터 말린 겜도 아니고..잘 나가다가 졌으니..그 아쉬움은 말로 다 못할 정도입니다.
토스 팬들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토스 유저의 겜을 볼 수 없습니다. For Adun을 외치며 토스의 승리를 간절히 기원하죠. 메시아가 나타나기만을 고대하는 이스라엘 백성과도 같은 토스 팬들의 심정을 아신다면...저 아래 글들..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실 겁니다. 특히 이곳은 토스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대체로 분위기가 그랬던 것이구요..특별히 이윤열 선수를 싫어해서 그러는 거 아닙니다. 토스가 누구에게 졌느냐는 중요하지 않고..토스가 어떻게 졌느냐만이 중요하거든요. 불쌍한 우리 플토 언제 한 번 기를 펴볼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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