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1/11/06 12:40:06 |
Name |
bbvoice |
Subject |
[퍼온글] 블리자드 페이지 게시판에 올랐던 글... |
(전 딴 싸이트에서 퍼오기만 한 겁니다. is싸이트...)
이 말은 한빛 소프트배 스타리그때....결승전을 VOD건 뭐건간에 그 경기를 보고 자사(블리자드)의 홈페이지에
올렸던 글이였는데 약간의 파란이 예고되는 글이라 2일만에 글을 지우기는 하였으나 전 그 글을 보았던
사람으로서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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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우리들이 만들어낸 게임공식을 모두 깨버렸다.
한국인 스타일의 유저들과 즐기려면 프로타이퍼(미국에서는 주요 문서 혹은 장문등을 대신 쳐주는 직업이 프로타이퍼라고 해서.....타수가 분당 900~1300타를 이루는 최고의 타이퍼들입니다.) 정도가 되지 않으면 안될 정도이다.
유닛 생산도 우리가 계산했던 것과는 전혀 틀리게 만들고 있다.
우리는 분명히 방어전용으로 만든 유닛인 머린이 혼자 럴커를 깨뜨리고 있었다.
더군다나 초반에 우리가 강하게 만들어준 질럿을 밀어버리고 있었다.
한국의 게임사이트를 보니 벼라별 이상한 종족들이 있었다.
FireBlow Terran(불꽃테란) GARIMTO......(이하 두줄 정도.....그런 글이 있었습니다...) 그들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무시하는것은 아니지만...하여간 무서운 유저들이였다
작년에 동경게임쇼에서 일본게임 제작자들이 이런 말을 한적이 있었다. 한국 유저들은 진짜 세심한 컨트롤에 강한 천부적으로 게임에 자질이 있는 유저들이라고 들었다.....
그런 유저들에게 있어서는 마린한개(직역이라서^^)가 질럿보다 세다고 할 정도이니.........
그런것을 볼때 즐거운 진짜 친목을 다지는 의미의 게임이 아닌 미션에 나오는 종족보존의 최후 스토리보다 더 잔혹하고 잔인한 게임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런걸 볼때 제작자로서 즐겁기는 하지만 제작자의 의도에 따른 플레이를 해 준다면 제작자를 좀 더 이해해줄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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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올린적이 있었을 정도로 ........
한국 유저들에게 맞는 밸런스의 스타는 ......아니라는 생각이 퍼뜩 들게 하는 글이였습니다만......
글쎄요......
읽어보신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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