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3/25 10:01:29 |
Name |
magos |
Subject |
스타크래프트... |
안녕하세요..
이곳에 자주 들어왔었지만 글을 남긴 적은 없었던 30대 입니다.
대학원 다닐때 스타를 접하고, 13시간동안 피시방에 있다가 기다리던 애인을 실망케 했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지금은 제 처가 되어 95일된 제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만..)
이곳을 알게 된건 꽤 오래 되었습니다. 점점 발전해 가는 모습을 지켜 보는것도 큰 즐거움 이었구요. 스타크래프트에 애증(무슨뜻인지 다들 아실것 같습니다..)이 있으신 분들이 많이들 오시고, 함께 만들어 가는 곳이라 저도 자주 들릅니다.
게임이라면 슈팅게임이라고 생각했던 저를 놀라게 했던 스타크래프트.. 10시간을 하래도 그 이상을 하래도 지겨울것 같지 않은 이 마법같은 게임... 나중에 제 아들이 크면 함께 즐기고 싶은 게임.. (그때는 스타2가 나오겠죠..? ^.^ )
우리나라를 인터넷 강국으로 만들어 준 고마운 게임이기도 한 스타크래프트... 앞으로 우리가 판권을 사서 성장시키고 싶은 욕심도 들때가 있습니다.
멋있는 이름을 가진 pgr21.com
이 곳, 게임큐처럼 아픔을 주지 않고, 욕심도 내지 않고, 행복한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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