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프로게이머 5개월 연속 1위
한국프로게임협회 3월 랭킹 발표


`테란 황제` 임요환이 5개월 연속 프로게이머 랭킹 순위 1위에 올랐다. `귀공자 테란` 김정민도 2위를 지켰다.


한국프로게임협회(회장 김영만)은 2월 한달 동안 진행된 각종 대회 성적을 종합하여 3월 랭킹을 발표했다. 그 결과 임요환과 김정민이 1, 2위 철옹성 구축을 이어 갔으며 중위권 순위는 많은 변화가 일어 났다.


`저그 대왕` 강도경은 KPGA TOUR와 겜티비 16강에 오르며 3위로 올라섰고 온게임넷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홍진호가 랭킹 포인트를 대폭 끌어올리며 4위로 뛰어 올랐다.


또한 새롭게 등록된 선수들과 기존의 프로게이머들 사이에 랭킹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새로 등록된 김근백, 이윤열, 최수범 등이 중위권으로 뛰어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온게임넷 왕중왕전 2위를 차지한 조정현은 무려 7계단을 뛰어오른 17위에 랭크됐다.


한편, 4월 랭킹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겜비씨배 KPGA TOUR와 겜티비 스타리그의 진행 상황, 온게임넷 스타리그 예선 전적 등이 반영될 예정이어서 프로게이머 순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석 기자


*순위

1 임요환  1532  

2 김정민 1340

3 강도경 1100

4 홍진호 1092

5 이태우 1076

6 최인규 802

7 장진남 738

8 나경보 613

9 장진수  569

10 조용호 546

<게임조선(2002. 2. 28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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