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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7/10 20:17:40
Name 영준비
Subject 오늘 프로즌 스론을 해봤습니다.
어차피 사양도 안되고해서..-_-;
안사고 있던차에
게임방에 들어왔더군요.
그래서 플레이해봤는데
일단 첫느낌은.
"언데드 좋아졌구나아~"

-ㅅ-;
아직 어떤 체제가 강한지도 모르고 해서
그냥 핀드만 많이 모으고 나중에 옵시디언인가 하는애덜 추가해줬는데
상당히 강하더군요.
풍뎅이 영웅의 가시 공격도 스턴까지 해주고 범위도 있어서
영웅킬로 먹고 살았습니다.
가시-데나-핀드 머 이런식으로요.
나중에는 심심해서 어보미도 써봤는데
그것도 그럭저럭 할만 하더군요.

휴먼은
아크메이지와 불꽃남자(?)-새로추가된영웅이요..-_-;;-의 연속 범위마법공격이
정말...대단하더군요
새로 추가된유닛은 별로 안써봤습니다.. -ㅛ-;

나엘의 워든은.. 제가 못쓰는건지 아님 조금은 구린건지
겐세이 해보려고 노력하는데 잘안되더군요.
근데 확실히 워크 예전부터 해온유저로서
나엘이 많이 약해지긴 약해졌나 봅니다.
예전엔 아무유닛이나 한종류만 모아도 그게 사기가 되는 종족이었는데..-_-;;

오크는 타우렌 쓰기가 더좋아졌더군요
죽은 타우렌을 살릴때의 쾌감이란-ㅅ-=b

그리고 코리아란 맵이 있다고 해서 막찾아봤는데
래더맵은 아니더군요.
하여튼 어찌해서 코리아 맵을  플레이 해보니.
-_-;;
별로인것같습니다.
그냥 블리자드에서 생색내기용으로 만들어준듯한 인상입니다.
정말 멀티하기가 어렵더군요.

여하턴 클래식에 비해 훨씬 밸런스가 마추어져 있고
조합이라는 면이 강조된 느낌입니다^^
앞으로 발전양상을 지켜봐야겠죠
이제는 목욜날에 고민을 많이 때릴것같습니다
엠비씨의 스타리그를 보느냐 아님 워크를 보느냐~

즐거운 고민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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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Jonathan
03/07/10 20:36
수정 아이콘
전, 우선 워크를 보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스타리그가 다시 시작되면,, 채널을 휘리릭 스타리그쪽으로 돌리지 않을까,,생각중이네요^^
암튼, 프로즌쓰론을 재미없게 느끼시는 분들도 약간의 편견만 버리신다면 즐기실 수 있을텐데요^^
03/07/10 21:16
수정 아이콘
저도 몇시간 전까지는 나엘/선워든이 많이 약하다고 생각했었지만, 방금 이형주 선수의 선워든 나엘 플레이를 보고나니...뭘 하든 실력문제라는걸 느꼈습니다.-_-;
김평수
03/07/10 21:52
수정 아이콘
전 대부분 선워든을..요즘 거의 정석이라는 선키퍼는 전 안간답니다..-_- 참,현재 eswc 상황은 황연택선수는 전승, 김대호선수는 2승1무, 이중헌선수도 2승1무네요. 순조로운 출발~
'N9'Eagle
03/07/10 21:54
수정 아이콘
베;;벨런스가 맞다라.. 제가 워크에서 WCB 클랜 이었는데요; 저희클랜 WCB_Rainbow(오리지날 첫페이지에서 마감했죠 ^^;; 자랑은 결코 아님;)의 말로는 지금 언데드가 상당히 유리하다고 하네요.;; 지금 프로즌 쓰론 래더 페이지를 봐도 언데드가 많다고 느껴지고요,. 뭐 차차 고쳐 나가겠죠 ^^
영준비
03/07/10 21:55
수정 아이콘
저도 짐 이형주선수의 워든을 보고 정말..-_-;;;;
근데 워크에서 어떻게 무승부가 나오죠?
영준비
03/07/10 21:56
수정 아이콘
이글님 그래도 클래식보단 낫지 않나요? -ㅅ-;
음 저도 오늘 한번만 대충해봐서 잘모르지만
오리지날의 그암울에 비해선 -ㅛ-;;;
음 저도 잘모르겠네요 확실히 언데가 좋긴 좋은것같아요
'N9'Eagle
03/07/10 22:00
수정 아이콘
클래식 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언데드 한종족만 독주를 하고 나머지 종족은 무난하니..(전 오크유저, 가장 싫어하는 종족이 언데드 라는;)
주지약
03/07/10 22:02
수정 아이콘
프랑스 대회의 무승부말인가요? 그건... 선수들이 두경기씩 치뤄서 1:1이되며 무승부죠-_-;
김평수
03/07/10 22:03
수정 아이콘
각경기당 2판을 하거든요.-_- 김대호선수는 그 영국의 Tillerman과 1:1로 비긴..
03/07/10 22:24
수정 아이콘
바닐라는 만들다 만 겜이고. 프로즌은 거의 완성작이라고 보는게 옳겠네요.. 바닐라 밸런스 xx 인것은 아싩테고..

첨에 배우긴 힘들지만, 프로즌 팀플은 거의 스타와 같은 물량싸움이라고 보면 됩니다.. 엄청난 화력, 컨트롤 장관이죠.. 오리지날과는 다른 그 느낌.. 인구 50 업킵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왔는지 한번 느껴보세요..
확팩 나옴으로서... 거의 스타에 근접하면서도.. 워3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_^
Godvoice
03/07/10 22:34
수정 아이콘
예전과는 달리 처음부터 교전이 계속 일어나니 게임이 굉장히 재미있어졌습니다. 그래도 나엘이 좀 힘든 건 사실이죠...;;;
로베르트
03/07/10 23:32
수정 아이콘
비싸서 아직도 못사는 이 신세....
으...이상해
03/07/11 01:17
수정 아이콘
엔구이글님 언데드 독주라뇨? 현재 제일 좋은 종족은 오크라고들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ㅡ_ㅡ;; 스피드 스크롤 받는 그런트와 부활하는 타우렌으로 여전히 육상 최강인 데다가 무서운 독뎀의 와이번, 포트리스가면 나오는 뱃라이더까지 갖춰서 공중도 최강이 됐잖습니까? 영웅이야 오크 3영웅 원래 좋다고들 했었구요. 언데드야 베타 때까지는 최강이라 했지만 디스트로이어 칼질당하면서 오크에게는 좀 밀리는 듯한 모습이구요.
으...이상해
03/07/11 01:19
수정 아이콘
암튼 언데드가 많이 좋아지긴 했죠. 오리지날 래더에서는 언데드 한 번 만나기가 정말 어려웠는데 이제는 심심찮게, 사실 짜증날 정도로 자주 만나는 걸 보면 알 수 있듯이요...ㅡ_ㅡ;;
으...이상해
03/07/11 01:20
수정 아이콘
근데 위에 火蝶님이 얘기하신 바닐라라는 게임은 뭔가요??
돈키호테
03/07/11 01:32
수정 아이콘
몬스터들이 너무 똑똑(?)해져서 사냥하기가 참 난감하더군요~
아그리구 확장팩에서는 영웅이 없어도 사냥을하면 경험치가 올라가더군요~!^^
가즈키
03/07/11 02:59
수정 아이콘
음 그래도 래더 랭킹 보고 있으면 언데드가 제일 좋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 확장 리그가 시작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랭킹만 보면 8위까지던가? 전부다 언데드 유저 @_@
03/07/11 03:28
수정 아이콘
프로즌 쓰론...나이트엘프 미션을 해봤는데요...음.처음 설명(유닛 소개)와는 달리 일꾼 사냥에 그다지(!) 효율적일것 같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워든 이었습니다.-_-
03/07/11 05:47
수정 아이콘
언데드와 오크는 오리 때 각각 부족했던 부분 언데드라면 역시 힐 디스펠 부재와 쓸 곳 없던 매지컬이 보강되었고 다른 종족 매지컬이 사용하기 힘들어 진 것도 있습니다 오크는 최종 공중 유닉을 잡을 방법이 생겨서 아주 좋아졌죠 거기에 타우렌이 살아나는 스피릿 워커.. 참 언데드가 아니라면 완성되고 나서 손도 못 대 죠

언데드 vs 오크라면 오크가 좋습니다
오크가 체제 변환에 유연해져서 언데드가 모하나? 보고 결정하시면 되죠
초중반은 오크가 많이 유리하고 후반에 언데드가 크게 비해를 보지 않았다면 오리지날 때 처럼 다수프웜을 못 뛰우기 때문에 5:5 정도로 비슷해 짐니다
03/07/11 05:47
수정 아이콘
비해가 아니라 피해군요 ^^
03/07/11 05:49
수정 아이콘
그런 고로 언데드는 좀 더 칼질을 당해야 한다고 봄니다.. 최소한 옵시의 그 막강한 힐은 칼질을 조금 당하는게... 블랙에서 옵시가 나왔으면 하네요

노파심에서 드리는 말이지만 전 오리부터 언데드 유점니다 (__)
03/07/11 06:05
수정 아이콘
위에 제가 바닐라 라고 말한 것은 오리지날 레인오브 카오스를 말한겁니다. 외국 포럼에서는 vanilla (으 스펠이 맞는지 -_-)를 오리지날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쓰다보니 그냥 그렇게 쓰게되었네요 흠..

그리고 leiru님이 말한 밸런스 문제는 아직 거론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3달 이상 상펴본 후 천천히 패치해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링 때에느 카 ! 정말 겜 끝나고 나면 마우스를 집어 던지고 싶어질 때가 한두번이 아니라는 ... 확팩은 정말 발란스 부분 수준이 굉장히 좋아졌죠...

그리고 프로즌의 래더는 현재 다양한 맵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오리지날의 로템지상주의 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다양한 전술, 컨트롤, 타이밍... 이런 것 때문에 참으로 어렵죠. 고수분들도 패가 많은 이유가 다 여기에 있습니다. 100승 무패 같은 아이디는 오랜 시간이 걸릴듯 싶네요.(오직 솔로로만)

그나저나 나엘로 언데 잡긴 힘들긴 힘듭니다 --;
bilstein
03/07/11 11:22
수정 아이콘
풍뎅이 영웅의 가시공격은 럴커를 연상시킵니다...DOTA에도 나오는데 거기엔 히드라도 나오죠. 풍뎅이, 히드라, 구울이 같이 다니면 완전히 럴커, 히드라, 저글링이라는...ㅡ.ㅡ
'N9'Eagle
03/07/11 12:06
수정 아이콘
오리지날에서 오크가 탈론 키메라에 무너지던 시절은 정말로.. 워크에서 스타로 발걸음을 돌리게 만들었습니다.-_-; 지금도 워크 보다는 스타를 주로 즐기고 있다는.^^; 그래도 간혹 워크 확팩 해보면 재미있네요~
'N9'Eagle
03/07/11 12:07
수정 아이콘
지금 벨런스는 언데드가 좀 유리하다는게 정설인 것 같습니다. 여러 분들이 느끼시기에 개인차가 있겠지만..^^
'N9'Eagle
03/07/11 12:07
수정 아이콘
히드라..참, bilstein님 DOTA 확팩 버젼도 나왔나요?
03/07/11 12:13
수정 아이콘
유즈맵에서의 프로즌쓰론 기대되네요.. 전 워크를 잘 할줄몰라서 유즈맵만 했거든여.. 워크유즈맵은 스타유즈맵보다 중독성이 --;;
스타유즈맵은 몇번하면 질리던데.. 워크는 여러가지가 많아서 재밌더라구여..
ㅎㅎ;;
bilstein
03/07/11 15:40
수정 아이콘
DOTA 확장팩버전 나왔습니다. DOTA TFT라고 지금 버젼은 0.88일겁니다. 정말 많이 바뀌어서 적응하는데 참 오래걸렸답니다.
bilstein
03/07/11 15:44
수정 아이콘
일단 전체적으로 영웅들의 스킬이 약화되었고 졸개들이 강해졌고요. 타워들이 약해졌지만 첫번째 타겟을 영웅으로 잡는 인공지능때문에 좀 성가십니다. 또한 과거 DOTA에서는 언데드가 좀 더 강했지만 이번에는 나엘이 더 강한듯합니다. 언데드는 똥맷집 풍뎅이를 제외하고는 별로 강한 영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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