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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8 02:27
일단 민주당은 죽었다 깨나도 이런거 못합니다.
민주당 안에서 청년 육성한다고 해봤자 걔네들이 하는 역할이야 김남국 같이 사육당한 거수기일 뿐이죠.
22/01/08 02:44
2030 정치인의 숫자 자체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민주당이 훨씬 많긴하죠. 그런데 그 사람들이 꿘들이라든가 시민사회라든가 이런 집단이 아니라 2030 일반인의 여론을 수용하고 대표하는 창구가 된적이 있었나? 하면 90년대, 00년대, 10년대 모두 그런적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80년대는 제가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 없었던 나이라서 모르겠네요. 뭐 한나라당 시절 보수들도 그런적은 없긴하니 저는 도긴개긴이라고 봅니다.
국힘과 윤석열이 며칠전 청년간담회에서 보여준 행태는 참으로 한심하긴 했지만, 민주당이었으면 애초에 그 자리에 불러낸 청년들부터 김남국처럼 조국수호하는 애들로만 미리 엄선했을겁니다. 후보에 대한 욕이 애초에 나오지 않았겠죠.
22/01/08 02:57
그러니까 저 청년들은 이준석 키드에 가깝습니다. 말 그대로 토론 배틀로 올라온 애들.
며칠전까지 활약하던 '청년'분들이 사실 국민의 힘에서 키운 청년들이구요. 권성동 수호하시던 분들. 이게 국민의 힘 청년 수준이었지요. 그래서 이준석 이전에는 민주당이 더 나았... 이라는 표현을 쓴겁니다.
22/01/08 02:31
페미니즘, 주체사상, 빨갱이 몰이, 군사독재 옹호 등의 비상식은 좀 퇴출되고
진짜 진보와 보수의 토론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저런 청년 정치인들이 그 시작이 될 거라 봅니다
22/01/08 02:45
요즘 선거판 템포가 너무 빨라서 당장 내일 일이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같이 만 계속하면 2달내에 역전하는건 무리없어보이네요
22/01/08 07:14
이상민 피디 의 -메- 발언을 삼성으로 되치는거 보면 난놈은 맞는거 같습니다. 이제라도 손인춘 신의진 밀어내고 윤석열 후보 게임쪽 정책에서 핵심역할을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22/01/08 08:39
여가부 폐지 후 (멤버는 거의 그대로 가더라도) 다시 세울때 부 급의 ‘저출산 대책위원회’를 만드는건… 정말 시대정신입니다.
가끔보면 어차피 헬조선 내가 애 안낳고 만다.. 혹은 애 안 낳아도 나라 망할일없다.. 라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개인적인 신념은 존중하고.. 또 삶이 팍팍하니 나는 애를 낳지 않겠다.. 라는 개인적인 선택또한 어느정도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 지금 출산율유지로는 지금 40대 이하 죽기전에 큰 사단이 날거라고 확신합니다. 제가 문재인 및 이재명을 극도로 증오하고 한심하다고 보는것도 이지점에 있구요.. ( 물론 저출산 의 탓이 반대쪽에도 있긴하겠습니다만 ) .. 늦게라도 정치권에서 저출산을 어젠다로 들고 나온건 전 매우 정의롭고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패미니즘이 저출산에 기여한 영향력이 최소 20%는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여가부 폐지 와 저출산 대책을 연결하는 것은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현 시점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봅니다.
22/01/08 09:39
천하의 묘수를 내놓은 것도 아니고 적정선의 정책 몇 개 내놓은 건데 무슨 대단한 혁신이 있었고 상당 부분이 정상화된 것 처럼 얘기하는 걸 보면 당에 쓴소리를 하는 사람은 전혀 아닌 거 같은데요.
애초에 문제의 90%는 본부장이었죠, 시대정신 운운하는데 윤석열이 지금까지 내비친 7080년대식 시대정신과 노동관에 폰석열이 불과 그저께이며 김건희의 신규 주작질은 어제도 나왔고 장모는 실형 살게 생겼고 윤석열은 여전히 이 부분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내로남불 시전 중이고, 삼프로에서 밑천 다 까발려진 윤석열이 그걸 만회할 그 무엇도 내놓지 못한 상황인데 여가부 폐지 하나 주장했다고 시대정신을 꿰뚫었느니 크크. 맨날 열심히 공부해서 쭉 80점대 맞는 학생보다 10점 맞다가 40점으로 올린 학생이 더 칭찬 받는 그런 케이스 같은데... 그리고 토론 좋아하는 이준석이 토론으로 뽑아 놓은 사람들이면 본인 후보한테 토론을 촉구하는 얘기 한번이라도 했어야 진정성이 있죠, 근데 그런 소식은 없고 뭐 정책 하나 내놨다고 윤비어천가 쓰고 있는데 이게 무슨 쓴소리 하는 청년인가요. 더군다나 낙선하면 그 정책을 위해 돕지도 않겠고 그런게 공약이란 거 아니냐는 망발을 한 이상 어떤 공약을 내놓아도 다 공수표 기만질이죠. 여성부 폐지, 출산 위주 부서 신설이나 대규모 정책 추진을 나중에 민주당 정권이 하면 지들이 또 반대할 거 아닙니까 크크
22/01/08 10:07
1. 여가부 폐지와 저출산 부서 설립이 후보의 단점을 메울만큼 2030에게는 절실하다는 뜻이겠죠. 물론 저도 후보가 바뀐게 아니기 때문에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는데에는 동의하지만 100% 안 바뀌었다고 가만히 있으라는것도 웃긴 얘깁니다.
2. 제가 말씀드린 분들은 방송 등에서 토론촉구 분명히 했습니다. 게다가 정책 하나뿐만이 아니라 어제부터 각종 메시지 등 선거전략 등이 바뀐게 눈에 보이니까 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피지알에서도 달라지긴 했다는 의견이 다수죠.
22/01/08 10:20
뭐 아직까지는 울산 직후의 빨간 후드의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은 변화라 보이지만 두고 봐야한다는덴 동의합니다.
토론 촉구는 방송 인터뷰 나와서 뭐 원칙적으로 토론 많이 하는 게 국민 알 권리에 좋다 수준의 얘기나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본인들이 자격시험과 토론을 주장하는 세력이면 성명을 내건 청년위원회가 내부결의를 하건 공식적으로 촉구를 했어야 그게 목소리를 낸 거죠.
22/01/08 12:57
저 사람들이 청년위원회 소속이 아닌데 무슨 촉구를 하나요. 심지어 당 내부 소속 청년그룹은 그런얘기 했습니다. 게다가 저들은 다른것도 아니고 당 대변인인데 대표조차도 그런식으로 후보 깎아내리진 않았는데 당 대변해야하는 저들 위치에서는 진짜 많은 용기를 낸거죠. 야인도 아니고요.
22/01/08 10:11
여성부 폐지, 출산 위주 부서 신설을 "나중에 민주당 정권이 하면~" 이라고 쓰셨는데, 스스로 쓰시면서도 그런일은 안 일어날거 같지 않나요? 크크
민주당은 그런 걸 한적도 없고 하고 있지도 않고 앞으로도 할 수 없는 정당입니다
22/01/08 10:15
지금 윤석열이 정책이라고 발표한 게 없는 수준이니 저걸 예시로 든 거고요,
본인이 주장하다가 낙선후 그 주장하던 걸 민주당이 추진하면 반대하겠다는 건 이미 윤석열이 충분히 표현했습니다.
22/01/08 10:17
정책은 많이 내놨습니다. 윤석열 본인이 헛소리하고 다니는거랑 당 중진과 이준석 권력투쟁 때문에 묻혀왔던 것뿐.. 여가부 폐지론도 몇달 전에 했다가 묻힌 얘기를 다시 더 선명하게 꺼낸 거지 없는 소리를 처음으로 만든게 아닙니다
22/01/08 10:22
예 윤석열 공약 많이 냈던 거 알겠습니다,
그런데 표 받을려고 공약하는 거고 그 공약이 남의 손으로 추진되면 안 돕겠다고 한 게 문제란거죠, 제가 저건 공약의 예시로 말한 거라고 이미 말씀드렸는데 왜 계속 딴 소리신지...
22/01/08 10:26
표받으려고 공수표 날리는건 이재명 쪽에서 누구 탓할 처지가 안되지 않을까요. 이재명 요즘 부동산, 경제 관련 우클릭 신나게 하던데 180석이 든든히 있는 상황에서 누가 그게 실현될 거라고 믿겠습니까 흐흐
22/01/08 10:34
윤석열이 우측 정책 떠들고 다니는건 분명히 실현 가능성이 있죠. 그와 비교해 이재명이 우측 정책 떠들고 다니는건 완전한 공수표입니다. 윤석열이 최저임금 만오천원 같은거 주장하면 님의 말을 인정하겠습니다.
22/01/08 10:41
각 정치인이 가진 본연의 신념이나 컨텐츠에 대한 얘기입니다.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는 공약이면 누가 추진하던 지원하고 도와야 본인의 공약에도 진정성이 있는 건데 나 낙선하면 안 도울 거고 그게 공약 아니냐는 건 정치를 쇼비지니스로 본단 거죠. 그 차이를 언급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애초에 쇼비지니스로 보고 그 공약에 진심이 아닌데 당선된다고 꼭 추진하리라 믿을 수도 없는 거고요. 뭐 민주당은 말한 거 다 진심이고 다 지키냐면 국힘이랑 매한가지라고 하겠습니다만, 후보 개인이 나 신념 없어~라고 말 한 건 또 차이가 있으니까요.
22/01/08 10:07
이번에 나온 공약들, 여성부 폐지를 필두로 여러 사람들 맘에 쏙 드는 것들 같습니다.
민주당 계열에서는, 절대 알면서도 할 수 없는 그런 공약들이었고, 심지어 국힘에서도 윤석렬이라는 캐릭터만이 낼 수 있는 공약들이 아닌가 싶어요. 약간 맘을 내려놨었는데, 윤석렬이 당선되어서 저 공약들이 일정 부분 이뤄지고 설혹 무산되더라도, 저런 공약들이 대중의 맘에 들었다는 점이 정치인들에게 어필 되었으면 하네요. 여성부 폐지, 출산회복부 신설. 미래 대한민국을 위해 지지합니다. 진짜 아직도 출산율은 일절 언급도 안하는 이 정부와는 대척점을 잘 잡은 듯 합니다.
22/01/08 13:09
여가부 찾아봤더니 저출산 담당부서가 없네요? 아 보건복지부 담당이군요. 그럼 여가부 폐지와는 상관없는 것 아닌가요. 이미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시군구청에는 다문화 및 저출산에 대한 부서가 이미 있습니다. 아마 보건복지부에서 지침이 내려왔을거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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