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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7 17:37
윤석열 위키 보면 공정한 양성평등- 여성가족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https://www.wikiyoon.com/bbe3c419-40ce-43f5-99e5-31d156bac32e) 이거라서 작년 10월달에 했던말이랑 동일하네요(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26449)
개편이랑 폐지는 다른데 개편이면 말장난 아닌가요 유유 이미지 첨부합니다.(https://imgur.com/a/FvEilgB)
22/01/07 20:51
개편일지라도 안건드리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적어도 여성계에게 지금처럼 무소불위의 권력은 끝났고, 남들처럼 눈치보고 살어라는 상징적인 사건 정도는 되거든요.
22/01/07 17:39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할꺼니깐 여가부폐지임. 이응이응]
이거라면 그야말로 말장난에 역풍(...이랄게 있긴할까 싶긴합니다만)각인데 설마요
22/01/07 17:43
이준석 들어간 다음날 떴으니 개편 아닌 폐지가 아닌가 생각하는 거죠. 개편이면 시무룩...
선대본부 내에 ‘젠더·게임특위’를 신설하고, 하태경 의원에게 위원장을 맡기는 방안을 거론하고 있다고 합니다.
22/01/07 17:47
철수 지지율 상승의 가장큰 원인은 윤은 찍기 싫은데 이는 못찍겠다는 사람들이 안에게 간거라
지금처럼 안에게 갔던 사람들 + 응답없음인 사람들에게 윤에게 돌아올 명분 + 분위기를 주면 철수와 단일화 할 필요도 없을거라고 봅니다.
22/01/07 17:38
이준석은 남은 대선 기간동안 집에 안가고 당사에서 숙식한다네요. 홍준표 유승민하고도 연락한다는데 그렇게 된다면 적어도 젊은층 지지율에 반등은 있을거 같긴합니다. 사실 지금 더 떨어질 지지율도 없어서 어찌보면 당연한거기도...
22/01/07 17:38
어차피 대선 공약이란거 열에 아홉은 공수표라는거 뭐 다들 아는 사실이긴 합니다만,
그 공약의 방향이 표심을 와리가리하니 중요하게 보는건데 여가부를 폐지? 진심이건 구라건간에 대선공약에 여가부폐지 워딩이 나온거 자체로 충격적이네요 크크크크크크크
22/01/07 17:40
근데 여성가족부를 폐지한다는 것에 어떤 의의가 있나요? 애초에 여가부 예산도 1조 정도로 다른 부처에 비해 엄청 적고 그만큼 힘도 정말 약할 뿐더러 실제로 '성인지예산'이란 이름으로 배정되고 시행되는 정책들은 대부분 여가부가 아닌 기타 부서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22/01/07 17:45
예를 들면 가출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 보호와 같은 여성'가족'부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업무는 그럼 어떻게 되죠? 그걸 똑같은 복지 업무라고 보건복지부로 일원화시키면 괜찮을까요?
또, 여가부 폐지한다고 해도 이미 성인지예산이란 이름으로 여성가족부 전체에 투입되는 예산보다 훨씬 많은 양이 배정되어 있고 문제점을 발생시키고 있는데 그럼 중대성으로 볼 때 이것 먼저 손봐야 하는 것 아닐까요? 당장 여성가족부 예산 1조 성인지예산 35조로 규모 차이가(그리고 그만큼의 비효율성이) 명백한데 말이에요.
22/01/07 18:12
저도 동의인게 코로나 사태로 인해 보건 항목에 대한 중요성이 미친듯이 커졌죠. 지난 2년간 여성부가 한 것보다 질병관리청이 한 일이 많고 대국민 인지도나 중요도도 압도적으로 높았고요.
22/01/07 17:48
상징성으로 부처를 없에다니;;; 무슨 권위주의 정권 시절 보여주기식 구조조정도 아니고. 적은 예산에도 어쨌든 주요 소관 업무가 있는 부처를 없에는 것에는 업무를 더 일관적으로 할 수 있다던가 더 전문성이 높은 업무를 할 수 있다던가 하는 실질적인 이유가 있어야 합리적이죠.
22/01/07 20:07
애초에 상징성 때문에 그 작은 영역의 업무를 장관급으로 준겁니다.
그 영역이 너무 작아서 가족업무 같은 중복 업무분장 다 여가부로 넣어준거구요. 그래도 부서 규모는 참 작죠.
22/01/07 17:47
그놈의 성인지예산이 배정되는거 자체가 부서 파워죠. 뭐 까보면 실제로 성인지의 성격의 예산이 아니고 뭐 이름붙이다보니 그렇다카더라 하긴하는데, 굳이? 그런식으로 네이밍할정도로 영향력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22/01/07 17:50
부처 파워가 얼마나 크면 자기 부처 예산의 35배되는 따로 예산을 만듭니까. 근데 또 웃기게도 그중에서 여가부가 쓰는 건 8800억원이네요. 이거 힘 있는 부처 맞아요? 이거 없에면 성인지 예산 문제가 해결되는 거에요?
22/01/07 17:55
부처파워 쎕니다. 온갖 여성단체들이 지금 무슨돈으로 그렇게 설치고다닐거라 생각하시나요? 속칭 말하는 선거철 '조직'들이랑 별 다를게 없어요.
다 필요없고 저 부서는 필요없는 부서입니다. 그쪽분들이야 뭔 시덥잖은 이유 대면서 필요하다하겠지만, 필요없어요. 필요없으면 없애야죠.
22/01/07 19:05
여가부 예산이 어떻게 쓰이냐면요. 보통 여가부에서 소위 '여성연구' 발주를 냅니다. 그럼 수많은 각종 여성단체에서 그 발주를 타먹기 위해 일을 해서 돈을 타먹습니다. 그 연구결과물이 보통 공무원이나 공기업 공공기관등의 성인지 교육이니 뭐니하는 프로그램이나 교육자료로 쓰입니다. 그 여성단체는 선거때 특정 정치집단을 지지하고 그렇게 공생관계를 유지합니다.
22/01/07 17:41
이거 이미 지난 10월에 '여성가족부폐지' '양성평등부신설'이라고 했던 걸 오늘 재탕해 먹네요. 쉰떡밥에 다들 솔깃해하다니.
윤석열 "여성가족부 폐지하고 양성평등가족부 신설" 등록 2021.10.21 11:22:24 https://newsis.com/view/?id=NISX20211021_0001621911
22/01/07 17:46
김대중 정부때 생긴 여가부가 아직도 존속하는 이유가 있죠. 만약 이름만 바꾼 양성평등가족부가 아닌 진짜 폐지라면 2030남성표 대신에 여성표 상당수를 잃는 효과가 확! 옵니다.
여가부는 단순 페미가 아니라 일반여성표 잃는 효과가 더 클 것이라 예상해서 다들 보고 있던 건데... 만약에 정말 폐지라면 국힘의 6070세대 믿고 2030남성표 확 끌어모아서 세대포위론 다시 해보겠다는 취지일 것이라 봅니다. 근데 지상파 비롯 모든매체에서 여가부 폐지 뜨면 여성표 예측이 어떻게 될지 감이 안오는데...
22/01/07 17:53
폐지 찬성 여부보다 국민의힘이나 지지정당 없음쪽에 있던 여성표가 민주당에 얼마나 가냐가 중요하죠. 표 얻으려고 폐지하는것인데 잃는게 더 많으면 남 좋은일 시키는거라...
22/01/07 17:49
일반 여성들한테 여가부가 상당히 큰 이미지입니다. 특히 '가족'이 붙어있다보니 아이들 돌보는 엄마들한테 보건복지부, 교육부랑 함께 3대 부서죠.
22/01/07 18:01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21&aid=0002490928
여성들도 40%이상 폐지 찬성하는데요?
22/01/07 18:12
제가 다른분 댓글에도 썼는데 여가부 폐지 여론은 예전부터 찬성이 높았습니다. 근데 진보나 보수정권이든 폐지를 안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게 선거에 이득이 되냐?에요.. 여성부 폐지를 한 정당이 안한 정당보다 표를 더 얻어야 하는데...그게 애매하니 다들 말을 안 꺼내고 계속 존치 시켰던거죠. 이게 확실히 표 얻는데 확실히 이득이면 여야 가릴 것 없이 다들 폐지 찬성했죠.
22/01/07 18:20
그걸 정확하게 모르니까 다들 시도를 못한거죠.
일단 여성단체 목소리라는건 쎄고, 성범죄나 n번방 같은 뉴스들은 감성을 자극하기 좋습니다. 한동안 페미니즘이라는건 한국사회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주류이기도 했고요. 그런 상황에서 폐지라는 말을 공언하면, 당장 수많은 여성단체들이 몰려가서 시위하면서 분위기 박살내겠죠. 그게 눈에 뻔하니까 다들 시도조차 못하는거고요. 사실 페미니즘의 열풍이 조금 가라앉는 지금 시점이라 이걸 지를 수 있는겁니다. 이것도 사실 리스크 있는거긴 해요. 당장 오늘 저녁이나 내일부터 여성단체를 비롯한 각종 뉴스들이 어떤식으로 도배될지 모르겠습니다.
22/01/07 18:24
개별 정책의 찬반여부와 정당의 지지여부가 항상 비례하지는 않죠.. 특히 노동정책이나 새금정책처럼 쉽게 정책의 방향에 따라 끌어모을 수 있는 표계산 쉬운 이슈도 아니고.. 여성부같은 젠더 이슈는 다들 감이 안잡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 상당수는 정부가 세금 낭비 한다 생각해서 정부부서 축소에 꽤? 긍정적으로 답합니다. 지금까지 진보-보수 정당 가릴 것 없이 정치적 정체성이 강한 남성 대신 중도성향이 센 여성표를 노리 여성친화적인 정책을 습관적으로 내온 입장에서 더 예측이 힘들죠.. 젠더 이슈는 최근 2030세대에서 갈등이 심해진 사항이라 정치계에서도 표가 어떻게 반응할지 더 모르는 거죠. 즉 +,- 이 계산이 안되서 가만히 손은 논거죠.
22/01/07 18:29
서울시장 재보궐에서 표를 얻는데 이득인 방향이라고 어느정도 증명이 되었다고 보입니다.
그 다음 그걸 실행하는 것은 당내 역학구도에 달려있는데, 민주당은 불가능하고 국민의힘은 가능한 상황이라고 보이네요. 아무래도 민주당은 페미계열 운동권들 세력 한 축을 구성하고 있으니 그쪽에서 극렬히 반대하면 추진하기가 상당히 어려울 테니깐 말입니다.
22/01/07 17:48
평택 "이벤트" 간다고 환호하고 박수치던 것도 괜찮을텐데 말장난 정도야 당연히 익스큐즈 아니겠습니까.......
정치에서 백마 탄 초인을 바라는 사람들은 항상 결말이 같던데 이번엔 얼마나 오래 갈지가 궁금해지네요
22/01/07 17:48
챙피해서 지지한다는 말 못하시던 분들이 지지하겠다고 말 할 수 있는 건덕지를 주는군요. 득실이 나눠질 수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좋다고 봐요. 그나저나 여태까지 이런 상황을 보고서도 아직까지 지지할 마음이 남아계시다니 이거 완전 보살급 들이신것 같아요. 리스펙 해야 겠어요.
22/01/07 17:54
그것도 준비중일걸요.
아시겠지만 대장동 처음 터졌을때랑 지금. 사건 진행이 같아요.뭐 수사 진행된게 없어요. 그런데 대장동의 기억이 얕아지는 사람들이 많죠. 좀 있음 터뜨릴겁니다
22/01/07 17:59
김만배가 대장동으로 5000억 넘게 먹음
김만배는 50억을 권순일에게 줌 권순일은 이재명 무죄판결 준 사람 이재명은 대장동 초과이익환수조항 삭제.
22/01/07 18:01
거기도 아마 조만간 가겠죠. 아껴두고 있을겁니다.
제대로 팔것도 없이, 옹벽앞에서 어안이 벙벙한 표정이 기사에 노출되기만 하면 됩니다.
22/01/07 18:04
청계천, 4대강 나라 망할듯이 반대하던 환경단체들
멀쩡한 산을 허물고 안전규제 다 무시해서 아파트 올리고는 수천억 이득봤는데 아무도 관심 없죠. 보수야당 지자체장이 이래놓고 대통령 하겠다고 나왔으면 벌떼같이 달려들었을텐데.
22/01/07 17:51
이재명도 여성가족부 폐지하고 성평등가족부라고 바꾼다고 했으니 둘 다 폐지 공약은 같네요 (응?)
https://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18647.html#cb
22/01/07 17:52
얼마전 페이스북에 무고죄강화를 올리기도 하였고 이런 공약 한두개로는 힘들겠지만 꾸준히 반페미 공약을 낸다면 어느정도 2030 남성표는 가져갈 수 있을거 같네요. 물론 설득력 있는 주장이 뒷받침되어야겠지요. 지난번 100분 토론 여가부 폐지편을 보니 이선옥 작가님 주장에 어느 정도 폐지 주장 근거들이 있더라구요.
22/01/07 17:53
두 후보 모두 여성가족부 폐지 또는 개편을 공약으로 들고 나왔다면
결국 세부적인 내용을 어떻게 잘 정하고 설명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22/01/07 17:54
좋은 움직임이라고 봅니다. 20,30 남자들이 무서운건 그 수보다 주요 커뮤니티를 장악하고 있다는 점이죠. 시간은 많고 흔들리기는 잘 흔들리거든요. 윤석열이 지금 가장 큰 문제가 자신의 실수로 인해 우스운 이미지가 상당히 강해졌다는건데, 2030남성을 포섭하면 이런 부분에서 상당히 실드를 받을겁니다. 정공으로는 중도를 잡는게 맞으나 윤은 상당히 뒤지고 있는 상황이고 지지해줄지 안해줄지도 모르는 여가부 폐지에 등돌리는 여성표를 신경쓸 입장이 아닌것이죠. 이건 지나치게 밀어붙일 필요는 없으나 여가부 폐지라는 워딩을 적절히 사용하는 전략은 좋습니다.
22/01/07 17:55
오늘 닷페인가 뭔가 그거땜에 이재명 갤러리 엄청 불타던데 이쪽은 시기적절하게 또 이런걸 내네요
이재명쪽은 젠더관련해서 정말 아무것도 안하기만 하면 되는데 그걸 못하구요
22/01/07 17:59
표미새가 왜? 젠더 건드리겠어요. 2030 남성표가 자기에게 안오고 윤에서 안으로 가니 원래 민주당이 상수로 가지고 있던 여성표라도 얻자는 심정으로 찔러보는 거죠. 펨코에서 이재명 페미라고 안찍는다고 욕하는데 윤석열이 계속 실수해도 안찍으니 2030 남성표는 텃다 생각하는 것.같습니다.
22/01/07 18:01
전 이 부분에 대해 이재명의 해명문이 그럴 듯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은 펨코에도 글을 남겼었죠. 같은 논리라면 어디든 다 가보고 들어보고 파악해야죠.
--- 저희가 닷페이스라고 하는 곳에 인터뷰를 했는데요, 전 그런생각이 듭니다 저쪽에는 근처에도 가지마, 이런거는 아닐 거 같아요 우리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합니다. 모두가 국민들이기 때문에 예를들면 펨코, 디씨인사이드 그외에도 여러 싸이트도 의견도 내고 그 분들 어떤 말씀을 나누는지 한번 듣고있는 거죠 옳다 그르다 판단은 다른 문제고요 그 듣는 행위 자체를 봉쇄를 하면은 사실은 문제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사실 여성 커뮤니티는 여성이 아니라 가입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어요 저희가 어느 한쪽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편드는 것은 아니죠. 이해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입장이 다르더라도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말해야하는지 들어야죠. 나쁜 이야기도 들어야죠 아예 근처도 가지말라는 적절한 태도는 아닌 거 같아요. 물론 여기에 반대 의견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전에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정치라는 게 통합에 신경을 써줘야 해요. 편 가르기는 누구나 할 수 있죠. 그런데 정치는 기본적으로 통합을 하는 게 중요한 기능이고요. 통합을 하는데에는 진영논리에 빠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 내가 한 진영에 속해있어도 진영논리에 빠지면 안되죠. 가능한 모든 진영과 소통을 하고, 잘못되면 잘못됐다고 이야기를 하고, 한쪽에 매몰되지 말고, 조정할 수 있는 건 조정하고, 오해를 하면 또 풀고 의도적으로 곡해를 한 부분이 있으면 시정도하고 그래야하지 않겠습니까? 정치는 실용을 해야한다. 국민을 중심의 이익을 위해서 복무해야한다. 그러면 내 편 니편 보다는 국민의 복리가 더 중요하다. 그럴려면 최소한 소통은 해야하잖아요? 그렇게 좀 이해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남성중심의 펨코 이런데는 들어가잖아요. 이런 매체들 추천해주시면 거기도 한번 의견을 나눌 기회를 가지고 싶습니다. 왜 이런 갈등이 생겼을까. 기성세대, 저 같은 사람의 책임이 분명합니다. 원래 기회가 넘치는 세상, 성장하고 기회도 많고 취업하거나 별로 큰 경쟁이 없고 실패도 얼마든지 재개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면은, 경쟁도 격렬하지않고 친구들 사이의 협력적경쟁도 가능한데, 지금은 반대로 가는 거 같아요. 경쟁에서 지면 곧 탈락, 기회가 적어서 재기도 불가능하고요. 그래서 친구가 적이되고 경쟁은 전쟁이 됩니다. 그러면 결국 편을 가르게 된다. 오징어 게임을 보는 거 같아요. 누가 살기 위해선 누가 죽어야하잖아요. 죽지 않기위해서 누굴 죽여야하는거죠. 기성세대들이 기회를 많이 늘리고 기득권도 많이 차지했는데, 그런데 불공정 문제 불평등 격차 문제를 방치한 거죠. 그러다보니까 너무 불평등이 심화되고 격차도 심해져서 결국 저성장을 불러왔고, 그래서 결국은 이 사회의 기회의 문이 좁아진 피해를 고통을 새로운 세대, 신규 세대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겁니다. 저쪽도 가지마라는 뉘앙스까지 생겨났을까..정말 안타깝고 미안하고요. 그래도어떻게하겠어요. 있는 사실을 인정하고 직면해야죠. 그 안에서 문제를 찾아서 조금이라도 해결하도록 노력해야죠. 엄청나게 힘들지만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22/01/07 18:14
저 논리라면 일베성향 매체에도 출연해야겠죠. 저긴 그냥 단순히 페미 수준이 아니거든요. 뭐 이재명 본인이 일베도 했다고 하긴 했으니 그쪽이 더 편할수도..
22/01/07 17:56
효과야 당연히 클텐데, 사용가능한 사기성 필살기 중 하나를 소모해버린 의미가 있죠.
세부내용이 없다고 말장난이라고 할건 아닌것 같구요. 정치인이 말을 장황하게 잘해야 그게 제대로 된 메세지라고 할 이유가 없습니다. 짧든 길든 내용이 담겨있으면 그게 메세지죠. 이 경우에는 세부 내용은 둘째치고 매우 큰 방향성을 제시했으니 충분히 거대한 메세지입니다. 그리고 그 방향성이 정치인의 호불호 전체를 크게 좌우합니다. 방향성이 안맞으면(신지예) 뭐 비판할게 없나 눈에 불을 켜고 찾게되고, 방향성이 맞으면 아무리 비판할게 많아도 일부러 눈을 닫고 귀를 닫게되죠.
22/01/07 17:59
잘 모르겠네요. 설마 진짜 폐지를 하겠다고?
언론에서 이 공약이 어떻게 나오는지 지지율 추이를 봐야겠습니다. 정도로 말을 줄이겠습니다.
22/01/07 18:01
사실 장관급 부처 중에 없어져도(본래 기능은 타 부처로 이관) 정말 상관없는 부처가 있다면 여가부긴하죠.. 윤의 구체적 방안이 예전 답습인지 부처 해체인지 모르겠지만 국조실, 고용부, 보건복지부 등으로 나누어도 무관할거라 봅니다.
22/01/07 18:02
여성가족부가 별도로 존재해야 되는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건복지부에서 보건과 복지를 나누고 여가부는 복지부에 편입됐으면 좋겠네요..
22/01/07 18:04
아무리 해당 공약을 지지한다해도, 7글자 포스팅 가지고는 너무 성의 없어 보이네요. 심플한 의사소통이라는 SNS의 본질로 돌아가려는 것인지.
22/01/07 18:05
하.. 공약은 무조건 윤석열이긴 한데 진짜 사람때문에 믿을수가 없네요..
사람은 이재명인거 같은데 공약이 나랑 상극이고, 공약은 윤석열인거 같은데 사람을 못 믿겠고 어찌하나이까
22/01/07 18:12
이재명은 믿을만하지 않나요. 님과 상극인 그 공약을 열심히 수행할거라는 믿음을 충분히 가져볼 수 있죠.
아주 특별한 공약이 아닌 이상 능력이 없어서 공약을 수행못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실무는 공무원들이 하는거니 수행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죠. 정권이 어디냐하는건 방향성의 문제고, 정권이 어디든 그 방향성을 신뢰못할건 없습니다. 윤석열 공약이 신뢰를 가지기 어려운 이유는 윤석열이라는 사람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당선시 여소야대라서 그렇죠. 국회의 협조가 필요한 것들 중 민주당이 싫어하는건 하기 어려울 수 있고, 그 점에서 공약에 대한 신뢰가 좀 떨어집니다.
22/01/07 18:08
평소에 잘 하다가 이런 공약 내세웠다면 바로 무지성 지지모드로 전환했겠지만 글쎄요.... 일단 공약 자체는 정말×100 마음에 듭니다만 일단 지켜보렵니다
22/01/07 18:26
https://www.facebook.com/yechan.n.jang
장예찬: 가즈아! 개편 아니고 폐지 맞습니다. 윤석열 선대위 청년본부장입니다. 무지성 스피커긴 한데, 여하간 장예찬 발이면 오피셜입니다.
22/01/07 18:09
이름만 바꿔도 뭐 여당은 겁나서 흉내도 못낼겁니다
다음주 지지율 변화을 봐야 겠네요 확실히 이준석이 합류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니 선거운동이 갑자기 세련되게 바뀌었네요
22/01/07 18:18
제 생각엔 안철수에게 뺏긴 2030 남성표 뺏어오려는 거 같네요. 이재명쪽은 애초에 별 지지가 없는데. 문제는 이 공약이 진짜라면 2030 여성 표가 전략적으로 이재명쪽으로 갈 가능성이 생기네요.
22/01/07 18:21
제 생각엔 별로 안갈겁니다.
2030 페미표는 이미 다 심상정쪽에 가 있어요. 이재명은 2030 끌어오기 태생적인 민주당 한계로 참 힘들다고 느껴집니다. 남자들한테는 페미당으로 찍혔고, 여자들한테는 성추행당으로 찍혔죠. 게다가 후보자 본인도 여자들한테 비호감인데다가, 페미들은 다 정의당 찍고요. 이재명이 2030 끌어오는 유일한 방법중 하나가 여가부 폐지 윤석열보다 선빵으로 날리는 거였다고 생각하는데, 폐지가 윤쪽에서 먼저 떴으니 확 기울수도 있습니다.
22/01/07 18:31
페미표는 어차피 국힘당에 절대로 안옵니다. 반발하던 말던 신경쓸필요가 없어요.
이수정이니 신지예니 데려오는게 개뻘짓인 이유기도 하고요.
22/01/07 18:17
와 개편 아닌 폐지 오피셜 떴다는데 진짜 작정하고 지른거네요.
화합하고 첫 시작이 이런 좋은 행보면 진짜 많이들 마음 기울텐데요. 특히 오늘 이재명 행보랑 대비되어서요.
22/01/07 18:17
근데 이준석 합류하자마자 당장 오늘부터 뭔가 바뀐느낌이 확 나긴 합니다;;;;
이준석을 아예 전속으로 놓고 굴리는 느낌인데, 이정도면 ;;;; 이준석이 윤핵관 된건가요!!
22/01/07 18:20
부처는 안없애도 되니까 여가부를 세종시에나 좀 드랍했으면 좋겠는데
뭐 부처를 진짜 날려버릴 자신 있으면 상관없는데 그거 아니고 이름바꾸기 장난질 할거면 세종시에나 보냅시다 좀..
22/01/07 18:21
어차피 가만히 있으면 못이겨요.
여가부 폐지 안하고 남초 여초 다 욕먹으면서 개같이 멸망하기 여가부 폐지 하고 남초에서 실드라도 받기 하면 닥치고 후자죠. 다만 이를 대선판이라는 큰 판에서 결단하기 어렵다는건데 이준석이 다른건 다 맘에 안들어도 지르는거 하나만큼은 현 정치판 원탑이거든요. 뭐 애초 새보계 공약이기도 했고.
22/01/07 18:29
이건 안철수 반응이 궁금하네요. 민주당이 대응해야 할 게 아니라 안철수가 대응해야 할 부분이에요. 20 30 남성 표를 대부분 뺏어간 게 안철수기 때문에.
22/01/07 18:30
내부에 페미가 이미 조직화된 민주당의 이재명은 몰라도 안철수는 여가부 폐지랑 비동의간음죄 도입 안한다고 충분히 먼저 지를수 있었죠.
아직까지 안 하는거 보면 신념입니다. 최소한 여가부는 안되겠더라도 비동의간음죄에 대해서는 의견 낼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말이 안되는 법안인지요.
22/01/07 18:33
이제 좀 뭔가를 하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좋은 전략인가를 생각해봤을 때 물음표가 떠오르긴 합니다만, 토론으로 넘어가면 재밌어지긴 하겠네요.
22/01/07 18:34
지금의 남여 갈등 상황에서는 좋은게 좋은거지 양쪽다 안고가는 이런거 없습니다.
방향을 선명하게 잡을 필요가 있어요. 민주당도 어떤 포지션인지 정해야 할껍니다.
22/01/07 18:40
뒤지고 있는 상태에서 역전하려면 상대의 삽질 혹은 도박수가 필요하죠
윤석열이 삽을 거하게 푸면서 이재명이 역전했는데 이재명은 윤석열 같은 멍청한 짓은 안할 거란 말이죠 결국 도박수를 던질 수 밖에 없는 상황
22/01/07 18:44
이준석이 60일이면 충분하다고 하고 하루도 안 지났는데 대체 뭔...
한쪽은 페미채널 간다고 2030 남자 날리고, 한쪽은 여가부 날린다고 2030 남자 무지성 지지 받기 시작하고....
22/01/07 18:45
아무리 선거라지만 이게 몇일사이에 이렇게 막 바꿀수 있는건지 싶네요.
지금까지 해온걸로 봐선 몇일 있다가, 반응 안좋으면, 여가부폐지공약 취소하고, 다시 신지예, 이수정 불러와도 이상하지 않을 모습이죠 -_-;;
22/01/07 18:46
젊은 남자들이 까다로운 유권자라는 말도 가끔씩 하는데 전혀 동의가 안 되는 게 ...걍 메갈만 때려 잡아줘도 무지성으로 표가 쏟아질 텐데 그 간단한 걸 해 주겠다는 정치인이 이준석 하나 달랑 있는 현실이죠. 물론 여성단체로 눈 먼 돈이 어마무시하게 많이 흘러 가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생각만큼 포기가 쉽지는 않겠습니다만........
22/01/07 18:49
전 중도 입장에서 지금 체제를 옹호합니다.
로스쿨이나 수시나, 사시와 정시의 단점을 없애려고 도입한 제도면 그걸 고쳐나가야지 예전 제도로 돌아가면 그게 더 웃긴거죠. 그러면 또 다시 그 제도의 단점들만 계속 나올겁니다. 그리고 저것들이 2030한테 페미보다 크리티컬한 이슈는 결코 아닐거라서
22/01/07 18:48
무조건 지른다고 해서 좋은 공약이 아닙니다. 구체적인 대안이 있어야죠. 그리고 그 구체적인 대안은 후보의 입을 통해 직접 나와야 합니다. 이재명의 탈모 공약은 이 과정을 통해 호응을 얻고 있어요. 윤석열의 여가부 폐지 공약도 마찬가지입니다. 윤석열의 입을 통해 얼마나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될 지 지켜봐야 하는 거죠. 페북에 딱 한 줄 올라온 걸로 일희일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22/01/07 18:53
여가부 폐지에 있어서는 딱히 참신한 대안이 필요한 부분이 없죠. 그냥 평소에도 크게 하는거 없었고 권한이던 예산이던 가장 작은 부였으니 각 부처에서 해당되는 일을 나눠서 한다고 하면 끝입니다. 대안씩이나 나오려면 여가부가 다른 부서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역할이 있어야 하는데 그건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쪽에서도 크게 설명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겁니다.
22/01/07 18:52
닥치고 환영할만한 사안이지만 2030 남자 잡다가 다른계층 다 털리지 않을까 싶네요.
뭐 더 빠질게 없어 보이긴 합니다만 크. 우리나라만 아니었으면 두근두근 대선인데... ㅠ
22/01/07 18:53
흐름을 보니까 완전 변경이 아닌 폐지 같은데 정말 기대되네요 . 이게 과연? 도움이 될지...안될지...아무도 시도를 안했고 윤석열도 궁지에 몰리지 않았으면 안했을 것 같은데 여론이 좋게 흘러가길 바랍니다.
22/01/07 18:54
전 좀 환멸감이 듭니다. 이게...이게 맞아요 진짜?
저도 페미 싫어하고 여가부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이거 정말 맞는 겁니까?
22/01/07 19:03
페미 싫어하고 여가부 없어졌으면 좋겠으면
이거 정말 맞는 겁니다. 다들 닥치고 암말 못하는 상황이면 목소리라도 내는 쪽으로 가는 수밖에요.
22/01/07 20:59
환멸감은 저 사안이 아니라 너무 급작스런 변화로 인한 일종의 포퓰리즘에 대한 환멸감이시겠죠..?
여가부 폐지에 환멸감이란게 들어설게 뭐가 있는지요. 진작에 이랬어야죠. 10년도 넘게 전부터는 이게 맞는건데요.
22/01/07 18:54
이걸 실제로 지킬 가능성은 낮겠지만 이거 하나만으로도 확 끌리긴 하네요
정말 오랜만에 윤석열이 득점한 느낌입니다 여성부 폐지는 단순히 정부 부처 하나 폐지하는게 아니라 나라 미래와 직결되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암덩이 절제 수술이나 마찬가지 선거공학적으로도 나쁜 선택이 아니에요. 여성부 폐지만 해준다면 설령 이재명이라도 찍겠다는 사람도 많을거고, 여론조사 결과도 여성부에 부정적인 사람이 긍정적인 사람보다 훨씬 많습니다
22/01/07 18:57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4365886053523094&id=100003052265335
페미니즘에 대해서 그동안 반페미등의 용어는 여성에 반대하냐는 공격을 받았었는데 페미니즘을 [성파시즘] 으로 정의하고 파시즘에 반대한다는 명분을 세우려는 모양이네요.
22/01/07 18:57
2030은 후보교체같은 무의미한 어젠다로 시간버리지 말고 정책이 마음에 들면 윤석열 여론조사라도 밀어줘서 본인들의 세력화를 노려야죠.
여기서 윤석열 신뢰 안 된다고 미적거린다? 그럼 윤석열의 공략도 실패했으니 여긴 노릴 필요 없다고 모두들 전략 확정할겁니다 뭐 이래놓고 당선되면 뒤통수치면 어쩌냐 할 수도 있는데 애초에 안 하겠다는 사람이 되는것보단 일단은 눈치를 봤던 사람을 뽑는게 맞습니다. 그럼 나중엔 최소한 눈치는 볼거거든요.
22/01/07 19:00
동감합니다. 이건 여론조사든 뭐든 확실하게 밀어주고 지지해줘야죠.
그래야 이런것도 눈치보지, 안그러면 평생 여가부는 떵떵거린다고 봐야죠.
22/01/07 19:27
적어도 지금 이 상황은 후보교체를 외치면서 분위기를 만들고, 청년 보좌관들이 그걸 이어받아서 윤석열 앞에서 들이받을 수 있게 만든 2030의 공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준석과 갈등이 극에 달했을 때 후보교체를 외친것은 무의미한 어젠다였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준석과 화합한 지금부터는 윤석열이 마음에 드는 공약이나 행보를 하면 반대로 지지해주면서 본인들의 세력화 및 기반을 다져야 한다는건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미 AI 윤석열이나 여가부폐지등으로 지지하기 시작했더군요. 또 다시 갈등이 반복되지만 않는다면 아마 오늘 이후 실시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2030 남성 지지도는 상당부분 회복될거라고 생각 합니다.
22/01/07 19:10
이준석이 2030 언제든 확보라고 얘기한 이유가 있군요.
여가부 폐지 공약 하나로 윤석열이 그동안 했던 삽질 다 잊어버리고 지지해주니 이보다 다루기 더 편한 유권자들이 어딨겠습니까
22/01/07 19:19
글쎄요.. 윤석열은 며칠전에 신지예, 김민전, 이수정 등을 선대위에 모시고 있던 분입니다.
이런 분이 3일도 안되어서 여가부 폐지를 내세운다구요? [대통령 안되면 공약 안지키지 않나요?] 라는 질문에 [뭐 원래 그런거죠 크크크] 라는 어록을 남기시는 분이다보니 믿음이 안가네요. 특히나 국가의 부처를 폐지하는 문제에 저렇게 간단하게 내지르는 것만으로 지지세를 바란다는거 자체가 대통령 선거를 대하는 이 당의 진지함이 이정도밖에 안되는건가 하는 의문을 가지기에 충분하다고 여겨지구요. 저는 어제 평택 택시보다 이런 내지르기식 공약이 조금 더 역겹네요. 대놓고 갈등 요소를 키워서 그것으로 투표만 얻으면 땡이다 라는 의문이 더 많이 드네요. 지금까지는 그렇습니다. 이런 의문을 해소할 수 있을 만한 각론이 잘 나올수 있을까요? 과연 토론때 이거 관련된 이야기를 잘 얘기할 수 있을까요? 무지성 지지를 해야 남성을 위한 공약을 내지... 라는 이야기도 있으신데.. [아무리 그래도 이정도로 성의없고 믿을수도 없는 공약은 못믿겠다]는 답을 대신 드립니다.
22/01/07 19:28
성의없고 믿을 수 없는지 여부는 앞으로의 선거운동을 보면 되죠. 말만 이렇게 하고 다른말 하면 그때 안믿고 버리면 되는거고요.
뭐가 어찌되었던간에, 이런 상황에서 반응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도 굳이 이쪽에 발디딜 이유가 없습니다. 이런 공약은 내지르는것만으로도 리스크를 내포하기 때문에, 그 리스크를 채워줘야 정책입안자들도 효능감을 느끼죠. 여성정책쪽이 전반적으로 활발하게 나오는 이유는, 여성단체들에서 정책 하나하나마다 민감하게 반응해주기 때문입니다. 울지 않으면 먹이를 주지 않는 세상이죠.
22/01/07 21:04
내지르는 공약은 모두가 합니다. 안철수쪽이 좀 덜하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드디어 당선 가능성이 존재하는 대선후보가 전면에 여가부 폐지를 내세웠다는 겁니다. 굉장히 역사적인겁니다. 엄청난거에요. 실천 하고 말고는 이제 두번쨉니다. 여성징병 제외하면 반페미의 끝판왕 공약인데, 이게 먹힌다는게 모든 정치인 및 국민들의 머릿속에 새겨지는 것이거든요. 솔직히 실현여부를 떠나 저 공약으로 지지율 펌핑만 괜찮게 되더라도 대성공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설사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도 지금같은 페미상왕 시대는 안볼수도 있는겁니다.
22/01/07 19:22
그동안 폐지 안되고 계속 남아있던 주요 원인중 하나는 여성들의 지지율 이탈 때문이 아닌 장관자리 하나 사라지는게 더 싫었다고 보는게 올바르지 않을까요?
22/01/07 19:22
여성표가 정의당이나 다른 여성계열 정당으로 간다는것도 반만 맞는게, 엄대엄이 되면 결국 민주당으로 결집합니다. 어차피 이재명 안찍는다고 해도 여성들에게 호감도 높은 인사를 얼굴마담 세우면 들어오죠
22/01/07 19:24
언제는 여가부가 세종시로도 안 내려갈 정도로 헤게모니를 쥐고 수십조를 낭비하며 남자들을 탄압하고 있다더니 이제는 하는것도 없고 예산도 적으니 폐지해도 괜찮다네… 대체 뭘 주장하는거지 크크
조던 피터슨등이 주장하는 문화적 마르크스주의 류의 전형적인 대안우파스러운 음모론이죠. 학계, 정치계의 헤게모니를 쥐고 주류 남성들을 착취하고 있다는. 우리나라는 거기에 중국의 침탈 얘기 좀 묻히고. 뭐 남녀를 바꾸면 반페미가 아니라 페미에도 똑같이 들어맞겠습니다만. 보수진영은 2-30대 남성이 아닌 이대남들 얘기 들어주기 시작하다 대안우파들에게 잡아먹힌 미국 공화당처럼 되는 걸 주의해야 할 겁니다.
22/01/07 19:40
저도 어느정도 동의하긴 하는데 그것과 별개로 페미니즘이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해악을 끼치는거에 비하면 적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를테면 혜화역 시위 같은 레디컬 페미니스트 이야기만 들어주던 기성 정치인들(여야당 합쳐서)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2/01/07 21:14
너무 웃기죠 크크. 예시로 드신 미국 공화당도 트럼프, 큐아넌, 젊은 (백인) 우파들, 의회 폭동 사건 등등의 키워드로 돌아보면 참 대단했다 싶고.
22/01/07 22:18
누가 '학계, 정치계의 헤게모니를 쥐고 주류 남성들을 착취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던가요? 제가 독해력이 딸리는 건지 몰라도 바로 이해가 안되서 여러번 읽어보니 "여가부폐지 주장은 미국 러스트벨트 백인남성들처럼 자신들의 처지에 대해 남탓을 하며 희생양을 찾는 이대남들의 떼쓰기일 뿐이다." 인 것 같은데 잘 이해한 것이 맞나요?
22/01/07 22:29
주류->젊은
헤게모니를 쥐고->정치권 바람을 등에 업고 으로 바꾸면 그냥 맞는말이라고 봐요. 워딩이 미묘하게(?) 달라서 물어본거에요. 그냥 제가 글을 못썼네요 크크
22/01/08 06:02
누가 그런소리를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안했습니다. 정치권 전체나 집권여당으로 보면 모르겠지만 그냥 여가부는 권한도 작고 예산도 상대적으로 작고 하는일도 크게없는 다른 부서가 해도 되는 기생충 부서일뿐이죠. 여성표와 장관자리 하나 더 있으면 집권하는쪽에서 좋으니까 살려두는 딱 그정도의 위치입니다.
22/01/07 19:39
사실 이재명 닷페이스 출연덕분에 그냥 동점정도가 된 느낌입니다.(그전 새시대 인사 영입한 사람건 때문에...)
결국 누가 끝까지 물고 갈것이냐의 싸움이겠네요.
22/01/07 21:11
안하는 것은 이제는 두번째입니다.
그냥 당선가능성이 존재하는 대선후보가 전면공약으로 내세운 것 자체가 엄청난 의미이고, 지지율 회복이 꽤 괜찮다면 많은 것이 바뀔 수 있는거에요. 어느정도 합의선을 정하여 무르더라도 이미 할일 다 한겁니다.
22/01/07 19:27
윤석열의 정체(?)가 다 들어나버리고, 침몰하는 입장에서 승부수를 띄우긴 해야죠.
다만 국민의 의견을 통합해야 할 대통령 후보가 그 반대로 가는 것 같긴 합니다.
22/01/07 19:38
완전폐지라는 거에요 아니면 대안이나 이름만 바뀌는거에요? 정확히 어떤건지...
토론이라도 열려야 알수 있을거 같은데...이준석대표 없이 후보가 나와서 얼마나 말할 수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22/01/07 19:42
근데 저렇게 공약을 했으면 토론 했을때 제대로 설명해야 하는데 지금으로 봐서는 제가 펨코라는 사이트에서 보니까 여가부가 나쁘더라고요 그래서
폐지하려고요 라고 지를거 같은데....
22/01/07 19:44
11월에 후보 되자마자 했으면 일방적으로 점수만 따고 파급력도 컸을거 같은데
지금 이미 까질거 다 까지고 나서 한 얘기라 오히려 +보단 -가 클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22/01/07 21:45
믿고말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당선가능성은 늦었을지도 모르겠는데 공약 내세우는거야 전혀 늦지도 않았고요.
무려 당선가능성이 존재하는 대선후보의 전면공약이에요. 대선결과를 떠나서 지지율 회복에 효과만 있어도 엄청난 반향입니다.
22/01/07 20:01
오늘 웹스가 상한가 마감인데..
다음주 새로운 윤석열 테마주도 나오겠어요 탈모주는 가발주식으로 설거지분위기였고요 박스권 한국시장에선 여론조사만큼 주가등락보면 재밌습니다
22/01/07 20:50
공약 지르는거야 자유고.. 공약 하나로 어제까지 욕하다 오늘부터 칭찬하는 단무지는 많지 않을 겁니다. 꺼져가는 정권교체론의 불꽃을 살리려는 땔감으로 인화성 좋은 게 들어왔네요.
그건 그런데 여가부 장관이나 기타 그런 쪽 한자리 할 사람을 예닐곱이나 뽑아놓고서 이래버리면... 여가부 예산이 어디로 가는지보다 더 궁금해집니다. 우리 지예씨는 정말 뭐가 되나요 크크
22/01/07 22:21
이수정 신지예 데려와 놓고 여가부 폐지? 흠터레스팅이네요 여기 페미 싫어하시는분들 많은데 그쪽 당을 찍으시려구요?? 차라리 안형 지지한다면 할말은 없겠지만서도 크크
22/01/07 23:08
차악이니까요 선거떄 차악뽑는거라고 하는데 차악이니 뽑아야죠
문재인, 이재명이라는 최악이 대기하고 있는데 차악을 걸러야하나요? 왜 차악을 걸러야죠? 게다가 2030 남자를 응원하는 몇안되는 국회의원인 이준석도 있는데 왜 비꼬는 건지 모르겟네요 페미하시는 민주당편이라 화나시는건가 아니면 이재명이 윤석열보다 차악이다고 얘길 해주세요 바꾸게
22/01/08 01:44
그래서 이수정 신지예 내보냈거든요. 이제는 페미 척결이 지상과제라 생각하는 20~30대 남자들은 부담없이 찍을 수 있죠. 저는 페미를 떠나 현 정권 교체가 지상과제라 생각하는데, 이준석이랑 재결합 이후 행보가 맘에 들어서 역시나 찍는쪽으로 생각중이구요.
22/01/08 01:54
이상하게 이 타이밍에 이수정 신지예 언급하시는 분들은 데려온 것만 얘기하고 내보낸 건 절대 얘기 안하더군요.
모르셔서 그런건지 일부러 안하시는건지....
22/01/07 22:24
이 카드가 뻥카면 역풍 오지게 불거라서 함부로 패스하진 못할 것 같은데 어찌 되려나 지켜봐야겠네요. 적어도 대선 팝콘각은 역대급인 듯 합니다.
22/01/08 08:40
열심히 페미올라타다 하루,이틀만에 마초로 갈아타니..
저들이 스피커키고 떠들면 뻘쭘해지는 상황이 온거죠 그땐 다시 페미 우쭈쭈 할려나요?
22/01/08 17:05
여성가족부 폐지하면 업무분장은 청소년은 교육부, 나머지는 복지부, 고용관련은 노동부로 가겠군요.
기존정책을 입만터는 여성부가 아니라 힘있는 부서틀에서 운영했을때 나타날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일련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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