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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6 14:38
박근혜 탄핵의 시작은 총선 패배 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총선 승패가 중요하지 의석수는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민주당은 저번 총선 123석 얻고 탄핵 성공시켰죠 이번 총선 지는 순간 엄청난 레임덕 시작될겁니다 조국문제부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까지...결과는 예상되지만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거나 무마된 사건들이 터져나오기 시작하면 많이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탄핵까지 가냐 마냐는 다른 문제겠지만 탄핵이야기는 많이 나올 것 같아요
20/02/26 14:41
말씀하신대로 탄핵이야기야 지금도 이야기중이긴 하지만 실제로 하는건 다른 영역이니까요.
민주당 역시 탄핵에 동참할리가 없는데 101석만 쥐어도 탄핵 가결은 불가능인데요. 기사회생만큼 힘을 주는 것도 없죠.
20/02/26 16:05
탄핵소추는 의원의 숫자가 중요하지만 결국 결정은 헌법재판소가 합니다.
탄핵여부에는 위법여부가 중요한데 실례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는 이루어 졌지만 헌법재판소는 탄핵 사유가 없다고 하여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구요. 반대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사유가 있다고 하여 탄핵이 되었죠. 의석을 많이 뺏겨서 탄핵이되었다는 옳은 결론이 아니라고 봅니다. 위법행위가 있었기에 탄핵된 겁니다.
20/02/26 16:13
맞습니다. 더 정확히 얘기하면 위헌이 맞을 것 같고요. 하지만, 탄핵 선고는 아이러니하게도 그 무엇보다 정치적인 결과의 산물이라 노 전 대통령때도 탄핵 소추 이후에도 계속 대통령에게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었으면...저는 개인적으로 어찌될지 몰랐을 거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건 박근혜 전대통령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20/02/26 14:05
화난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안그래도 엠팍 보다보니까 저 청원 동참하라는 광고링크가 거의 담장글마다 있을 정도로 되게 자주 올라오더라고요. (알바라기보다는 분노한 사람들의 자발적 참여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떠나서 진짜 중대한 위법/위헌 사항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실책에 대해 탄핵얘기부터 나오는건 참 건강하지 못한 정치문화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20/02/26 14:06
뭐 국민청원 숫자야 쉽게 뻥튀기 할 수 있으니 실제 민심 분위기기를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세월호의 책임을 당시 대통령에게 지우는게 합당하다면 현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책임을 현 대통령에게 못 지울 이유가 전혀 없죠. 오히려 더 쉽습니다.
20/02/26 14:09
사실 이번 코로나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매우 실망하고 있지만 이런 시국일 수록 탄핵은 더더욱 오바죠. 일단은 정치색깔 불문하고 여야할 것 없이 힘을 모아서 극복해나가야 할 문제인건데 너무 정쟁으로만 바라보는 부류들이 많은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국민들은 대통령과 질본에 대해서 신뢰하고 가이드를 따를 필요가 있겠고, 일부 집단이나 지역에 대해 책임전가하는 태도 역시 지양해야겠죠.
지금은 코로나 의심만 되도 바라보는 시선이 너 신천지? 혹은 조심안하고 어지간히 싸돌아 다녔네.. 뭐 이런게 많잖아요. 참 답답합니다.
20/02/26 14:09
메르스도 세월호도 탄핵 사유로 기각되었는데요 뭐...
이런거로는 탄핵 안된다고 보고 어지간한 사고 안터지면 탄핵 자체가 안될겁니다.
20/02/26 14:11
인정합니다. 그냥 여론전, 세싸움의 일환으로 봐야지 저걸로 탄핵이 되니 마니 논의하는거 자체가
새누리당 해산만큼이나 의미가 없어요.
20/02/26 14:10
엠팍은 대통령 조롱하고 혐오 게시물도 올라오고 사용하는 용어 등이 거의 일베화 됐고, 탄핵 시도는 선거에서 여당에 유리하다고 판단됩니다. 이 정도 상황에 탄핵이면 지금 자한당계 세력은 100번은 더 탄핵당했어야 마땅하지요. 적반하장도 유분수....
20/02/26 14:15
세월호도 탄핵 사유가 안되는 판인데 무슨 수로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이른바 좌파? 정권의 독재에 열 받은 우파 시민들은 탄핵 얘기에 사이다를 느낍니다. 여당에게만 유리한 건 아니고 야당에게도 지지층 결집하기 좋은 얘기긴 하죠. 정말 총선에서 미통당이 이기면 탄핵카드를 만지작거릴겁니다.
20/02/26 14:24
이건으로 탄핵하려면 국내에 방역자재가 모자르고 방역을 위해 중국을 차단하는게 확실히 맞지만, 중국에 일부러 마스크를 퍼주고 국경을 일부러 열어뒀다는 ,확실하게 국가를 배신했다는 명확한 증거라도 있어야 걸어볼수라도 있겠죠.
그냥 실정으로 건다는건 말도 안되죠. 박근혜도 메르스나 세월호대처를 잘못한게 아니라 엉뚱한 무자격자가 국정농단을 해서 날아간거고,탄핵 실패한 노무현도 대통령의 지원사격으로 선거법 위법한거 아니냐고 걸은건데... 자유당도 택도 없어서 시도도 안할겁니다.역풍이나 불겠죠
20/02/26 14:26
저는 이거는 할수있다고 봅니다.
이거 외에도 지난달에도 20만 넘겼었어요 탄핵 관련해서.. 코로나 대처 미흡으로 인한 분노치가 상승했고 자연스럽게 까는 길로 가게 되어있습니다. 하루하루 신뢰를 까먹은 정부다보니 (세상에 안그런 정부가 몇이나 되겠습니까만은..) 전 이거에 대해선 부정적인 생각이 안드네요 흐흐
20/02/26 14:27
저거 탄핵 청원 넣으면서 정말 탄핵될거라고 하는 사람 별로 없을겁니다.
지금 화난 사람들이 가서 화난걸 보여주는 수단이 저것밖에 없으니 그렇지요. 자한당 청원 180만 갈때 정말 해산될거라 생각한 사람 별로 없었던 것처럼요. 그리고 1인당 최소 4표(네이버,카카오,트위터등)에서 수십표도 얼마든지 가능하니 실제로는 저렇게 많지 않겠죠. 그나저나 본인이 쇼통 창구로 마련해놓느라 본인인증도 없고 1인 다수 투표 가능한게 만들었는데 이게 이제 본인에게 화살로 돌아오네요 자업자득입니다.
20/02/26 14:28
뭐 근데 전염병 관련 눈에 보이는 수치가 이 정도 나오면 지금 누가 대통령이라도 동일한 청원시스템 있으면 2-30만은 우습게 넘긴 할거예요.
20/02/26 14:45
선거개입이 사실이 되면, 야당이 뭐라 떠들기 전에 어차피 탄핵됩니다.
선거개입이 사실이 아니라면, 야당이 뭐라 하건 역풍이 됩니다. 전 그래서 야당에서 좀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선거개입 여부가 사실인지 아닌지 판단된 뒤에 나팔을 불어도 늦지 않습니다.
20/02/26 15:05
아무리 미통당이라도 탄핵 역풍 안맞아 본 사람들이 아니니 그 정도는 알 것이라고 생각하고, 탄핵을 거론 하는건 군불 때면서 여론을 형성하려는 목적인 것 같습니다.
20/02/27 14:46
과연 그럴까요...
항상 이럴땐 비관론을 펴고, 더 불안한 마음으로 바라보는게 결과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신중론을 더 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현 야당 지도부에 신뢰가 안 갑니다 문재인 정부의 여러 잘못들을 막을 현실적 대안이 제1야당뿐인데, 그 야당이 무기력해 보이고, 내부 정리도 제대로 못하는거 같아 속상합니다 잘 이겨내고 국민의 선택을 다시 받도록 새로 태어나면 좋겠습니다
20/02/26 14:35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모두 내맘에 안들면 탄핵소리부터 나오는 걸 보면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도자를 쉽게 갈아치울 수 있는 내각제를 원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20/02/26 14:44
대만은 1월에 이미 진작에 수출금지를 해 놨습니다.
대만 의료보험증 제시해야만 구매하게 하여 보따리상까지 차단했죠. 대만 정부가 대만 국민을 우선시하는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우리는 뭐했을까요 대체. 집값은 못 잡아도 마스크 값은 잡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20/02/26 14:47
한국들어온 중국인으로 인한 감염 0명
마스크 판매중지이후 농협 우체국으로 싸게제공 과대수수료 챙긴 업체 단속 한줄이라도 맞는게안보입니다?
20/02/26 15:32
마스크 건은 농협 우체국에서 빨라도 대구 경북에 3월 초는 되어야 옵니다. 늦어도 한참 늦었죠. 다들 오늘 부터 받을 수 있을지 알고
우체국가면 다 3월 6일쯤은 되어야 판매 가능하다고 하는데 3월 초 까지 이 지경이 이어지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고 어느 정도 회복세라면 3월 초에 주는 마스크가 큰 의미가 있을런지?? 다른 곳에서 이미 다 구했겠죠.
20/02/26 16:48
3월초에 오면 하지 말았어야 합니까?
늦어도 할수있는건 하고 잘한건 칭찬해야지 이정도면 해도 욕 안해도욕 하는 건데.. 충분히 노력하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20/02/26 16:58
정부가 초딩도 아니고 까이고 욕 먹는다고 해아 할일이 안하면 안되죠. 늦더라도 해야 할일은 해야 하고..
늦어서 까이는건 까여야죠. 늦었는데 할수 있는거 했다고 칭찬하라뇨? 직장에서도 빨리 처리 해야 할 일 늦게 일하면 까입니다. 늦게 하더라고 할거 했다고 칭찬해줘요? 충분히 노력 하는건 맞는데, 칭찬할 부분은 하고 까여야 할 부분은 까야죠. 뭘 자꾸 다 실드를 칠려고 합니까?
20/02/27 14:45
후진국인가요? 라고 의문문으로 했지요
당연히 우리가 대만보다 강국이고, 여러 면에서 더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있는 우리가, 대만보다 못한 조치를 취한 것을 비판하는 겁니다 정권이 국민을 더 생각하는지, 중국에 머리를 조아리는 걸 더 중시했는지의 차이죠
20/02/26 14:39
단순히 코로나 대응을 잘 못했다, 마스크 수급이 이상했다, 중국 입국 금지를 못했다
그 외 집값을 못 잡았다, 실업이 폭등했다, 부하가 조국이다 정도로 탄핵될순 없습니다. 그건 그저 인기를 떨어뜨려서, 추후 탄핵 이슈가 생겼을 때 추진력 정도 효과죠. 탄핵으로 넘어갈 수 있는 명분은, 울산시장 부정선거 정도일 겁니다. 넘어야 할 산은, #1. 검찰 공소장대로 정말 청와대 여러 비서실이 주도면밀하게 선거조작을 한 게 사실인지 아닌지 판단 - 사실이어야 그 다음 단계가 되겠죠. 거짓이라면 검찰은 역풍 맞고 박살납니다 #2. 정말 청와대 비서실 7곳이 다 관여했다면, 그 윗선의 관여 여부 - #1.이 사실이라면 임종석의 관여 확률은 높아집니다. 물론 이 역시 아닐 수 있습니다 #3. 임종석 윗선..은 문재인 뿐이죠. 문재인의 관여 여부 - 아랫사람들이 저지른게 맞다면, 이를 몰랐으면 무능, 알았으면 탄핵감입니다 선거개입이 사실이란 전제 하에선, 문재인이 알았다면 탄핵, 몰랐다면 무능하네 하고 끝인데, 전 정말 매우 진지하게 현재 문재인의 지적 능력을 의심하고 있으므로(개인 의견입니다), 정말 몰랐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선거개입이 거짓이었다면, 그 외 문재인 탄핵이 가능할 이슈는 현재까지 드러난 것 중에선 딱히 없을 것 같아요. 유재수 감찰무마 정도는 사실이었다 해도 조국 수준에서 책임질 일이고, 국정이 무능했다고 탄핵시키진 않으니까요.
20/02/26 15:44
총선에서 민주당이 대패하고, 부정 여론이 올라가고, 검찰에서 사건터지고 하면 탄핵 시도 할 지도 모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한당에서도 자꾸 탄핵이야기 하고 있고요. 당연히 코로나 건은 아니겠죠. 한다면 말씀대로 부정선거건이 되겠죠.
20/02/26 14:58
어차피 이걸로 탄핵이 되는 것도 아니고, 탄핵을 할 리도 없으니 그냥 화난 거죠. 없애라고 할 때 재미 보니까 안 없앤 거죠. 아까 보니 대통령 탄핵반대 청원도 올라왔다고 하더라구요.
언제나처럼 '청와대 갤러리'인 셈이죠. 모양새는 빠지지만 그 뿐임.
20/02/26 15:41
당연히 이걸로 탄핵 당하지는 않죠. 근데 자한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대통령 탄핵 얘기를 공공연하게 꺼낸다던가 하는 감응들이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갑자기 탄핵되었나요? 탄핵카드 만지작하고 지지율 떨어지고 여론 조성되고 그러면 하는 거라...
진짜로 좀 걱정됩니다.
20/02/26 15:33
저도 소식듣고 가서 한표 보태고 왔는데, 진짜 될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탄핵감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그냥 여론 전달용이죠 뭐..
물론 워낙 고집불통 노인네라 듣는 척이라도 할거라고도 기대 안합니다. 지지율이 가장 요동쳤던 조국사태때도 지나가고 나니까 마음이 빚이 어쩌고 지껄이는거 보면..
20/02/26 15:56
지금 탄핵 시도 당연히 안하겠지요. 하지만 코로나나 부정선거나 몇가지 사건을 가지고 탄핵 얘기를 계속 할 겁니다. 그럼 지금처럼 호응하는 여론이 올라오겠지요. 지금 상황에서야 여당이 땡큐겠지만, 나중은 모릅니다.
20/02/26 15:58
사실상 야당성향의 제3의 정당없는 상황에서 아무리 과반을 차지한다고 해도 탄핵시도는 힘든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민주당이 비례 민주당을 만드는 순간 미통당 이 과반차지하는 것도 어려워지고요.
20/02/26 16:00
저게 의미가 없지 않으면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79682 이건 의미가 있었는지요?
20/02/26 16:10
의미가 없진 않지요. 물론 자한당 해산 근거가 되지 않는 것은 당연하고요. 민심을 보여주는 것인데, 그리고 민심을 결집시키는 그런 의미가 있다고 보고요.
무엇보다 탄핵은 의회에서 하는 거라... 당시 민주당이랑 저 청원이랑 호응하는 느낌은 없었던 걸로 알아요.. 지금은 심재철 원내대표가 라디오에서 1당되면 탄핵하자고 하고, 여론이 탄핵으로 끓고.. 자한당이 1당이 되고 등등이 누적되면 다른 건으로 탄핵시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자한당에서도 탄핵 얘기 한번씩 하시는 거겠지요. 윗 댓글에도 썼지만, 노무현 대통령도 바로 탄핵하자 이래가지고 탄핵 청구 들어간거 아닙니다. 말씀드린 저런 과정들이 있었고 어느 순간엔가 탄핵 시도가 있었지요. 저는 걱정이 좀 되는 편입니다.
20/02/26 16:24
노무현 정부때는 [법이 허용하는 부분에서 열린우리당이 잘되길 바란다~ 도와주고 싶다] 의 발언이었는데
선관위에서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라고 했던가? 위반이라고 했던가? 라는 유권해석을 내려서 탄핵 자체가 옳냐/그르냐보다 탄핵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요건이 갖춰진겁니다. 현재 문재인 정부에서 정부가 잘하냐/못하냐는 개인판단이 있겠습니다만, 탄핵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요건이 아직은 없죠. 그 뒤에 180석이상 동의가 가능하냐의 여부를 떠나서 말이죠. 그냥 문재인 혹은 정부를 싫어하거나 비판하는 사람이 많다 정도의 의미는 있겠네요. 자유한국당 해산 시키고 싶은 사람의 1/3 정도 된다 정도의 의미는 있겠네요. 앞으로 수치가 어떻게, 얼마나 더 올라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0/02/26 16:31
부정 선거 관련이 있잖아요? 걸려면 찾아서 걸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걱정하는 겁니다.
당시 생각해보셔요. 노무현 정부때도 한나라당이 거의 임기 초부터 탄핵 얘기 맨날 꺼냈지만, 누가 진짜로 탄핵 심판 청구 걸줄 알았겠어요?
20/02/26 16:40
그건 대법 판결 나오기 전에 문재인 정부 끝날거 같은데요?
뭐 말씀하신대로 그전에 대법 판결이 나와서 유죄가 뜨면 탄핵각이긴 합니다. 근데 그때는 문재인 정부 거의 임기 말기던가 해서 별 의미는 없을거가고, 그게 유죄면 다음 정원은 그냥 넘어간다고 봐야죠.
20/02/26 16:44
노무현 정부에서도 판결로 건거 아닙니다. 본인이 말씀하셨잖아요. 선관위에서 [위반 소지가 있다] 정도의 [유권해석]이 탄핵 소추의 근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법 판결까지 필요할까요? 이전에는 유권해석으로 걸었는데요.
20/02/26 16:57
뭐 그거야 지켜보면 되겠죠.
여튼 이제 2년 남았는데 해당 기소건으로 탄핵 절차로 들어가기엔 시간이 좀 부족하지 않을까? 싶구요. 해당 기소건의 결과치가 좋지 않으면 다음 대선은 보수쪽으로 넘어갈 확률이 높겠죠.
20/02/26 15:46
국민청원 자체가 청와대가 자유롭게 얘기하라 했으니 어쩔 수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정부의 권한이 아닌 일을 청원하는 행위는 처벌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형식 판사 파면 청원도 얼탱이가 없었고 이 청원도 얼탱이 없네요.
20/02/26 15:50
새누리당 해산 청원 때 100만이나 넘었으면 민심이다라거나 실제 100만명 이상의 사람이 청원에 참여했다고 생각하는 의견을 많이 봤었습니다만 저는 여전히 청원게시판의 숫자는 신뢰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2/26 15:59
전에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은 200만인가? 그렇지 않았습니까?
검색해보니 180만이네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79682
20/02/26 17:27
울산시장 선거개입이 정말 사실이라면 이건 빼박 탄핵 사유입니다
문재인 아랫것들이 합심하여 그런 개입을 했는데도 문재인이 전혀 몰랐다면 치매에 준하는 무능을 보이는 건데, 뭐 그것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긴 합니다 물론 사실이 아니라면 검찰은 역풍 제대로 맞고 폭망할 겁니다 검찰도 그걸 다 아는데, 당당히 공소장을 냈습니다 왜겠습니까
20/02/26 19:23
검찰이 이전 표창장 공소장에서도 보여줬지만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의 공소장 역시 사실관계에서 부터 억측과 무리한 짜맞추기라는 평가가 적지 않습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929628.html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277732&utm_source=daum&utm_medium=searc 또 한, 공소제기에 있어서 공소장 일본주의라 하여 법관의 예단을 방지하기 위하여 소송규칙에 정한 바 외에는 그 내용을 인용하면 안되도록 되어있는데 검찰의 공소장은 한편의 소설처럼 장황하기 까지 합니다. 검찰이라면 공소장일본주의를 알텐데 당당히도 공소장을 냈더군요. 왜겠습니까
20/02/27 14:49
공소장 내용이 죄다 반박되면 그 역풍은 얼마나 거셀까요
공소장엔 객관적인 증거로 뒷받침되는 내용을 올리게 됩니다. 증인, 수첩, 녹취 등등이죠. 문재인 정부 전반기에 두루 행해졌던 수많은 적폐수사에선 피의사실 유포가 매우 광범위하게 활용되었습니다. 그때마다 야당을 매질하고 이미지를 깎아먹도록 잘 이용했죠. 현재는 갑자기 느닷없이 피의사실유포가 심각한 중죄이자 적폐로 프레임을 매겼습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재판으로 말해야죠 검찰이 지어낸 소설이라면 해당 검사들을 정말 심하게 징벌해야 할 것입니다 검찰 말이 사실이라면, 관련 청와대 사람들은 모두 감방이고, 문재인이 알았다면 정말로 탄핵입니다 몰랐길 빕니다
20/02/26 16:36
사실 제가 하는 커뮤니티 중에 pgr만 이 정도 분위기고
나머지는 전부 문재인 죽일놈... 이제 뭐가 맞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20/02/26 17:07
극과 극이 있음 중간 정도에 진실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피지알 정도면 중간 정도이거나 조금 더 너그러운 편인거 같다 ..고 가정하면 진실에 좀 더 근접한 편이겠죠. 루머도 많은 편은 아니고 팩폭 아니면 바로 까이니까요.
20/02/26 16:59
문재인이 다른건 몰라도 이런쪽에는 타고난 사람인것 같습니다.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국민들의 불만을 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 몇번 두드리는걸로 해소시킬 수 있게 만들었으니깐요 옛날 같았으면 다들 광화문으로 뛰쳐 나갔을텐데 말이죠.
20/02/26 17:45
대통령이 지선에 개입하고 지시를 내렸다? 본인 및 친인척 관리를 그리 빡시게 하며 살아온 사람이 그 당시 지선 분위기하에 그런 결정을?
그냥 바라는거겠죠. 꼭 탄핵 시도해봤으면 좋겠네요.
20/02/26 18:38
울산선거 개입 뭔가가 없을 수는 없겠죠? 멀쩡한 청와대 행정관은 자살을 하지를 않나..... 고민정은 [선거캠프]를 [캠핑장]이라고 알아먹고 발표를 하지를 않나....
20/02/26 19:23
탄핵이 그렇게 쉽게 되는게 아니죠. 박근혜급 트롤도 처음엔 정치권에서 역풍맞을까봐 탄핵을 못했어요. 촛불시위가 몇주간 계속 되니 한거죠.
박근혜 탄핵 직전 국정지지도 5%였죠. 지금 문정권? 48%입니다. 솔직히 지금 탄핵 이야기 꺼내는 것도 박근혜 탄핵맞은 것에 대한 보수층의 패배감의 표현이라 봅니다.
20/02/26 19:45
이번 상황에 화난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증거일뿐 아직 탄핵까지 갈 단계는 전혀 아니죠.
현재 내수 폭망이라 자영업자들 줄도산 예정이고 수출도 어쩔지 모르는 상황이라 시간 더 지나면 모르지만요.
20/02/26 20:07
박근혜가 탄핵 당해서 그런가? 탄핵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다는게 더 놀랍네요.
설마 진담으로 하는 말은 아닐거라 봅니다.
20/02/26 23:38
쫌 웃긴게 이 청와대게시판에 가장큰 의의를 부여한건 그분들 아닌가요?
자한당 해체,등 자기쪽 유리한건 국민의 목소리라하고 대답하기 곤란한건 재밌는 이슈만들고 인용도 입맛에 맞게 뷔페식으로 골라먹었으면서 마음에 안드는건 인당 중복계정이라 의미없다라 일인당최대4번 중복으로 동의 되는것으러 인한 뻥튀기,매크로,잡다한 쓰레기 청원올라오는거 이걸 예상 못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되네요 재밌는 게시판 만들었으니 재밌는 이슈 올라올수도 있죠 화내지말고 웃어요
20/02/27 11:00
적어도....이 정부가 <정상적인 집단>이라면, 청원 수가 저 정도에 이르면,
실책이 무엇인가.. 되돌아보고 점검하고 수정하고 검토하는 게, 당연하고 또 마땅히 그래야 하거늘, 참,,, 무서운 조직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02/27 20:29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27/2020022790090.html
이쪽도 코메디는 마찬가지네요. 기사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숫자라고 나와있는데 떠도는 이야기로는 100만 중 60만개가 IP 1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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