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2/26 10:30:03
Name 파란마늘
Subject [일반] 타이완 차이잉원 총통의 코로나19 대비
중국 일본등 주변 강대국들이 코로나19 대응에 신음하는 가운데 타이완 차이잉원 총통의 대비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타이완은 확진자가 31명, 사망자는 1명입니다. 이러한 대응이 성공적으로 평가되어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이 68.5%로 1월 대비 12%p 급상승했다고 합니다.

타이완 정부는 1월 15일에는 격리 조치를 가능하게하는 지정감염증으로 코로나19를 지정하고, 2월 6 일부터 중국 본토로 부터의 입국을 차단했다고 합니다. 뉴스로도 접하셔서 아시겠지만 2월 24일 부터는 한국과 일본에서 온 입국자에 대해서도 2주간의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스크의 유통 관리가 주목할 점인데요, 코로나의 확산세가 확실해진 1월 후반부터 마스크의 수출과 반출을 금지하고 중국으로의 되팔이를 막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으로 부터의 입국이 제한되기 시작한  2월 6일 부터는 마스크의 구입을 실명제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일주일에 1인당 2장까지라고 하네요. 수량이 적기는 하지만,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구할 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적으로는 우리나라보다도 더 중국의존도가 높은 타이완이 강한 대비책을 사용했는데요, 코로나19가 종식된다면 각국의 경제성적표와 인적피해등이  나오게 될 텐데, 우리나라가 확산 대응책으로 고민했던 입국금지와, 현실문제였던 마스크 품귀현상등에 대한 좋은 예가 될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26 10:32
수정 아이콘
2월 6일부터 마스크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취한게 정말 부럽네요.
20/02/26 10:38
수정 아이콘
신천지 아웃브레이크가 1월말에서 2월초 대남병원에서 시작한다고 추정되는데 타이완처럼 중국인 입국을 차단했어도 이미 늦었네요.
헤물렌
20/02/26 10:51
수정 아이콘
확실하지 않으면 이야기하지 맙시다.
아우구스투스
20/02/26 11:36
수정 아이콘
중국인 막으면 차단된다는 것도 확실하지 않으나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죠.
스타본지7년
20/02/26 11:41
수정 아이콘
본인부터 되돌아봅시다.
20/02/26 12:50
수정 아이콘
31번환자 증상이 2월 7일에 오한이 나왔죠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219/99777377/2). 잠복기는 미국CDC랑 WHO가 최소 2일이라고 보고하고 있어요. 최소 2일만에 증상이 나왔다고 해도 2월 5일에 걸려야하는데 타이완 처럼 2월6일날 입국 금지하면 31번 환자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까? 그래서 중국인 입국 차단이랑 신천지발 아웃브레이크가 관계가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 이제 중국인 입국자가 감염시킨 건 확실한 것 있으면 가져와 보세요.

확실하지 않으면 이야기하지 맙시다. 알겠죠?
러브어clock
20/02/26 13:05
수정 아이콘
팩폭에 뼈가 부러진다!
헤물렌
20/02/26 16:03
수정 아이콘
잠복기가 14일이니 그전에 중국관광객으로부터 감염되었을 수도 있죠. 본인에게 유리한 시나리오를 소설이라고 합니다.
20/02/26 21:00
수정 아이콘
확실하지 않으면 이야기 하지말라면서요. 확실하지 않은 논거로 남의 발언을 시나리오, 소설 취급하시면 곤란하죠.
20/02/27 00:49
수정 아이콘
잠복기가 14일이었을 경우에는 1월 24일에 31번이 중국관관객으로 부터 감염된건데, 1월 24일에 중국인 입국금지 한 나라는 22일에 국경 봉쇄한 북한 말고는 어디에도 없어요. 근데 북한 코로나 청정지역인가요? 공식적으로 북한은 부인하지만 전문가나 국제사회에서는 이미 북한에서도 발병했다고 보고있죠.

결국 중국인 입국금지 하면 아웃브레이크 막을 수 있었다는 말이 안되는 주장입니다.
헤물렌
20/02/27 0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만은 1월 말에 이미 우한에서 관광객 막았어요. 날짜는 잘 찾아서 맞춰보세요. 불가능한걸 대만은 했네요.
던져진
20/02/26 12:59
수정 아이콘
아니... 본인 발언부터 확실한가요? 크크크
스토리북
20/02/26 13:49
수정 아이콘
늦지 않았습니다.
대만이 시행한 대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1월 말
대만 내 중국인 단체관광객 강제 송환
후베이성 비자로 입국 금지
베이징, 상하이 노선 폐쇄
중국에서 대만 출입 시 입국 조건 강화 (사실상 중국 국적자 입국 불허: https://tw.monkeytravel.com/user/board/board_view.php?code=notice&mfcode=Mjl8MTAw=&idx=404614)

2월 6일
- 중화권 방문 외국인 및 중국인 입국 전면 금지
- 중국 등을 방문한 대만 내국인 14일 자가격리
- 자가격리를 어길 경우 천만원 벌금 (이미 적발되어 벌금 지불한 사람 다수)
- 모든 교육기관 개학 2주 연기
- 마스크 구매 및 판매 실명제 실시
- 자가 격리 중 연락이 두절되면 신상 공개

이후 추가한 정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가격리 어길 경우 벌금 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증액
- 공공장소에 나타나면 유기징역
- 방역물자 폭리 및 사재기 경우 5년 이하 징역 및 벌금 (미수범도 처벌)
- 질병 유언비어를 퍼뜨리면 3년 이하 징역 및 벌금

1월 말에 이미 강력하게 대응을 시작했으므로 31번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을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발생한 환자에 대해서도 자가격리를 강한 벌금으로 강제하는 것 역시 충분히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20/02/26 14:00
수정 아이콘
https://cdn.pgr21.com/election/4350#223411 이 댓글을 확인하시고 생각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스토리북
20/02/26 14:18
수정 아이콘
그거 보고 쓴 건데요. 혹시 제 글 안 읽으셨나요?
20/02/26 14:27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보고 쓴 글이군요. 1월말에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신다면 알겠습니다.
20/02/27 01:01
수정 아이콘
1월말 대만이 했던 후베이성 비자로 입국 금지, 중국에서 대만 출입 시 입국 조건 강화는 한국도 하고 있는거에요.
중국방문 자국인으로 입국 금지는 대만도 못하는 거고 그러면 중국에서 오는 내국인중 신천지 사람들 막는게 불가능합니다.

대만이 잘막은 이유는 대만은 신천지가 없으니까 이상입니다.
헤물렌
20/02/27 01:05
수정 아이콘
한국은 언제 했나요? 대만보다 한두발 늦거나 안했죠? 그래서 터진거에요. 대만에도 종교시설은 많아요~~.
100퍼센트 안된다고 증명하려다가 실수하셨네요. 반례와 대조군과 다른 가능성이 충만해요.
이쯤되면 본인이 왜 그런 시나리오를 무리하게 쓰시는지 생각해보세요. 이미 합리적 과학적 추론은 아니죠. 그냥 정치적 이유죠.

그런데 대한감염학회는 과학적으로 2월초 입금금지를 추천했죠. 그걸 정치적으로 무시하고 허용한건 문재인 정부구요.
스토리북
20/02/27 01:27
수정 아이콘
제가 다 적어드렸는데 왜 외면하시는지.

한국은 2월 4일에 후베이성 외국인을 입국 금지시켰습니다.
1월 31일에 이만희 형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지난 거죠.
뿐만 아니라 자가격리에 대한 룰, 마스크, 방역 등 수많은 조치들이 더 선제적이고 공격적이며,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방역을 이끌고 있습니다.

31번을 감염시킨 사람이 중국인이나 조선족이었다면 입국이 불허되고 감염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만약 한국인이었다면 강력한 자가격리 룰과 이어지는 중국경유자 입국 금지 조치로 인해 지금보다 나은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과연 신천지 신도들이 천만원씩 내가면서 역학조사에 거짓말을 할까요?
60 먹은 할머니가 천만원 벌금 맞아가면서 집 밖으로 나와 돌아다닐까요?

의견은 다양할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까지 그들은 성공했고 우리는 실패했다는 걸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20/02/26 1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오늘 본 일본방송에서는 오히려 한국정부 대응을 칭찬하더군요. 워낙 일본쪽 대처가 막장이라서.

1. 질본이 주체지만, 대통령이 계속해서 앞서 나와서 활동하고있다는 점(아베는 그냥 숨죽이고 있습니다. 아베가 워낙 비정상이라 대조적)
2. 검사의 투명성(우리나라가 아마 누적 3만? 정도이고 하루 7000정도 검사 페이스인데, 일본은 하루 100개도 안될겁니다)
검사하고싶다고 요청해도 열이 37도 안넘고, 해외여행경력 없으면 뺑뺑이 돌려서 검사도 제대로 못받는다죠.

3. 중국에 대한 입국금지는 우리나라와 동일하고, 크루즈선 음성이면 격리 2~3일하고 풀어줬는데, 다시 양성판정받았고..
이라세오날
20/02/26 10:42
수정 아이콘
대만의 정치체제는 완전한 민주주의인가요?
저렇게 강력한 실행력을 보일 수 있는 근원이 궁금하네요.
하루빨리
20/02/26 10:49
수정 아이콘
선거에서 반중으로 이겼으니 대 중국 정책에 있어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 수 있는거죠.
스토리북
20/02/26 11:01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 맞습니다.
배고픈유학생
20/02/26 14:00
수정 아이콘
아시아에서 민주주의라고 부를 수 있는 나라가 한국하고 대만 정도죠..
감별사
20/02/26 10:45
수정 아이콘
대만의 대처가 이래저래 최선책이었죠.
그러나 마스크는 너무 뒷북치고 있고 중국 경유한 외국인 입국 금지도 너무 늦어버렸네요.
정치적인 스탠스에서 너무 그쪽만(경제)을 챙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롯데올해는다르다
20/02/26 10:48
수정 아이콘
한국은 실무의 영역에서는 잘하고 있는 거 같은데 정치적 선택에서는 헛발질만 한 꼴이 된 거 같습니다.
헤물렌
20/02/26 10:50
수정 아이콘
대만은 차이잉원 보유국이면서 확실한 대조군이네요.

부럽습니다...
20/02/26 11:0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대처가 어느순간부터 반발씩 늦네요. 마치 롤에서 넥서스 깨기전에 세레모니하다가 역으로 에이스 뜨고 패닉온 상황..
여수낮바다
20/02/26 11:14
수정 아이콘
이게 나라다
여수낮바다
20/02/26 11:15
수정 아이콘
입국금지는 이제 넘넘 늦어버렸고...

마스크 대책이라도 좀 따라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시진핑 방한 등과 상관 없이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걸 텐데요
20/02/26 11:20
수정 아이콘
저기야 한국 반일 코인 타는거랑 반중코인 타는게 똑같으니까 저런식으로 나갈 수 있죠.
차이잉원 잘하는건 반중코인 타는거 하나밖에 없어요. 차이잉원 수입요? 원전 꺼버렸다가 블랙아웃나는거 보고도 그런 얘기를.
metaljet
20/02/26 11:21
수정 아이콘
차이잉원 총통 지지율이 65% 뚫었네요. 지도자의 결단과 뚝심 하나로 경제와 방역을 모두 잡았지요. 재작년 집권민진당 지방선거 말아먹을때만 해도 한국 대만 분위기가 지금과 정반대였는데 세상사는 참 모를일입니다.
20/02/26 11:22
수정 아이콘
성적을 매기자면
대만 A+
한국 C+
중국 F
일본 D
정도 되겠네요.
감별사
20/02/26 11: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일본은 언제 터질지 모를 화약고 같은 느낌이라...
D라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20/02/26 11:32
수정 아이콘
낙제도 못받을 점수라는 의미로 D로 썼습니다 :)
아우구스투스
20/02/26 11:43
수정 아이콘
재수강 불가인가요?
스토리북
20/02/26 12:44
수정 아이콘
19에는 불가지만, 다음 코로나에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시는 개강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더치커피
20/02/26 13:22
수정 아이콘
중국은 학점주는 교수 아닌가요?
내가 코로나를 퍼뜨려 볼테니 한번 잘 막아봐
20/02/26 13:23
수정 아이콘
오호 하지만 교수님 강의평가도 있습니다. 크크
20/02/26 21:01
수정 아이콘
시총장이 또...
바부야마
20/02/26 11:42
수정 아이콘
훌륭하네요
돌돌이지요
20/02/26 12:05
수정 아이콘
근데 대만은 대놓고 반중코인 타도 되는 곳이니까요, 하나의 중국을 내세우는 중국정부야 미워도 결국 끌어안아야 할 상대가 대만이죠
우리나라도 상대가 중국이 아니라 일본이었으면 대응방식이 꽤 달랐을 겁니다

저도 관광목적의 중국인 단기비자까지는 초기에 시행했었어야 한다고 보지만 우리와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기는 그렇죠
친절겸손미소
20/02/26 13:46
수정 아이콘
중국인 입국금지 국가 중 동아시아 국가 :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싱가폴, 대만 등
대충 찾아보니, 베트남은 대중수출 비중이 17%로 2위 수출국인데도 입국금지 지정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이 1위 수출국임에도 지정했고, 필리핀도 중국이 4위 수출국입니다. 몽골은 대중 수출이 전체의 85%인데도 했구요.

단순히 대만이 반중코인 타도 되는 곳이니까.. 라는 얘기는 좀 아닌 거 같습니다
20/02/26 12: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내수경제 침체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고 외교적으로도 각국에서 한국인 입국금지/격리 조치가 시행되는 사례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중국 경유자 입국금지조치가 외교/경제적 요인을 감안하여 하기 어려운 조치였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설명입니다. 결국 정부 선택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 보입니다.
쿠키고기
20/02/26 12:29
수정 아이콘
그렇게 결과론적으로만 판단하는 것도 건전하지 않습니다.
정책은 그 때 당시에 주어진 정보 가지고 어떻게 판단을 했느냐를 고려해야죠.
이런 문제를 정답/오답의 문제로 접근하면 안됩니다.
스토리북
20/02/26 12:51
수정 아이콘
전 중국 입국거부국가가 41개국인데, 그 중 코로나19가 확산세에 있는 나라는 하나도 없습니다.
아예 육로로 붙어있는 베트남도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러브어clock
20/02/26 13:06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
스토리북
20/02/26 13:15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가 왜요? 이탈리아 안 막았어요. 직항노선만 중단했습니다.
일대일로 동참하는 바람에 중국인 입국을 못 막고 있다고 기사도 났는데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2/26 14:02
수정 아이콘
싱가폴이 말씀하신 41개국에 들어있는데 하나도 없을리가요.
스토리북
20/02/26 14:29
수정 아이콘
싱가포르가 딱 신천지처럼 교회 연쇄 감염이었는데, 이후로 멈췄습니다.
또한 코로나가 전 세계로 퍼진 싱가포르 컨퍼런스가 1월 20일경으로,
중국 외에서 최초로 대량 유행한 케이스란 것도 감안해야지요.
시작부터 지역감염이니 우리나라보다 훨씬 위험하게 시작했는데 잘 막고 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2/26 14:49
수정 아이콘
입국 금지 이후에도 퍼졌는데 뭘 감안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도 대만이랑 같은 날에 입국 금지 때렸어도 어차피 신천지에 의해 퍼졌을텐데요.
스토리북
20/02/26 14:55
수정 아이콘
대만과 같은 대응을 했다면 신천지에 의해 퍼지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짜황님 글에 댓글로 적어두었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2/26 14:59
수정 아이콘
그건 뭐 희망사항이죠. 자가격리 어기고 멋대로 활보한 신천지 사례가 한둘이 아닌데.
스토리북
20/02/26 15: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만약 생겼다 하더라도 천만원 벌금 물어가면서 멋대로 활보하는 건 쉽지 않죠.
물론 "설마 매기겠어?"하는 사람 있을텐데 실제로 매겼고,
그것도 부족하다고 해서 4천만원으로 올렸으니 더더욱 없겠죠 이제.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2/26 15:06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일반인도 설마 하며 어길 정도인데 신천지 신자면 초기엔 당연히 배째겠죠. 저게 수천명이 동시 다발적으로 한거라. 그 뒤에 뭐 4천이 아니라 4억을 메겨봐야 이미 늦었을거구요.
스토리북
20/02/26 15:08
수정 아이콘
애초에 31번 환자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었단 얘기입니다.
사람들이 의심하는 게 이만희 형 장례식에 우한 신도들이 참석해서 퍼뜨렸다는 거잖아요?
1월 31일부터 장례식이 거행됐으니, 대만의 경우라면 신도들이 입국할 수 없었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2/26 15:31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입국 차단이 1월 말부터 이루어졌어야한다는 말씀이신데 그건 정말 불가능했을거로 보입니다. 그때 하려고 했다면 북한 싱가폴 같은 독재국가나 대만이나 동남아 같은 반중 포지션 국가 정도만 가능한거 같네요. 애초에 그 우한 신도가 중국인인지 한국 여권 소지자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의미가 없는 가정입니다.
스토리북
20/02/26 16:24
수정 아이콘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사이판, 라오스 등 중국 근처 대다수의 국가들이 1월 말에 우한시 경유자 입국 금지했습니다. 반중 포지션이라고 하실 것 같아 덧붙이자면 베트남이나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 다수가 일대일로에 참여 중입니다. 그리고 중국 입국 금지시킨 인접국과 그렇지 않은 인접국의 감염자 추세가 명백히 상반되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효과는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한참 위에서 할 말을 다 했고, 굳이 더 설명해야 할 필요를 잘 모르겠네요.
보시는 분들이 양쪽 글을 잘 읽고 판단에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20/02/26 1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부측에서 억울할만한 요소가 있다는건 인정하지만, 대통령은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입니다. 개인적 생각은 조국 사건을 기점으로 청와대의 의사결정 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하고, 이번 의사결정 과정도 그 연장선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metaljet
20/02/26 13:28
수정 아이콘
결과적 책임은 당연한 거고 총선전 시진핑 방문이라는 협소한 정파적 이해 관계 때문에 최고위층이 모험적 판단을 했는지 여부도 일이 마무리되고나서 철저히 따져봐야 하겠죠. 충분히 국정조사를 할만한 사안이라고 봅니다.
20/02/26 16:29
수정 아이콘
이 분은 천운을 타고 나신 분이죠.

집권하고나서 인기 계속 떨어지다가 선거 전에 다 나가리 되는 판이었는데 (그 당시 재집권 불가능하다고 거의 대부분 예측했었습니다)

홍콩에서 반중국 시위가 일어나면서 중국의 대응이 좀 외부 시선으로 봤을때 혹은 민주주의 시선으로 봤을땐 잉? 이런 수준이었고

그렇게 반중 코인타면서 떡상하다가 (물론 IT 밸류 체인 관련해서 대만이 득을 본것도 있습니다) 선거에서 이기고 코로나 터지면서 반중 코인 더 제대로 돌리면서 더더욱 떡상한거죠.
빙짬뽕
20/02/26 18:30
수정 아이콘
실드를 치기 위해선 전문가 집단의 의견 따위는 개차반으로 만들어버리기..
一代人
20/02/27 03:07
수정 아이콘
전문가들을 무시했다는 프레임을 위해서 외교부는 비전문가로 만들어버리기..
빙짬뽕
20/02/27 05:18
수정 아이콘
강경화 관련 게시글 보세요. 저걸 전문가라 부를 수 있는겁니까? 대학생 정도 머리만 되도 알 수 있는 결과였어요. 아마추어 논란 나오는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외교부 산하 공무원들은 전문가이지만 상부의 결정권자는 해당 결과로 볼때 전문가라 부르기 민망할 수준입니다.
一代人
20/02/27 17:19
수정 아이콘
비슷하네요.
훌륭한 의사분들 많지만 의협은 전혀 믿음이 안가죠.
빙짬뽕
20/02/27 20:19
수정 아이콘
중국경유자 차단하라고 한게 의협만 있는건 아닌데 말입니다. 감염학회는 어디다 두시고 온거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3] jjohny=쿠마 24/03/09 6568
공지 [일반] 선게에 단축키가 부여되었습니다. ( - 키) [2] jjohny=쿠마 22/01/11 32830
공지 [일반] 통합 규정 2017.5.5. release 유스티스 17/05/05 69536
6447 [일반] 김영란법이 아니라 김건희 스토킹? + 독재국가 급 선방심위 [20] Crochen9201 24/04/19 9201
6437 [일반] 선게 종료 예정 공지 - 일정 변경 [13] jjohny=쿠마6411 24/04/18 6411
6446 [일반] 22대 총선 득표 데이터 분석 -1- 투표비중과 결과의 상관관계 [14] DownTeamisDown5419 24/04/20 5419
6445 [일반] 서울시 성인 페스티벌 논란! 명확하게 알려드립니다 [105] 삭제됨11692 24/04/19 11692
6442 [일반] 대통령이 불참한(?) 4.19혁명 제64주년 기념식 영상 [42] Croove9050 24/04/19 9050
6439 [일반] 성평등 논쟁과 인구론 (또산율 아님 주의) [13] meson4510 24/04/19 4510
6438 [일반] 민주주의와 백마 탄 초인에 대한 환상 [20] 사람되고싶다5252 24/04/18 5252
6436 [일반] 어느 정부든 해결해줬으면 하는 것들 [60] 휘군7624 24/04/18 7624
6435 [일반] 재미로 보는 21대 국회 거대양당 출석률 [35] 바람생산잡부6856 24/04/18 6856
6434 [일반] '1인분 하는 납세자'의 기준은 얼마일까. [64] 바쿠7233 24/04/17 7233
6433 [일반] '6월 항쟁 도화선'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씨 별세 [26] Croove5022 24/04/17 5022
6432 [일반] 정부의 의학대학 증원에 대반 반발 해결법 [14] 깐부5920 24/04/17 5920
6431 [일반] 이재명은 이런거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139] Restar12892 24/04/17 12892
6430 [일반] [단독] 尹, '인적 쇄신' 카드 野 인사 검토...박영선·양정철·김종민 [101] 카루오스10847 24/04/17 10847
6429 [일반] ‘김건희 모녀 도이치모터스 의혹’ YTN 보도에···방심위 ‘법정제재’ [34] Crochen7935 24/04/16 7935
6428 [일반] 펀딩 받은 127억을 어떻게 반환할지 궁금해지는 자유통일당 [33] 매번같은7583 24/04/16 7583
6427 [일반] 서울 강남 지역에서 제일 기괴한 장소 남부터미널 [49] 매번같은6072 24/04/15 6072
6426 [일반] 총선패배 입장발표 - 나는 틀리지 않았어. [128] Restar12743 24/04/16 12743
6425 [일반] 대통령실 폐지했던 민정수석 부활 검토중 [25] Croove7920 24/04/15 7920
6424 [일반] [속보] 방심위, '윤 대통령 발언 자막 논란' MBC 과징금 3000만원 확정 [33] 빼사스7580 24/04/15 758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