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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7 14:21
황교안이야말로 탄핵 최고 수혜자라고 보는데 어찌 생각하시는지?
탄핵 없었으면 그냥 수많은 전직 국무총리중에 하나로 공직생활 끝내고 은퇴했을거같은데말이죠.
20/02/17 16:53
최고수혜자는 아니겠지만 수혜를 많이 입긴했죠
근데 또 한편으론 정치판 나오지말고 총리로 은퇴해서 편하게 사는게 더 나았을텐데라는 생각은 듭니다
20/02/17 14:38
지난번 지선으로 끝나기를 바랬는데 도로 새누리당이 된 이상 이번 선거가 탄핵세력에 대한 마지막 선거가 되겠네요.
탄핵 62적 같은 표현은 넌센스 입니다 . 보수성향 국민 대다수가 탄핵에 동의하지 않았다면 그 사람들도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았겠죠. 지금 보수가 재결집하는 것도 박근혜보다 문재인이 싫어서 혹은 총선 승리가 우선이어서인거지 박근혜에 대한 태도가 일치되었기 때문은 아니구요. 스탠스만 봐서는 통합당보다는 조원진이나 홍문종과 가까우실거 같은 염천교님이 통합당 화이팅을 외치는 것도 같은 이유겠지요. 솔직히 이런 글은 민주당 스파이거나 통합당 반대세력이 아닌가 의심스럽기까지 합니다. 탄핵세력 심판이라는 선거구호는 이미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요긴하게 써먹은지라 여당입장에서는 다시 꺼내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굳이 끌고 와주시는 건 야당 입장에서 결코 좋은게 아닙니다. 야당이 탄핵탄핵거리면 현 여당입장에서야 꽃놀이 패죠. 그야말로 야당 복 터진 여당이 되겠네요.
20/02/17 19:30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17/2020021702743.html
이분이 민주당 스파이거나 통합당 반대세력이면 친박이 배신의 정치 심판에 성공한 지금 상황 자체가 있을 수가 없죠. 믿기 힘드시겠지만, 이분같은 스탠스가 현 제1야당의 주류라 봐야합니다. PGR에서는 줄줄히 갈려나가서 안보이는거에요;;
20/02/17 14:44
위성정당은 자유한국당과 라임맞추려다 비례한국당 안되니 미래와 비례가 비슷해 미래한국당이라 짓고
본진은 통합하고 위성정당과 라임맞추기위해 미래통합당이라 이름짓는 코메디가... 왜 미래에 통합하겠다 그러나 했네요
20/02/17 15:38
이렇게 통합해주면 민주당이야 신나죠, 뭐.
한놈만 패면 되니까요. 게다가 탄핵 부정하는 인간들 90프로 이상 말실수할게 뻔하다고 보기에 도로아미타불로 총선 끝난 후 다시 갈라질 것이라 봅니다.
20/02/17 16:27
사진 보니까 문재인 과격지지자들이 예의없다는 말은 저거에 비하면 할 말이 아니네요
최소한의 기본적 예의 조차 안갖추는 모양새라...
20/02/17 20:29
저한테 염천교트리오는 예전에 홀스 짱세 남궁광진 님이 나오던 나겜 프로그램인데 이거 소위 좌파 방송 아니었나요?
글쓴이님의 포지션에선 상상 할 수 없는 닉네임이네요 크크
20/02/17 20:39
사실 제가 그 프로그램 엄청 좋아하던 광팬이었거든요. 정말 재밌게 보던 프로그램이었구요.
그래서 2018년 9월 전까지만 해도 소위 말하는 좌파였는데 9.13부동산정책보고 완벽하게 정반대로 가버렸습니다.
20/02/18 09:02
(독백)
이런 식으로 일 진행되면 결국 얘내들은 잘해봐야 30%, 그럼 나머지 non-민주당이 30%의 미친 선방해야만 대한민국이 그분들의 손아귀에 넘아가지 않는단 얘긴데... 결국엔 한반도가 그분들에게 넘어가는 (최소한 현 청년층이게는, 특히 남자) 절망적인 미래라 가장 가까운 현실인 상태. ('염천교트리오' 할아버님께 올림) 할아버님, 님께서 보시고 곰곰히 생각하셔야할 부분들을 아래 간결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2015년 박통딸이 정말 최순실만의 부추김?으로 중국 열병식 참석 했겠는가? (=친박세력의 '겉만 친미, 속은 친중' 가능성 의심; 현재까지의 야당의 철저한 무능은 혹시 이와 관계된 것 아닐까? 그때 여야막론 정치권여론도 띄어주는 분위기였지요? 박통딸/최순실이 친박세력의 띄우기에 반응했을까요, 아님 비박세력의 띄우기에 반응했을까요) 2. 제가 4-5년전 메갈리아 바보짓을 접하고서는 딱 생각난게, '애네가 20-30대 남자표를 철저히 버리는 요 행동은 결국 정치공학상 지네필승이니 이 바보짓 벌리는 것일텐데...앞으로 보수가 이길려면 20-30대남 + 60대 이후 연대가 절대적일텐데 그룹 성향상 완전 물과 기름이니...몇십년간 보수는 힘들겠네~' 였어요. 정치를 제대로 아는 세력이 판을 벌였다고 개인적인 결론 냈으며, 아무리 고민해봐도 한국 정치판에 이정도까지 판 짤수있는 세력은 없다고 보내요. 해당세력의 재력이 어마어마 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판인데, 이게 현실로 일어났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함. 3. 좌파운동권586세력의 재력이 실제로 정말 대단한가/대단했나? 지금까지 몇십년동안 백수로 버티다가 문재인이란 얼굴마담 만나서 지금 떵떵 거리는건데...어떻게 버텨왔는지 의문 안드시나요? 지금은 당신들께서 정신차리셔야 해요. 박통딸찬양을 부루짓도록 당신들을 유도하는 이 세력이 과연,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정말 위하고 있나? 왜냐면 박통딸찬양 외치면 외칠수록, 고립되는 세력은 당신들입니다. 근데도 계속하네요? 왤까요?...일단 중국유학생 출신들은 의심하셔야 하겠지요? (예를 들자면, 이번에 민주당 박정 니엄께서 대가리로 계시는 '중국유학교우총연합회장' 란 단체가 마스크 300만장 어떻게 했는지 찾아보세요.) 그리고 반대쪽에서 계속 문통찬양 하며 당신들을 자극한다는 생각 안드세요? 경쟁심리 유도. 저쪽에서도 하니 나도 해도 될거라는 안도감 유도. 이러므로서 저쪽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지내들이 어떤짓을 해도 중도표가 박통딸찬양하는 세력에게는 못가도록 하는 판 벌림. 뭐, 이 허접한 글귀 따위로 신앙활동하시는 분 설득할 거란 망상따위는 없습니다만, 역사책에서는 당신들을 희대의 바보 세력으로 볼거에요. 대륙화된 '약한연방대' 대한민국의 역사는 날조될게 분명하오니.
20/02/18 13:10
뭐 지나가다가 다른건 모르겠는데.
3. 좌파운동권586세력의 재력이 실제로 정말 대단한가/대단했나? 지금까지 몇십년동안 백수로 버티다가 문재인이란 얼굴마담 만나서 지금 떵떵 거리는건데...어떻게 버텨왔는지 의문 안드시나요? 이거는 생각 잘 하셔야 할 문제입니다. 운동권의 중심이 인서울내 SKY와 그 밖에 인서울 대학교등 국내에서도 탑클래스 대학이었던 점, 그리고 실제로 이 당시에 학생운동 중심에 있었던 분들 지금 보면 생각보다 많은분야에서 활약하는 분들 많습니다. 배우 우현씨나 안내상씨 같은 경우도 그렇고 실제로 일반인들은 잘 모르고 있던 학생운동 했던 분들도 많으니까요. 오히려 그 당시에 학생운동은 먹고 살만한 애들이 한다 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그 이유중 하나가 학생운동 하는 분들의 배경이 생각보다 꽤 나쁘지 않은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라는 소리를 들어본 적도 있습니다. 뭐 애초에 요즘 정치판 돌아가는 꼴에 크게 관심은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주변에서 정부여당 열혈 지지하시는 분들중에 기업체 대표급이나 임원급 하시는 분들중에 운동권 출신이나 소위 86 세대 출신들이 중심으로 있는 상황에서는 문정부 들어와서 그분들이 잘 되었다는 이야기는 진영을 떠나서 글쎄요, 그건 너무 성급하신거 같긴 합니다.
20/02/18 13:41
저도 뭐 3번에서 드는 생각이 어떻게든 먹고 살 돈이 있었던게 운동권 세력이거든요
부모가 적어도 중산층 이상인 사람들도 꽤 있었고 어떻게든 버티고 살면 살만해서말이죠. 만약에 살기 어려운사람이라면 운동권에서 직접적인 활동은 접고 생활전선으로 갔을꺼고 말이죠 생각보다 운동권의 저변이 좁은게 아니라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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