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17 09:25
시스템 대로 잘이루어지리라 생각하는데..
너무 조용한거 아닌가 생각하네요.. 너무 잘만들어진 시스템이라서 그런가 좀 심심한 느낌이지만 어쩃든 잘되리라고 봅니다.
20/02/17 09:29
그래도 반발한다는 기사도 나오고 뭐 안 나올수는 없습니다.
그것보단 민주당만빼고 칼럼 관련 기사가 계속 올라오고 있지요. 그 칼럼 다음에 쓴 선거법이 문제다라고 기사 써준 경향신문은 확실히 그 건에 대해서는 고급지게 대응하고 있긴 하더군요. 민주당은 그 칼럼 고발로 어찌되었든 선거에서 손해를 좀 보긴 할 것 같은데 어느정도인지는 가늠이 안되네요.
20/02/17 10:18
지금 여당으로서는 조용한게 답이긴 합니다. 강하게 결집해도 반발세력이 뭉치고 시끄러워도 힘들어집니다.
향후 한 달 간 국정지지율이 떨어질 사건이 없다면, 시진핑 방한 등등을 이용해서 1당은 무난히 지킬거라 생각되긴하나.. 의정부에 문희상 아들이 가고, 청와대 참모 출신들이 경선에서 대거 이겨버리거나 한다면.. 개인적으로 고민정은 안나왔으면 좋겠는데 찝찝하네요..
20/02/17 10:42
금태섭 자리에 비비던 정봉주 짜르지 않았나요?
조응천이나 금태섭같은 사람들이 공천 받아야 자정능력이 유지되는건데 두고 봐야겠군요.
20/02/17 11:24
금태섭은 당론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기권 던져서 당원들에게 찍힌 상대라서 그대로 단수 공천 주기에는 당원들 반발 걱정도 해야하니 가능하면 경선쪽으로 몰아가려고 하는거 같더군요.
20/02/18 23:55
금태섭이 더 추하죠. 임기 내내 해당행위질 해놓고 이제와서 쫄리니까 경선 안 하려고 뒤로 공작하면서 언론플레이 해서 잠재적 경쟁자 강제로 주저 앉히고 있는데요.
이인간은 그냥 조경태ver2.0입니다. 민주당 내부에서 내부총질 하니까 언론 이쁨받고, 거기 취해서 지가 뭔가 대단한 정치인인냥 거들먹거리기 바쁜. 똑같이 튀는 행동하면서 욕처먹는 박용진은 유치원3법처럼 의원직 걸고 뭔가 하려는 소명의식이라도 있었지 금태섭은 그냥 청개구리질 하면서 언플하는거 말곤 하는게 없죠.
20/02/19 11:25
가장 강한 야당으로 평가받던 한나라당이 강할수 있었던건 친이, 친박의 경쟁구도와 더불어
소장파로 불리는 남원정 오세훈 등도 최대한 자기주장을 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지도부 비판하면 다 내부총질이 되는겁니까? 유승민 내친 새누리당의 패망을 지켜보셨을 텐데요. 당론 좀 안따른다고 배신자 딱지 붙여서 밀어내면 그 뒤는 안봐도 뻔합니다. 오히려 조국 사태에 비판적인 민주당 지지자들마저 밀어내는 짓이죠.
20/02/19 12:55
좀 안 따른 수준이 아니라 반대질만 겁나 했으니까요. 그럴거면 본인 성향 맞는 당 찾아 나가야죠.
조국건 터지기 이전에도 내부총질의 아이콘으로 유명했었습니다. 조경태처럼 민주당 의원 입으로 민주당 까주는걸로 가치 인정받고 있는 악질이죠.
20/02/19 12:17
지금 강서갑 민주당 예비후보가 금태섭 혼자가 아니라서 경선은 어차피 해야 됩니다.
민주당이 금태섭한테 전략공천 해줄 가능성도 없는 판국인데 경선 안하려고 그렇게 한다라는 것은 영 잘못 짚은거죠. 대통령도 조국을 놓아주자 그랬고 민주당내 반응도 조국이 수면위로 올라오는걸 영 부담스러워 하는 판국인데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조국을 앞에 내세워서 경선 치를려고 하는 사람이 바보라고 봐야 하구요.
20/02/17 11:25
작년부터 민주당이 공천 룰을 정하고, 이런저런 시스템을 도입하고 등이 정말 혁신적이고, 올바른 길로 나아간다고 전 좋게 평가했었습니다.
아울러 '대구 경북은 할매(박근혜)에게 주소' '그럼 대구라도 주소' 등의 제안을 김무성이 거절하자, 공천학살로 보답하고, 이어 풍지박살난 2016 새누리같은 참사는 다시는 여야 불문하고 없었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참 부럽습니다 권력자와 친하다 하여 공천받고, 쓴소리 했다 해서 공천탈락하고 같은 후진적 모습은 이제 그만 보이면 좋겠네요. 민주당의 좋은 시도를 응원하고, 잘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20/02/17 12:16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을 보면 자유당이 절대로 민주당 이기지 못하는 이유가 나오죠.
자유당은 공천권을 말 그대로 권력으로 이용하다보니 옥새런 같은 촌극이 발생하죠. 시험으로 비유하면 몇 점 받으려고 노력하는 집단과 시험문제 내는 사람한테 아양떠는 집단의 경쟁력 차이는 너무나 뻔한 것처럼 자유당은 이런 식으로는 반전하기 힘들 겁니다. 지금 이 상태에서 최악의 최악의 최악의 조건이 다 터져야 민주당이 망할 거 같은데 1. 시스템 공천에서 '문파(조국기 부대)'에게 잘 보이고 능력 없는 후보 (혹은 능력 상관없이 그냥 친문 후보)가 공천 받고 2. 자유당의 공천이 그야말로 '공천'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진행된 상태에서 3. 기타 행정부서에서 삽질이 계속될 경우(그래서 코로나로 사람 죽고 입원하기를 자유당에서 물떠놓고 기도하고 있지요) 1.2.3조건이 다 들어맞아야 해볼만한데 그냥 2번 실현 가능성에서 망.. 3은 가능성 없어보이고 1은 좀 있어보이네요
20/02/17 12:23
공천 시점에서 각 당의 딜레마가 이겁니다.
공천 시점 -> 당 내 인사 물갈이 해라. 흠결있는 후보 공천하지 마라. 새로운 인물 공천해라. 인물 구성이나 안배도 신경 써라 투표 시점 -> 우리 지역구는 아는 사람으로... 공천할 때는 소위 개혁공천에 대해서 목소리가 높아지지만, 막상 투표결과 보면 맨날 그놈이 그놈이죠. 공천 컷오프 시켜놓은 사람 무소속 당선이 어디 한두번입니까...... 이건 뭐 우리 정치의 후진성이라고 밖에 볼 수 없죠. 시민 의식이 성숙해지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20/02/17 12:37
그거야 개혁공천을 제대로 했는지 안했는지의 문제라고 봐야 합니다.
이것의 원인을 시민의식의 문제다라고 이야기하는 건 잘못된 거죠. 실제 저번 총선에서 문재인이 영입한 인사들이 지역구에 나가서 많이 당선되었습니다. 물갈이와 새로운 인물론이 성공적으로 먹혀든 사례라고 봐야죠.
20/02/18 23:56
매 총선마다 갈려나가는 의원수가 엄청 많은데도 매번 고인물 같은 소리나 하는 한국의 정치 수준이 낳은 참사죠. 기본적으로 정치혐오와 무관심에 기반하고 있어서 잘 모르고 그냥 떠들기 바쁨.
그러니까 여야/보혁 막론하고 기존에 당원이었던 사람, 준당원 수준으로 정치하던 사람들을 새로운 인물인냥 인재영입했다면서 포장질 하는 촌극이 발생하는 것이고요.
20/02/17 13:04
서울 금천구가 확실히 3자 박빙이죠
각 후보간의 특징이 확연히 보이지 않나 싶어요 이훈 현 의원은 재임기간 무난 혹은 꽤 운영했다는 평과 따지고 보면 금천구랑 큰 접점은 없다는 것 이목희 전 의원은 당내에서 어느정도 목소리를 낼수는 있는데 저번 컷오프 여파가 남았다는 점 차성수 전 구청장은 재임기간 구청장 역할을 그럭저럭 했는데 당내 지지자들이 별로 없다는 게 쉽게 점칠수 없네요
20/02/18 16:45
김남국 변호사가 금태섭 의원 지역구에 출마를 고려 중이라면서 보수언론이 만들어낸 조국수호라는 허상의 프레임에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했더군요, 문제는 김남국 변호사가 금태섭 의원 지역구에 출마를 하는 순간 조국수호 프레임이 자동으로 걸린다는 것을 본인은 모르나봅니다
두어달전까지는 더민주가 그래도 총선에서 이기지 않겠냐 생각했는데 최근 보면 딱히 그렇지도 않네요, 생각보다 더민주가 고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갤럽조사만 보더라도 그렇죠 더민주에게서 마음이 많이 떠난 것은 맞는데 그렇다고 자한당계열의 승리는 또 보고 싶지 않고 참 갈피를 못잡겠네요
20/02/18 16:57
다른 의원들이 못나오게 말리는 중인 모양입니다. 조국수호 프레임이 허상이라면서 뭐하러 본인 연고도 없는 금태섭 지역구에 나오려고 하는지 크크
20/02/19 11:44
아래 기사보시면 김남국이 이번 선거를 조국수호로 치루겠다고 했습니다, 어제만 해도 조국수호 프레임이 허상이라고 하더니 이제는 대놓고 조국수호를 외치네요, 조국수호를 외친 촛불이 자랑스럽다고요, 제대로 미쳤습니다
이렇게 가면 이번 총선은 여당이 패할 가능성이 커지네요, 거기에 코로나는 지역감염세로 들어서서 그것도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고요
20/02/19 11:2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5&aid=0004292817
공천 뽕에 이미 취했습니다. 여당으로서는 악재가 겹치네요.
20/02/19 11:33
제대로 미쳤군요, 도대체 저 사람을 인재 영입한 이유를 모르겠네요
아주 보수 언론들 신나하겠네요, 조국수호가 검찰개혁이라, 이러면 여당 패망각인데 옆에서 부추기는 사람들이 또 문어쩌고 하는데인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