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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18 09:51:12
Name 길갈
Subject [보건] 11월 18일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18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44,991명으로 총 42,110,652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65,899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40,312,386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8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06명, 사망자는 2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87명(치명률 0.78%)이라고 밝혔다.

□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72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3,29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06,065명 (해외유입 15,4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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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3292 위중증 506 사망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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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3272
11/11 2494
11/04 2457
10/28 2090
(국내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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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불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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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눈물
21/11/18 09:54
수정 아이콘
사망자가 많아서 그런지 위중증 환자가 조금은 줄었네요
빼사스
21/11/18 10:28
수정 아이콘
위중증은 이 상태에서 꺾이길 기원합니다 ㅠ_ㅠ
21/11/18 10:31
수정 아이콘
1. 유럽은 연일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추이가 연일 기록 세우는 나라가 속출하고 있고, 그마나 안정적이었던 남유럽도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스웨덴마저 통제를 시작했고, 미접종자는 일상활동을 사실상 봉쇄하는 국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2. 하지만 위중증과 사망자는 백신접종률에 따라 크게 갈리고 있습니다. 거의 수학공식에 가까울 정도로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10836628
3. 한국 부스터샷 정책이 60세 이상등은 4개월, 50대는 5개월로 단축되며 이에 연말까지 부스터샷 대상자가 1,300만명이 넘어갑니다. 아마 세계적으로도 가장 빠른 축에 속하지 않을까 싶고, 유럽의 상황이 반면교사가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위중증 이상 예방 효과가 90%가 넘어도, 부스터샷으로 감염위험부터 낮추는게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역시 중요하거든요.

내년 중반 치료약의 일반화 이전 마지막 고비입니다. 부스터샷 대상자들이 얼머나 접종하는지가 내년 초봄까지의 추이를 결정할거에요.
21/11/18 12:18
수정 아이콘
근데 위중증환자가 줄어들고 있는거 맞나요? 20대이상 접종률이 93%정도인데, 언론에서는 계속 중증환자 병실이 부족하다고 나오던데요. 환자수가 늘어난건지, 아니면 기존 병실을 없엔건지 모르겠네요.
kartagra
21/11/18 12:27
수정 아이콘
20대가 문제가 아닙니다. 환자수가 늘어난 게 맞고, 지금 나오는게 고연령층에서 백신 효과가 생각보다 떨어진다는 게 문제라...(최근 확진자 중 60대 이상 상당수가 돌파감염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생각보다 빨리 60대 이상 접종을 했었는데, 이들이 이제 시간이 지나가면서 약빨 떨어질때가 되니 백신을 맞았는데도 확진되는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 중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빨리 맞춘게 오히려 이제 와선 확산의 원인이 되어버리고 있는 것이죠. 유럽 상황이 악화되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원래 계산대로라면 2차까지 맞으면 6개월은 버티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도 더 상황이 안좋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부스터샷 주기를 6개월이 아니라 줄이고 있는 것이고요.

한마디로 이젠 백신 맞았다고 안심할 시기도 지나버렸다는 거죠...그냥 꾸준히 일정 주기로 계속 맞으면서 버텨야 할 것 같습니다. 지독한 병입니다, 진짜.
21/11/18 12:2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지금 백신을 3-4달마다 계속 부스터샷을 맞으면서, 완벽한 백신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인거죠?
kartagra
21/11/18 12:37
수정 아이콘
3-4달마다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만...일단 한 방 더 맞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3방도 부족하면 4방으로 가든가 하겠죠(...)

일단 2방으론 부족하다는 게 거의 확실해졌으니까요. 특히 고령층에서 항체 감소율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른 모양입니다.

그리고 지금 수준의 백신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대단한지라...더 나은 게 나오리라 기대하는 건 사실상 무리입니다. 그냥 부족하면 또 맞는 수밖에 없을듯.
바람돌돌이
21/11/18 13:12
수정 아이콘
3차 맞으면 2차때 보다 항체량의 피크치가 크게 늘어난다고 하니 logarithm한 항체 감소를 생각해 보면 2차 보다 훨씬 오랜 기간 필요한 예방에 필요한 항체량 이상으로 유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1/11/18 13:09
수정 아이콘
한국 : 50대 이하는 백신접종전과 비교해서 위중증자 감소했습니다. 50대는 저점에서 약간씩 늘고 있긴 해요.

문제는 윗분 리플대로 빨리 맞은 60대 이상의 증가세가 크다는거에요. 인구대비10% 내외인 미접종자가 위중증60%,사망자70% 를 차지하고 있긴한데 돌파감염이 무시할 수준이 아니고, 특히 다른나라 사례를 봤을때 백신 면역약화 커브가 4~5개월부터 나타나는게 분명해져서 부스터샷으로 감염부터 방지하는게 우선순위입니다. 더 큰 우선순위는 고연령층 미접종자의 접종이고 조금씩 진행되고 있긴한데 쉽진 않네요.

유럽 : 물론 확진자가 크게 늘면 당연히 위중증,사망자 수도 올라가는데, 그 연관성이 상대적으로 백신 많이 맞은 서유럽은 이전 웨이브에 비하면 크게 약해졌습니다. 백신 덜 맞은 동유럽은 사망자 기록도 계속 갱신하고 있고요.
21/11/18 12:36
수정 아이콘
안전문자에 서울 1400명이라고 해서 전국 3000명 넘었겠군 했는데 정말 넘었군요.
정말 연말 5000명 되겠.. 그만큼 중증이나 사망자수도 늘게 뻔하고.
아린어린이
21/11/18 14:09
수정 아이콘
영원히 거리두리를 할수 없으니 위드 코로나 전환은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근 2년 가까이 그 괴로운 거리 두기를 하면서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손실을 감수하며 버텨줬으니,
위드 코로나 전환시 당연히 예상되는 환자수 증가에 대한 병상 확보나 의료진 확보같은 필수 대비를 해놨겠죠??
그냥 백신 대부분 맞았고, 민간 병원에서 적당히 준비해놨겠지, 큰 문제 없겠지.... 수준의 대비책으로 그 시간을 허비 하진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전국민에게 뿌려준 수조이상의 돈이 있었으니 병상이나 의료시설을 확보해뒀겠죠??
이찌미찌
21/11/18 14:39
수정 아이콘
'젊은 사람들의 활동을 위해 그저 노인들만 죽어나가는군요~'라고 해도 쉽게 반박을 못하겠습니다.
21/11/18 16:52
수정 아이콘
약간 잘못되었네요... 노인들이 활동을 안한다면. 단순히 젊은 사람들 때문에 죽는다고는 표현을 못하죠.
다만.
젋은 사람들의 활동을 위해서 본인들의 노부모를 죽인다... 라는 표현이 맞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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