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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06 13:34
좋은 글이네요...
근데 정말 잘난 사람들 행복할까요??? 그리고 못난 사람은 항상 불행할까요??? "잘난/못난"은 내가 사회에 빗대 만들어낸 허상아닐런지?? 즐길 수 있는 삶을 찾는 제가 항상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원하면 당장 시작해!" 이렇게 살고 싶네요~~
07/08/06 13:58
하지만 보통사람은 평생가도 못만질 돈을 태어나자마자 가지고 시작하는 사람도 분명 있으니까요.
못난 사람도 노력여하에 따라 잘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07/08/06 14:00
평생 못만질 돈을 가지고 시작해도.. 자신의 노력이 없으면 까먹는것도 순식간이죠...
그런 사람일수록 주변에 파리떼가 엄청나게 몰려들거든요;; 저도 어렸을때는, 그저 마냥 부러워만 했고, 그렇지 못한 부모님을 원망한 적도 많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더군요. 물론, 부모님이 돈도 많고 개념(?)도 잡혀있는 분인 경우는... 좀 달라지긴 합니다 - -;;
07/08/06 14:16
글쎄요, 돈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부자들이 (이걸 모르면 부자가 될 수 없죠)
자식에게 돈에 대한 교육을 시키지 않을까요?? 부모님이 돈이 많으면 자식들도 대개 개념이 잡혀있고 돈을 순식간에 까먹는 현상은 졸부같이 돈관리를 모르는 사람들에게서나 주로 나타나죠. 물론 사람마다 예외는 있습니다만
07/08/06 15:14
요즘은 돈 많은 사람들이 방심을 안한다는게 좀 큽니다.
돈 많은 집 애들이 공부도 잘하고 착하고 성격도 좋고 운동도 잘하고 잘 생겼고 예뻐질수 있는 기회도 많고 거기에다 노력까지 하는 세상이지요. 빈부의격차(?)는 더 벌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죽을각오를 하고 노력을 해도 될까 말까한 세상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것 같아요.
07/08/06 16:05
20대에 접어들면서 지금까지 늘 다른 사람들이 '못나지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길을 주로 선택해 왔던 사람으로서.
딱히 아무상관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죠. 으하하하- 무엇보다도- 내가 남들이 '잘난 사람'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되는 것에 의미를 두지 않으니 말입니다. 멀쩡한 회사 때려치우고 한 육개월 재미있게 놀다가 어이없는(?) 직장에 다음주부터 출근하는 사람 이야기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으하하하!
07/08/06 16:13
이제 내년이면 중반에 들어서는~ 24살 청년입니다..^^; 나이도 얼마안들었는데 돈문제로 너무힘이드네요~~!! 물론 저희집이 못살고 그런건 아니지만..~~ 참 돈이란게 무서운거같습니다.. 이글을 볼때마다~pgr의 30대분들은 얼마나 고생하시고 그럴지 아직 어려서 다알진못하겠지만 다들 고생하겠지요~~ 참 나이먹는게 이렇게 무서운건줄 몰랐습니다~~ 점점 요구되는 책임감도 틀려지고..아 -_- 이러면 안되는데~ 참 군대있을때가 좋은거 같은 생각까지 가끔듭니다 -_- 아무생각이 없으니까요-_- pgr분들은 다들 부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07/08/06 16:41
상위 1% 안에 들어갈 필요는 없죠,, 자기 자신의 노력으로 충분한 부를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러고 있을게 아니라,,, 오늘 못한 일을 마무리 지어야 겠네요,,^^ 다들 화이팅하세요,,흐흐흐,,
07/08/06 16:55
가속능력이 다르면 출발선이라도 같아야 하는데 말이죠.
벤츠타고 50미터만 가도되는 사람과 르망타고 100미터가야하는 사람의 차이는 토끼머리에 뿔이나도 좁혀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압도적으로 가장 편한 수단이 바로 '공부'구요. 꼰대들이 공부공부하는건 다 이유가 있죠. 일단 자격조건이 없고 보편적인 사회인이 되는 3841가지 방법중에 가장 쉽습니다.
07/08/06 17:15
동의합니다. 흐흐 밑천없이 자기몸만 가지고 할수있는 공부 혹은 운동이 신분상승의 거의 유일한 수단이라죠.. 물론 말이 그렇다는 거지 실제론 공부 혹은 운동도 밑천이 있으면 매우 많이 유리합니다. 밑천없이 공방업하기 힘들거든요. 다르게 비유하면 누구는 태어나자 마자 멀티 최소 한두개씩 가지고 시작하지만 누구는 scv한마리로 시작해서 정찰해서 비어있는 괜찮은 멀티부터 찾아 다녀야 하고 대출받아 커맨드부터 지어야죠.
07/08/06 20:01
공부 아무리 잘해도 결국 돈과 힘 있는 사람은 못이깁니다. 하지만 없는 자의 가장 확실한 희망이죠. 이길수는 없어도 공부로 자신을 어느정도 지킬수 있을때까지 올라갈수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있고 그 사람마다 세상에서 받아가는 것이 틀린 것은 어쩔수 없는 듯 합니다. 물론 그게 사람의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는 것도 있다는게 때때로 암울한 기분이 드네요.
07/08/08 13:52
자기노력으로 충분히 부를 보장받을수 있는 사회긴 합니다만.. 부를 축적하는데 있어 '부모님'의 존재는 우리나라사회에서 아직
넘사벽입니다. 뭐 그래도 경제 12대국중에 한나라로 열심히, 정말 미친듯이 열심히 산다면 성공할수 있지만요 ^^ (열심히 산다는뜻은 보통사람이 생각하는 열심히와 차원이 다른 열심히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네요)
07/08/08 14:31
딴지같지만 sky대학의 50%는 강남출신이라고 하더군요...돈과 권력을 무시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어차피 유전무죄 무전유죄 사회... 전 그냥 제친구처럼 소시민으로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07/08/08 16:36
뭐 그냥 자기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평생 살아가는게 가장 좋을듯-_-a 그게 행복이고 잘난사람되는 비결이 아닐까요 아하하;;
자자 모두 하고싶은 것을 위해 지금부터 시작합시다 (전 군바리라 OTL)
07/08/10 09:53
sky의 50%가 강남 출신이라는 건 도대체 어디서부터 돌기 시작한 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S대는 제가 알기로는 20%대인데요. 강남에 있는 학생의 비율을 생각하면, 타 지역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죠. 좀 더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이야기 하셨으면 합니다. 서울대 입학자 7할이 중상류층 자식이라... 하;; 중상류층의 기준이 무엇인지..(실체도 없는 개념이라고들 하죠) 정말 언론에서 하는 물타기는 무섭다는 걸 매번 느낍니다. 잘 살수록 기회가 훨씬 많다는 것은 맞지만 몇몇분들이 생각하시는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01%에 들려면 부모님께 물려받은게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0.1%는 빈손으로도 가능합니다. 외국은 이조차도 힘듭니다. 한국은 아직까지 노력해서 성공할 수 있는 나라죠. 점점 어려워지고 있긴 합니다만...
07/08/20 13:29
글쓴분의 의견에 100% 공감합니다. 저도 노무현, 고승덕, 박지성 이 세분처럼 노력형 인간으로 정상의 자리에
오르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1%안에는 못들어도 4%안에는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학창시절엔 4%면 전국 1등급이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출발선상이 다르다고 해도 노력과 운(요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박지성선수가 히딩크를 못만났다면 20대의 나이에 프리미어리그 땅을 밟을 수 있었을까요?)으로 어느 정도 극복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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