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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10 17:01
승자조와 패자조를 나누는 방식은 더블 엘리미네이션이 맞습니다.
그걸 듀얼이라고 부르는 것은 스테이플러를 호치키스라고 하는 거랑 비슷한 거죠. 그나저나 지적해주신 대부분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엠비씨게임을 자주 본 사람으로 이야기하자면, 리그방식이 복잡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은 익숙하지 않은 것을 보통 어렵다.. 복잡하다라고 하죠.' 개인적으로 서바이버 리그의 진행방식이 복잡했다기보다는 익숙하지 않았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온게임넷의 적지 않은 시청자들은 리그가 시작되기 전부터 리그진행 방식을 공부할 것입니다.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은 사람들도, 온게임넷을 계속 보며 금방 익숙해지겠죠.
06/03/10 17:12
방식은 지금보다 오히려 훨씬 쉽지 않나요? ;;;
근데 듀얼이 통합되면 예전보다 오히려 변화가 심할 것 같습니다. 스타리그 -> 듀얼 탈락 -> 바로 예선행 이렇게 되어버리니 스타 중심으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현 스타리그의 상황을 감안하면 좀 위험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06/03/10 17:30
프리챌배 24강 할때는...부전승도 많았습니다. 지금은 부전승이 나올 수 없겠죠?
듀얼이 너무 길었습니다. 듀얼이 스타리그처럼 긴 레이스를 한다는 게, 굉장히 불합리해 보이더군요. 선수들 진빼는 짓이죠. 그리고, 다음 시즌부터 24강이면, 이윤열, 임요환, 박용욱, 이재훈, 서지훈, 마재윤, 진영수등...나머지 선수들의 합류도 볼 만 할 거 같습니다. 여러모로...적절하게 새롭게 변신한 스타리그네요. msl이 온겜의 변화에 묻히지 않길 바라며, 32강이나, 온겜과 같이 24강으로 늘리는 것도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따라하면 어떻습니까? 결국, 재미있으면 되는 겁니다.
06/03/10 17:55
차기리그 관심끄고 있었는데 박서가 올라올 가능성이 생겼네요
임빠로서 마냥 좋을 뿐입니다, 다만 박서가 타겟이 되는 것이 안쓰럽네요
06/03/10 17:59
4인 9조가 이해가 안되네요. 24강은 4인 6개조 아닌가요? 제 계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24강으로 시작해서 일주일 두번 방송이면 13주에 끝납니다. 한번 방송에 4경기겠죠. 그러면 24강 풀리그는 9번의 방송으로 1,2위를 가리고, 재경기를 위해 1번의 방송을 할당하면 24강에서 12명 선출에 5주 걸립니다. 나머지 4명 선출을 위해 와일드카드전은 1주일 걸리죠. 총 6주만에 16강 완성. 16강부터 지금의 8강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면, 8강을 가리기까지 최대 3주가 걸립니다. 8강전은 최대 1주일반이 되겠죠. 4강전은 1주일로 끝납니다. 그리고 5,6위 결정전과 결승전 1주일. 다 더하면 12주반입니다. 대략 13주만에 끝나는 거죠. 현재의 일정과 매우 흡사하죠.
06/03/10 18:01
만약 재경기와 와일드카드전을 따로 시간편성을 해서 진행한면 2주일이 빠지게 되고, 11주가 되지요. 온게임넷은 아마 이런 방안인듯 합니다.
06/03/10 18:04
총 24명중에서 8명을 거르는 방식인데.. 먼가 찜찜하네요..24명중에서 16명이 진줄하는거니깐...잔류할 가능성도 진짜 높고 66%..
또한 와일드카드 진출전도 한다는데, 차라리 그거 하는 시간을 없애고 2개조를 더늘려서 32강 8개조로 하는게 어떨찌.. 24강과 32강..단지 2개조 늘어나는건데.... 와일드 카드전 없애고 32강하는게 더좋지 않나요?? 그리고 시드는 8명주구요..이렇게되면 8강진출하면 무조건 시드확보 니깐.......24강에서 말하는 5,6위 시드결정전도 없어져도 되고! 그리고 나머지 스타리그 24명과 오프라인예선 24명 씩 듀얼토너먼트 하면 좋겠는데..그럼 일정이 너무 늘어나나요? 24강과 32강 그다지 일정은 비슷한것같은데. 32강전 한다면..... 와일드카드 하는 기간없애도되고..5,6위 하는기간 없애도 되고......그리고 무엇보다.24강에서 16강 추려내는데 긴장감도없어지구요...물론 선수들도 긴장감없어지겠죠. 확률상 3명중 1명만 탈락하는거니깐....조 1위나 2위 못해도..3위만하면 3위한 6명중에 4명이 진출하는거니깐..ㅡㅡ 이것도 확률상 66%. 32강체제가 좋을것 같습니다.
06/03/10 18:10
칼잡이발도제님// 이런..이제야 이해했습니다. 제 이해력이 문제가 있었네요. 예선은 지금의 듀얼같은것을 말씀하신거군요. 그래서 4인 9개조가 되는거겠죠. 18명의 새로운 스타리거를 뽑아야되니까요. 그러면 이 예선만 정말 5주가까이 걸리는군요. 스타리그 11주 포함해서 16주가 맞는것 같습니다. 휴식주 2주만 포함하면 16주로도 일년에 3번 경기할수는 있을거 같은데... 16x3=48 + 휴식주(혹은 조지명식)2주 + 4주스토브 = 54주 = 1년.
06/03/10 18:21
아.온겜넷....32강 했으면 좋겠는데......어휴 ㅠㅠ
그럼 24명중에서 16명 뽑는데......그럼 조1위로 올라온 사람이랑 와일드 카드랑 올라온사람이랑 전혀 차등을 두지 않는다는 말인것같은데 16강 토너먼트 3전 2선승제 한다는걸보니.... 조1위 올라가봤자.아무런 혜택도 못보고.....와일드카드로올라온사람이랑 똑같아야되니.....MSL처럼 맵제거권이라던지..무슨 혜택을 줘야될것같은데.. 그리고 16강도 조 추첨이라....운빨이 좀 작용하고. 흠... 차라리 지금 변경된 MSL 이 참좋은것같은데. 24강보다는 32강이 괜찮은데..24강에서 16명 왜뽑나.ㅜㅜ 차라리 24강에서 듀토방식으로 12명 뽑고......... 다시 12명에서 6인 2개조로 나누어서 각조 풀리그후 각조 1위와 2위씩 뽑은후... 각조 1위는 다른조 2위랑 5전 3선승제 하는게 낳겠다.. 24강에서 16명 생존 너무 긴장감이 안도네요.
06/03/10 18:41
하여간 온게임넷...쩝..-_-;; 하는거 보면 정말 맘에 안들어요..;;
이런거 논의하고 고민할새 있음 맵이나 좀 제대로 만들지..
06/03/10 18:45
폭풍저그님// 조1위의 혜택은 16강전에서 아마 조2위 혹은 조3위를 만나게 되는 것이겠죠. 조별리그에서 상위토너먼트로 진출할때 흔히 쓰는 방법이죠. 조1위 6명은 다른 조 3위 4명+조2위중 2명과 대진하고, 남은 조2위 4명은 서로 대결하겠죠. 이게 혜택이라면 혜택이겠지요.
06/03/10 19:40
저도 내부적으로 준비해왔다고 하면서 이렇게 갑작스럽게 바꾸는 이유는 먼지 궁금합니다. 이미 기존의 방식대로 16명을 뽑아놓고 이제와서 24강제로 바꾸어야만 했는지요.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는데, 그것을 감수할만큼 이번시즌부터 그것도 이렇게 갑작스럽게 변경해야만 할 이유가 있었던 건지. 온게임넷에 의문이 드는 군요.
06/03/10 19:52
리그 변환 타이밍과 관련해서는 엠겜의 영향도 어느정도 있었다고 봅니다. 이번에 엠겜이 대대적으로 리그방식을 개편하면서(여러 사이트에서 토의, 광고까지 하면서) 온겜으로써는 어느정도의 견제가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온게임넷이 수많은 안티를 양산해 낼것이 뻔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리그 개편발표로 인해 얻은 최대의 수혜는 리그의 관심을 다시 자기들쪽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셨던 바와 같이, 이 발표로 인해 엠겜의 리그방식 변경은 어느정도 묻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온게임넷 마케팅의 성공입니다. 엠겜의 리그방식 변경시기와 딱 맞춰 온게임넷이 개편하다보니 '졸속행정' '갑작스런' 식의 발표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군요. 참고로, 절대 듀얼 1라운드 잔류하는 선수들이 혜택을 얻는게 아닙니다. 그들이 가장 손해가 큰 선수들이죠. 그러니 특정선수를 위한 행정이다...라는 말은 할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06/03/10 21:43
아직 온겜측의 성공이라고 보기에는 두껑을 열어보는게 좋을것 같구요. 24강 하다가 다시 원위치 할수도 있기 때문에 모르긴하죠. 짜증나는게 엿장수랑 손님의 관계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이유가 뭘까 ?
06/03/10 22:01
더블엘리는 겜큐에서 먼저 썼습니다. 따라서 그 정통성을 잇는 mbc게임이 쓰는 건 온게임넷 따라하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온게임넷에 듀얼토너먼트를 실시하자 저는 겜큐 따라한다는 생각을 했었죠.
06/03/10 23:57
듀얼이 더 어렵다고 한 선수들 말처럼, 듀얼토너먼트의 경쟁은 줄어들겠죠. 하지만 우승이 그만큼 더욱 값진! 거가 되겠죠
그나저나 임요환 선수와 온게임넷은 정말 의도하지 않은 우연의 일치가 너무 많네요....;; 이런일이 많으면 임요환 선수도 집중 못할텐데.... 하루빨리 임요환 선수 버금가는 선수들이 많이 생겨, 단순 다굴 (?) 을 모면할 수 잇기를 바랄 뿐;; 이러다가 확 임요환 선수 스트레스 받아서 '다음 스타리그 참가 안한다!'고 할수도 잇겟어요....(심각하게 되면;;)
06/03/10 23:57
24강을 한 이유는 변길섭 선수가 탈락해서가 아닐까요?
이제 월드컵도 열리고 --+... 월드컵에는 변길섭이 우승한다!! 라는 전설을 만들기 위한..... 농담입니다. ^^
06/03/10 23:59
진작 발표 하던지..
16강 대진 다 꾸리고나서 새로운 리그 기다리고 있는 상태에서 이러면 어쩌잔 말씀인지.. 그나저나 E조, F조 시드는 누가 가지고 가죠?
06/03/11 11:15
온게임넷의 제도개편과정에서 정보제공이 미흡했고 그 과정이 껄끄러웠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임요환 선수 스타리그 올리기의 음모는 아니라고 봅니다. 임요환 선수 스타리그 올리기의 음모가 아닌데도 팬들을 이렇게 오해하게 하는 것은 온게임넷의 운영에 다소 문제가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24강 1주 2일체제로 간다면 적어도 프로리그를 함께 방송할 상대방송사인 엠겜과 프로리그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서는 그 전에 미리 발표를 했었어야 하는 것이 그나마 정상이었다고 봅니다. 어쨋든 이제 발표를 했으니 그건 된 겁니다. 임요환 선수 스타리그 올리기의 음모는 결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임요환 선수가 스타리그나 MSL에 없어도 흥행이 그렇게 지장받을 일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최근의 팬들은 한 선수만을 열렬히 응원하기 보다는 여러 종족에 걸쳐서 다수의 선수의 팬이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프로리그라는 틀을 거치면서 원래 좋아하던 선수가 소속된 팀의 경기를 응원하다보니 이렇게 된 연유도 있거니와, 팀을 떠나 '여러 종족에 걸쳐서 팬들을 사로잡는 경기를 펼치는 선수'가 그만큼 많아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송병구선수나 오영종, 박지호 선수의 팬들이 늘어나는 과정이 이와 같습니다. 저도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즐겨봅니다. 그러나 임요환 선수가 안나온다면 아마도 '그냥 잊혀질 것 같습니다' 출전하지 않는 선수를 아쉬워하기에는 출전하는 기존 선수들의 경기력이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이런 리그 개편에는 '스타선수들을 보다 많이 스타리그에 끌어올리겠다'는 정책이 저변에 있을 것 같습니다. 딱히 그 대상은 임요환 선수가 아니라 인기있는 모든 선수..... 박정석 선수도 될 수 있고..... 이윤열 선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스타플레이어들이 미끄러지지 않고 24강에 어쨋든 올라와 주었으면 한다는....... 온겜의 소망이 이런 체제 개편을 낳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임요환 선수만을 위한 것은 아니지만 임요환 선수도 수혜자임은 부인할수 없고 임요환 선수가 그동안 이런 은연중의 공평하면서도 시의 적절한 수혜를 받았던 것은 부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비판하시는 분들의 말씀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니란 것도 인정합니다. 어쨋든 개인적 바람은 이번 나머지 8명의 선수를 뽑는 진출전에서 신인선수들이 선전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향후 모든 스타리그에서도 신인선수들이 응원하는 팬들이 없더라도, 유명세를 현재는 타고 있지 못하더라도 선전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스타리그의 미래는 현재 스타리그의 인기의 중추를 형성하고 있는 기존 선수들보다는 아직 우리 앞에 드러나지 않은 신인선수들에 의해서 결정될 것으로 믿기 때문입니다. 온게임넷의 현재 정책은 좋은 것이 될 수도 있고 나쁜 것이 될 수도 있지만 이 정책이 좋은 것이 되기 위해선 신인 선수들을 팬들의 눈에 들수 있도록 키워내는 정책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새로운 스타가 생겨나지 않는 스포츠는 생명력이 위협받을 것입니다. 새로운 스타가 많이 생겨나지 않는 이유는 기존 스타에 너무 무게중심을 두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는 생각이 듦니다. 실제로 온게임넷이 키워낸 스타는 임요환, 박정석, 홍진호 선수 정도다....... 라고 말하면 과장이겠습니까? 이윤열, 최연성 선수는 이미 MSL에서 지존이었습니다. 강민 선수도 MSL이 먼저 키웠습니다. 새로운 스타는 항상 MSL에서 출현하고 온게임넷이 키워낸 임요환선수, 홍진호선수, 박정석 선수는 상당이 오래된 올드게이머라는 생각을 해보면 그동안 온게임넷은 새로운 스타를 탄생시키지 못했다는 뜻이 됩니다. 물론 오영종 선수의 경우는 예외입니다. 오영종 선수의 무게 비중은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있습니다. 이런 연유가 온게임넷의 기존 스타 빨아먹기....... 라는 정책과 무관하지 않으리라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많다 싶을 정도로 많은 선수들의 팬입니다. 그러나 팬이라면 새로운 신인 선수들을 기다리는 열린 마음도 함께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 스포츠의 팬들이 모두 이런 열린 마음을 가질때 고착화되지 않은 보다 더 큰 즐거움을 스타리그가 줄 수 있고 이스포츠의 미래가 더욱 빛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온게임넷의 정책은 온게임넷의 정책실패만은 아니며 기존 선수만을 파고 떨어질줄 모르는 팬들의 성향에 대한 하나의 반응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신인 선수들 모두 화이팅 하십쇼. ^^
06/03/11 11:43
돌아서서 생각해보니....... 스타리그 24강은 신인선수들에겐 분명 '기회'입니다.
보다 많은 신인선수들에게 스타리그라는 대륙을 밟게 하기 때문입니다. 온게임넷의 정책은 보다 많은 스타선수들을 스타리그에 올리기 위한 복안뿐 아니라 신인 선수들을 키워내기 위한 전략도 겸했을 수도 있다.... 는 생각이 듦니다. 기존에 팬들의 환호를 받지 못하던 신인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이 그저 수혜로 입은 24강의 실력이 아니란 것을 입증할려면 각고의 노력으로 16강까지 진입하는 모습을 보여 아직 팬들의 환호를 받고는 있지 못하지만 실력은 이미 스타급임을 입증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06/03/11 12:28
기존에 올라갔던 16인들은 분명 손해를 보게 되는 결정입니다. 듀얼전에 발표된 것도 아니고 시기상으로 적절치도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은 관련 선수들과 팬들의 처지를 고려하지 않는 독단적인 결정을 재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06/03/11 15:03
기존에16인이 손해볼일은 아니지 않나요...?
16인에서 우승하는것보다 24인에서 우승하는게 좀더 관심받을수 있는기회라고 생각되는데요.;;
06/03/11 15:22
추가되는 8명은 듀얼 2R 탈락자 12명 중에서 뽑으면 된다는 의견도 있던데..
PC방 예선 선수들까지 포함시키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이번에는 예선이 아예 없다는 얘긴데 그건 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각설하고... 좀 놀랐습니다. 24강이라... 조금 복잡해지겠네요. 16강에서는 상위 진출자에게 맵 제거권을 부여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06/03/11 16:48
4thrace님// 님의 의견에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만... 온게임넷이 키워낸 새로운 스타도 많습니다. 최연성, 이윤열,마재윤이 워낙 막강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엠비시 게임에서 좋은 활약을 해서 엠비씨 게임이 신인스타들을 많이 발굴한 것 같지만 박용욱, 서지훈, 이병민, 박성준, 전상욱과 같은 선수들은 엠비씨 게임에서는 그다지 활약을 못 보였지만 온게임넷 프로리그와 스타리그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선수들입니다.
박태민 선수도 엠비씨 게임만 우승하긴 했지만 재조명되면서 뜨기 시작한 건 온게임넷 개인전 연승기록을 수립하면서부터였구요... 이윤열 선수의 경우도 사실 2002년에 종족최강전과 듀얼일정이 겹치면서 듀얼을 포기하지만 않았어도 양대 방송사에서 동시에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되었을 겁니다.
06/03/11 21:12
그냥 모든걸 떠나서 듀얼이 끝나기 전에 발표되었다면 문제 가없었을것을.. 이미 스타리그 진출자가 다 가려진 상태에서 스타리그 방식이 바뀌고, 진출자 수가 늘어난다는것은 e스포츠가 얼마나 형편없는 상황인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권위라고는 찾아볼수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만약 협회에 힘이 있다면, 이런것은 협회차원에서라도 강력하게 막고, 차기리그부터 도입하도록 했어야 할텐되요... e스포츠라는것이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사람한테나 통하는거지, 아닌사람이 보기에는 단순한 게임방송에 불과하다는 것이 이번일을 통해서도 보이는거같아 많이 안타깝네요... 제대로된 스포츠라면 이런일이 있을수있는건지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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