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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21 17:42
클래식 시절이 기억나는군요..
당시엔 아이템 쿨타임도 없어서 힐링포션 6개 든 6렙 마킹은 언데드입장에선 재앙이었죠.(뭐,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더불에 사냥만으로도 6렙이 되는게 가능해서 초반견제보다 사냥만 죽어라 하다 6렙 되는 순간 이기는 베르트랑 선수같은 경우도 많았고.. 워3는 정말로 확장팩에서 엄청난 발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클래식 시절의 아쉬운 점을 굉장히 많이 보완해서 전혀 다른 게임을 만들어버렸죠.(특히 중립영웅이라던가 5렙부터는 크립으로 경험치를 못 먹는 점 등.. 게임성을 완전히 바꾸어버리면서도 어느정도 밸런스가 유지된다는 점) 혹 WOW즐기시면서 워3를 안 해보신 분들은 스토리모드라도 꼭 한번 즐겨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워크래프트는 스토리도 뛰어나거든요.
07/08/21 20:05
힐포 6개 보다는 마포2개에 힐포 3개 그리고 무포 하나 정도면 언데드는 그냥 녹았죠...
거기에 마킹의 절친한 친구 걸어다니는 힐포 팔라딘이나 적절히 마포 들고 있으면서 힐들어가면... 언데드는 휴먼을 잡는게 난감할 정도였었죠... 그런 의미에서 오정기 선수의 생 구울로 아바타를 잡아내는건 아직도 회자되고 있을만큼 충격에 충격을 더 한 사건이었죠... 뭐 또 이야기 거리가 있다면... RPG식 워3가 상대적으로 유행을 했고 승률도 괜찮았다라는 것도 클래식 시절 대표되는 특징 중 하나죠... 예전에 타워사냥 휴먼이나 오크들은 놀우드의 셈 부근이라든지 아니면 특정맵의 강한크립을 타워로 사냥하면서... 많은 경험치를 가져가고 동시에 영웅은 다른곳을 사냥한다든가 견제를 하면서... 말 그대로 광속렙을 즐기던 추억이 있었죠... 방송 경기에 이런 경기가 나오는 날이면 베넷에서 모두들 따라하는 등 부작용(?)이 심했었던 기억도 나네요...^^; 그리고 더스트 우드인가요 그린 드래곤이 나오는 지역... 베르뜨랑이 탈론을 크로우 폼으로 변신시키며 데몬헌터를 6렙찍고 영웅빨로 이겨버리는 경기등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할만큼 명경기이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경기였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이야 사냥으로 6렙을 만들 수 없지만 예전에는 강력한 크립들을 어떻게든 사냥해서 6렙만 찍으면 역전이 되는 경우가 있었었죠... 그리고 클래식 시절의 오크의 로망이라고도 불리우는 샤닥체제는 타 종족에게는 공포 수준이었을 만큼 무서운 것이었고... 지금은 그런트를 뽑는게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 당시에 그런트라도 나오면 해설진들이 난리를 칠만큼... 아주 특별한 그것이었을 정도로 그런트는 철저하게 외면을 당했었죠... 오크는 무조건 홀업부터 찍고 경기 진행하는 것도 기억이 납니다...^^ 이 글 읽고 보니 예전 경기들이 하나씩 떠오르네요... 그런의미에서 워크초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글 너무 좋습니다...
07/08/21 20:12
forgotteness님// 오리때는 크립주변에 없으면 경험치를 못가져 가지 않나요?
타워사냥을 하는건 짓는 타이밍에 견제나 딴곳 사냥후 지어지면 와서 경험치먹었던거 같네요. 그래도 제일 기억에 남는건 맵가운데 네크로를 지어서 홀업후 사냥하던 노재욱선수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오리 마지막 대회였나? 엠겜대회였던거 같은데 최원일선수와 오정기 선수의 대결 그리고 마지막에 진출축하한다였나(정확히 기억이... 하여튼 축하의 메세지였던거로 기억)..
07/08/21 20:18
하만™님// 그러니까 타워로 사냥을 하는동안...
타워로 피 깍이게 만들어 놓고 그 동안 다른것을 하는 식이었죠...(제 댓글에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었네요...) 그러다가 빨간피되면 타워근처로 와서 경험치 획득하고 아템 챙기는 식의 경기들이 많았고... 혹시 잘못하다가 타워 근처로 아슬아슬하게 못오게 되면 타워 s키 연타해야 된다는 해설들도 종종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07/08/22 01:25
오리때 진정한 일발역전 아이템은 그래닛 골렘이나 드래곤이 주는 완전회복 포션도, 스크롤도 아니었습니다.
진정한 일발역전 아이템은 '고블린 마인' 이었죠. 상대방 본진 딱붙여 3개 박아놓은 뒤 상대방 포탈타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07/08/22 06:19
저도 이 글을 읽으니 옛 추억이 몰려오는군요. 예전 마나번이 100, 200, 300일 때 왜 다른 종족에게 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로템 휴먼을 정말 싫어했고, 나나전하면 워대 워 싸움을 부대단위로 했던 기억도 나는군요. 당시에는 레더에서 언데드 만나면 복권사도 될 만큼 언데드 유저가 귀했죠.
07/08/22 19:05
초보저그님// 마나포션 쿨타임이 없었고 다른스킬들도 뎀지가 지금보다는 높았던거로 기억합니다.
쇽웨라든가 썬더크랩이라든가.... 그리고 나엘은 타종족에 비해 세컨 서드가 너무 약해서 (키퍼는 쓸만했지만 프문은...) 데몬1영웅체제로 하는경우가 많았던거로 기억해요
07/08/22 19:32
초보저그님// 저는 나나전할때 워 싸움도 많이 했지만 탈론 싸움했던 기억이 더 많은데요. ㅡ.ㅡ;;
3영웅 탈론과 봉준구식 트렌트 운영, 추승호식 위습드랍 디토, 베르트랑의 프텍스크롤, 등이 당시 나나전에서 기억나는 것들이네요. 하만님// 쇽웨는 지금과 같고 (1,2레벨은 확실치 않은데 3레벨은 같을겁니다.) 썬더클랩은 지금보다 레벨당 10씩 대미지가 높았습니다. 블리자드는 댐지는 같은데 레벨당 범위가 넓어졌었구요. 노바 코일은 같고, 캐리언스웜은 조금 높아졌을거예요. 체라와 마나번은 확실히 낮아졌지요. 그리고 고블린랜드마인이 삭제된 시점이 언제였나요? 제가 베타때부터 즐겨왔습니다만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요. 어디를 사냥해서 나왔는지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3 어택클러, 마나재생스크롤, 스펠이뮨목걸이, 5번쓸수 있었던 크리스탈볼 사냥해서 얻을 수 있었던 힐포, 마포, 타운포탈스크롤 사냥하기 어려운곳보다 사냥하기 쉬운 곳이 더 좋은 아템을 주던 시기도 있었구요. 아 클래식 한번 다시 해보고 싶네요. 워크 지우고 1.00버전 함 해봐야겠습니다. ^^
07/08/24 12:22
(데스나이트는 제외...), (데스나이트의 언홀리 오라 3스킬도 감동적이다...)
(언데드는 Only 구울이었지만...), (오죽하면 6힐링 포션 든 데몬이 2부대 구울 안 무서워한다는 말이 ㅡㅡ;;) 워크초짜님께서 괄호안에 쓰신말들은 클래식때부터 Only 언데드 유저의 가슴을 후벼파네요. 마킹하나 잡으려다 산화한 구울이 수천마리는 될듯..-_-; 뻘짓님// 고블린마인이 사라진게 거의 클래식 1.02때가 아닌가 싶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초창기 방송경기에서도 고블린 마인은 사용금지 됐었던 기억도 날듯말듯...-_-;
07/08/30 09:45
뻘짓님// 쇽웨는 나중에 데미지 보정이 추가되어 5기 이상의 유닛에게쓸때 데미지가 줄어들었죠. 오리지날 시절에서 쇽웨의 시전범위와 데미지란..... 힐링스크롤한장의 소중함이 절실했습니다
07/09/02 17:18
Zwei님// 워스톰프 임페일 썬더클랩 노바 클러스터로켓등을 제외한 많은 범위마법이 그렇게 변했지요.
블리자드 스웜을 포함하여 쇽웨도 변한건 맞지만 그나마 쇽웨는 대미지 보정 패치를 제일 적게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건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해서 안 적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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