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7/04/04 23:16:04 |
Name |
아르키메데스 |
Subject |
처음으로 워3 관전을 다녀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자게에 E-SPORTS다큐를 만든다던 알츠하이마 입니다.
오늘 아무생각도 없이 있다가 클랜동생이 결승전이 있다고 해서
급하게 카메라를 빌려서 촬영을 갔습니다.
6시30분에 시작인데 6시에 갔는데 자리가 꽉찼더군요.
서있을 자리도 별로 없었구 덥기는 왜이리 더운지 그런데 6시30분이 될때까지
사람들이 계속오더군요. 좀있다 리허설을 하는데 이현주 캐스터님 스톰님 정인호 해설님
실제로 보니 다들 미남미녀 시더군요 정말 이현주 캐스터님은 점점 이뻐지시는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치어풀을 제작해서 오시고 스카이선수 팬들인 중국분들도 많이 오셨더군요.
그리고 경기중간에 노재욱선수가 음료수를 사다가 동료선수분들께 나눠주시더군요.
곧이어 다른 워3프로게이머 선수들도 속속 도착하시더군요. 말을 걸고 싶어서 계속 주위
를 맴돌았습니다 후후
본론으로 들어가서 정말 장재호 선수의 경기력은 정말 후덜덜 이더군요.
특히 두번째 경기와 마지막경기는 두번째 경기에서 블러드캐슬에 재판이 될까봐
얼마나 조마조마 하던지 정말 장재호선수는 외계인이라는걸 다시한번 느끼는 경기였습니
다. 맨첨에 시작할때 마치 장재호 선수의 눈빛은 넌이미 관광버스에 올라탔다. 라는 눈빛
이었습니다.
스카이 선수는 3경기가 끝나고 눈물을 글썽거리더군요.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들어서 그런
지 그도 그럴것이 3경기는 다들 장재호 선수가 졌다고 예상하고 스카이 본인도 그렇게 생
각했을텐데 장재호 선수가 역전해 버리니 아쉬움이 많이 남았을 겁니다
제가 E-SPORTS다큐를 졸업작품으로 만들려고 해서 스톰님(서광록 해설위원님)께 인터
뷰를 요청했습니다. 스톰님은 친절하게 해주시더군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제가 질문을
미리 보내드려서 대사를 생각할 시간을 드렸어야뎄는데 급인터뷰여서 질문도 바로 바로
했는데 정말 막힘없이 물흐르듯이 인터뷰를 하시더군요. 정말 대단하세요~
또한 장재호 선수도 인터뷰에 흥히 답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경기때문에 피곤하셨을텐데 친절하게 응해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까 인터뷰때 말씀못드렸는데 "우승축하드립니다." 젤중요한 말인데 이걸 까먹었네요
참으로 명경기이고 다들 출중한 실력을 가지신 분들인데 좀더 큰경기장에서 많은 관중과
함께 했다면 어떠했을까 라는 생각이 마구마구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리그도 정말 사람냄세 나서 좋은거 같습니다. 장재호 선수 노재욱선수 스카
이 선수들 피곤하신데도 불구하고 웃으시면서 싸인도 해주시고 사진촬영도 해주시고
다들 티비에서 볼때는 손이 닿지않는 저하늘에 별처럼 보였는데 오늘 보니 다들 형님 같으
시구 동생같구 그런 편안한 느낌이 들더군요.
저두 얼른 방송국이나 스튜디오에 취직해서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
다. 그들과 같이 호흡하고 그들에 포스를 모든이에게 알리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
각이 말입니다.
다시한번 장재호 선수 우승축하드립니다.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워3 화이팅!!!
장재호 화이팅!!!
PS.지난번에 슈퍼파이트에 갔을때는 경호원들의 삼엄한 감시때문에 선수들 가까이서 보지도 못했는데 msl경기할때 히어로즈센터에 가면 경기가 끝나고 선수를 인터뷰를 하거나 싸인받을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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