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6/07/03 03:46:42 |
Name |
서린언니 |
File #1 |
WC3ScrnShot_070306_031355_01_copy.jpg (94.0 KB), Download : 5 |
File #2 |
GOOD2.w3g (274.5 KB), Download : 16 |
Subject |
드디어 크립트로드 아이콘을 달았습니다. ;; |
원래 전 스타크래프트 팀플유저였는데
어느날 연속으로 배신 3번 당하고 ...
알수없는 이유로 기다리고 있던 골리앗에 셔틀 다 격추되고
스타게이트 지으니까 그 주위로 스컬지를 맴도는... 그런 일들을 당한후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그래서 맵핵없고 방제에 골머리 썩을 필요도 없는 게임을 찾아서
워크를 하게되었습니다.
그 전에도 워3방송은 꾸준히 보던터라... 언데드를 선택하고
역시 2:2 랜팀 위주로 게임을 시작했죠.
처음엔 부대지정하는것도 몰랐고 블마 윈드워크에 일꾼 다 썰리고
(당하면서 사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수십번 들더군요)
남들은 데나 앞뒤로 살짝살짝 종횡무진 유닛 잘 끊어먹는데
제 데나는 맨날 용감하게 앞으로 가다 집중사격에 하늘나라로 가기 일수였죠 -_-;
그냥 다 때려치고 포트나 할까 생각하다가 xp에서 어느분 써놓은 전략
크립트 로드와 핀드, 디스와 프웜을 조합하는 빌드에 솔깃했고
언데드 프로게이머중에서는 김동문선수를 제일로 좋아하는지라
선크로 빌드를 팀플전에서 써먹기 시작했죠.
역시 처음엔 데나 리치의 정석빌드보다 승률도 형편없었고
우리편한테 ' 크로 핀드할께요' 하면 무진장 욕먹기도 했었지만
차츰 하다보니까 어떤 빌드에 어떻게 대응하면 좋은건지 알게되었고
내가 유리한 타이밍, 불리한 타이밍이 잡히더라구요.
결국 크로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오늘 750승을 달성하고 크로 아이콘을 달았습니다. T_T
중간에 nip나 top, nite클랜 멤버분들 운좋게 크로로 이길때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수가 없더라구요 ^^;
어쩌면 배넷 새벽에 랜팀하다가 저랑 게임하신 분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
.. 이제 슬슬 접을까 생각도 들지만
다레 아이콘이 탐이 나는군요... -_-;
근데 1500승을 언제하죠.
-ps 처음에 제 삽질로 암울했다가 ... 역전하는 리플 올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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