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9/03 12:35:08
Name 지수냥~♬
Subject 워게에 남기는 마지막글

-- 이 채팅 하나에 벌금 50만원을 먹이실만큼 철저하시고

마우스볼이 빠져서 pp 안치고 포즈 걸었다고 필死 시킬정도로 대단하신분들이


국내 e-스포츠 리그중 W3 종목중에 거의 유일한 방송리그라고 할수있는 MWL

에서 어뷰징 일어난걸 설마 모르시나요??

파이터포럼/우주에서도 이런 어뷰징 관련 기사는 찾아볼수도없네요.

워3 인기없는거 알고있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네요

어떻게 기사//공식입장 한마디를 안해줄수있나요?

이 사건으로 뒤집힌건 기껏해야 DC/XP/엠비씨 워크래프트

이정도인거 같은데요..  정말 그들만의 리그 란 말.. 어울리네요 -_-

케스파 쓸데없는 짓 하지말고 이런 자잘한것부터 좀 챙겨줬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진짜로 케사로 이름 바꾸던지...

그리고 강현종 씨..

당신이 그 어뷰징 행위를 눈감으로써 그 쉽게 올라간 bb클랜 두명대신

예선탈락에서 떨어진 다른 2사람을 생각해보셨는지...?

해설이라고 해봐야 일주일에 기껏해야 2시간 녹화하니까

프로의식이 없으시나요? 당신은 짤려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양심이 있다면 스스로 그만두길 권유하겠습니다 -_-..

사건이 너무 쉽게 묻히는거 같아서 걱정됩니다.

스타크래프트에서 이런 사건이 터진다면 그 해설위원//그 길드//그 선수는

영원히 매장될텐데 말이죠

mwl 3차에서는 이현주 캐스터 옆에 강현종씨 말고 다른분이 앉아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두서없는 글 찌질거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전 pgr 공식 찌질이이고, 원래 이랬던 놈이니 양해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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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미
05/09/03 13:11
수정 아이콘
저도 지수냥님과 똑같은 기분입니다…… 정말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네요.
ReachToSky
05/09/03 13:11
수정 아이콘
강현종씨가 그만둬야 한다는것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합니다.. 이번사건은 지금 다시 거론되고있는 장재영씨 사건과 별 다를거 없다고 봅니다..
정말 걱정되는것은 이번 사건 때문에 또다시 MWL이 침체기를 걷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OWL도 사실상 없어진거나 마찬가지인데... 엠겜이라도 워크래프트를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MWL1때는 결승전때 사람도 많이 오고 해서 이제 워3가 다시 발전하나 싶었더니만 또 이런 사건이 터져버리다니요...
지수냥~♬
05/09/03 13:17
수정 아이콘
ReachToSky
05/09/03 13:23
수정 아이콘
정말 정떨어지는군요.... -_-;; 워3가 PL3때 정도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잃어버린기억
05/09/03 13:32
수정 아이콘
ReachToSky // 장작가랑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솔직히 장작가건은 말도 안되는 것이고, 이번 어뷰징사건은 예전부터 왕왕 있었던거죠. 하지만 문제는 그 두명의 어뷰저가 BB클랜이고, 강현종은 BB칩튼이란거에 문제가 있는거죠. 열받습니다. 정말 열받습니다. 김동준, 정인호 이 라인으로 다시 갔으면 합니다.
그것은...
05/09/03 14:04
수정 아이콘
원래 워크리그는 재미없엇습니다. 그냥 래더나 달려야죠.
05/09/03 14:23
수정 아이콘
마지막 글입니까? 저는 아닙니다. 저는 달리겠습니다. 팬마저 포기하면 무엇이 달라진다는 말입니까?
질책하는 게 아닙니다. 적어도 팬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떨어진다면 무엇 때문에 워3를 보십니까. 스타크래프트도, 여타 스포츠도 팬이 없다면 이루어지지 않았겠지요. 결코 팬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05/09/03 15:13
수정 아이콘
일단 방송경기도 아니고, 예선경기도 아니고요. 다만 예선에 참가할 자격을 가리는 데 생긴 일이지 않아요. 물론 파장이 크지만, 모든 게임계사건을 기사화 해야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프로게이머가/혹은 방송경기에서 이런일이 벌어졌다면 당연히 기사가 났겠지요. 파포/우주가 스타위주로 돌아가는 건 사실이지만요.
05/09/03 16:07
수정 아이콘
저도 아직 제대로 프로화가 되지 못한 현실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정도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믿고 있었던 개인에 대한 배신감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이정도 일에 워3를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협회에는 정말이지 정나미가 떨어지는군요. 워3는 버린 자식인 것입니까. 아니면 아예 자식이 아니었단 말입니까.(그러면서 중국시장 공략 이런 곳에는 잘만 끼어넣으면서)
칼스티어
05/09/03 18:27
수정 아이콘
하하 -_- 이런글 써서 뭐합니까? 그래서 "제발 떠나지마세요"
"잘가세요" 이런말이 듣고싶어서 이런글썼습니까?

그냥 조용히 떠날것이지...
율리우스 카이
05/09/04 14:20
수정 아이콘
지수냥 // 제생각도 윗분과 그렇게 다르지 않습니다. 워게에 남기는 마지막글이시라니 다시 워겔에 들어오실지는 모르겠지만, 우리팬들이 포기하면 정말 다 포기되는거 아닙니까? 잘가라는 말은 못드리겠고, 마음돌리시고 떠나지 마시라는 말은 드리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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